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넷마블은 오는 11월 13일부터 1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5’에서 신작 오픈월드 액션 RPG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Origin)’을 공개하고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지스타에서는 게임 초반 스토리와 오픈월드 탐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연 빌드가 제공된다. 또한 ‘알비온 토벌전’, ‘심층 거미굴’ 던전, ‘벨라토 PvP 미니게임’ 등 주요 콘텐츠를 무대 이벤트를 통해 선보인다. 현장 무대에서는 인플루언서들이 팀을 이뤄 거대한 마신 ‘알비온’과 맞서는 실시간 대전을 펼친다. 해당 콘텐츠는 발리스타를 이용한 제압, 포획된 동료 구출 등 다양한 전투 기믹이 더해진 고난도 전투로 현장 관람객에게 실시간 전투의 긴장감을 전달할 예정이다. ‘심층 거미굴’ 던전은 함정을 피하고 어두운 구역을 밝히며 거미를 몰아내는 협동형 콘텐츠로, 참가자들이 타임어택 형식으로 공략에 도전한다. 행사 마지막 날에는 버추얼 아티스트가 등장해 게임 속 브리타니아 대륙을 탐험하는 특별 무대도 마련된다. 넷마블은 현장 시연에 참여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보스 타임어택 챌린지 이벤트를 진행하고 매일 추첨을 통해 ‘플레이
[FETV=신동현 기자] 크래프톤은 박재철 본부장을 최고안전책임자(CSMO·Chief Safety Management Officer)로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성수 클러스터 이전과 이스포츠 등 주요 사업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 리스크를 사전에 예방하고 선진형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조치다. 박재철 신임 CSMO는 삼성 계열사에서 약 20년간 안전환경 업무를 수행했으며 이후 한국수력원자력과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 산업안전 및 환경경영 전반을 총괄한 전문가다. 박 신임 CSMO는 크래프톤의 전사 안전경영 전략을 총괄하고 사업 기획 단계부터 안전관리 체계를 고도화하는 역할을 맡는다. 특히 성수 클러스터 이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보건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구성원이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크래프톤은 이번 인사를 계기로 사업 전 단계에서 안전 기준을 강화하고 위험 요인이 식별될 경우 즉시 중단할 수 있는 제도를 도입한다. 또한 e스포츠 등 대형 오프라인 행사에는 사전 위험평가, 현장 점검, 사후 평가로 이어지는 안전관리 프로세스를 표준화해 운영할 예정이다. 박재철 CSMO는 “법규 준수를
[FETV=신동현 기자] 그라비티는 자사 신작 MMORPG ‘라그나로크3’의 대규모 GVG(길드 간 전투) 콘텐츠 영상이 공개 1주일 만에 조회수 150만 회를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10월 21일 공개된 ‘엠펠리움 쟁탈전(Emperium Showdown)’ 영상은 길드 협력과 전략적 전투가 핵심인 콘텐츠의 현장감을 담아냈다. 유저들은 “공성전의 열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다”, “다양한 무기와 병기를 활용한 전투가 인상적”이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라비티는 영상 공개 직후인 10월 25일 한국, 태국, 대만, 인도네시아 등 4개 지역이 참여한 GVG 시연회를 열었다. 행사에서는 국가별 전략과 전투 양상이 달라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으며, 참가자들은 “성벽을 오르며 공성 병기를 활용하는 과정이 전략적이고 역동적이었다”고 평가했다. 라그나로크3는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3번째 정식 넘버링 타이틀로 PC와 모바일 모두에서 즐길 수 있는 MMORPG다. 원작의 2D 도트 그래픽과 BGM을 최신 기술로 재현했으며 직업 시스템과 자유 거래, 시즌제 콘텐츠 등 확장된 플레이 구조를 갖췄다. 김진환 그라비티 사업총괄이사는 “GVG는 수많은 유저가 전략과 협력
[FETV=신동현 기자] 컴투스는 모바일 RPG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25(SWC2025)’ 월드 파이널이 지난 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라 센 뮈지칼’에서 열렸다고 3일 밝혔다. ‘SWC’는 전 세계 이용자가 참여하는 서머너즈 워의 대표 e스포츠 대회로, 올해로 9회째를 맞았다.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아시아퍼시픽, 유럽, 아메리카 지역 예선과 지역컵을 거쳐 선발된 12명의 선수가 월드 파이널 무대에 올랐다. 6년 만에 프랑스에서 열린 이번 결승전에는 이른 아침부터 관람객이 몰리며 열기를 더했다. 관객들은 유럽은 물론 아시아와 미주 등지에서 방문해 응원전을 펼치며 세대와 지역을 넘어선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대회는 싱글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경기 내내 관객의 함성이 이어졌다. 최종 결승에서는 아시아퍼시픽컵 2연패를 기록한 PU가 유럽컵 1위 RAXXAZ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준우승은 RAXXAZ, 공동 3위는 PANDALIK3와 GUTSTHEBERSERK가 각각 차지했다. 총상금은 14만달러(약 2억원)가 수여됐다. 컴투스는 이번 월드 파이널을 통해 ‘서머너즈
[FETV=신동현 기자] 스마일게이트는 한국회계정보학회가 주관하는 ‘투명경영대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투명경영대상은 회계 투명성 제고와 윤리경영 실천에 기여한 기업과 기관에 수여되는 상으로 윤리경영·재무건전성·투명경영 정책·이해관계자 경영·규제준수·위험관리 공시 등 6개 항목을 기준으로 평가한다. 스마일게이트는 2022년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을 도입한 이후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ERP(전사적자원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회계 업무를 표준화하고 재무정보 신뢰성을 높였다. 또한 내부회계관리제도를 상장사 수준으로 고도화해 재무보고의 투명성과 내부통제의 실효성을 강화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아울러 회계기준 및 공시 규정을 충실히 준수하고, 윤리강령 제정과 임직원 교육, 내부신고제도 운영을 통해 윤리경영 문화를 정착시킨 점도 수상 배경으로 꼽혔다. 성준호 스마일게이트 그룹 CEO는 “투명하고 공정한 경영활동을 통해 신뢰받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며 “게임을 넘어 문화 콘텐츠 기업으로 도약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FETV=신동현 기자] 넥슨게임즈는 넥슨재단과 함께 가족 돌봄 및 생계 책임을 지는 청소년 ‘영케어러(Young Carer)’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 ‘위드영(With Young)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1억 원을 기부했다고 3일 밝혔다. 영케어러는 장애, 질병, 노화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가족을 대신 돌보거나 생계를 책임지는 아동·청소년을 의미한다. 이들은 학업과 진로 준비, 또래 관계 형성에서 어려움을 겪지만 사회적 인식 부족과 제도적 한계로 충분한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 넥슨게임즈와 넥슨재단은 올해 초록우산을 통해 15명의 영케어러를 선정해 ‘돌봄부담 경감 패키지’를 지원한다. 해당 패키지는 돌봄 코디네이터가 각 아동의 상황에 맞춰 수립한 맞춤형 계획에 따라 생활비, 교육비, 건강·주거 지원, 생필품 정기 배송, 복지·의료 정보 제공, 긴급 돌봄서비스 연계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장기적인 지원을 위해 문화 체험 프로그램과 임직원 봉사활동을 마련해 영케어러가 돌봄에서 벗어나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강인수 넥슨게임즈 경영총괄본부장은 “위드영 프로젝트를 통해 영케어러들이 돌봄 부담을 덜고 미래를 준비하는
[FETV=신동현 기자] 데브시스터즈는 개발 스튜디오 프레스에이가 제작 중인 신작 ‘쿠키런: 오븐스매시’의 글로벌 정식 출시일을 2026년 3월로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쿠키런: 오븐스매시’는 쿠키런 IP의 직관적인 액션성과 실시간 PvP 대전을 결합한 배틀 액션 장르로 쿠키런 시리즈 가운데서도 장르 고도화와 세계관 확장을 목표로 한 핵심 프로젝트다. 기존의 동화풍 배경에서 벗어나 어반 판타지 세계관을 새롭게 도입했다. 지난 4월 진행된 비공개 시범 테스트(CBT)에서 쿠키별 스킬과 스펠카드 시스템 등 전투 구조가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후 개발진은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PvP 콘텐츠와 조작감을 개선하고, 몰입형 세계관 연출과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요소를 보강하고 있다. 공식 출시에 앞서 데브시스터즈는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지스타 2025’ 구글플레이 부스를 통해 오븐스매시의 신규 모드와 캐릭터를 포함한 PC 버전 시연을 선보인다. 현장에서는 인플루언서 대전, 이용자 참여형 실시간 PvP 이벤트 등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데브시스터즈는 이번 신작을 계기로 쿠키런 IP 전반의 시너지 확대 전략을 추진한다. 최근 ‘쿠키런: 오븐브레이크’
<편집자주> 코로나 팬데믹 이후 침체기에 빠졌던 다수의 게임사들이 2025년을 기점으로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FETV는 각 게임사들이 예고했던 변화의 방향성과 함께, 올해 출시된 신작들이 실제로 어떤 성과를 거뒀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FETV=신동현 기자] 자체 개발과 퍼블리싱을 병행해 포트폴리오 확장을 내세운 컴투스의 시작이 아직까진 잠잠하다. ‘서머너즈 워’와 ‘프로야구’ 시리즈 등 기존 주력 타이틀의 선전으로 작년의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기대작이었던 ‘프로야구 라이징’과 ‘더 스타라이트’ 등의 신작은 기대치를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 ◇2024년 흑자 전환…2025년 신작 다변화로 반등 노려 컴투스는 2022년부터 자회사 손상차손과 게임 부문 매출 둔화로 부진을 겪었으나, 2024년 말 2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실적 부진에서 벗어났다. 연결 기준 매출은 6927억원, 영업이익은 66억원으로 집계됐다. ‘서머너즈 워’ 시리즈와 야구 라인업의 안정적인 성과, 경영 효율화 노력이 실적 개선의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남재관 대표는 당시 컨퍼런스콜에서 “컴투스는 자체 개발과 외부 퍼블리싱을 병행하며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다”며 “부족한
[FETV=신동현 기자] 컴투스홀딩스는 캐주얼 MMORPG ‘스피릿 테일즈(Spirit Tales)’의 업데이트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주간 던전 콘텐츠가 확장된다. 새롭게 열리는 ‘성령 비경’은 85레벨 이상의 유저들이 매주 월, 수, 금요일에 도전할 수 있는 고난이도 던전이다. 기존 주간 던전인 ‘고대 유적’이 확장되는 형태다. 총 7층으로 구성된 던전을 개인 또는 파티 형태로 도전할 수 있다. 각 층을 오르며 서버 상위 랭커들과 대결을 펼치며 보스전도 마련된다. 각 층을 클리어 할 때마다 ‘성령의 보석’ 등 보상과 함께 카드 뒤집기를 통한 추가 보상도 얻을 수 있다. 또한, 85레벨부터 정령석 최종 페이지인 ‘성령의 페이지’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오렌지 등급 이상 ‘빛나는/성광 정령석’을 장착해 4번부터 7번까지 슬롯의 성령 속성을 발동시킬 수 있다. 이는 기존 페이지의 레전드 정령석과 연동되어 스킬을 강화시켜 준다. 새로운 인터랙션 기능 ‘동승 탑승’도 추가된다. 파티원 간 초대와 수락을 통해 두 캐릭터가 함께 2인용 탈 것으로 이동할 수 있다. 업데이트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들이 마련된다. 다음 달 5일까지 진행되는 ‘영
[FETV=신동현 기자] 넷마블이 액션 RPG 신작 ‘몬길: STAR DIVE’의 개발자 코멘터리 영상을 공개하며 대규모 개선 방향을 예고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영상에는 이동조 넷마블몬스터 프로덕션 디렉터(PD)와 강동기 넷마블 사업부장이 직접 출연해 10월 진행된 글로벌 클로즈 베타 테스트(CBT) 결과와 향후 업데이트 계획을 공유했다. 이동조 PD는 캐릭터 서사와 스토리라인 전반에 대한 대대적인 개편을 예고했다. 특히 CBT에서 처음 공개된 ‘에피소드2’는 구조적 수정이 이뤄질 예정이다. 강동기 사업부장은 “매력적인 캐릭터에 대한 호평과 함께 개선 요청도 많았다”며 “원작 세계관을 유지하되 유저 의견을 적극 반영해 캐릭터의 개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인게임 밸런스 조정도 진행된다. 대표적으로 캐릭터 성장 구조를 단순화하고, 재화 수급 난이도를 완화한다. 골드 수급량은 토벌전·퀘스트 보상 상향을 통해 늘리고, 캐릭터 성장 구간의 허들을 완화할 계획이다. 핵심 콘텐츠인 ‘몬스터링’ 시스템도 조정된다. 몬스터를 포획·수집·합성하는 ‘몬스터링’은 CBT 당시 난이도가 높다는 의견이 많았던 만큼, 획득률과 보상 구조 전반이 완화된다. UI 및 편의성 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