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나연지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 기기 사용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최근 3개월간 '포토 어시스트' 기능 사용률이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해당 기능은 갤럭시 AI기반으로 이미 편집을 지원한다. 젊은 세대 중심의 SNS 콘텐츠 제작 수요 증가가 이러한 성장세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포토 어시스트'는 지난해 출시된 갤럭시 S24 시리즈에 처음 탑재된 기능이다. 생성형 AI를 활용해 사진 속 불필요한 피사체를 제거하고 빈 공간을 자연스럽게 채워주는 '생성형 편집', 인물 사진을 다양한 스타일로 변환할 수 있는 '인물 사진 스튜디오' 등 고도화된 이미지 편집 기능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해당 기능의 급속한 확산 배경으로 10대와 30대 사용자들의 사진 기반 콘텐츠 소비 행태를 지목했다. '생성형 편집' 기능은 이미지의 인물 의상, 헤어스타일을 손쉽게 변경할 수 있는 고난이도 편집 기능까지 지원하면서 사용자 경험을 한층 확장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시리즈를 통해 처음 선보인 '갤럭시 AI' 기술을 올해 출시된 S25 시리즈에서 한층 강화했다. 이번 시리즈는 보다 직관적이고 편의성이 향상된 사용자 경험을
[FETV=나연지 기자] LG전자가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글로벌 차원의 환경보호 캠페인을 전개하며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한 메시지를 강화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LG전자는 현지시간 13일까지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와 영국 런던 피카딜리광장에 설치된 자사 옥외전광판을 통해 유엔환경계획이 제작한 환경보호 영상을 상영한다. 이 캠페인은 LG전자가 2011년부터 운영해 온 'LG 희망스크린' 활동의 일환이다. LG 희망스크린은 국제기구 및 NGO가 제작한 공익 영상을 대형 전광판에 무료 상영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국내에서는 자원순환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폐전기전자제품 재활용 공제조합인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E-순환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전국 LG베스트샵에서 'E-순환우수제품' 인증을 받은 제품을 새로 구독하는 고객에게 최대 5만 원 상당의 네이버 또는 카카오페이 포인트를 환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상 제품은 TV, 냉장고, 세탁기, 스타일러, 식기세척기 등 170여 개에 이른다. E-순환우수제품은 재활용 용이성, 유해물질 저감, 재생원료 사용 등 총 11개 항목을 종합 평가해 인증된다. 윤대식 LG전자 대외협력담당 전무는 "고
[FETV=나연지 기자] 삼성전자가 3일 멕시코시티에서 '2025년 중남미 테크 세미나'를 열고 2025년형 '비스포크 AI 가전'을 선보였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멕시코, 브라질, 칠레, 콜롬비아 등 13개국에서 온 미디어와 업계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삼성전자는 이들을 대상으로 최신 기술과 신제품을 소개하고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에 공개된 제품은 ▲비스포크 AI 냉장고 ▲AI 세탁기ㆍ건조기 ▲AI 제트 400W 무선청소기 ▲AI 무풍 에어컨 모두 스마트홈 구현을 위한 핵심 가전이다. 삼성전자는 또 ▲스크린 기반 사용자 경험 ▲AI 에너지 절약 기능 ▲빅스비 음성 제어 ▲스마트싱스를 통한 기기 연동 등 고도화된 편의 기능도 함께 소개했다. 현장에는 실제 집처럼 꾸민 '샘스 하우스'가 설치돼 참석자들이 제품을 일상처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삼성전자는 기술의 실효성을 강조했다. 문종승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쉽게 쓰고, 시간과 에너지를 절약하며, 사용자와 집을 돌보는 AI 가전 기술을 계속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중남미를 시작으로 동남아, 서남아 등지로도 마케팅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류제형 기자] LG전자가 내달 13일까지 서울 송파구에 있는 ‘서울책보고’에서 식물생활가전 ‘LG 틔운 미니’를 활용해 식물과 독서가 만나는 특별한 체험 공간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서울책보고는 지난 2019년 서울시가 13만여 권의 도서를 모아 조성한 국내 첫 공공 헌책방이다. 최근에는 책을 통해 나만의 취향을 발견하는 ‘책문화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해 테마형 서가, 북카페, 필사 공간 등을 조성하고 2~3개월마다 새로운 주제로 도서를 선별하고 추천하고 있다. LG전자는 서울책보고와 협업해 내부 서가와 열람실 곳곳에 LG 틔운 미니 30대를 배치했다. 방문객들은 ‘봄날의 책온실’이라는 콘셉트로 조성된 플랜테리어(Planterior, 플랜트와 인테리어의 합성어) 공간에서 독서하며 LG 틔운 미니에서 자라는 메리골드, 금어초, 딜 허브, 케일 등 다양한 식물을 감상할 수 있다. 서울책보고 내 카페에서는 LG 틔운 미니로 키울 수 있는 방울토마토, 바질 등을 활용한 음료도 즐길 수 있다. 또 서울책보고를 찾은 고객이 전시 중인 LG 틔운 미니 중 하나를 선택해 메시지를 남기는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해당 LG 틔운 미니와 씨앗키트를
[FETV=나연지 기자] 삼성전자서비스가 폴더블폰 고객의 수리 편의를 높이기 위해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 서비스를 전국 158개 서비스센터로 확대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오는 6월 1일부터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를 제공하는 센터를 기존 147곳에서 158곳으로 늘린다고 밝혔다. 새롭게 서비스가 제공되는 지역은 ▲서울 을지로, 여의도 ▲경기 용인 구성 ▲강원 태백 ▲충남 북천안, 세종 ▲경북 거창, 문경, 상주, 영덕, 밀양 등 11곳이다.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는 디스플레이 부품만 정밀하게 분해·교체하는 친환경 수리 방식이다. 테두리나 케이스를 포함한 일체형 부품을 모두 교체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사용 가능한 부품은 최대한 재사용해 전자폐기물 배출을 줄이고 수리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고객은 평균 26%, 최대 37%까지 수리비를 아낄 수 있지만 부품 분해 및 재조립 공정이 복잡해 수리 시간은 다소 증가할 수 있다. 이와 같은 고난도 수리를 위해 고도의 전문 장비와 숙련된 엔지니어 역량이 요구된다. 삼성전자서비스는 갤럭시 S 시리즈의 경우 전국 모든 서비스센터에서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폴더블폰 모델도 2024년 1월
[FETV=나연지 기자] LG전자가 LG유플러스의 초대형 인터넷데이터센터인 평촌2센터에 액체 냉각 방식의 냉각수 분배 장치를 공급하고, AIDC 맞춤형 솔루션의 실증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LG전자는 이번 실증을 발판 삼아 급성장하는 AIDC 냉각 솔루션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AI 서버처럼 발열량이 높은 환경에서는 고효율 열관리 기술이 필수다. 액체 냉각 방식은 기존 공랭 방식보다 공간 효율성과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 차세대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에 공급한 CDU는 LG전자의 핵심 기술력 ‘코어테크’를 바탕으로 높은 신뢰성과 에너지 효율을 갖췄다. 주요 센서가 고장 나더라도 가상센서 기술을 통해 펌프 및 다른 센서 데이터를 활용해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또한 고효율 인버터 펌프를 적용해 냉각수를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공급했다. 민감도가 높은 누수센서도 탑재해 수냉식 시스템의 안정성도 강화했다. 고객 맞춤형 전략으로는 하이브리드 냉각 시스템도 구축했다. 발열이 적은 서버 구역에는 공기 냉각을, 고발열 구역에는 액체 냉각을 적용해 에너지 효율과 비용 절감을 동시에 꾀하고 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은 “코어테크
[FETV=신동현 기자] 코웨이가 충북 청주시 서원구에 브랜드 체험 및 판매 매장 ‘코웨이 갤러리 청주 직영점’을 오픈했다고 28일 밝혔다. 코웨이 갤러리 청주 직영점은 충북 지역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브랜드 매장이다. 신규 매장은 청주시 주요 상권에 위치해 지역 고객들이 코웨이의 주요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상담받을 수 있는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청주 직영점에서는 신제품 ‘비렉스(BEREX) 트리플체어’와 ‘비렉스 스마트 매트리스 S8+’를 비롯해 아이콘 얼음정수기, 노블 공기청정기, 비렉스 페블체어 등 다양한 베스트셀러 제품을 직접 체험해보고 구매할 수 있다. 최근 출시된 ‘아이콘 프로 정수기’도 체험할 수 있다. 신제품은 전면 풀 터치 LCD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쉽게 조작할 수 있으며 커피·차·분유·라면 등 용도에 맞춘 온도와 용량을 자동 설정해주는 레시피 모드를 갖춰 다양한 생활 상황에 맞춰 사용할 수 있다. 코웨이 갤러리 청주 직영점은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방문할 수 있으며 원활한 체험 및 상담이 필요한 경우 공식 홈페이지 ‘코웨이닷컴’을 통해 예약 가능하다. 코웨이 관계자는 “청주 직영점은 충북 지역 고객들에게 코웨이의 혁신 제품을 직접
[FETV=나연지 기자] 삼성전자가 최근 선보인 ‘비스포크 AI’ 가전을 소재로 한 이색 광고 영상 시리즈가 글로벌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현실 배경 위에 초현실적 그래픽을 더해 제품 특장점을 유쾌하게 표현한 7편의 영상으로 구성됐다. ‘비스포크 AI 콤보’ 세탁건조기, ‘무풍에어컨’, ‘AI 제트 400W’ 청소기, ‘AI 하이브리드’ 냉장고, ‘스마트싱스’ 등이 등장한다. 뉴욕 자유의 여신상 옆에 초대형 세탁기가 등장해 먹구름을 뽀송하게 세탁하고 무풍에어컨이 건물 옥상에서 시원한 AI 바람을 보내는 등 유쾌한 장면들이 연출된다. 청소기 광고에서는 강력한 흡입력으로 피사의 사탑까지 수직으로 세우는 장면도 포함됐다. 해당 영상은 “광고 천재”, “비가전 같은 광고 감성” 등의 반응과 함께 유튜브와 SNS에서 4만여 개 이상의 댓글이 달리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삼성전자 DA사업부 송정은 상무는 “비스포크 AI 가전의 혁신성과 편의성을 재미있게 알리고자 했다”며 “삶의 동반자로서 브랜드 가치를 세계에 다각도로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나연지 기자] 삼성전자가 존스홉킨스대학교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차세대 친환경 냉각 기술인 ‘펠티어 냉각’ 분야에서 고효율 냉장고 실증에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 삼성리서치 라이프솔루션팀과 존스홉킨스대 응용물리학연구소 라마 벤카타수브라마니안 교수 연구팀은 ‘고효율 박막 펠티어 반도체 소자’를 공동 개발해 이를 활용한 냉장고를 구현했다. 관련 논문은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에 게재됐다. 펠티어 냉각은 냉매를 사용하지 않고 전기에너지를 통해 냉각하는 방식으로, 증기 압축 방식 대비 빠르고 정밀한 온도 제어가 가능하다. 환경오염 우려가 없는 비화학적 냉각 기술이다. 반도체, 의료기기, 데이터센터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의 확장이 기대된다. 연구팀은 기존 대비 냉각 효율을 약 75% 향상시키고, 나노 공정 기술을 통해 소형화와 경량화를 동시에 달성했다. 특히 생산 공정 개선을 통해 소자 개발에 필요한 소재 사용량을 기존의 1/1000 수준으로 낮추며 경제성과 자원 효율성도 크게 끌어올렸다. 삼성전자는 “냉각 기술 혁신은 가전뿐 아니라 전장, 통신, 클라우드 인프라 산업 전반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친환경 냉각 분야에서 글로벌 기술 리더십을
[FETV=나연지 기자] 삼성전자가 냉방, 환기, 제습, 공기청정 기능을 하나로 통합한 가정용 공조시스템 ‘비스포크 AI 에어 콤보’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제품은 시스템에어컨과 연동해 실내 공기질을 사계절 내내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실내의 오염된 공기를 배출하고 외부 공기를 정화해 집 안 전체에 공급한다. 거실은 물론 에어컨이 없는 공간까지 공기가 닿도록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에 독자 기술로 개발한 제습모듈을 탑재했다. 하루 최대 32리터의 대용량 제습이 가능하다.별도 배관을 통해 습기를 자동 배출해 물통 비움이 필요 없다. 공기질 관리는 4단계로 이뤄진다. 큰 먼지를 제거하는 필터, 초미세먼지와 세균을 차단하는 집진필터, 열교환기 세척, 팬 살균 기능을 적용했다. 소음도 줄여 수면이나 집중이 필요한 상황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관리 편의성도 높였다. 사용자가 필터를 직접 교체하거나 세척할 수 있고, 유선 리모컨과 스마트싱스를 통해 필터 교체 시점도 알림받을 수 있다. 시스템에어컨과 함께 사용할 경우, 온도와 습도를 분리 제어해 불필요한 냉방 없이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습도를 40~60%로 유지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