[FETV=장기영 기자] 미래에셋생명이 새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17) 시행 2년차인 올해 건강보험과 변액보험 중심의 ‘투트랙(Two-Track)’ 전략을 바탕으로 성장세를 이어간다. 보유 보험계약마진(CSM)과 직결되는 유지율과 손해율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디지털 전환도 가속화할 방침이다. 9일 미래에셋생명에 따르면 김재식 부회장<사진>은 ‘2023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새로운 회계제도에 최적화된 사업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불확실한 금융시장과 경기 침체 환경 속에서도 지속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이 같은 경영전략을 소개했다. 김 부회장은 “우리가 집중하고 있는 전략 상품 확대를 통해 양적, 질적 성장을 이뤄내겠다”며 건강보험과 변액보험 중심의 투트랙 전략 강화 방침을 밝혔다. 그는 “신계약 CSM 확보를 위해 건강보험 관련 상품군을 확대하고, 판매 절차도 고도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변액보험을 업그레이드해 균형 있는 판매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변액 기능을 연금저축, 퇴직연금에 확대 적용해 지속적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덧붙였다. CSM의 성장과 관리를 위해 업무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디지털 전환에도 속도를
[편집자주] 우리금융지주가 비은행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국 다자보험그룹 소유의 동양생명, ABL생명 인수에 나섰다. 롯데손해보험 매각 본입찰 불참으로 동양·ABL생명 인수 가능성이 더욱 높아진 가운데 실제 인수와 통합 여부에 따라 생명보험업계 판도에도 큰 변화가 예상된다. 우리금융의 동양·ABL생명 패키지 인수를 전제로 통합 우리생명(가칭) 출범에 따른 가상 시나리오를 총 3회에 걸쳐 정리한다. [FETV=장기영 기자] 우리금융지주가 동양생명과 ABL생명을 인수해 통합 우리생명(가칭)이 출범하면 은행계 생명보험사 중 당기순이익 2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비은행 경쟁력 강화에 나선 금융지주사들의 치열한 ‘리딩금융’ 경쟁 속에 우리생명은 1위 신한라이프를 추격하면서 뒤를 쫓는 KB라이프생명을 견제해야 한다. 요양사업과 해외사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는 신한라이프, KB라이프생명에 맞서 신사업도 발굴해야 한다. 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우리금융의 동양생명, ABL생명 인수 시 통합 우리생명의 연간 당기순이익은 최대 3500억원 이상으로 추산된다. 동양생명과 ABL생명의 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각각 2706억원, 799억원으로 총
[FETV=장기영 기자] 서울보증보험은 지난 5일 사회복지법인 한국심장재단에 기부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저소득가정 심장병, 희귀질환 환자들의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서울보증보험은 지난 2015년부터 정기적으로 한국심장재단에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150여명의 치료비를 지원했다. 조성용 서울보증보험 전략기획본부장은 “심장병, 희귀질환 환자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건강을 회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KB라이프생명은 지난 4일 서울 신림중학교에서 ‘1사1교 금융교육’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KB라이프생명 직원들은 이날 1학년 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금융에 대한 올바른 인식 형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빙고 게임과 보드 게임 등을 활용해 소득과 저축, 투자 등 경제 기초 개념을 쉽게 이해하고 경제활동을 간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KB라이프생명 마케팅부 이동훈 매니저는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결연 학교를 방문해 재능기부를 실천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의 건전한 금융 생활습관 형성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교보생명이 금전신탁업에 이어 재산신탁업에 진출해 종합자산관리회사로 도약한다. 교보생명은 지난달 26일 금융위원회로부터 재산신탁업 인가를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인가에 따라 교보생명은 2007년 금전신탁업에 이어 재산신탁업에 진출해 종합재산신탁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종합재산신탁은 하나의 계약으로 금전, 부동산, 유가증권, 특수재산 등 여러 유형의 재산을 함께 수탁해 통합 관리 및 운영하는 신탁이다. 사망이나 치매 진단 등 만약의 상황에 대비해 재산 사용을 미리 설계하고 상속분쟁을 예방할 수 있어 노후 준비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다. 교보생명은 ▲유언대용 신탁 ▲증여 신탁 ▲장애인 신탁 ▲후견 신탁 등 4개 유형의 종합재산신탁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 중에는 관련 법률 개정에 맞춰 보험금청구권 신탁도 추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교보생명은 생명보험사로서 생애 전반에 걸친 보장은 물론, 고객 자산에 대한 1대 1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종합자산관리회사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교보생명 홍보팀 박상재 과장은 “인구구조 변화에 대중 부유층 확대에 따라 고객들의 종합자산관리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재산신탁업 진출
[FETV=장기영 기자] 정종표 DB손해보험 사장이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에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DB손보는 지난 6일 정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DB 프로미 농구단 등 80여명이 강원도 원주시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국가유공자 등 주거 취약계층 100가구를 방문해 도배를 하고 장판을 교체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와 함께 DB손보는 취약계층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물품을 후원하기로 했다. DB 프로미 농구단은 저소득가정에 쌀 1000kg을 전달했다. DB손보 홍보파트 유인선 수석은 “앞으로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해 사회공헌 분야에서 업계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KB손해보험은 입원과 수술 이력 중 하나만 고지하면 가입할 수 있는 ‘KB 입원·수술 하나만 물어보는 간편건강보험’을 8일 출시했다. 이 상품은 기존 간편건강보험의 가입 전 고지사항 중 입원과 수술에 대한 질문을 분리한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고지 기간 입원 이력이 없는 고객이 건강검진 중 대장 용종이 발견돼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면 입원 이력만 물어보는 유형을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반대로 수술 이력이 없는 고객이 근골격계 질환으로 입원을 한 경우 수술 이력만 물어보는 유형을 고르면 된다. 기존 간편건강보험은 입원과 수술 이력을 모두 고지해야 해 하나만 해당하더라도 가입할 수 없었다. 가입 연령은 만 15세부터 90세까지다. 10·15·20·30년 주기 자동 갱신을 통해 최고 11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KB손보 브랜드전략파트 신중철 과장은 “고지사항에 대한 질문을 세분화해 새로운 유형의 상품을 선도적으로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상품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삼성화재는 고객의 생애주기에 따라 맞춤형 보장 혜택을 제공하는 ‘마이핏 건강보험’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상품은 모듈형 보장 구조를 도입해 생애주기 변화에 따라 모듈을 추가하거나 변경하는 방식으로 맞춤형 보장을 받을 수 있다. 본인과 부모님의 건강, 주거, 운전자 비용 등과 관련된 보장을 종합적으로 설계 가능하다. 모듈간 연계성 강화를 위한 보험료 납입 지원 기능도 추가했다. 본인이나 가족의 암 진단, 주택 화재 등 사고 발생 시 보험료를 지원받아 계약을 유지할 수 있다. 또 무사고 계약 전환 기능을 활용하면 건강 유지 시 저렴한 보험료의 계약으로 전환할 수 있다. 가입 연령은 16세부터 70세까지이며, 보험기간은 90세 또는 100세 중 선택하면 된다. 삼성화재 장기상품개발3파트 유계형 프로는 “이번 상품은 모듈형 상품 구조와 보험료 납입 지원 기능 등을 활용해 고객의 건강 상태, 생애주기에 따른 맞춤형 보장 혜택을 제공한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NH농협생명은 암 치료비를 최대 10억원까지 보장하는 ‘암플러스 NH치료보험’을 8일 출시했다. 이 상품은 원발암, 재발암, 전이암, 소액암 등 암에 대한 구분 없이 치료비를 매년 최대 1억원씩 10년간 보장한다. 치료비는 암 수술, 방사선치료, 약물치료 등에 대해 고객이 실제 부담한 연간 의료비에 따라 비례 지급한다. ‘암 소득 보상 지원 특약’과 ‘보장 지속 암 소득 지원 특약’에 가입하면 암 치료 기간 소득 상실에도 대비할 수 있다. 가입 유형에 따라 최고 100세까지 매월 최대 100만원을 12회 확정 지급한다. 월 보험료는 40세, 주계약 가입금액 1000만원, 기본형 기준 갱신형(1형)은 8100원, 비갱신형(2종)은 3만1800원 수준이다. 윤해진 농협생명 대표이사는 “이번 상품은 진단금 1회 지급 후 소멸하는 기존 암보험과 달리 암 치료 보장에 최적화돼 있다”며 “매년 증가하는 암 치료비를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편집자주] 우리금융지주가 비은행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국 다자보험그룹 소유의 동양생명, ABL생명 인수에 나섰다. 롯데손해보험 매각 본입찰 불참으로 동양·ABL생명 인수 가능성이 더욱 높아진 가운데 실제 인수와 통합 여부에 따라 생명보험업계 판도에도 큰 변화가 예상된다. 우리금융의 동양·ABL생명 패키지 인수를 전제로 통합 우리생명(가칭) 출범에 따른 가상 시나리오를 총 3회에 걸쳐 정리한다. [FETV=장기영 기자] 우리금융지주가 동양생명과 ABL생명을 인수해 살림을 합치면 총자산 50조원 규모의 생명보험업계 6위 통합 우리생명(가칭)이 탄생한다. 동양생명과 ABL생명 모두 지난해 실적 개선에 성공한 가운데 우리생명의 연간 당기순이익은 최대 3500억원을 웃돌 것으로 추산된다. ABL생명의 경과조치 전 지급여력(K-ICS)비율이 110%대에 머무는 등 자본건전성이 취약하다는 점은 통합 이후 자본 확충 부담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동양생명과 ABL생명의 개별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말 총자산은 각각 32조8957억원, 17조3846억원으로 총 50조2803억원이다. 우리금융이 동양생명과 ABL생명을 인수해 통합 우리생명을 출범하면 총자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