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KT는 서울대학교, KAIST와 산학 공동 연구를 본격 추진하며 AICT 기술 개발 협력 확대를 위한 킥오프 워크숍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워크숍은 KT 우면연구센터에서 열렸으며 오승필 KT 기술혁신부문장, 배순민 AI Future Lab장, 서울대 장병탁 교수, KAIST 김기응 교수 등 양 기관 연구진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향후 1년간 진행할 연구 과제와 협력 방향을 공유했다. 이번 공동 연구는 KT의 Open R&D 전략의 일환으로, 자율형 에이전트, Responsible AI, Physical AI, 인간 피드백 기반 강화학습, 추론 효율화 등 사업 적용 가능한 핵심 기술 개발에 집중한다. KT는 GPU, AI 모델, 데이터 등 연구 자원을 제공하고 서울대는 신뢰 기반 AI와 인간 중심 기술을, KAIST는 대규모 언어모델 효율화 기술을 중점 연구한다. KT는 연구 성과를 자사 AI 모델 ‘믿:음 2.0’ 고도화와 자율형 에이전트, Responsible AI 분야 강화에 활용하고, 공공·법률·금융·교육·의료 등 산업 전반에 적용할 계획이다. 장병탁 서울대 교수는 “최근 AI 기술은 데이터와 인프라의 제약
[FETV=신동현 기자] SK텔레콤은 디지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AI 활용 지원과 금융 범죄 예방 교육을 포함한 ‘찾아가는 행복안심스쿨’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정선, 울진, 태안, 무안 등 전국 약 120개 지역을 방문해 12월까지 진행된다. 어르신 등 디지털 취약계층에게 AI 서비스 활용법을 알리고, 보이스피싱·스미싱 등 금융 범죄 유형과 대응 방법을 교육한다. 현장에서는 유심 교체, 스마트폰 점검, 액정보호필름 교체 등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한다. 더불어 AI 상담사가 ‘AI Call’을 통해 교육 내용을 반복 안내하며 학습 효과를 높인다. 오는 11월부터는 경계선 지능 청소년을 대상으로도 교육을 확대한다. SK텔레콤은 지난 사이버 침해 사고 이후 도서벽지와 복지관 등 400여 개소를 방문해 유심 교체 서비스를 실시해 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러한 활동을 확장해 취약계층의 디지털 안전과 편의를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엄종환 SK텔레콤 ESG추진실장은 “디지털 범죄의 위험으로부터 고객을 보호하고 누구나 AI를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FETV=이신형 기자] 포스코그룹이 2일(현지 시간) SGS와 스위스 제네바에 위치한 SGS본사에서 포스코그룹 안전 관리 체계 혁신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SGS는 건설 및 플랜트 진단에 특화된 글로벌 최대 규모의 안전 컨설팅 전문 회사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포스코그룹 건설 부문의 안전 시스템을 점검하고 솔루션을 도출하는 등 선진 프로세스 수립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달 내 포스코이앤씨 안전 진단에 착수한다는 목표다. 안전 전문 지식 및 기술을 교류하고 포스코그룹이 추진 중인 안전 전문 회사 설립과 운영에 있어서도 상호 협력키로 했다. 포스코그룹은 그룹 안전 관리 혁신 방안의 일환으로 안전 전문 회사 설립을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글로벌 안전 우수기업 벤치마킹, M&A 등 모든 방안을 검토하여 안전과 AI를 접목한 스마트 안전 솔루션 전문 회사를 설립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은 듀폰社의 안전 노하우를 활용해 설립한 안전 컨설팅 전문기업 dss+와도 만나 포스코그룹 안전 솔루션 전반에 관한 협력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했다. 장 회장은 지난 달 14일에도 유럽을 방문하여 SGS와 최신 안전 관리 기법과 유럽의 대
[FETV=신동현 기자] 에스투더블유(이하 S2W)는 국제형사경찰기구 인터폴(INTERPOL)과 자사 보안 AI 플랫폼 ‘퀘이사(QUAXAR)’에 대한 3년 공급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퀘이사는 자동화된 데이터 수집과 분석을 지원하는 AI 기반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CTI) 솔루션이다. 공격표면관리(ASM), 디지털위험보호(DRP), 위협인텔리전스(TI) 기능을 통합 제공해 외부 위협을 모니터링하고 대응하도록 지원한다. 인터폴을 비롯해 일본, 싱가포르, 대만 등 해외 공공기관과 국내외 기업에 공급되며 활용 범위를 넓혀왔다. S2W와 인터폴의 협력은 올해로 6년째다. S2W는 2020년부터 인터폴 사이버범죄국과 정보 공유 및 공동 활동을 이어왔으며, 랜섬웨어 조직 검거를 위한 다크웹 인텔리전스를 제공하기도 했다. 또 파리 올림픽 기간 합동수사팀(JTF)에 위협 분석 정보를 지원해 공식 감사 서한을 받았다. 서상덕 S2W 대표는 “이번 재계약은 당사 보안 기술에 대한 신뢰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공공 부문과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FETV=박원일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은 래미안 원베일리, 래미안 원펜타스, 삼성노블카운티 거주 시니어들을 대상으로 홈 AI 컴패니언(Companion) 로봇 서비스 실증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홈 AI 컴패니언 로봇은 1인 또는 부부 중심 소가구 시니어의 삶의 질을 높여줄 수 있는 3대 핵심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화를 통한 감정 교류로 정서적 교감을 하는 말동무 역할 ▲호출 응답·IoT 기기 음성제어·응급상황 보호자 알림 등 집사의 역할 ▲복약 알림 및 확인·웨어러블 기기 연동 만성질환 관리·인지 능력 향상 등 전담 간호사 역할을 수행한다. 삼성물산은 고령화 시대에 맞춰 시니어들의 정서적 교감과 건강관리를 돕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이번 실증을 준비했다는 설명이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5 서비스로봇 실증 사업'에 선정된 이번 실증은 삼성물산·삼성노블카운티·로보케어가 컨소시엄을 이뤄 진행된다. 시니어 로봇 전문기업인 로보케어의 로봇을 국내 대표 실버타운인 삼성노블카운티와 삼성물산이 시공한 래미안 아파트에 거주하는 시니어들이 실거주 환경에서 로봇을 직접 사용해 보는 것이다. 이번 실증을 위해 삼성노블카운티에 거주하는
[편집자 주] 게임사들이 신작 개발에 집중하는 듯 보이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서는 다른 분야에 대한 투자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매출 다변화를 통해 안정적 사업구조를 만들기 위함이다. FETV가 주요 게임사들의 투자 현황과 성과를 살펴보고자 한다. [FETV=신동현 기자] 위메이드는 2000년 설립 이후 20년 넘는 시간 동안 사업 범위를 넓혀왔다. ‘미르의 전설2’로 게임업계에 첫발을 디딘 후 2010년대 들어서는 본격적으로 M&A를 통해 개발사를 흡수했다. 2020년대에 접어들어서는 위믹스를 설립하며 블록체인 사업에 진출했고 썬데이토즈를 스마일게이트로부터 인수하며 캐주얼 게임 장르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 '미르의전설2'로 게임업계 입문과 초기 확장 위메이드는 2000년에 설립됐다. 같은 해 12월 중소기업청으로부터 벤처기업 인증을 받으며 성장 기반을 다졌고 대표작 ‘미르의 전설2’가 2001년 국내 서비스에 들어가면서 대표 IP로 자리 잡으면서 매출 기반을 마련했다. 2000년대 중반에는 해외 진출과 자회사 설립이 이어졌다. 2005년 중국 현지 법인 ‘Wemade Entertainment Digital Technology’를 세우고, 2
[편집자 주] 최근 노란봉투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며 각 기업에 비상이 걸렸다. 노란봉투법은 노동자의 권리 보장과 기업의 과도한 손해배상 청구 방지를 핵심으로 하지만 기업 입장에서는 쟁의 확산으로 인한 생산성 저하 등 부담이 커진다. FETV가 각 산업별 주요 기업들의 안전사고율, 협력사 구조 등 노동 관련 리스크를 짚어봤다. [FETV=이신형 기자] 국내 대표 석유화학 3사가 실적 부진을 겪고 있는 가운데 노란봉투법 시행에 따라 중 한화솔루션은 노조리스크, 롯데케미칼은 협력사 리스크가 높아질 것으로 분석된다.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라는 평가를 받은 LG화학에 반해 한화솔루션·롯데케미칼은 신경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2024년도 각 사 ESG보고서에 따르면 한화솔루션은 근로손실재해율로 2.05%를 기록해 국내 대표 석유화학 업체 중에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이 가운데 롯데케미칼의 협력사 근로손실재해율은 1.3%로 가장 높았다. 이와 대조되는 석유화학사는 LG화학으로 해당 지표에서 모두 상대적으로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산업안전 측면에서는 3사 모두 준수한 수준을 유지했다. LG화학은 본사 0.44%, 협력사 0.62% 한화솔루션은 본사
[편집자 주] 교원그룹은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아 ‘퀀텀 점프’를 가속화하겠다는 의지를 공식화했다. 지난해 다진 기반을 바탕으로 비약적인 도약을 이뤄내겠다는 계획이다. 각 계열사 대표를 맡고 있는 오너 2세에게 주어진 과제이기도 하다. FETV가 교원그룹 오너 2세의 경영성과와 이에 따른 승계 구도를 그려보고자 한다. [FETV=김선호 기자] 교원그룹의 오너 2세인 장동하 부사장과 장선하 전무는 주요 계열사 교원·교원라이프, 알렌바이오 최대주주로 위치하지만 여전히 승계를 위한 경영 시험대에 서 있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부동산 부자 교원그룹의 핵심 자산이 집중된 교원프라퍼티의 지분을 완전히 소유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교원그룹의 지배구조는 오너일가가 직접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주요 계열사 교원프라퍼티, 교원, 교원라이프, 알렌바이오를 중심으로 펼쳐져 있다. 그중 장평순 회장은 교원프라퍼티(옛 교원구몬)의 최대주주이자 대표로 위치하며 그룹을 총괄하고 있는 구도다. 지난해 감사보고서를 살펴보면 장평순 회장의 장남인 장동하 부사장은 계열사 중 학습지 제조·판매업 교원과 상조업 교원라이프, 장녀인 장선하 전무는 화장품·건강기능식품업 알렌바이오의 최대주주로 위치했
[FETV=신동현 기자] 넥슨컴퍼니는 9월 2일부터 9월 15일 오후 5시까지 2025년 채용형 인턴십 ‘넥토리얼’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5기를 맞은 ‘넥토리얼’은 넥슨컴퍼니를 대표하는 대규모 신입 채용 트랙으로 6개월간 직무 교육과 네트워킹, 멘토링, 실무 경험을 제공하는 채용형 인턴십이다. 근무 기간 정직원(신입 초임)과 동일한 수준의 급여와 복지가 제공되며, 능력과 자질이 검증된 인원은 정직원으로 전환된다. 올해 ‘넥토리얼’에는 넥슨코리아, 넥슨게임즈, 넥슨유니버스 등 3개 법인이 참여한다. 모집 부문은 ▲게임프로그래밍 ▲게임기획 ▲게임아트 ▲게임사업 ▲해외사업 ▲엔지니어 ▲프로덕션 ▲웹기획 ▲경영지원 등 9개 부문이며, 5년 연속 세 자릿수 규모로 채용한다. 지원 자격은 게임과 게임산업에 관심이 있는 기졸업자 또는 2026년 2월 졸업예정자로, 인턴십 기간에 풀타임 근무가 가능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서류 지원은 9월 15일 오후 5시까지 ‘넥토리얼’ 채용 웹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이후 서류 검토와 직무 테스트, 면접 전형을 거쳐 합격자를 선발한다. 합격자는 2025년 12월 8일부터 6개월 간 인턴사원으로 근무하게 된다. 넥
[FETV=박원일 기자] 신영이 경기 북부권에 최초 선보이는 지웰 브랜드 단지 '지웰 엘리움 양주 덕계역'이 청약 모집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신영에 따르면 '지웰 엘리움 양주 덕계역'이 이날 1순위 청약 접수에 이어 다음 날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0일이다. 당첨자 계약은 22일부터 24일까지 3일 동안 진행된다.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12개월 이상이고 청약 예치금 요건 충족 시 19세 이상 수도권 거주자는 주택 소유 여부나 세대주 자격과 관계없이 청약이 가능하다. 전매제한은 6개월이다. '지웰 엘리움 양주 덕계역'은 경기 양주시 덕계동 일원에 들어서는 단지다. 신영의 대표 주거 브랜드 '지웰'과 시공사 대방산업개발의 주거 브랜드 '엘리움'이 적용된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9층, 10개 동, 전용 49~122㎡ 1595가구로 조성된다. 해당 단지의 가장 큰 장점은 초역세권 입지다. 지하철 1호선 덕계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있고 양주IC 등이 인접해 있어 지역 안팎 이동이 편리하다. 직주근접 여건도 좋다. 올해 말 준공 예정인 '회천도시첨단산업단지'와 내년 말 준공 예정인 '경기양주 테크노밸리', 2027년 4월 준공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