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임종현 기자] 신용보증기금이 지난 27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한국경영학회와 공동으로 ‘혁신성장기업에 대한 정책금융의 역할’을 주제로 학술 포럼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학술 포럼은 혁신성장 분야의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금융의 역할을 조명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호준 중견기업연합회 상근부회장과 김도영 필에너지 사장, 박재성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수석연구위원 등 학계, 산업계 인사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총 2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신지철 신보 혁신성장금융센터장이 ‘혁신성장분야 정책지원 보증 프로그램’을 소개했고 김도영 필에너지 사장이 자사의 성장 스토리를 공유하며 기업 입장에서 본 정책금융기관의 역할에 대해 발표했다. 김도영 사장은 “대규모 수주 이후 자금 회수가 지연될 경우 유동성 부족 문제에 직면할 수 있는데 이 과정에서 신용보증 등 정책금융 지원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라고 강조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김동현 중앙대학교 교수와 박석환 신보 선임차장이 ‘신보의 혁신성장기업 지원 성과 및 정책방향’에 대해 발표했으
[FETV=임종현 기자] 토스(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가 해외송금 전문 기업들과 손잡고 해외송금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해외송금 분야에서 특화된 기술력과 경쟁력을 지닌 핀테크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고객을 위한 더욱 폭넓은 금융 환경을 조성한다는 전략이다. 토스는 국내 대표 해외송금 전문 기업 모인의 서비스를 자사 앱에 연동, 내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간편 해외송금 기능을 제공한다. 모인은 시중은행 대비 최대 4배 빠른 송금 속도와 최대 90% 저렴한 수수료를 강점으로 내세우며 모든 통화에 환율 우대 100% 혜택을 적용해 사용자 부담을 크게 낮췄다. 토스 앱 하단의 전체 탭에서 모인 해외송금을 검색해 서비스에 접속할 수 있다. 사용자는 전 세계 60개국으로 연중무휴 24시간 송금이 가능하다. 기존 모인 사용자라면 별도의 인증이나 정보 입력 없이 토스 앱 내에서 바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며 신규 고객도 간단한 본인 확인만 거치면 송금을 시작할 수 있다. 토스에서 모인 서비스를 먼저 이용한 경우 모인 앱에서도 별도 가입 없이 계정이 자동 연동돼 이용 가능하다. 한편 토스는 200만 국내 장기 체류 외국인을 위한 해외송금 서비스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FETV=임종현 기자] 신협사회공헌재단(이하 신협재단)은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와 협력해 ‘2025년 신협 어부바 멘토링’에 참여하는 아동 6000명을 위한 금융교육 콘텐츠를 공동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콘텐츠는 ‘어부바가 알려주는 편리한 금융회사’를 주제로 ▲교안 2종 ▲전용 교재 7000권 ▲교육용 교구 2종으로 구성됐다. 전국 237개 신협과 아동복지시설에 배포돼 멘토링 현장에서 활용된다. 교안은 신용협동조합이 강조하는 ‘협동의 가치’를 레크리에이션으로 형식으로 자연스럽게 전달했다. 이어지는 금융 교육 파트에서는 금융과 금융회사, 은행, 상호금융 등 핵심 개념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게 설명한다. 이번 콘텐츠는 아동과 청소년이 실생활에서 금융 개념을 친숙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교재와 교구는 신협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자유롭게 열람하고 활용할 수 있다. 지난달 열린 2025년 멘토 역량강화 교육 현장에서는 신협 임직원들이 나만의 통장 만들기 교구를 직접 제작해 선보이기도 했다. 신협 어부바 멘토링은 신협 임직원이 멘토가 되어 지역 아동에게 협동의 가치와 금융 지식을 전달하는 참여형 사회공헌 사업이다. 신협재단과 청소년금융교육협의
[FETV=임종현 기자] 신한카드가 인도네시아 현지법인 신한인도파이낸스에 대해 793억원 규모의 지급보증 한도를 증액하고 기한을 연장했다. 이번 결정은 영업 성장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본사의 지급보증을 통해 현지 자금조달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신한인도파이낸스는 아무래도 현지 신용등급이 높지 않다 보니 신한카드가 지급보증을 제공하면 영업자금 조달이 한층 수월해진다. 조달금리 부담도 낮출 수 있어 실질적인 금융 지원 효과가 크다는 평가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최근 신한인도파이낸스에 대한 기존 지급보증 한도를 기존 1조9246억원 루피아(IDR, 한화 약 1622억원)에서 2조7978억 루피아(약 2355억원)로 증액했다. 지급보증 만기일도 기존 2027년 6월30일에서 같은해 12월31일까지로 6개월 연장됐다. 신한카드는 2015년 12월 인도모빌그룹 산하 스와달마 인도파마 파이낸스의 지분을 인수해 신한인도파이낸스를 설립했다. 설립 당시 '50%+1주' 지분을 확보하며 경영권을 확보했다. 2022년에는 단독 투자로 지분율을 76.33%까지 확보했다. 신한인도파이낸스는 자동차·오토바이 할부 및 리스사업뿐 아니라 국내 카드사 중 최초
[FETV=임종현 기자] 고려저축은행은 신한카드 이용 실적에 따라 연 최대 23%의 혜택을 제공하는 '마이버킷플러스 정기적금'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마이버킷플러스 정기적금은 월 30만원 정액적립식에 기본금리 연 1%가 적용되며 6개월 만기 시 우대금리 2%를 추가로 제공한다. 또 적금 만기까지 신한카드 'Mr.Life'를 월 20만원 이상 사용할 경우 최대 10만5000원의 캐시백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를 금리로 환산하면 최대 연 20%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마이버킷플러스 정기적금은 고려저축은행 모바일 웹과 GOBANK 앱을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오는 8월25일까지 한정 판매한다. 고려저축은행 관계자는 "신한카드 이용 고객들이 간편하게 적금을 가입하고, 실질적인 금리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이번 상품을 기획했다"라며 "짧은 기간 동안 실속 있는 재테크 수단을 찾는 고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FETV=임종현 기자] iM금융그룹 핀테크 계열사 뉴지스탁은 자사의 퀀트 투자 분석 플랫폼 젠포트뷰 서비스를 전면 리뉴얼하고 인공지능(AI) 기반의 시장 분석 기능인 ‘젠러닝’을 새롭게 도입했다고 27일 밝혔다. 젠포트뷰는 개별 투자자들이 주식 및 가상자산 시장을 쉽게 분석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시각화 중심의 분석 도구다. 종목별 성과, 전략 수익률, 매수·매도 타이밍 등 다양한 데이터를 직관적으로 제공하며 코딩 없이도 누구나 전략을 확인하고 비교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이번 리뉴얼로 사용자 인터페이스(UI)가 한층 개선됐으며 젠러닝 기능이 핵심적으로 추가됐다. 젠러닝은 뉴지스탁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AI 알고리즘으로 현재 시장에서 주목할 만한 전략을 자동 분석 및 추천해 준다. 젠러닝 기능은 현재 젠포트뷰 가상자산 버전에서 먼저 적용됐다. 향후 주식 버전에도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젠러닝을 개발한 뉴지스탁 신영한 매니저는 “젠러닝은 단순한 추천 기능이 아니라 투자자들의 탐색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AI 기반의 투자 어시스턴트에 가깝다”라며 “변동성이 큰 코인 시장에서는 AI가 실시간으로 시장 흐름을 감지하고 전략을 골라주는 것이 강력한 투자 도구가
[FETV=임종현 기자] 국내 상조업계 1위 프리드라이프가 웅진그룹에 인수되며 고객의 생애 전반을 아우르는 '토털 라이프케어' 전략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프리드라이프는 교육, IT, 레저 등 웅진이 보유한 사업 자산을 상조 서비스와 결합해 서비스 외연을 넓힐 계획이다. 그간 보람상조와 교원라이프가 그룹 계열사 시너지를 기반으로 프리드라이프를 맹추격해 온 가운데 프리드라이프도 웅진 계열사와의 연계를 통해 외형 확장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웅진은 프리드라이프 지분 99.77%를 8830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인수는 사모펀드 운용사 VIG파트너스와 체결한 주식매매계약(SPA)에 따른 것이다. 웅진은 계약금 883억원을 이미 납입했으며 이달 말까지 잔금을 지급해 인수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웅진그룹은 이번 인수를 통해 상조시장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고 기존 교육·유통 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차별화된 라이프케어 모델 구축에 나선다. 특히 주력 계열사인 웅진씽크빅의 학습지 사업과 프리드라이프 상조 서비스를 결합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프리드라이프 역시 웅진과의 시너지를 통해 업계 1위 자리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
[FETV=임종현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27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본사 47층 대회의실에서 부패 취약분야 집중 개선을 위한 ‘2025년 청렴·윤리 중점 개선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캠코는 ‘부패 취약분야 집중 개선’을 2025년 기관 청렴도 및 윤리경영 강화를 위한 중점 과제로 선정했다. 정정훈 사장이 직접 ‘청렴‧윤리 중점 개선회의’를 주재해 부패 취약요소를 체계적으로 발굴하고 실효성 있는 제도개선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정정훈 캠코 사장과 주요 부서장, 취약분야 관련 업무 실무자 등 총 31명이 참석한 이번 회의는 2025년 반부패·청렴정책 추진계획 공유, 부패 취약분야 및 개선과제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정정훈 사장은 회의 참석자들과 함께 부패 취약분야 집중 개선을 통해 관행화된 부패요인을 제거하고 청렴한 조직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실무자 의견을 직접 청취하며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개선책 마련을 위한 논의를 이어갔다. 정 사장은 “고위직을 포함한 조직 구성원 전체가 실천의지를 갖고 노력해야 부패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캠코는 곳곳에 있는 부패요인을 발굴하고 개선하기 위해
[FETV=임종현 기자] 온라인투자연계금융(온투금융) 피에프씨테크놀로지스(이하 PFCT)가 저축은행업권의 연계투자금을 조달해 중저신용자를 위한 신용대출상품을 오는 28일부터 본격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투자금은 다올저축은행, 고려저축은행, 스마트저축은행, 세람저축은행 등으로부터 조달되며 향후 중저신용자대출 신청 추이에 따라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지난해 7월 금융위원회는 저축은행의 온투금융사 개인신용대출 차주에 대한 연계투자를 신규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한 바 있다. 이후 두 업권이 연계투자 실행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그에 따른 전산 개발을 거쳐 10개월 만에 온투금융-저축은행 합동으로 서민용 온라인 중금리 신용대출 서비스를 출시하게 된 것이다. 최근 카드론 금리 급등과 제2금융권 대출 축소 등 서민을 위한 급전 창구들이 좁아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PFCT가 업계 최고의 AI신용 리스크 관리 기술을 활용한 중금리 신용대출을 본격 공급함에 따라 중저신용자의 자금 조달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된다. 저축은행 연계투자를 통한 PFCT 신용대출상품은 기존 상품 대비 대출을 원하는 차입자에게 ▲금리 부담 완화 ▲간편한 비대면 대출 신청 ▲신청 후 24
[FETV=임종현 기자] NH농협카드는 해외여행 특화 프리미엄카드 ‘클래시 트래블(Classy Travel)’ 카드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클래시 트래블카드는 해외 특화 프리미엄 신용카드다. 해외 이용 수수료 면제, 최대 4% NH포인트 적립, 전 세계 공항라운지 서비스 등 해외여행에 꼭 필요한 혜택을 한 장에 담았다. 해외 가맹점 이용 시 결제 수수료(국제브랜드, 해외서비스)가 면제된다. 더불어 해외 이용금액의 최대 4% NH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해 해외 특화 프리미엄카드로서의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한다. 국내 이용 혜택도 있다. 국내 가맹점 이용 시 전월실적과 관계없이 1.2% NH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나아가 세금 및 공과금, 사회보험, 대학등록금 등 일반적으로 제외되는 업종도 포인트 적립 및 실적 산정 대상에 포함됐다. 또한 연간 국내외 합산 이용금액 1000만원 이상 시 5만 NH포인트 추가적립 혜택을 제공하고 전 세계 공항라운지 무료 입장서비스(월 2회, 연 4회)도 제공한다. 공항라운지 무료 입장은 동반 1인까지(2회 차감) 이용할 수 있다. 클래시 트래블카드의 연회비는 12만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전국 영업점 및 NH농협카드 디지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