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안랩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는 ‘2025년 ICT 중소기업 정보보호 지원사업’ 공급기업으로 선정돼 중소기업 맞춤형 보안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정보보호 컨설팅 및 보안제품 지원 ▲클라우드 기반 보안서비스(SECaaS) 지원 등 두 분야로 진행된다. 안랩은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 ‘안랩 트러스가드’ 50B·70B 모델, 중소기업용 SaaS형 보안관리 솔루션 ‘안랩 오피스 시큐리티’(3종), 의심파일 실행 보류·샌드박스 분석 서비스 ‘안랩 MDS agent 관제 서비스’, 클라우드 워크로드 보안 플랫폼 ‘안랩 CPP’의 안티 멀웨어 및 Host IPS 기능 등을 공급한다. 수요기업 모집은 6월 20일부터 11월 말까지 KISA 지역정보보호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안랩은 별도 상담 페이지를 운영해 지원사업과 자사 제품·서비스 관련 상세 안내와 상담을 제공한다. 김정현 안랩 마케팅본부장은 “30년간 축적한 보안 기술력을 바탕으로 중소기업 환경에 특화된 솔루션과 지역 산업별 맞춤형 보안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수요기업들이 예산 부
[FETV=신동현 기자] 폴라리스AI파마가 국내 대표 의료 AI 기업 연합인 ‘메디컬 AI 얼라이언스(MAA)’에 합류해 차세대 의료 데이터 플랫폼 ‘라이프 네트워크(LIFE Network)’ 구축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MAA는 뷰노, 셀바스AI, 셀바스헬스케어, 메디아나, HLB글로벌, 제이엘케이, 랩지노믹스 등 국내 의료·바이오 분야 상장사들이 참여하는 연합체로, 의료 AI 기술 고도화와 데이터 활용 생태계 확장을 목표로 한다. 폴라리스AI파마는 원료의약품(API)과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을 통해 축적한 제조·품질·공정 데이터와 파이프라인 운영 역량을 기반으로, 플랫폼 내 제약 R&D 특화 데이터셋 정의와 검증을 맡는다. MAA는 각사 보유 의료기기, AI 솔루션 분석 데이터를 통합해 국내 최대 규모의 의료 AI 데이터 풀을 확보하고, 이를 개인 건강정보·치료 이력·일상 기록(라이프로그)과 결합할 계획이다. 플랫폼에는 방대한 데이터 속 패턴을 추출하고 인간의 추론 방식을 모사하는 뉴로심볼릭(Neuro-symbolic) AI 모델이 적용된다. 향후 MAA는 아시아 주요 기업과의 협력, 병원·헬스케어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플랫폼을
[FETV=신동현 기자] LG CNS는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서 베트남 국영통신기업 베트남우정통신그룹(VNPT), 한국투자리얼에셋운용과 ‘베트남 데이터센터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행사에는 베트남 또 럼 서기장을 비롯해 LG CNS 현신균 사장, VNPT 또 융 타이 회장, 한국투자리얼에셋운용 김용식 CEO 등이 참석했다. VNPT는 통신,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스마트시티 등 디지털 전환(DX) 사업을 이끄는 베트남 최대 통신사로 LG CNS를 전략 파트너로 선정했다. 협약 전날에는 LG CNS가 운영 중인 하남 데이터센터를 방문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3사는 베트남에서 하이퍼스케일급 AI데이터센터 개발을 추진한다. 데이터센터 설비뿐 아니라 서버·스토리지 같은 하드웨어 장비, 통신 회선 등 네트워크 전반에 걸쳐 협력하며, 이를 위해 별도의 워킹 그룹을 구성한다. 동남아 데이터센터 시장은 AI·클라우드 확산과 정부의 디지털 인프라 투자 확대에 힘입어 성장세가 빠르다. 시장조사업체 아리즈튼에 따르면 2024년 137억달러(약 19조원) 규모인 시장은 2030년 305억달러(약 42조원)까지
[FETV=신동현 기자] SK쉴더스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블랙햇(Black Hat) USA 2025’와 ‘데프콘(DEF CON) 33’에서 Chrome V8 엔진 해킹 실습 교육 세션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SK쉴더스의 화이트 해커 그룹 EQST(Experts Qualified Security Team)가 주관했으며 브라우저 핵심 엔진인 V8의 구조와 동작 원리, 타입 혼동(Type Confusion) 취약점 분석, 샌드박스 우회 기법 등 단계별 실습 과정을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디버깅과 익스플로잇 기술을 직접 배우고 실습했으며 SK쉴더스 자체 개발 실습 플랫폼 ‘EQST LMS’를 통해 별도 설치 없이 웹 브라우저로 실습에 참여할 수 있었다. Black Hat USA에서는 초·중급 전문가 대상 이틀간 교육을, DEF CON 33에서는 3시간 분량의 워크숍을 각각 운영했다. SK쉴더스는 앞서 ‘Hack.lu 2024’에서 V8 취약점 연구를 발표하고, ‘Pwn2Own Automotive 2025’에서 BMW 차량 내비게이션 해킹에 성공한 바 있다. 김병무 SK쉴더스 사이버보안 부문장(부사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컨퍼런스 두 곳에서
[FETV=신동현 기자] 카카오는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전국 12개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지역 소상공인의 디지털 비즈니스 전환을 지원하는 ‘2025 카카오 클래스’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카카오 클래스는 카카오톡 스토어 등 자사 플랫폼 활용법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으로 2024년까지 약 6400명의 소상공인과 스타트업이 참여했다. 올해 과정은 카카오톡 스토어 운영을 위한 실전 중심 커리큘럼으로 ▲스토어 운영 전략 ▲상품 등록 가이드 ▲카카오쇼핑라이브 실전 노하우 ▲AI 기반 운영 방법 등이 포함된다. 온라인 과정은 톡스토어 사업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모집 기간은 8월 12일부터 31일이다. 강의는 9월 4일 유튜브 채널 ‘몬딱드림TV’를 통해 진행된다. 수료자는 9월 말 톡스토어 기획전 참여 기회와 판매 월렛 30만원 상당의 캐시를 받을 수 있으며, 우수 사업자 10팀은 쇼핑라이브 제작 패키지, 광고 지원금 등 추가 혜택을 받는다. 9월에는 5개 권역별로 오프라인 교육도 열려 현장 컨설팅과 마케팅 지원이 제공된다. 카카오 관계자는 “판로 확대를 고민하는 지역 소상공인들이 좀 더 쉽게 디지털 전환을 이뤄내고 카카오톡 스토어 활용을 통해 성장
[FETV=신동현 기자] 카카오게임즈의 종속회사인 카카오브이엑스가 소프트웨어 개발·공급업체 테인스밸리를 흡수합병한다고 12일 공시했다. 이번 합병은 경영 효율성 제고를 목적으로 진행됐으며 무증자 방식이기에 자본금 변동은 없다. 카카오브이엑스는 테인스밸리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어 합병 과정에서 신주를 발행하지 않는다. 합병기일은 9월 30일이며 채권자 이의제출 기간은 오는 14일부터 9월 14일까지다. 한국거래소 전자공시에 따르면 피합병회사인 테인스밸리는 2024년 말 기준 자산총계 14억7700만원, 부채총계 6억2900만원, 자본총계 8억4800만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18억8100만원, 당기순이익은 100만원이었다. 이번 합병은 소규모합병 절차로 주주총회 승인을 이사회 결의로 대체한다. 합병 등기 예정일은 합병기일과 동일한 9월 30일이다.
[FETV=신동현 기자]NHN은 연결 기준 2025년 2분기 매출 6049억원, 영업이익은 219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9%, 전 분기 대비 0.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3.0%, 전 분기 대비 20.7% 감소했다 부문별 매출은 ▲게임 1149억원(전년 대비 +8.0%) ▲결제 3094억원(+7.8%) ▲기술 1045억원(+6.6%) ▲기타 965억 원(-25.0%)을 기록했다. 게임 부문에서는 ‘한게임포커클래식’ 신규 콘텐츠와 일본 모바일 게임 매출 증가가, 결제 부문에서는 해외 가맹점 거래금액 증가와 페이코 쿠폰·기업복지솔루션 매출이 성장을 이끌었다. 기술 부문에서는 NHN두레이가 공공·금융 신규 고객 확보로 전년 대비 27% 매출이 증가했다. 게임 부문에서는 하반기에 서브컬처 RPG ‘어비스디아’ 일본 출시를 시작으로 ‘다키스트데이즈’ 연내 출시, ‘최애의아이’ IP 기반 ‘프로젝트 STAR’ 내년 상반기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기술 부문에서는 NHN클라우가는 정부 ‘GPU 확보·구축·운용지원 사업’ 최다 구축 사업자로 선정돼 내년 1분기까지 엔비디아 GPU 7000장 이상을 확보할 예정이다. 20
[FETV=신동현 기자] 네이버는 지난 11일 성남시 1784 사옥에서 ‘2025 카페 매니저스 데이’를 열고 카페 내 개인간거래를 위한 신규 ‘안전거래’ 솔루션을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는 거래 활성 카페 운영자 100여 명이 참석해 운영 경험과 커뮤니티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네이버가 9월부터 적용할 ‘안전거래’ 솔루션은 네이버 인증서 본인 인증, 네이버페이 에스크로 결제, FDS(위험거래탐지시스템) 등을 결합해 거래 전 과정을 보호하는 것이 특징이다. 판매자의 네이버페이 결제 내역 연동 기능을 지원하며 분쟁조정센터를 통해 사기나 분쟁 상황에 대응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이웃 중고거래’ 페이지를 개편해 전국 단위로 안전거래 적용 상품을 모아 제공하고, 거래 발생 카페를 대상으로 합리적인 수수료와 수익 분배 프로그램을 도입할 방침이다. 이일구 네이버 콘텐츠서비스 부문장은 “네이버 카페는 공통의 주제로 다양한 정보를 교류하는 커뮤니티를 넘어 관심사 중심의 개인간거래도 활발히 이루어지는 공간으로 안전한 거래 환경을 만들기 위해 네이버는 물론 카페 매니저들을 포함한 많은 이용자들이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안심보장’ 프로젝트 운영 노하우를 바탕
[FETV=신동현 기자] 카카오는 11일부터 카카오톡 ‘예약하기’와 카카오맵에서 편의점 택배 예약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GS25, CU,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등 주요 편의점 택배를 한 곳에서 예약·비교할 수 있도록 했다. 이용자는 카카오톡 ‘더보기’ 탭의 ‘예약하기’ 메뉴에서 ‘편의점 택배’를 선택해 물품과 도착지 정보를 입력하면, 편의점별 택배비를 확인하고 인근 예약 가능 매장을 찾을 수 있다. 발신자와 수신자는 알림톡으로 배송 현황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맵에서는 주변 편의점을 검색한 뒤 해당 장소의 상세 페이지에서 ‘택배 예약’을 선택하면 카카오톡 예약하기로 연결된다. 서비스 오픈 기념으로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카카오톡 예약하기를 통해 일반 택배를 예약하면 세븐일레븐은 건당 300원, GS25·CU·이마트24는 건당 200원이 할인된다. 서성욱 카카오 예약하기트라이브 리더는 “카카오톡 예약하기와 카카오맵만으로 편의점 택배 예약이 가능해지면서 택배 서비스 이용자의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각종 생활 서비스를 더욱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예약하기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FETV=신동현 기자] 한컴그룹 계열사이자 AI 데이터 분석 전문기업인 한컴인스페이스가 1달여 만에 125억원 규모의 프리 IPO(상장 전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포스코기술투자, 코너스톤투자파트너스, 인라이트벤처스, 디티앤인베스트먼트, 에잇더블투파트너스 등 주요 기관투자자가 신규 참여했다. 한컴인스페이스는 지난 6월 기술성 평가 통과와 이번 투자 유치를 발판 삼아 연내 코스닥 상장 절차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한컴인스페이스의 핵심 경쟁력은 위성, 드론, IoT 센서 등 서로 다른 종류의 데이터를 AI 기술로 통합 분석해 고객이 원하는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데 있다. 자체 개발한 AI 기반 데이터 융합 분석 플랫폼 ‘인스테이션(InStation)’은 지리공간정보(GEOINT), 영상정보(IMINT), 신호정보(SIGINT) 등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를 자동으로 융합하고 AI 모델을 통해 분석하여 유의미한 정보를 추출, 경보도 제공한다. 이는 전 주기를 자동화하는 ‘야누스(Janus)’ 엔진과 AI 모델 학습 및 배포를 자동화하는 엠엘옵스(MLOps) 기술 기반이다. 이러한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컴인스페이스는 ▲재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