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DB손해보험은 환경단체 에코나우와 공동 주최하는 ‘환경책임보험 청소년 환경캠프’ 참가자를 오는 10일까지 모집한다. 환경부가 후원하는 이번 캠프는 9월 5일부터 7일까지 2박 3일간 충남 태안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교 4~6학년 150명이며, 산업단지 거주 학생을 우선 선발한다. 캠프 참가 희망자는 에코나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캠프 참가자들은 유류피해극복기념관과 천리포수목원을 방문해 환경 오염 피해와 복구에 대해 배우고 생태탐사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환경 오염 극복과 관련한 전문가 강연, 환경 보존을 위한 토론과 액션플랜 수립 활동도 진행된다. 캠프 마지막 날에는 종합적인 활동 평가를 거쳐 우수 참가자에게 환경부 장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DB손보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환경책임보험의 사회적 역할과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캠프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가 환경 문제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우리금융그룹의 새 가족이 된 동양생명 성대규 대표이사가 ‘100년 기업’ 도약을 목표로 내걸었다. 성 대표는 1일 서울 종로구 동양생명 본사에서 임직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개회의를 주재해 “동양생명은 지난 35년간 굴지의 생명보험사로 성장해왔다”며 “이제 우리금융이라는 든든한 기반 위에 50년, 100년을 내다보면서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회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성 대표 취임 1개월을 맞아 마련한 첫 소통 행사다. 동양생명은 지난달 1일 우리금융 자회사로 공식 편입됐으며,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해 성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성 대표는 회의에서 임직원들과 회사의 주요 경영 현안, 미래 방향성을 공유하고 조직 변화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새로운 리더십 아래 회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공유하고 고민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최고경영자(CEO)와 임직원들이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현대해상이 10년 전 업계 최초로 출시한 전기차 전용 자동차보험 가입 건수가 약 14만건으로 늘었다. 국내 전기차 수요 증가 속에 시장 선점 효과가 본격화하면서 최근 2년 새 2배가량 가입 건수가 급증했다. 1일 현대해상에 따르면 지난해 전기차 전용 자동차보험 가입 건수는 13만9194건으로 전년 11만596건에 비해 2만8598건(25.9%) 증가했다. 이는 앞선 2022년 가입 건수 6만9752건과 비교해 약 2배 늘어난 규모다. 현대해상은 지난 2016년 업계 최초로 전기차 전용 자동차보험을 출시했으며, 2021년부터는 보장을 강화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현대해상은 국내 전기차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특화 보장을 앞세워 시장을 선점했다. 현대해상은 상품 개정 당시 사고로 배터리가 파손된 경우 차량 연식과 관계없이 새 배터리로 교환해주는 ‘배터리 신품가액 보상 특약’을 신설한 바 있다. 또 사고로 인한 수리비가 차량가액을 초과하더라도 수리 후 차량을 운행할 수 있도록 차량가액의 130%까지 보상해주는 ‘초과 수리비 지원 특약’을 선보였다. 배터리 충전 중 발생할 수 있는 화재나 폭발, 감전 사고와 차량에 발생하는 전기적
[FETV=장기영 기자] 손해보험협회는 최우수 손해보험 설계사인 ‘2025년 블루리본 컨설턴트’ 1814명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블루리본 컨설턴트는 5년 연속 손해보험 우수인증 설계사 선정자를 대상으로 직전 5년간 계약유지율, 총 계약 건수 등을 평가해 선정하는 최우수 설계사다. 특히 영업건전성 지표인 계약유지율은 13회차 95% 이상, 25회차 90% 이상을 충족해야만 인증 자격이 주어진다. 올해 블루리본 컨설턴트는 지난해 말 기준 전체 손해보험 전속 설계사 13만2410명 중 1.4%를 차지한다. 블루리본 컨설턴트의 계약유지율은 13회차 97.3%, 25회차 94%다. 모집질서 위반 건수와 불완전판매 건수는 모두 0건이다. 연령대별로는 50대가 789명(43.5%), 60대가 778명(42.9%)으로 총 86% 이상을 차지했다. 최연소자는 32세 남성, 최고령자는 78세 남성과 여성이었다. 인증 횟수별로는 2회 243명(13.4%), 8회 241명(13.3%), 3회 226명(12.5%) 순으로 선정자가 많았으며, 최다 인증 횟수인 15회는 1명(0.1%)이다. 블루리본 컨설턴트에게는 인증서와 배지를 수여하며, 명함에 인증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FETV=장기영 기자] 국내 보험사 중 최초로 미국 증권업 진출에 도전한 한화생명이 현지 증권사 벨로시티(Velocity Clearing, LLC) 지분 인수를 완료했다. 한화생명은 지난 30일(현지시간)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를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국내 보험사 미국 증권사 지분을 인수해 현지 증권업에 직접 진출한 것은 처음이다. 지난 2003년 설립된 벨로시티는 미국 뉴욕을 거점으로 기관투자자들에게 청산·결제, 주식대차거래, 프라임 브로커리지 등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보기술(IT) 기반 증권사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총자산은 약 12억달러(약 1조6700억원)이며,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최근 3년간 연 평균 매출 성장률은 25%다. 한화생명은 벨로시티 기존 경영진과의 협력을 통해 사업 조기 안정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 인공지능(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을 결합한 시너지를 창출할 방침이다.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벨로시티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성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글
[FETV=장기영 기자] 국내 손해보험업계 1위사 삼성화재가 암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통합 헬스케어 생태계를 구축한다. 이문화 삼성화재 사장은 지난 30일 삼성화재와 삼성서울병원이 삼성서울병원 암병원에서 공동 개최한 ‘제1회 암 환자 삶의 질 연구소 심포지엄’과 관련해 “많은 암 환자들이 정서적 고립, 경제적 부담, 사회적 단절이라는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각 사회 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고객의 치료 여정 이후 삶까지 함께 돌보는 통합 헬스케어 생태계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성화재는 지난해 6월 삼성서울병원과 공동 설립한 암 환자 삶의 질 연구소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암 환자의 육체적, 정신적, 경제적 고충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날 ‘암 환자의 일상 회복을 위한 통합적 전략: 의료·사회적 연계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진행된 첫 심포지엄에서는 국립암센터를 비롯한 의료계와 보험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암 환자의 일상 복귀를 위한 통합적 대응 방향이 논의됐다. 세부적으로는 암 환자의 삶의 질 중요성을 공유하고 미충족 요구 발굴과 중재, 재정적 지원과 보험의 역할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FETV=장기영 기자] 삼성화재의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GA) 삼성화재금융서비스가 영업조직 확대를 위해 새로운 영업모델인 ‘파트너사업단’ 육성에 나섰다. 기존 표준지사, 프로본부를 포함한 3대 영업모델을 앞세워 올해 다시 한번 사상 최대 매출 달성에 도전할 계획이다. 3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금융서비스는 파트너사업단 지사를 모집하고 있다. 파트너사업단은 지난해 12월 도입한 새 영업모델로, 다른 GA의 영업조직을 지사 단위로 모집해 영업을 지원한다. 삼성화재금융서비스는 파트너사업단 육성을 통해 영업조직을 공격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삼성화재금융서비스는 그동안 일반적인 영업모델 표준지사, 사업가형 영업모델 프로본부를 운영하며 영업조직을 확대해왔다. 지난해 12월 말 보험설계사 수는 5424명으로 전년 동월 말 5157명에 비해 267명(5.2%) 증가했다. 같은 기간 지점(브랜치) 수는 90개에서 95개로 5개(5.6%) 늘었다. 삼성화재금융서비스는 3대 영업모델을 기반으로 영업 경쟁력을 강화해 매출 성장세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삼성화재금융서비스의 지난해 영업수익은 1149억원으로 전년 983억원에 비해 166억원(16.9%) 증가했다. 삼성화재금융
[FETV=장기영 기자] 현대해상이 중국 보험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위해 ‘3년 로드맵’을 수립했다. 합자(合資)법인 출범 5주년을 맞은 올해 레전드홀딩스, 디디추싱 등 주주사들과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매출 성장세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3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대해상의 중국 합자법인인 현대재산보험은 이달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해 ‘2025~2027년 자본회전계획’을 의결했다. 이 계획은 현지 감독규정에 따라 보험사가 매년 수립해야 하는 3개년 사업계획이다. 계획에는 주주사들과의 시너지 창출을 통해 영업망을 확대하고 지역별 맞춤형 상품을 개발하는 방안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재산보험 지분 33%를 보유한 최대주주 현대해상은 지난 2007년 3월 독자법인 설립 이후 2020년 4월 레전드홀딩스, 디디추싱, 역상디지털, 홍삼요성 등 4개 현지 기업과의 합자를 통해 합자법인으로 전환했다. 2대 주주 레전드홀딩스는 세계 시장점유율 1위 PC 제조업체 레노버를 자회사로 둔 중국 대표 정보기술(IT)기업이다. 디디추싱은 중국 현지 차량공유 시장점유율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유니콘기업이다. 현대재산보험은 합자법인 출범 이후 주주사들의 자원과 기술을 활용해 현지인을
[FETV=장기영 기자] 은행계 생명보험사인 KB라이프와 신한라이프의 올해 6월 말 지급여력(K-ICS)비율이 6개 분기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두 생보사는 금리 하락기를 맞아 지속적인 자본 확충과 자산·부채종합관리(ALM) 정교화를 통해 K-ICS비율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2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KB라이프의 올해 6월 말 K-ICS비율은 242.2%(잠정)로 3월 말 234.1%에 비해 8.1%포인트(p) 상승했다. 같은 기간 신한라이프의 K-ICS비율 역시 189.3%에서 196.7%(잠정)로 7.4%포인트 높아졌다. K-ICS비율은 요구자본 대비 가용자본의 비율로, 모든 보험계약자가 일시에 보험금을 청구했을 때 지급할 수 있는 여력을 나타내는 자본건전성 지표다. 두 은행계 생보사의 K-ICS비율이 상승한 것은 지난 2023년 12월 말 이후 6개 분기만이다. KB라이프와 신한라이프의 K-ICS비율은 2023년 12월 말 각각 329.8%, 250.8%를 기록한 이후 5개 분기 연속 하락했다. 보험사들은 금리 하락과 계리적 가정 변경, 할인율 현실화 등의 영향으로 K-ICS비율 하락에 시달려왔다. 실제 국내 전체 보험사의 K-ICS비율은 두 생
[FETV=장기영 기자] 현대해상은 2025년 전문대졸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28일 밝혔다. 지원 자격은 전문대 졸업자 또는 졸업 예정자이며, 오는 11월 1일 입사가 가능해야 한다. 지원 희망자는 오는 8월 11일 오후 6시까지 현대해상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현대해상은 서류전형과 1차 면접, 최종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며, 입사자는 전국의 현대해상 지점에서 총무로 근무하게 된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현대해상은 고객지향적 태도와 책임감을 갖춘 우수 인재를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나갈 우수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