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하나은행은 국내 최대 규모의 외환거래 인프라를 기반으로 지난 1일 외환시장 개장시간 연장 첫날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7월 1일 국내 원·달러 시장의 개장시간 연장이 시행됨에 따라 기존 마감 시간이었던 한국시간 오후 3시 30분에서 다음 날 새벽 2시까지 외환거래가 가능해졌다. 이는 글로벌 금융 중심지인 영국 런던 금융시장의 거래시간을 포함한 시간대로, 외국인 투자자, 해외 진출 국내 기업 등 국내 외환시장 참여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외환 거래를 할 수 있게 됐다. 이날 외환시장 개장시간 연장 첫날을 맞아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유상대 한국은행 부총재가 하나은행을 방문했다. 하나은행 딜링룸 ‘하나 인피니티 서울’을 찾은 최상목 부총리와 당국 관계자들은 외환거래 연장시간대 상황을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국내 RFI(Registered Foreign Institution·인가받은 해외 소재 외국 금융기관)로 등록된 하나은행 런던 지점과 스테이트스트리트은행(SSBT) 런던 지점을 화상으로 연결해 현지 분위기를 청취했다. 하나은행은 이번 외환시장 개장시간 연장을 대비해 지난 4월 국내 최대 규모의 딜링룸 ‘하나 인피
[FETV=권지현 기자] NH농협은행은 지난 1일 서울 강남구 소재 엘리에나 호텔에서 '2024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여자바둑리그는 2015년 출범한 국내 최초·최대 규모의 프로기전으로 명실상부 한국여자바둑계를 대표하는 대회다. 이번 개막식은 농협은행 박병규 수석부행장과 한국기원 한상열 부총재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리그는 지역 연고제를 표방하며, 철원군, 평택도시공사가 새롭게 참가해 오는 11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약 5개월간에 치열한 경쟁을 이어간다. 모든 경기를 바둑TV를 통해 생중계해 바둑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중국, 일본 등 전세계의 정상급 바둑기사들이 참가하며, 특히, 15살의 일본의 천재기사 스미레 3단이 처음으로 평택도시공사팀의 주장으로 참가한다. 많은 바둑팬들은 한·일 천재소녀 김은지와 스미레의 라이벌 매치를 기대하고 있다. 박병규 수석부행장은 "많은 분들이 세계 정상급 기량을 보유한 기사들의 흥미진진한 대국으로 바둑의 매력을 느끼셨으면 한다"며 "NH농협은행은 이 대회를 통해 국내 정상급 여성기사들이 국제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후원하겠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올해 또한 결코 녹록지 않은 경영환경이 예상되며, '내실을 다지며 힘써 실천한다'는 무실역행(務實力行)의 자세로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 (정상혁 신한은행장, 지난 1월 3일 상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취임 2년차에 접어든 정상혁 신한은행장이 두 번 연속 하반기 영업일 첫날에 정기인사를 실시, '내실 다지기=영업력 극대화' 기조를 분명히 했다. 내부적으로 이를 뒷받침할 조직을 대대적으로 개혁, 올 1분기(1~3월) '리딩뱅크'로 올라섰다. 영업조직 정비 효과를 본 정 행장은 현장 강화 프로젝트를 이어가 하반기에도 1등을 놓치지 않겠다는 전략이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지난 1일 4대(KB국민·신한·하나·우리) 은행 중 가장 먼저 하반기 부서장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방향성은 '영업력 강화'로, 신한은행은 이번에 부서장 신규임명·이동 등을 통해 약 90개 부서 수장을 갈아치웠다. 은행은 하반기 정기인사를 위해 함께 근무한 동료들에 대한 현장 의견들을 접수, 승진 인사에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실력'있는 곳에 '자리'있다는 이야기다. 자리에 '형평성'도 더했다. 원거리 발령에 대한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근무지역 스코어링'
[FETV=권지현 기자] 우리은행은 지난 1년간 펼쳐 온 다양한 ESG경영 성과를 담은 ‘우리은행 2023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발행하는 이번 보고서는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등 각 분야에서 우리은행이 추진한 성과에 근거해 ‘ESG금융’과 ‘고객’ 중심의 성과를 담아냈다. 또한, 그동안 개별로 발간해 오던 ▲적도원칙 이행보고서 ▲인권경영보고서 등 ESG 관련 보고서를 이번 보고서에 포함해 ESG 주요정보 접근성을 향상했다. '적도원칙'(Equator Principles)은 댐·도로 등 국제적인 대규모 개발사업이 환경 훼손이나 해당 지역 인권침해와 같은 환경 및 사회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프로젝트에는 자금지원을 하지 않는다는 원칙이다. 우리은행은 지속가능경영 국제 보고 가이드라인에 따라 ESG 보고서를 작성하고 글로벌 인증기관인 로이드인증원을 통해 제3자 검증을 완료했다. 이를 통해 우리은행은 ESG 정보 공개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했다. 우리은행은 이번 보고서를 통해 ESG경영 현황을 보다 알기 쉽게 설명하는데 많은 신경을 썼다. 위비프렌즈 캐릭터를 편집 디자인에 적극 활용해 가독성을 높이는 한
[FETV=권지현 기자] 카카오뱅크는 공모주 투자에 필요한 정보와 기능을 한곳에 담은 '공모주 청약 정보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공모주 청약 정보 서비스'는 고객이 카카오뱅크 앱에서 공모주에 대한 필수 정보를 확인하고 제휴 증권사를 통한 계좌 개설 및 청약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청약을 앞둔 공모주의 수요예측 기간, 청약일, 주식 배정 및 환불일, 상장일 등 주요 공모 일정과 청약 의사결정을 위한 각종 주요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각 공모주에 대해 청약이 가능한 증권사와 제휴 증권사의 주식 계좌 보유 여부도 확인할 수 있다. 계좌가 없는 경우에는 카카오뱅크 ‘증권사 주식계좌 개설’ 서비스 제휴 증권사에 한해 카카오뱅크 앱에서 간편하게 개설할 수 있다. 현재 카카오뱅크는 7개의 증권사와 제휴해 '증권사 주식계좌 개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9년 3월 서비스 오픈 후 현재까지 카카오뱅크 앱을 통해 개설된 주식 계좌 수는 누적 670만좌를 넘어섰다. 청약 중인 공모주에 대해서는 실시간 경쟁률(균등·비례)도 한눈에 확인 할 수 있다. '예상 배정 수량 계산기' 기능을 이용하면 청약 금액과 실시간 경쟁률에 따라 받을 수 있는 예상
[FETV=권지현 기자] 토스뱅크 모임통장이 한 번 더 업그레이드됐다. 토스뱅크는 기존 모임통장에 여유자금을 보관하는 파킹통장인 ‘모임금고’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모임통장 고객이라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모임금고'는 한도 없이 연 2%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매일 이자가 지급되기 때문에 일복리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모임통장 당 개설할 수 있는 모임금고는 1개다. 토스뱅크는 고객 편의성과 혜택을 강화하기 위해 연 1.8%였던 모임통장 금리에 0.2%포인트(p)를 추가하며, 매일 이자받기 기능을 통해 일복리 효과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공동모임장도 모임금고에서 출금할 수 있게해 모임장의 부담을 덜었다. 단, 연 2% 금리 혜택의 모임금고 기능이 추가되며 기존 모임통장 금리는 0.1%로 조정됐다. 아울러 토스뱅크는 지난 4월 모임통장을 업그레이드해 지출 관리와 소통 기능을 강화했다. 고객은 소비 탭에서 이번 달 지출 합계와 전월 대비 지출 변동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모임비 사용처를 식비, 카페, 마트, 취미, 여가 등 22개의 다양한 카테고리로 지정, 변경 및 조회도 가능해 더욱 세분화된 지출 관리를 지원한다. 통장 내 게시판
[FETV=임종현 기자] 산업은행은 반도체 생태계 전반의 설비 연구개발(R&D) 투자자금을 지원하는 ‘반도체 설비투자지원 특별프로그램’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달 26일 경제장관회의에서 발표된 '반도체 생태계 종합지원 추진방안’의 일환이다. 해당 방안은 반도체 산업에 18조원 규모의 금융 지원이 골자다. 프로그램 지원 대상은 국내에 신규 투자하는 반도체 산업 전 분야의 국내외 기업이다. 대형 종합반도체 기업 외에도 반도체 설계. 패키징, 테스트와 같은 개별 공정 수행 기업까지 전 영역에 대해 지원한다. 대출금리는 산은이 자체적으로 제공 가능한 최고 수준의 금리우대가 적용될 예정이다. 특히 중점지원 대상인 중소·중견기업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의 금리우대가 적용된다.
[FETV=임종현 기자] 윤희성 한국수출입은행장은 "전통적인 수출신용기관을 넘어 국제협력은행으로서 역할을 확대해나가자"고 말했다. 윤 행장은 1일 수출입은행 창립 48주년 기념사에서 "기존의 대출·보증 위주 업무에서 복합금융 확대 등을 통해 업무를 고도화해 나가야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수출입은행의 목표는 빠른 추격자가 아닌 국제금융시장을 주도하는 선도자가 되는 것"이라며 "수출신용기관(ECA) 모델의 새로운 이정표가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행장은 "정부 정책 대응 능력을 강화해나가자"며 "정부 대외정책과 산업정책에 대한 면밀한 분석과 업무 정합성 제고로 우리 경제의 역동성 회복을 뒷받침해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금융상품, 지원조건, 업무 프로세스, 조직구성, 인사제도 등 우리가 그동안 당연하다고 여기던 모든 관행에 대해 '왜 이렇게 하면 안되지?'라는 질문을 던져보자"고 했다. 그는 "지속적으로 ‘질문하고 혁신하는 조직’이 돼야 한다"면서 "청렴의 문제에 관한 한 타협과 양보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FETV=임종현 기자] SC제일은행은 입·출금이 자유로우면서 우대금리 제공 조건 충족 시 최고 연 4.0%(세전)의 금리를 제공하는 ‘SC제일 Hi통장’(이하 Hi통장)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Hi통장은 첫 거래 고객에게 반갑게 인사(Hi)한다는 의미와 고금리(High)를 제공한다는 중의적 의미를 갖는 수시입출금 신상품이다. 기본금리 0.1%에 더해 우대금리를 최고 3.9%포인트까지 추가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우대금리 제공 조건은▲ SC제일은행 첫 거래 고객(Hi통장 매일 잔액 구간별 2.4~3.4%포인트 ▲제휴 채널에서의 계좌 개설(0.1%포인트) ▲마케팅 동의(0.2%포인트) ▲SC제일은행의 프라이어리티 등급 이상 고객(0.2%포인트) 등이다. 첫 거래 고객의 계좌 잔액별 우대금리 제공 기간은 원칙적으로 가입일로부터 1년 동안 적용되지만, 일정 요건을 만족하면 1년 단위로 연장된다. SC제일은행은 Hi통장 출시를 기념해 우대금리 중 ‘첫 거래 고객의 계좌 잔액별 우대금리’ 조건에 대해 올해 말까지 일별 잔액에 관계 없이 첫 거래 고객 모두에게 3.4%포인트의 특별금리를 일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첫 거래 고객의 잔액별 우대금리는 2025
[FETV=임종현 기자] IBK기업은행이 IBK나라사랑카드의 군마트(PX), 편의점, 대중교통 할인 혜택을 확대했다고 1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군마트 최대 할인율을 기존 10%에서 최대 20%로 대폭 상향했다. 건당 결제금액 ▲3만원 이상 시 5% ▲7만원 이상 시 10% ▲10만원 이상 시 20%의 할인율을 적용한다. 월 최대 할인 한도도 기존 2000원에서 5만원으로 높였다. 군마트 할인 혜택은 IBK나라사랑카드를 결제계좌로 국군재정관리단을 통해 병급여 수령 시 제공 받을 수 있으며 전월 이용실적 조건은 없다. 또한 기업은행은 편의점, 대중교통 할인 혜택도 강화했다. 편의점(CU, GS25) 할인 횟수를 기존 월 최대 2회에서 1일 최대 2회, 월 최대 10회로 대폭 늘렸다. 또 대중교통 할인율은 기존 10%에서 20%로, 할인 한도는 기존 월 2천원에서 월 1만원으로 높였다. 편의점, 대중교통 할인 혜택은 전월 이용실적 25만원 이상 시 제공 받을 수 있으며 편의점과 대중교통 할인 금액을 합산해 월 최대 1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나라를 위해 병역의무를 이행하는 청년들에게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혜택과 맞춤형 금융상품으로 보답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