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주영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세종-안성 고속도로 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사고에 대해 28일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번 사고로 인해 작업자 10명이 사상한 가운데 회사는 원인 규명과 피해자 지원,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이다. 지난 25일 오전 9시49분 충남에서 경기 안성으로 이어지는 세종-안성 고속도로 공사 현장에서 거더(교량 상부 구조물)가 낙하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박상준 현대엔지니어링 건축사업본부장은 브리핑을 통해 "런처 장비가 후방 이동하는 과정에서 거더가 낙하해 재해자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주우정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는 "절대 일어나선 안 될 사고가 발생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과 부상자 가족분들께 깊이 사죄드린다"며 "회사 차원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피해자 지원과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사고 피해자와 유가족을 위해 장례 절차 지원, 산재보험 유족급여 절차 진행, 필요 시 노무사 연결, 심리 상담 지원, 부상자 치료 및 재활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피해자 가족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이날부터 일부 생계비(1인당 300만원)를 지급하기로 했
[FETV=김주영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2025 안전·품질 경영 선포식’을 통해 안전과 품질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기업문화 확산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7일 열린 ‘2025 안전·품질 경영 선포식’에는 정경구 대표이사, 조태제 CSO 등 경영진을 비롯한 현장소장 및 임직원, 협력업체 대표 등 190여명이 참석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날 선포식에서 올해 안전·품질 관련 중점 추진 사항을 밝히고 우수 현장과 협력업체에 대한 포상도 진행했다. 조태제 HDC현대산업개발 CSO는 “지난해 협력업체, 임직원들의 헌신과 노력 끝에 안전 품질 수준을 끌어올릴 수 있었다. 올해 역시 안전과 품질을 최우선 과제로 여기며 우리의 문화와 정신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안전·품질 선포식을 통해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고 높은 품질을 제공하여 고객들에게 신뢰를 줌과 동시에 소통과 협력을 통해 나아가야할 방향과 목표를 협력업체와 임직원 모두가 공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FETV=김주영 기자] 서울~세종고속도로 건설 현장에서 상판 구조물 붕괴로 1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정부가 사망사고 발생 대형건설사 명단을 다시 공개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는 27일 '건설현장 추락사고 예방대책'을 발표하며, 명단 공개와 함께 해당 건설사가 수행 중인 공사 목록도 함께 발표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건설업계의 불황을 고려해 비용 부담을 늘리는 규제보다는 건설사들의 자율적인 안전 조치를 유도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설계했다. 건설사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현장을 점검해 안전관리 성과를 인정받으면 공공부문 대형 공사(기술형 입찰)에서 가점을 부여하는 방안을 도입하고, 위험한 작업장에는 안전 담당자의 이름과 연락처를 기재한 '실명제'를 도입할 예정이다. 지난해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사망자는 총 207명이며, 이 중 106명(51.2%)이 추락사였다. 추락사고 비율은 2020년 44.2%에서 2021년 54.6%로 증가한 후 50%대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건설현장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추가 대책을 마련했다. 사망사고 건설사 명단은 2019년부터 공개됐지만, 법적 근거 부족 문제로 2023년 9월 이후 중단됐다. 이에 따라
[FETV=김주영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 건자재 기업 현대L&C는 오는 27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KBIS(The Kitchen & Bath Industry Show) 2025'에 참가한다고 27일 밝혔다. 현대L&C는 이번 박람회에서 프리미엄 강화 천연석 '칸스톤(수출명 Hanstone)'의 신제품인 '크레모사', '휘슬러 골드' , '마르키나', '세이블 글로우' 등 북미 지역 트렌드에 특화된 디자인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한 2023년 론칭 이후 북미 지역에서 수요가 높은 하이엔드 엔지니어드 스톤 '오피모 콜렉션'도 함께 선보였다. 현대L&C 관계자는 "북미 시장에서 쌓은 인지도와 현지 특화 제품 등을 바탕으로 미국 전역 800여 개 주방 가구점에 오피모 콜렉션을 전시하고 대형 건축자재 업체를 대상으로 공급 계약을 추진 중"이라며 "앞으로도 영업망과 제품 포트폴리오를 지속 확대해 북미 프리미엄 인테리어 스톤 시장의 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FETV=김주영 기자] KCC글라스는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 인테리어’가 대전(帶電) 방지 기능을 갖춘 스마트 산업 환경 맞춤형 바닥재 ‘센스레이 OA(Office Automation)’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센스레이 OA는 시공이 간편하고 내구성이 뛰어난 LVT(Luxury Vinyl Tile, 럭셔리비닐타일) 제품으로 데이터센터, 연구소, 병원, 사무실 등 첨단 전자기기가 밀집된 공간에 특화해 개발된 고기능성 바닥재다. 바닥재 표면의 대전 방지 UV코팅층이 정전기를 방지하고 신속히 방출함으로써 전자기기를 보호하고 공간의 안전성을 높여준다. 또한 KCC글라스의 국내 최장(最長) 어닐링 시스템(Annealing System)을 활용한 냉각 공정과 유리섬유층(Glass Fiber Layer) 적용으로 일반 LVT 제품 대비 온도와 습도 변화로 인한 변형을 줄여 뛰어난 치수안정성도 갖췄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인공지능(AI) 등 스마트 산업이 발전하면서 첨단 전자기기에 특화된 공간 구성에 대한 니즈도 증가하고 있다”며 “센스레이 OA는 대전 방지 기능과 뛰어난 치수안정성을 갖춰 데이터센터나 연구소와 같은 스마트 산업 환경에 알맞은 바닥
[FETV=김주영 기자] 최근 국내 건설사들이 대형 프로젝트의 계약금액을 잇따라 상향 조정하고 있다. 2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GS건설, 계룡건설, 금호건설, 아이에스동서 등 중대형 건설사들이 기존 계약을 변경하며 공사비 증가를 반영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사들은 원자재 가격 상승, 인건비 인상, 금융 비용 증가 등에 따른 영향으로 건설 원가가 급격히 올랐기 때문이다. 이는 수익성 개선보다는 현실적 비용 반영에 가깝다는 평가다. GS건설은 2021년 체결했던 경기 광명 제12R구역 주택재개발사업 계약금액 4886억원을 7047억원으로 약 44.2% 높였다. 계룡건설도 2021년 계약했던 영등포1의2 재정비촉진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777억원을 1207억원으로 55.3% 인상했다. 금호건설은 2023년 계약한 형곡3주공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의 계약금 1838억원을 2226억원으로 21.1% 증가시켰다. 아이에스동서 역시 2020년 계약한 남구 B-1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계약 2986억원을 4502억원으로 50.8% 올렸다. 건설사별로 인상 폭의 차이는 있지만 최소 20%에서 최대 50% 이상 계약금이 증가했다. 건설사들은 원자재 및 인건비 등이 오르자 계약금을
[FETV=김주영 기자] 대우건설은 오는 28일 부산광역시 동구 범일동 일원에 들어서는 ‘블랑 써밋 74’ 오피스텔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블랑 써밋 74는 대우건설의 하이엔드 주거브랜드인 ‘푸르지오 써밋’이 적용된 초고층 단지로 아파트 3개 동과 오피스텔 1동으로 구성된다. 지하 5층 ~ 지상 최고 49층, 3개 동 전용면적 94~247㎡ 아파트 998세대를 지난해 분양했고, 2월부터 전용면적 84~118㎡ 오피스텔 1개 동 276실을 공급한다. 이번에 분양하는 오피스텔 276실은 전용면적별로 ▲84㎡OA1,2 46실 ▲114㎡OA1,2 92실 ▲115㎡OA1,2 46실 ▲118㎡OA1,2 92실로 구성된다. 블랑 써밋 74 오피스텔의 평균 평당분양가는 2천 650만원이며, 2028년 말 입주 예정이다. 대우건설 분양 관계자는 “블랑 써밋 74 오피스텔은 하이엔드 주거 공간으로 설계돼, 차별화된 주거 가치를 제공하는 단지가 될 것”이라며 “부산의 미래인 북항 재개발 사업의 비전과 함께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FETV=김주영 기자] LX하우시스는 25일(현지시간)부터 27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KBIS 2025’에서 북미시장 전용 이스톤(Engineered Stone) 신제품은 물론 바닥재∙가구용보드까지 현지 맞춤형 제품군을 대거 선보이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KBIS는 올해로 61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북미지역 최대 규모의 주방·욕실 전시회로, 올해는 전세계에서 관련 기업 600개 이상이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LX하우시스는 ‘주방·욕실 공간을 큐레이션하다(Space Curation)’를 주제로 전시부스를 마련하고, 이스톤 ‘비아테라’ 신제품 12종과 비온돌 주거환경에 적합한 LVT(럭셔리비닐타일) 바닥재 및 가구용보드 등 현지 맞춤형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북미시장에 특화된 LX하우시스만의 차별화 신제품과 기술력을 널리 알리고 신규 고객사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향후에도 제품 생산부터 유통까지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앞세워 북미 사업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FETV=김주영 기자] DL이앤씨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홍실아파트를 재건축한 ‘아크로 삼성’을 성공리에 준공했다고 27일 밝혔다. 아크로 삼성은 지하 4층~지상 25층, 전용면적 92~167㎡, 4개 동, 아파트 419가구 규모다. DL이앤씨는 2018년 11월 시공사 선정 이후 2021년 10월 본 착공을 거쳐 아크로 삼성을 준공했다. 하이엔드 브랜드에 걸맞게 일반 단지보다 높은 천정고(2.5m), 한강 조망이 가능한 스카이라운지, 호텔식 출입구 형태인 드롭오프존, 고품격 로비 가든 등을 적용했다. 특히 DL이앤씨는 최고의 품질 확보를 위해 단지 시공 과정에 인공지능(AI)을 비롯해 빌딩정보모델링(BIM), 드론 등 최신 IT기술을 적극 활용했다. 또한 시공 단계별 홀드포인트를 지정, 전수 점검을 통해 철저한 품질 관리를 진행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No.1 하이엔드 브랜드인 아크로의 기준에 걸맞은 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품질 관리에 모든 현장 직원이 심혈을 기울였다”며 “준공 이후에도 최상의 서비스로 고객 만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ETV=김주영 기자] 롯데건설은 롯데 그룹 전반에 걸친 재무구조 개선과 자산 효율화의 일환으로 롯데건설이 보유하고 있는 자산에 대한 컨설팅에 착수하고, 자산 효율화를 통한 재무건전성 강화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롯데건설은 부동산 등을 비롯해 현재 1조원 이상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그 중 본사 사옥 부지에 대한 컨설팅을 추진하고 있으며, 창고부지 및 사업토지 등에 대한 자산의 활용방안 모색하고 있다. 롯데건설의 본사 사옥은 주거선호도가 매우 높은 서울시 서초구 잠원동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1978년 건립된 이후 리모델링을 해왔지만 노후화됐기에 지속적으로 개발 관련 논의를 해왔다. 부지 면적은 약 1만㎡로, 지난 2023년 9월 지구단위계획 특별계획구역으로 결정됐다. 이에 본사 사옥 부지에 대한 컨설팅을 수행해 자산 효율화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롯데건설은 현재 컨설팅을 위한 용역사 선정 절차에 돌입했다. 부지에 대한 자체개발에 대한 재검토와 더불어 외부 전문 컨설팅을 통해 개발 또는 매각, 매각 후 임대(세일&리스백) 등 자산 효율화 절차가 내부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롯데건설은 ‘유휴자산’, ‘사업토지’ 및 민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