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송현섭 기자] 현대엘리베이터가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 주최 ‘웹어워드 코리아 2018’ 데스크탑 웹과 모바일 웹 분야 대상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현대엘리베이터는 올해 7월 멀티미디어 트렌드에 맞춰 영상·그래픽 등 비주얼을 강화하고 정보 접근성을 넓힌 PC 및 모바일(국·영문) 신규 홈페이지를 선보인 바 있다. 홈페이지는 △기업정보 △솔루션 △서비스 △혁신기술 △고객지원의 5개 카테고리로 구성해 주요 제품과 랜드마크 현장, 핵심기술을 포함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현대엘리베이터의 CI(Corporate Identity) 컬러인 녹색을 배경으로 하는 레이아웃에 정보 전달성을 높인 그루핑, 직관적 비주얼과 안정적 화면 구성이 돋보인다.
[FETV=김양규 기자]현대중공업의 하청업체애 대한 갑질이 도를 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현대家의 삼남이자 전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국회의원인 정몽준 회장이 오너다. 특히 노조 사찰로 물의를 빚고 있는 가운데 하청업체들도 밀린 하도급금 지불을 요구하며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강하게 항의하고 있다. 실제로 현대중공업은 힘없는 하청업체들에게 본 계약에 없는 추가 업무를 요구하고는 대금을 지급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하도급 계약을 해지하는 등 갑질 수위가 심각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사내협력사로 현대중공업과 하도급계약을 맺어오다 공사대금도 받지 못한 채 강제 계약해지 된 하청기업들은 공정거래위원회에 불공정부당행위 제소와 함께 민사소송을 제기하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29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철구조물제작 및 설치작업을 주 목적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울산 소재 해창기업은 최근 현대중공업을 상대로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하는 한편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해창기업은 지난 2015년 3월부터 현대중공업의 사내협력사로 등록된 이래 약 2년 6개월간의 하도급 계약을 맺고 현대중공업의 발주 공사를 수행해왔다. 이 과정에서 현대중공업은 주 계약상 해창기업의
[FETV=송현섭 기자] 조선업계가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내달 선박용 후판가격 인상협상이 핫이슈로 부상하고 있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철강업계와 조선업계는 12월 후판가격 인상안을 놓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철강업계는 원자재가격 인상요인 때문에 현재 톤당 60만원대 후반인 후판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고, 조선업계는 업황 전망이 여전히 어렵다며 반대하고 있다. 최근 일본 동경제철이 다른 제품 공급가격은 동결하면서도 후판가격만 2000엔 올렸다는 점에 비춰 국내 업계도 톤당 2만원 가량 인상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한 철강업계 관계자는 “협상결과가 나와야 알겠지만 원재료가격이 많이 올라 내달 후판 납품가격 조정과정에 인상압력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언급했다. 다만 철강업계는 섣불리 협상결과를 예단하기 힘들다며 포스코와 현대제철 등 상위사가 조선업계와 협상에서 어떤 결론을 낼 것인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반면 조선업계는 일부 회복세에도 불구, 내년 시장전망을 낙관할 수 없다며 후판가격 인상에 곤혹스런 입장을 보이고 있다. 한 조선업계 관계자는 “올해 2차례 (후판가격) 인상이 있었고 이미 원료비 부담이 상당히 크다”며
[FETV=송현섭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이 그리스에서 LNG(액화천연가스) 운반선 2척을 수주해 올해만 총 22척의 일감을 확보하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최근 그리스 CMM사에서 3억7000만달러의 17만 4000㎥급 LNG선 2척에 대한 수주계약을 맺었다. 이는 올해 현대중공업그룹이 총 22척을 수주해전 세계에서 발주된 대형 LNG선 45척 가운데 절반을 확보한 셈이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이들 선박을 2021년부터 순차로 선주사에 인도할 계획이다. 따라서 조선업계에서는 길었던 불황의 터널이 끝날 시점이 가까워졌다는 긍정적인 기대감이 팽배하고 있다. 앞서 현대중공업그룹은 올 2월 LNG 이중연료추진선을 국내에서 처음 인도하며 이중연료엔진과 LNG연료공급시스템(Hi-GAS) 패키지에 대한 세계적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자체 개발한 △LNG운반선 완전 재액화설비 △재기화시스템(Hi-ReGAS) △벙커링 연료공급시스템 △화물창을 포함한 LNG선 통합솔루션을 선보이며 국내외 선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그룹 관계자는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과 뛰어난 재무 건전성을 토대로 선주들의 신뢰가 높아지고 있다”며 “조선업계
[FETV=송현섭 기자]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이사가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고 경영하라’는 주제로 서울대학교 기계항공공학부 우주항공공학 전공생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김 대표는 “소총도 만들지 못했던 우리나라가 산‧학‧연‧군 전문가들의 헌신과 협업에 힘입어 첨단무기를 개발하고 양산하게 됐다”며 “선배들의 열정과 혁신을 잇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또 “대한민국의 자주국방을 위한 최첨단 무기체계 개발‧양산에 참여하며 세계의 다양한 기술 트렌드를 접할 수 있는 것이 방위산업만의 매력”이라며 “긴 호흡으로 체계적인 개발 프로세스를 밟아갈 수 있다는 점 역시 공학도라면 관심을 가져볼만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대표는 우리나라 항공우주기술은 세계 9위의 국방과학기술과 함께 첨단‧미래산업의 핵심이기 때문에 젊은 학생들이 전문적인 역량을 키워 나가야 한다고 권했다. 김 대표는 또 첨단산업 비중이 높아지고 조직과 기술변화도 빨라져 ‘스스로를 경영하는 능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효율성을 위한 권위와 위계질서보다 주변과 더불어 소통하고 공감하며 변화의 흐름을 주도하는 것이 리더의 핵심역할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김지찬 L
[FETV=송현섭 기자] 현대제철이 탄탄한 기술력을 토대로 모두 11개 세계일류상품을 보유해 철강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현대제철은 차량 경량화의 핵심인 자동차용 핫스탬핑을 포함해 4개 제품을 올해 세계일류상품 리스트에 추가해 14년 연속 업계 최다 보유란 영예를 이어가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산업부 주관 2018년 세계일류상품 선정기업 인증서 수여식에서 현대제철은 △자동차용 핫스탬핑 제품 △평행채널 △ERW J55 유정용 강관 △ERW L80 유정용 강관을 명단에 올렸다. 우선 자동차용 핫스탬핑 제품은 고온에서 가열한 뒤 금형에서 성형과 함께 급속 냉각해 제조한 초고강도 자동차용 경량화 부품이다. 또한 새로 선정된 2개 유정용 강관은 지하에 매장된 원유·천연가스를 지상으로 채굴하는데 쓰이며, 평행채널의 경우 산업기계 프레임과 철골조의 가새·트러스 등에 사용된다. 세계일류상품은 기업 경쟁력 제고와 수출 활성화를 위해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선정하고 있다. 선정기준은 해당상품의 세계 시장규모가 연간 5000만달러이상에 수출액이 국내 동종 제품업체 1위인 기업이다. 앞서 현대제철은 2001년 H형강과 열간압연용 원심주조공구강롤(HSSRO
[FETV=송현섭 기자] 현대제철 양궁단이 지역 소외계층에 대한 ‘사랑의 연탄’ 배달봉사를 10년째 이어고 있다. 장영술 감독과한승훈 코치를 비롯해오진혁·구본찬 선수 등이 소속된현대제철 양궁단 총 12명은 16일 인천 송림동 14가구에 연탄 4000장을 일일이 배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인천 동구청과 함께 2009년부터 시작해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현대제철 양궁단의 봉사활동은 나눔을 통한 인성 함양을 위한 것이기도 하다. 장영술 감독은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이 필요한 것은 물론이지만 개개인의 인성 함양도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봉사활동을 지속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현대제철 양궁단은 10명의 선수로 구성된 국내 최고의 양궁단으로 올림픽과 국제대회에서 다수의 금메달리스트를 배출하고 있다. 실제로 오진혁 선수가 2012년 런던올림픽 개인전 금메달을 따냈고 구본찬 선수가 2016년 리우올림픽 2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가장 최근에는 김종호 선수가 올해 열린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컴파운드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FETV=송현섭 기자] LIG넥스원은 ‘감시정찰용 무인수상정’ 기술이 기계의 날 기념행사에서 ‘2018 올해의 10대 기계기술’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위성용안테나 경량화 기술’에 이어 2년연속 10대 기계기술로 선정됐다”며 “최첨단 기술이 탑재된 해상 신무기체계 개발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올해의 10대 기계기술은 국내 기계분야 우수기술·제품 개발자의 노고를 기리고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한국기계기술단체총연합회가 2013년부터 선정해오고 있다. LIG넥스원의 감시정찰용 무인수상정은 2015년 12월 방위사업청·민군협력진흥원이 지원하는 민군기술적용연구사업을 통해 개발프로젝트가 본격화됐다. 특히 LIG넥스원은△자율운항 제어 △통신모듈 △임무장비(전자광학·레이더) △선박선형 플랫폼을 비롯한 첨단기술을 융합해 최근 제품을 완성했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무인수상정은 △연안정보 획득 △항만 감시정찰 △해상재해 초동대응 △불법조업 선박 대응을 포함한 다양한 임무를 수행한다. 또한 무인수상정은 전투력 강화는 물론 장병들의 생명 보호를 위해 꼭 필요한 신무기체계로 주목된다. 무엇보다 위험해역이나 열악한 기상여건에서
[FETV=송현섭 기자] 현대엘리베이터가 4차 산업혁명 기술로 진화한 엘리베이터 시스템을 대거 선보인다. 현대엘리베이터는 14일부터 16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열리는 ‘2018 한국국제승강기 EXPO’에서 첨단기술을 적용한 엘리베이터 시스템을 공개한다고 13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전시 테마는 ‘Go Global’로 이번 행사에서 가장 큰 부스를 운영한다”며 “주요 출품작은 스마트 행선층 표시기(Smart Destination Indicator)와 AR(증강현실) 엘리베이터 모델링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우선 층 표시기와 버튼·정보 디스플레이를 스마트 기기로 통합 구현한 스마트 행선층 표시기는 개인 스마트폰과 연동해 보안·자동호출 기능을 제공한다. 비상 상황에서는 화상통화로 연결해 고객의 안전을 확보하고 신속한 대응도 가능토록 했다. AR 엘리베이터 모델링 시스템은 증강현실 기술이 적용됐다. 이 시스템은 태블릿PC 터치만으로 △내장재 △바닥재 △버튼 △조명 △핸드레일을 비롯한 부위별 아이템을 조합할 수 있다. 완성된 엘리베이터의 모습은 3D(3차원)로 볼 수 있다. 또한 현대엘리베이터는 AI(인공지능) 챗봇을 적용한 ‘현
[FETV=송현섭 기자] 현대중공업이 사이버 테러위협에 맞서 최고수준의 선박제어 시스템 안전성을 확보했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미국 선급협회 ABS에서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사이버 보안기술 인증(CSR : Cyber Security Ready)을 세계 최초로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인증은 선박 내외부 사이버 보안 위협요소로부터 주요 제어시스템을 보호해 선박 운항의 안전성을 높이는 첨단 보안기술”이라며 “이달 말 해당 선박이 유럽 선주에게 인도된다”고 말했다. 앞서 ABS 선급은 올해 10월말 선박 내부의 주요 제어시스템과 통신시스템에 대한 사이버 보안상태를 철저히 검증했다. 이번 인증은 최근 선박 운항기술에 ICT(정보통신기술)가 융합돼 해킹을 비롯한 외부 사이버 공격에 맞서 선박시스템과 데이터를 보호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세계 최대 해운업체 머스크는 2017년 랜섬웨어 공격으로 물류시스템이 마비돼 화물 선적 및 하역작업이 중단되는 등 무려 3000억원 가량의 손실을 입은 바 있다. 폴 월터스(Paul R. Walters) ABS 글로벌 사이버 안전총괄책임자는 “현대중공업이 사이버 보안기술을 공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