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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일반


LG CNS, 글로벌 AI 기업 코히어와 에이전틱 AI 파트너십 체결

 

[FETV=신동현 기자] LG CNS는 지난 7일 국내 기업 맞춤형 에이전틱 AI(인공지능) 서비스 공동 개발을 위해 글로벌 AI 기업 코히어(Cohere)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에이전틱 AI는 단순한 질의응답을 넘어 목표 달성을 위한 자율적인 계획, 실행, 평가를 반복하며 복잡한 문제 해결을 지원하는 기술이다.

 

예를 들어 기존 금융 기업의 AI 챗봇이 보험 상품 추천 요청을 받으면 데이터 기반으로 답변을 제공하는 반면 에이전틱 AI는 추가 정보를 검색하거나 담당자와 미팅을 예약하는 등 보다 자율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코히어는 2019년 구글 출신 AI 연구원들이 설립한 캐나다 기반 AI 기업으로 엔비디아·오라클·시스코 등 글로벌 빅테크의 투자를 받아 기업가치 약 55억 달러(약 8조원)로 평가받고 있다.

 

LG CNS는 코히어의 에이전틱 AI 솔루션 ‘노스(North)’를 국내 기업 맞춤형으로 커스터마이징해 온프레미스(구축형) 방식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노스에는 인사관리·재무·고객지원 등 기업 핵심 업무를 수행하는 AI 에이전트와 다양한 LLM(대규모 언어 모델)을 탑재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AI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구축할 수 있다.

 

LG CNS는 코히어의 LLM을 한국어 및 금융 특화 모델로 최적화해 금융권 맞춤형 AI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LG CNS는 축적된 금융 데이터를 활용해 산업별·업무별 최적화, 빠른 처리 속도, 보안성 강화, 비용 효율성 등을 갖춘 AI 모델을 공동 개발한다.

 

LG CNS와 코히어는 금융 산업을 시작으로 제조·유통·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으로 에이전틱 AI 적용 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글로벌 에이전틱 AI 시장에도 공동 진출할 방안을 모색한다.

 

진요한 LG CNS AI센터은 “글로벌 톱 AI 기업인 코히어와 국내 최초이자 독점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게 되어 뜻깊다”며, “국내에서 본격적인 에이전틱 AI가 시작되지 않은 시점에서, LG CNS가 코히어와 함께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에이단 고메즈 코히어 CEO는 LG CNS와의 전략적 협력에 대해서 “국내 대표 AX 기업 LG CNS와 함께할 앞으로의 여정이 기대된다”며 “한국 금융 기업을 시작으로 여러 산업 영역의 기업에게 꼭 필요한 에이전틱 AI 서비스를 LG CNS와 함께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