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우사리 굴비축제'가 다음 달 14일부터 16일까지 전남 영광군에서 열린다. 영광 법성포 굴비는 대한민국 국가 대표 브랜드 대상을 보유하고 있다. 그동안 영광군은 법성포 굴비의 정통성과 대표성 확립을 위해 노력해 왔다. '곡우사리 굴비축제'는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2016년부터 개최됐다. 오는 4월 14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올해 축제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공연, 전시,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굴비축제가 열리는 주요 장소는 법성포 뉴타운 일원, 주무대, 저잣거리, 유채꽃밭이다. 영광군은 저잣거리, 굴비경매, 굴비요리 무료시식, 총체가무극-굴비이야기와 같은 다채로운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연규 굴비축제 추진위원장은 "많은 분들이 굴비축제에 참석해 다양한 굴비 요리도 맛보시고 유채꽃과 갈매기가 어우러진 법성포의 아름다운 풍광을 만끽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추진위원장은 이번 축제에는 굴비홍보관을 넓히고, 방문객들에게 기념품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7 붉은대게 속초’ 축제가 다음달 17~19일 강원 속초시 청호동 속초수협 부두 일원에서 열린다. 18일 속초시에 따르면 지역 특산품인 붉은 대게를 활용한 축제를 오는 2월 17∼19일 사흘간 청호동 속초수협 부두 일대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2017 붉은 대게 속초’로 이름을 붙인 이번 축제는 요리 시식회를 비롯해 요리경연대회, 손질 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마련된다. 또 행사장에는 홍게 간장게장과 칼국수, 백반, 라면, 비빔밥 등 붉은 대게를 이용한 각종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음식 홍보관이 운영되고 대형 풀(POOL)에서 붉은 대게를 낚시로 잡는 체험을 비롯해 게줄다리기 등도 진행된다. 아울러 지역 업체들이 생산한 붉은 대게 가공식품을 판매하는 판매장과 어민들이 직접 잡아온 싱싱한 붉은 대게를 그대로 판매하는 판매장도 운영된다. 이밖에 유명 요리사를 초빙한 요리시연과 팬 사인회도 추진된다. 붉은 대게는 전국 생산량의 45% 정도를 속초지역 어민들이 잡아들이는 지역 대표적 수산물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붉은대게축제를 통해 내년 개최되는 2018 동계올림픽 배후도시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이행하고 관광객을 속초시에 유치해 경제활성화에 이바지할 것”
산촌 화전민이 즐겨먹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시설이 강원도 정선 전통시장에 들어섰다. 정선군은 6일부터 임계사통팔달시장 내 조성한 화전민 음식 체험시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체험시설에서는 화전민 음식을 선보이며 고객 참여형 음식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체험시설 운영은 임계사통팔달시장상인회가 맡는다. 이곳에서는 메밀국죽과 메밀전병, 메밀부침, 채만두, 부추전, 감자부침, 감자송편, 석쇠구이 등 화전민 음식을 맛볼 수 있다. 또한 전통시장을 찾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화전민 음식만들기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임계사통팔달시장은 1914년 임계시장으로 시작한 5일장이다. 임계면의 지리적 특성으로 동해안의 해물은 물론 내륙지역 한우와 농·특산물 등이 만나는 장터로 유명하다. 강원도 3대 5일장 중 하나로 현재 80여개 점포가 운영 중이며 매월 5일과 10일 장터가 열린다.
강원 태백의 대표 먹거리인 태백 물 닭갈비가 제24회 태백산 눈 축제장에 함께하여 축제 분위기를 북돋운다. 13일 시에 따르면 13~ 22일 개최되는 태백산 눈축제 기간 중 태백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태백 물 닭갈비 무료 시식회를 진행한다. 태백 물 닭갈비는 두툼한 닭고기에 냉이, 미나리, 쑥갓, 떡, 라면사리 등 태백 나물들이 살짝 얹혀 얼큰하고 칼칼하고 뭔가 텁텁한 그러면서 향긋하고 경쾌한 중독성이 강한 맛이 일품이다. 이번 무료 시식회에는 태백시 소재 물 닭갈비 4개 업소가 시민 눈 조각이 전시되어 있는 황지연못 문화광장 조성부지에서 오후 2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함께하며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운영은 4일(14~15일, 21~22일)동안 1일 1개 업소 참여로 소규모로 제작된 용기의 1일 평균 500~600여 명이 맛 볼 수 있는 분량을 요리하여 즉석에서 관광객들에게 맛 보인다. 시 관계자는 “태백의 대표 먹거리인 물 닭갈비를 활용한 눈축제 홍보와 축제장 분위기 조성은 물론 태백의 대표음식 소개를 통한 판매 촉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등 1석 3조의 효과를 거양할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진짜 부산어묵’을 맛볼 수 있는 제2회 부산어묵축제가 열린다. 부산시는 ‘어묵의 고향, 부산어묵’이라는 슬로건으로 부산역 광장에서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매일 오후 1시부터 8시까지 ‘부산어묵축제’가 열린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축제에서는 부산을 대표하는 고래사(늘푸른바다), 미도(미도식품), 범표(㈜부산식품), 삼진(삼진식품), 영진어묵, 새로미(대광에프앤씨), 맛뜰안(맛뜰안식품), 선우어묵, 대원(부산대원어묵), 영자(금진식품), 해가든(부산바다)이 참여해 회사별로 특화된 어묵의 참맛을 선보인다. 13일 오후 5시 열리는 개막식에는 서병수 시장과 시민, 관광객 등 500여 명이 참여한다. 개막선언과 함께 ‘부산어묵 먹는데이’ 퍼포먼스와 스타쉐프인 오세득의 요리콘서트가 이어진다. 시 관계자는 “추운 겨울 따뜻한 어묵국물과 어묵 한입으로 정이 가득한 부산의 참맛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관광공사가 2017년 정유년 새해를 맞아 ‘언제나 아름다운 제주, 1월엔 더 반짝이는 제주’라는 테마로 축제, 트레킹, 관광지, 음식 등 ‘제주 관광 추천 10선’을 발표해 눈길을 끈다. 제주관광공사 1월 추천 10선은 제주관광정보 사이트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① 성판악 코스 : 백록담에서 새해 소원을 빌어보자 파란하늘 아래 놓인 백록담을 보는 것도 늘 있는 일이 아니기에, 백록담에서 일출을 보게 된다면 정말 행운을 얻은 것이다. 백록담 일출 맞이에 대한 꿈을 꾸며 해마다 수많은 사람들이 한라산에 오르지만 한라산은 쉽게 그 광경을 허락하지 않는다. 백록담에 가기 위해서는 성판악 코스를 거쳐야 하는데 성판악휴게소에서 출발해 속밭과 사라악 대피소, 진달래밭 대피소를 거쳐 다다르게 된다. 정상까지 거리는 9.6km, 산행시간은 4시간30분 정도 예상해야 한다. 행여 일출을 보지 못하더라도 아쉬워하지 말자. 백록담을 마주한다는 것은 고된 산행 끝에 얻는 한라산의 선물이니까. ② 백약이오름 : 오름에서 제주의 새해를 맞다 한라산이 부담스러운 사람들에게 오름은 좋은 대안이다. 제주에는 360여개의 오름이 퍼져있고 동쪽에 있는 오름에 오른다면 떠오르는 해를 맞이할
제14회 홍성남당항새조개축제가 6~20일 홍성군 서부면 남당항 일원에서 개최된다. 3일 군에 따르면 겨울철의 별미인 새조개를 맘껏 즐길 수 있는 이번 행사에서는 6일 남당항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주말에는 다양한 초청공연과 관광객 노래자랑이 진행돤다. 특히 새조개 까기체험 프로그램은 남당항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새조개는 속살이 새의 부리 모양과 비슷하게 생겨 붙여진 이름으로 부드러운 단맛이 일품이며 쌍패류 중 콜레스테롤 함량이 가장 적고 칼로리와 지방 함량이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널리 알려졌다. 천수만의 새조개는 단백질, 철분, 타우린이 풍부하고 맛과 향이 우수하고 해물을 넣어 끓인 육수에 새조개 속살을 살짝 담가 익혀 먹는 샤브샤브가 일품이며 입맛에 따라 회, 매콤한 양념 무침으로도 맛볼 수 있다. 축제 관계자는 “예년에 비해 수확량이 좋은 만큼 살이 통통한 새조개를 맛보고 겨울 바다의 낭만을 품고 있는 남당항 낙조도 보면서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소중한 추억 만들며 축제를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담양군은 군내 15농가 3.5ha 규모로 ‘백향과’를 재배하고 있다. 백 가지 맛과 향을 품은 여신의 과일 ‘백향과’는 ‘패션푸르트’라고도 불린다. 원산지는 브라질이다. 백향과는 석류보다 비타민 C가 3배 이상 많아 주스 등으로 많이 이용된다. 특히 다양한 약리 성분이 함유돼 소화 촉진과 숙취해소, 변비치료에도 효과가 크다.
경주시는 지역특산물인 ‘신라봉’ 재배농가가 올해 설 명절을 앞두고 상품을 본격 출하한다고 4일 밝혔다. 신라봉은 품종명이 ‘부지화’인 제주의 한라봉을 경주에 들여와 새롭게 지은 상품이다. 이번달에는 5곳의 경주 신라봉 재배농가(2㏊)가 시중에 출하한다. 경주에는 전체 18농가에서 6㏊의 신라봉을 재배하고 있다. 한 토마토 재배농가가 2006년 처음 도입해 2013년부터 시중에 팔기 시작했다. 시 관계자는 “신라봉은 유류 난방이 아닌 지하수를 활용한 수막재배로 다른 지역의 재배방법에 비해 경영비용이 적고, 당도가 높고 향이 좋은 것으로 평가받는다”고 말했다.
겨울적 대표 축제 ‘지리산 산청 곶감 축제’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경상남도 산청군은 오는 7일과 8일 양일간 시천면 천평리 산청곶감유통센터에서 열리는 ‘제 10회 지리산 산청 곶감 축제’ 개최를 앞두고 성공적인 축제를 위한 막바지 준비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산청군은 산청 곶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소통’과 ‘힐링’이 강조된 곶감 깃발을 찾아라, 산청 곶감 OX 퀴즈, 지리산 산청 곶감 가요제, 감잎차 족욕 등에 이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특히 소망 풍선 띄우기, 연날리기 대회, 전통 민속 놀이, 소원을 비는 소원지 달기 등 새해 첫 가족 나들이 장으로 손색없을 정도로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층에서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를 중심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의 마지막 점검을 마쳤다. 또한 축제에 관련된 모든 전시관과 행사장, 주차장 등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교통 관리 대책, 관람객 동선 확인 등 전반적인 사항을 대비하며 다가오는 축제에 앞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군 관계자는 “축제 개막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축제장을 찾는 주민들과 관람객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산청군 모두가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며 성공적인 축제를 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