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크래프톤은 스푼랩스의 주식 12만2474주를 장외에서 매수한다고 19일 공시했다. 총 취득금액은 약 189억원이며 1주당 단가는 154686원이다. 해당 매수는 내년 1월 9일 이뤄질 예정이다 주식 매도자는 SBVA가 운용하는 알파글로벌스타펀드, 알파글로벌챔프펀드, 알파넥스트미디어이노베이션펀드 등 3개 펀드다. 크래프톤은 이번 거래를 통해 스푼랩스 지분 42.67%(76만2480주)를 확보하게 된다. 스푼랩스는 현재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계열편입 유예 통지를 받은 상태로 계열 편입 절차는 추후 진행될 예정이다. 크래프톤은 이번 지분 취득의 목적을 ‘사업 경쟁력 강화’라고 설명했다.
[FETV=신동현 기자] 크래프톤은 신규 계열사 룬샷게임즈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280억원을 출자한다고 19일 공시했다. 출자 예정일은 내년 2월 19일이다. 출자 대상은 2025년 12월 11일 설립된 룬샷게임즈이며 크래프톤은 보통주 1만 주를 취득할 예정이다. 출자 완료 시 룬샷게임즈는 크래프톤이 지분 100%를 보유한 완전 자회사로 계열 편입된다. 크래프톤은 현재 공정거래위원회에 계열 편입 신고가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FETV=신동현 기자] 크래프톤은 19일 인도를 중심으로 한 아시아 유망기술 선도기업에 투자하기 위해 약 2000억원을 출자한다고 공시했다. 출자 대상은 ‘크래프톤-네이버-미래에셋 유니콘 그로스 투자조합1호’이며 미래에셋캐피탈이 업무집행조합원(GP), 크래프톤과 네이버가 유한책임조합원(LP)으로 참여한다. 크래프톤은 해당 조합에 총 2000억원을 현금 출자한다. 이는 전체 조합 출자금액 4041억원 중 49.49%를 차지한다. 출자금은 업무집행조합원의 요청에 따라 분할 납입될 예정이며 출자 예정일은 미정이다.
[FETV=신동현 기자] 넥슨은 ‘크레이지 아케이드’에서 이용자 참여형 창작 시스템인 ‘크아 크리에이터: 크크’의 2차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크아 크리에이터’는 이용자가 직접 맵을 제작하고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지난 10월 처음 도입됐다. 블록과 아이템 배치, 플레이 인원과 팀 설정, 각종 커스텀 옵션을 통해 다양한 형태의 맵을 제작할 수 있다. 이번 2차 업데이트에서는 맵 제작 기능이 확장됐다. 꼬마 몬스터와 보스 몬스터를 배치할 수 있는 ‘몬스터’ 탭이 추가됐으며 팀 수를 1팀으로 설정할 경우 최대 8명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협동 플레이 기능도 도입됐다. 또한 크리에이터 맵 리스트에서 제작자의 게임 아이디를 입력해 원하는 맵을 찾을 수 있는 제작자 검색 기능이 추가됐다. 넥슨은 업데이트와 함께 이용자 참여 이벤트도 진행한다. 1월 4일까지 공식 디스코드 서버에 제작한 맵 소개나 아이디어 제안을 게시하면 추첨을 통해 15명에게 넥슨캐시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1월 14일까지 ‘설원의 용사’ 이벤트를 운영한다. ‘설산 입구’, ‘설산 언덕’, ‘설산 중턱’ 등 구간별 미션을 완료하면 ‘설인 가면’, ‘설인 탈것’, ‘설인 눈보라 특수효
[FETV=신동현 기자] 넥슨게임즈는 개발 중인 서브컬처 신작 ‘프로젝트 RX’의 티저 영상을 처음 공개했다고 19일 밝혔다. 프로젝트 RX는 넥슨게임즈 IO본부 RX스튜디오가 개발하는 PC·모바일 기반 서브컬처 게임이다. 언리얼 엔진5를 활용한 3D 그래픽을 기반으로, 캐릭터와 플레이어가 함께 살아가는 이세계 구현을 목표로 한다. 생활 콘텐츠와 스토리 중심의 플레이 구성을 특징으로 내세운다. 이번 티저 영상에는 게임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이 일상 공간에서 시간을 보내는 장면이 담겼다. 응접실과 방, 정원 등에서 책을 읽거나 요리를 하는 모습이 이어지며, 후반부에는 일부 전투 장면과 스킬 이펙트가 등장해 게임의 전투 요소를 암시한다. 프로젝트 RX는 넥슨게임즈 IO본부의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제작 중인 신작이다. ‘블루 아카이브’의 한국 및 글로벌 서비스를 총괄했던 차민서 PD가 프로젝트 RX의 PD를 맡았고, 캐릭터 디자인과 일러스트를 담당했던 유토카미즈가 아트 디렉터로 참여한다. 넥슨게임즈는 지난 9월 사내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확보한 피드백을 반영해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차민서 PD는 “’프로젝트 RX’ 공개 시점부터 지금까지 큰 관심을 보내
[FETV=신동현 기자] 웹젠은 개발 중인 신작 ‘테르비스’와 ‘게이트 오브 게이츠’를 일본 최대 서브컬처 행사인 코믹마켓(C107)에 출품한다고 19일 밝혔다. 코믹마켓은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열리는 대규모 서브컬처 행사로, 게임·애니메이션·코믹 콘텐츠를 중심으로 글로벌 팬층이 모이는 자리다. 웹젠은 글로벌 사전 마케팅 차원에서 오는 12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신작 2종을 전시한다. ‘테르비스’는 웹젠 자회사 웹젠노바가 개발 중인 수집형 RPG로, 2024년 상반기 코믹마켓을 시작으로 이번 행사까지 4회 연속 참가한다. 지스타를 비롯한 국내외 주요 게임·애니메이션 행사에 꾸준히 출품하며 해외 IP 인지도 확보를 위한 마케팅을 이어오고 있다. 함께 출품되는 ‘게이트 오브 게이츠’는 웹젠이 지스타2025에서 공개한 전략 디펜스 게임이다. 디펜스 장르에 로그라이크 방식의 육성 요소를 결합한 구조로, 이번 코믹마켓을 통해 해외 이용자들에게 처음 소개된다. 전시 부스에서는 두 게임의 주요 캐릭터를 활용한 현장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일본 코스프레 전문팀 ‘코스믹스’ 소속 모델을 포함한 9명의 코스프레 모델이 ‘테르비스’ 캐릭터 4종
[FETV=신동현 기자] 넷마블문화재단은 2025 ‘넷마블창문프로젝트’를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넷마블창문프로젝트는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AI와 코딩을 결합한 창의·문화 교육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2019년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넷마블 임직원 기부금과 넷마블문화재단 기금을 합친 ‘넷마블나눔’ 기금으로 진행된다. 올해 프로젝트는 구로구·금천구·영등포구 지역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177명을 대상으로 운영됐다. 참여 학생들은 AI 및 코딩 융복합 교육 프로그램을 비롯해 넷마블 사옥 견학과 임직원 직무 특강, 넷마블게임박물관 관람 등의 활동에 참여했다. 이와 함께 마이크로비트 키트와 워크북 등 교구재도 제공됐다. 한편 넷마블문화재단은 2018년 출범 이후 ‘문화 만들기’, ‘인재 키우기’, ‘마음 나누기’를 중심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FETV=신동현 기자] 크래프톤은 글로벌 PUBG: 배틀그라운드 선수들이 참여하는 연말 e스포츠 초청전 ‘PUBG Players Masters Invitational’을 12월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성수의 ‘펍지 성수’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 세계에서 선발된 16개 팀, 64명의 선수가 출전하는 인비테이셔널 형식으로 진행된다. 총상금은 20만 달러 규모로 우승 팀에게는 5만 달러가 지급된다.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대회 중에서는 처음으로 3인칭(TPP) 시점을 전면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배틀그라운드는 전 세계 이용자 다수가 3인칭 시점으로 플레이해왔지만 e스포츠 대회는 그동안 1인칭(FPP) 모드를 중심으로 운영돼 왔다. 크래프톤은 이번 대회를 통해 실제 플레이 환경과 관전 경험 간의 차이를 줄이고, 이용자 경험과 e스포츠 관람을 보다 밀접하게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기존 FPP 기반 e스포츠를 대체하기보다는,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의 형식과 가능성을 확장하는 시도로 풀이된다. 대회는 유튜브, 트위치, 틱톡, X(구 트위터), SOOP(숲), 치지직, 네이버 TV 등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해 10개 언어로 생중계된다. 출전 선
[FETV=신동현 기자] NHN은 좀비 아포칼립스 게임 ‘다키스트 데이즈(DARKEST DAYS)’의 장비 수집과 강화 시스템을 전면 개편했다고 19일 밝혔다. 다키스트 데이즈는 NHN이 자체 개발·서비스하는 오픈월드 기반 PC·모바일 슈팅 RPG다. 이번 업데이트는 게임의 핵심 요소인 성장 경험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앞서 NHN은 지난 11월 초반 플레이 구간 개선을 포함한 시스템 업데이트를 진행한 바 있다. 장비 수집 방식에서는 상점 내 럭키 박스를 삭제했다. 기존에는 럭키 박스를 통해 고등급 장비를 획득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파밍과 제작을 통해서만 장비를 확보하도록 구조를 변경했다. 이에 맞춰 장비와 제작 재료의 드롭률도 상향 조정했다. 강화 시스템도 개편됐다. 강화에 실패해도 단계가 하락하지 않도록 변경했으며, 일정 실패 횟수에 도달하면 강화 확률이 100%가 되는 ‘강화 포인트’ 시스템을 도입했다. 강화 단계는 기존 9단계에서 18단계로 세분화됐고, 기존 강화 이력도 소급 적용된다. 장비 옵션 관련 기능도 추가됐다. 장비에 부여되는 추가 옵션을 변경할 수 있는 보정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이용자는 보정 도구를 사용해 원하는 옵션으로 전환할
[편집자 주] 산업은 대형 기업이 이끌지만, 그 기반을 떠받치는 것은 중간 허리 역할을 하는 중소 기업들이다. 게임업계 역시 예외가 아니다. FETV는 이번 시리즈를 통해 상대적으로 주목도가 낮지만 산업 생태계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 중소 게임사들을 조명해보고자 한다. [FETV=신동현 기자] 위메이드 대표 시절부터 게임과 토큰, 플랫폼을 하나의 구조로 묶는 장기 구상을 이어온 장현국 대표는 넥써쓰에서 이를 ‘크로쓰(CROSS)’라는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을 구축했다. 단일 게임 흥행 의존도를 낮추고 온보딩·플랫폼 수익을 축으로 한 구조 전환이 가시화되면서 넥써쓰의 실적 역시 개선 흐름에 들어서고 있다. ◇위메이드 시절부터 이어진 게임·블록체인 결합 전략 장현국 대표는 위메이드 대표 시절부터 블록체인을 게임 산업의 차기 성장 동력으로 평가했다. 2018년 위메이드가 자회사 ‘위메이드블록체인(현 위메이드트리)’을 설립하며 블록체인 사업을 본격화한 것도 이 같은 장기 전략의 출발점이었다. 장 대표는 암호화폐를 투기 대상이 아닌 게임 내 실질적 경제를 구성하는 수단으로 정의하며 게임·토큰·플랫폼을 하나의 구조로 결합하는 모델을 꾸준히 제시해왔다. 이를 위해 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