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한가람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창업진흥원과 협력해 탄소와 환경 오염 저감 분야 스타트업 육성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환경 기술을 보유하고 SK이노베이션 계열 자회사들과 협업해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에그’ 5기 유망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에그’는 ‘에’스케이(SK)이노베이션과 ‘그’린(Green) 기술을 가진 벤처가 협업한다는 의미다. 창업진흥원이 운영하는 ‘창업도약 패키지’(대기업 협업형) 일환으로 SK이노베이션이 시행해온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먼저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021년 에그 1기로 스타트업 20개사를 발굴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 4기까지 총 78개 환경 기술 스타트업을 선발해 육성했었다. 올해는 ▲탄소 저감(저탄소 연료·에너지·발전 기술, 탄소 저감 블록체인 저장 및 보상 플랫폼 등) ▲환경오염 저감(폐기물 재처리 및 자원화, 대기오염 물질 저감 솔루션 등) ▲ESG 생태계 확산(공급망 리스크 실사와 관리시스템 등) 등 3개 분야에서 11개 스타트업을 선발해 키운다. SK이노베이션은 자사 계열 사업 자회사와의 협업 가능성과 성장전략 등을 기준으로 스타트업을 선별할 방침이다. 이번 에그 5기에 뽑힌 스타트
[FETV=한가람 기자] SK아이이테크놀로지(이하 SKIET)가 전 세계 배터리 기업과 북미·유럽 지역을 중심으로 전기차와 ESS 배터리 분리막 공급 등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SKIET는 지난 26일 중국 배터리 기업 고션(Gotion)과 북미·유럽 지역 내 전기차·ESS 배터리 분리막 공급 등 협력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2025 인터솔라 북아메리카 컨퍼런스(Intersolar North America 2025)’에서 맺어졌다. SKIET에서는 이상민 사장과 김종현 사업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고션 그룹에서는 글로벌 사업 총재, 글로벌 사업 센터 구매총경리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북미와 유럽지역에서의 분리막 공급을 위한 전략적 협력을 지속하기로 했다. SKIET는 앞서 고션의 배터리 공장에서 전기차와 ESS 배터리 분리막 공급 검증을 진행했다. 향후 분리막 공급 계약이 체결되면 SKIET는 현재 건설중인 고션의 미국 일리노이주 배터리 공장과 유럽 슬로바키아 공장으로 분리막을 공급할 예정이다. 고션은 지난 2006년 설립된 배터리 기업으로 현재 미국
[FETV=한가람 기자] 엘앤에프가 오는 3월 5일부터 7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5(InterBattery 2025)’에 참가한다고 27일 밝혔다. 엘앤에프는 지난해 부스 규모보다 약 3.75배 확대된 270 ㎡(약 82평)로 단독 부스를 준비해 차세대 배터리 소재 기술력과 글로벌 생산체계를 공개할 예정이다. 인터배터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배터리 산업 전문 전시회다. 올해는 13회를 맞아 총 650여개 기업이 참가를 확정했으며 이는 지난해 참가 기업(579개사)보다 12.3% 늘어나 역대 최대 규모다. 엘앤에프는 코엑스 3층 C홀에서 '리딩 더 퓨처(Leading the Future)'를 주제로 LFP 양극재와 하이니켈 NCM 양극재 투 트랙 전략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국내 최초로 LFP 양극재 양산에 성공한 기술력과 미국 현지 생산 계획을 중점적으로 소개하며 차세대 배터리 소재 시장의 선도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높일 예정이다. 엘앤에프는 전시 공간을 ▲Innovating the Future(NCM/LFP 양극재) ▲Global Energy Drive(해외 LFP 양극재 사업) ▲Su
[FETV=한가람 기자] 에코프로가 국내 최대 규모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INTERBATTERY) 2025’에서 인도네시아 통합 양극재 법인, 전고체용 신소재 개발 등의 미래 성장동력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에코프로는 3월 5일부터 7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5’에서 ‘Innovating Ecopro, Energizing Tomorrow’를 테마로 총 4개의 존을 공개한다. 에코프로가 이번 전시회에서 가장 노력한 대목은 ‘인도네시아 통합 양극재 법인’ 경쟁력과 로드맵이다. 에코프로는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주에 통합 양극재 법인을 연내 설립하고 제련-전구체-양극재로 이어지는 밸류체인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선보인다. 에코프로의 인도네시아 통합 양극재 법인은 광물을 확보하고 있는 중국 GEM과 합작으로 설립된다. 하이니켈 양극소재 원가 구조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니켈을 저렴하게 확보해 가격을 크게 낮춘 양극 소재를 생산할 예정이어서 시장의 흐름을 바꿀 게임 체인저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에코프로는 이르면 하반기부터 공장 건설에 들어가 2026년 말 시제품을 생산한다는 계획 아래 준비작업에 들어갔으며 1단계 약 5만 톤,
[FETV=한가람 기자] S-OIL이 서울 마포 본사에서 ‘2025년 문화예술&나눔 캠페인 기부금 전달식’을 열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를 통해 아트로버컴퍼니에 공연예술 후원금 2억원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날은 올해 10월 공연 예정된 희극인 장용이 함께 참석해 분위기를 고조했다. 문화예술&나눔 캠페인은 S-OIL이 지역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2011년 6월 마포 신사옥에 입주하면서 시작한 문화예술 후원 프로그램이다. S-OIL은 본사 사옥 로비와 대강당에서 그동안 141회 무료 공연을 개최해 임직원과 지역 주민 약 4만명과 함께 했다. 올해에도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저녁에 가족 단위 관람객이 즐길 수 있는 대중음악을 비롯해 연극·뮤지컬 등의 다양한 공연을 개최한다. 1월에는 신년콘서트 ‘JUST GO’가 큰 호응을 얻었고 2월에는 ‘첼리스트 문태국의 클래식 여행’ 공연, 3월에는 ‘정원영의 뮤지컬 톡서트 시즌2’가 열린다. 공연 시작은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저녁 7시다. 공연 시행 업체인 아트로버컴퍼니 사이트를 거쳐 사전에 예약 가능하다. 예약 후 S-OIL 본사 사옥 3층 대강당으로 방문하면 좌석은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지정된다. S-
[FETV=한가람 기자] SK엔무브 여자 핸드볼구단 SK슈가글라이더즈가 25일 핸드볼 대중화와 지역사회 발전에 힘쓴 공로로 대한체육회 체육상을 수상했다. SK슈가글라이더즈는 대한체육회 체육상 ‘스포츠가치’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여러 스포츠 활동으로 ESG, 나눔, 인권활동 등 가치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평기받은 것이다. SK슈가글라이더즈는 지난 2012년 창단 후 핸드볼 저변 확대, 장애인 지원, 연고지인 광명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 등을 적극적으로 행해왔다. 2013년부터는 매년 핸드볼 지도자와 선수단이 직접 나서서 수도권 지역 초∙중∙고교 엘리트 핸드볼 선수들에게 개인 기술과 팀 전술 등을 가르치고 멘토링하는 ‘행복키움 핸드볼 교실’을 진행해 왔다. 유소년 스포츠클럽을 대상으로 핸드볼 강습을 하는 ‘주니어 슈글즈’ 프로그램도 운영해 핸드볼 활성화에 보탰다. 2022년에는 경기도 광명시의 경기장애인부모연대와 협동해 발달장애인 서포터즈단 슈게더를 창설해 발달장애인과 함께하는 핸드볼 응원문화를 만들어 왔다. 2023년에는 발달장애인과 함께 힐링캠프를 열어 캠핑과 여가활동을 즐기는 등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2024년에는 발달장애 아
[FETV=한가람 기자] S-OIL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주관 ‘2025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에서 7년 연속 All Star 30(30대 최우수기업)과 9년 연속 정유산업부문 1위에 선정되었다고 25일 밝혔다.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은 약 1만2000명의 애널리스트, 업계종사자와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혁신능력, 고객 가치, 이미지 가치 등 6개 분야에 대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기업 전체의 가치영역에 대한 종합평가를 통해 선정되었다. S-OIL은 고품질 제품과 서비스, 뛰어난 고객만족활동, 그리고 사회공헌과 환경친화 경영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S-OIL은 ‘고객은 회사의 존재이유’라는 기본철학을 바탕으로 고객중심 경영을 실행하고 있다. 수도권/남부권 환경품질등급평가에서 최고등급을 획득한 고품질의 휘발유/경유를 공급하고 있다. 업계 최고수준의 포인트 적립혜택(리터당 2~4원)의 보너스카드, 탄소중립포인트 적립 ‘전자영수증’, ‘빠른주유’ 서비스를 제공하는 ‘MY S-OIL APP’, 정품/정량 보증 ‘믿음가득주유소’, 세련된 외관과 친환경 자재/조명을 적용한 주유소 Signage 등으로 고객 만족을 위한 체계적인 소비자마케팅 활동을
[FETV=한가람 기자] 엘앤에프가 24일 강남 코엑스에서 열린 제2회 '인터배터리 어워즈 2025'에서 '하이니켈(High-Ni, Ni≥95%) 복합 양극활물질'로 소재/부품(Material/Component) 분야 수상을 했다고 25일 밝혔다. 한국배터리산업협회와 코엑스 주관의 '인터배터리 어워즈'는 '인터배터리' 참가 기업 중 배터리 산업의 우수 제품과 기술을 선정하고 우수성을 산업 관계자 전체에 공개하는 행사다. ▲배터리 ▲소재·부품 ▲사용 후 배터리 활용 ▲장비·자동화 ▲스타트업 등 5개 출품 분야에서 기술 우수성, 혁신성, 상품성, 산업 발전 기여도 등을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이번 수상작인 ‘하이니켈 복합 양극활물질’은 니켈 함량 95% 이상의 다결정(Poly-crystal)과 단결정(Single-Crystal) 양극활물질을 혼합한 새로운 제품이다. 심사위원단은 엘앤에프가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이 제품의 독자적인 복합 기술력을 높게 평가했다. 다결정 양극활물질에서 발생할 수 있는 배터리 수명과 안정성 문제를 단결정 양극활물질과의 혼합을 통해 해결했다는 점이 인정받았다. 이를 통해 가스 발생이 감소하고 안정성이 향상돼 배터리 수명이 크게
[FETV=한가람 기자] 포스코퓨처엠이 다음달 5일부터 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5에 참가해 양·음극재 기술 로드맵과 원료-소재-리사이클링까지 그룹 차원의 공급망 구축 성과를 소개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포스코그룹은 이차전지소재 대표 사업 회사인 포스코퓨처엠이 주관해 "Move on, Change the Future"를 주제로 인터배터리에 참가한다. 전시부스는 전년 대비 25% 넓은 451㎡(약 136평) 크기로 만들었다. 관람객들이 기술과 사업을 쉽고 흥미롭게 경험할 수 있도록 양·음극재, 리튬, 니켈 등의 샘플과 더불어 전기차, 전동공구 등 포스코퓨처엠의 배터리 소재가 적용된 제품을 전시하고 대형 버티컬(Vertical) 미디어월과 파노라마 디스플레이를 통한 버추얼(Virtual) 3D 영상을 통해 전시 몰입감을 올릴 계획이다. 포스코퓨처엠은 전기차 캐즘을 넘어서기 위한 배터리 소재 신기술과 제품을 주로 소개한다. 전기차 주행거리와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니켈 함량을 95% 이상으로 높인 Ultra Hi-Ni(울트라 하이니켈) 단결정 양극재, 배터리의 충전속도를 많이 단축하고 저장용량을 높일 수 있는 저팽창 천연흑연 음극재와 실리
[FETV=한가람 기자] 삼성SDI가 현대자동차·기아와 협력해 에너지 밀도를 높이고 출력과 사용 시간을 대폭 늘린 고성능 로봇 전용 배터리를 공동 개발한다고 25일 밝혔다. 삼성SDI는 현대자동차그룹 의왕연구소(경기 의왕시 소재)에서 현대차·기아와 '로봇 전용 배터리 공동 개발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조한제 삼성SDI 소형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 부사장과 현동진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장 상무가 참석했다. 이번 협력은 양사가 각각 보유한 자원과 전문 기술 역량을 한데 모아 로봇 최적화 배터리를 개발하고 다양한 서비스 로봇에 탑재하겠다는 같은 목표에 의한 것이다. 현재 대부분의 로봇 산업군에서는 전용 배터리의 부재로 전동 공구나 경량 전기 이동수단(LEV : Light Electric Vehicle) 등에 쓰이는 배터리를 사용하고 있다. 구조가 복잡하고 비정형적인 로봇의 특성상 배터리 탑재 공간이 제한적이고 규격에 맞춰 작은 셀을 적용하면 출력 용량도 함께 줄어드는 오래된 문제가 있다. 이번 협업은 핵심적으로 배터리 형태를 제한된 공간에 최적화하는 동시에 에너지 밀도를 향상시켜 출력과 사용시간을 크게 늘린 로봇 전용 고성능 배터리를 개발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