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이 주관하는 창작 지원 프로젝트 ‘퓨처비 챌린지’가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iF 디자인 어워드 2025(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 2025)’에서 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Winner)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의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독일의 레드닷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아이디어 ▲형태 ▲기능 ▲차별성 ▲지속가능성 등의 평가 기준을 바탕으로 창의성과 혁신성을 갖춘 프로젝트를 선정해 시상한다. 이번 수상에서 ‘퓨처비 챌린지’는 혁신적인 교육 방식과 창작 중심의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인정받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청소년들이 창의적인 해결책을 모색하고 결과물을 공유하며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한 논의를 확산하는 경험을 제공한 점이 심사위원들의 주목을 받았다. 퓨처비 챌린지는 학생들이 창작 역량을 키우고 디지털 환경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UN 지속가능발전목표(UN SDGs)와 연계한 창작물을 만들고 공유하
[FETV=신동현 기자] 데브시스터즈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출신 홍민영 글로벌전략책임자(이하 GSO)를 영입했다고 11일 밝혔다. 게임과 IP 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플라이휠’ 전략을 통해 쿠키런을 슈퍼 IP로 성장시키겠다는 목표다. 홍민영 GSO는 CJ 엔터테인먼트와 카카오페이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등을 거치며 다양한 IP 및 콘텐츠의 성장을 이끌어 온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전략 전문가이자 IP 프로듀서다. 맥킨지앤드컴퍼니에서 담당했던 디즈니 컨설팅을 계기로 콘텐츠 산업에 합류해 25년 넘게 IP 기획 및 사업 관련 경력을 쌓았다.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 IP가 장기적으로 글로벌 브랜드로서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있어 홍민영 GSO의 전문성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회사는 핵심 동력인 게임을 넘어 IP의 사업 영역 및 경쟁력을 넓히고 더욱 다양한 접점에서 고객을 확보하며 글로벌 팬덤 문화를 키워가는 등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 과제를 준비해 나갈 방침이다. 홍민영 GSO는 모바일 게임을 비롯한 영상, 음악, 도서, 소셜 등의 콘텐츠와 트레이딩 카드 게임(TCG), 굿즈 및 라이선싱 상품, 팬 페스티벌, e스포츠 대회, 전시 등 오프라인
[FETV=신동현 기자] 게임 업계에 최고경영자(CEO) 교체 바람이 불고 있다. 글로벌 시장 변화, 신사업 개척, 실적 부진 타개 등의 이유로 주요 게임사들이 새로운 리더십을 맞이하며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11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권영식·김병규 각자 대표 체제에서 김병규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했다. 권영식 전 대표는 사임 후 넷마블 경영전략위원회에서 주요 의사결정을 담당하며 산하 개발사들의 역량 강화에 힘 쓸 예정이다. 넷마블은 올해 ‘왕좌의게임: 킹스로드’, ‘일곱개의대죄: 오리진’ 등 대형 신작을 출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넷마블은 ‘나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레이븐2’ 등 대형 신작을 연이어 흥행시키며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 또한 인건비 및 마케팅비 효율화, 자체 결제 시스템 도입을 통한 지급수수료 절감을 통해 2024년 연간 매출 2조6638억원으로 전년 대비 6.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 2156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했다. 앞서 넥슨은 작년 강대현 COO(최고운영책임자)와 김정욱 CCO(최고커뮤니케이션책임자) 공동대표 체제로 전환했다. 기존 넥슨코리아 대표였던 이정헌 대표는 넥슨 일본법인(넥슨재팬) 대표로 선
[FETV=신동현 기자] 크래프톤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플라이웨이게임즈가 신작 PC 게임 ‘어센드투제로(Ascend to ZERO)’의 체험판을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Steam)에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어센드투제로는 시간을 정지시키는 능력을 소재로 하는 로그라이크 액션 게임이다. 이용자는 외계 생명체의 침략으로 멸망해버린 현재에서 시간 여행을 할 수 있는 차원 포탈을 통해 과거로 돌아가 동료와 세계를 구해야한다. 게임은 과거로 돌아가 짧은 제한 시간 내에 전투를 통해 빠르게 아바타의 레벨을 성장시키고 임무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무기를 장착하면 공격은 자동으로 수행되나 공격의 방향은 희망하는 대로 지정할 수 있다. 제한 시간이 다 되면 현재 시점의 파괴된 지하 벙커로 강제로 돌아오게 되는데 이때 레벨과 일부 장비 등도 초기화된다. 전투 중에는 시간 정지 능력과 상대의 공격을 피할 수 있는 대시, 다양한 스킬 등을 적절히 활용해서 제한 시간 내에 임무를 완수해야 한다. 전투 중에 체력이 바닥난다 하더라도 남은 제한 시간을 일부 소진하여 부활할 수 있다. 보스 등 특수 몬스터를 처치하면 패시브 능력을 획득할 수 있고, 전투를 통해 획득한
[FETV=신동현 기자] '다크 앤 다커' 둘러싼 넥슨과 아이언메이스 법적 분쟁에 대한 판결이 3년 만에 나왔다. 법원은 게임 개발 과정에서 발생한 영업비밀 유출과 핵심 인력의 이동 문제에 대한 책임을 인정한 반면 넥슨의 저작권 침해 주장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서울중앙지법은 지난달 13일 선고된 민사소송 1심에서 아이언메이스가 넥슨 측에 끼친 영업비밀 침해 피해에 대해 85억원을 배상해야 한다는 판결을 내렸다. 법원은 아이언메이스가 넥슨의 내부 데이터를 무단으로 유출하고 넥슨 내부 개발자들을 적극적으로 영입해 새로운 회사를 설립한 과정이 부정경쟁방지법에 위배된다고 판단했다. 이번 판결에서 법원은 넥슨의 'P3 프로젝트'와 다크앤다커의 유사성을 인정하면서도 게임의 장르적 차이가 크다는 점을 들어 저작권 침해를 인정하지 않았다. 넥슨의 P3 프로젝트는 배틀로얄 PVP 방식의 게임으로 최후의 1인이 살아남아야 승리하는 구조였다. 반면 다크앤다커는 익스트랙션 PVP 방식으로 플레이어가 생존 후 탈출하는 것이 목표인 게임이다. 이 두 게임은 유사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지만 법원은 게임의 본질적인 구조가 다르다고 판단했다. 또한 P3 프로젝트가 대중에게 공개되지 않은 개
엔씨소프트가 지난해 하반기 인력 구조조정을 실시하는 등 대대적인 재편 작업에 돌입했다. 인수합병(M&A) 전문가인 박병무 공동대표를 선임하며 사업구조를 수술대에 올린지 1년만이다. 이에 FETV는 박 대표 체제 1년 동안의 변화와 성과, 향후 전망을 분석해보고자 한다. <편집자주> [FETV=신동현 기자]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박병무 공동대표를 선임한 후 강도 높은 구조조정과 함께 '재무'를 수술대에 올렸다. 부채비율을 하락시키는 가운데 재도약을 위한 실탄을 재장전해야 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를 기반으로 포트폴리오 확장, 투자, 인수합병을 추진할 계획이다. 엔씨소프트의 최근 공시 자료에 따르면 2024년 단기금융상품과 투자상품의 비율을 줄이고 현금성 자산을 대폭 늘렸다. 유동부채가 전년대비 절반 가까이 감소하면서 총 부채가 전년 대비 22% 감소한 8903억원을 기록했다. 과거 엔씨소프트는 유동성 자금을 단기금융상품과 투자상품에 배치했다. 2021년부터 2023년까지 단기금융상품은 4204억원, 1조886억원, 1조1674억원을 보유했지만 작년에는 1782억원으로 대폭 감소했다. 단기투자자산은 꾸준히 1조원 이상을 유지했지만 2024년에는
[FETV=신동현 기자] 넷마블이 기존의 2인 각자대표 체제에서 김병규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한다. 넷마블은 권영식 각자대표가 사임함에 따라 김병규(51·사진)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한다고 7일 밝혔다. 김병규 대표는 1974년생으로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사법연수원을 38기로 수료했다. 이후 삼성물산 법무팀장을 거쳐 2015년 넷마블에 법무·정책 총괄로 합류했다. 이후 경영정책담당 상무, 법무담당 전무를 거쳐 2022년 넷마블 기획·법무총괄 전무를 맡았고 지난해 초 각자대표 부사장으로 선임됐다. 2014년 12월 넷마블(당시 넷마블게임즈) 대표를 맡으며 10년간 게임사업 전반을 총괄해온 권 대표는 사임 후 넷마블 경영전략위원회에 주요 의사 결정자로 참여한다. 경영전략위원회는 게임사업 전략 및 넷마블 컴퍼니 간 시너지 제고를 위해 넷마블이 올해 초 신설한 조직이다. 권 대표는 그간의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넷마블 산하 개발사의 개발 역량 강화와 게임사업 전략에 기여할 예정이다. 개발사 넷마블네오 대표직은 현재와 같이 수행한다. 권 대표 사임으로 공석이 되는 사내이사 자리에는 도기욱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추천됐다. 또한 리나촨 텐센트게임즈 사업개발
[FETV=신동현 기자]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에 신규 맵 ‘론도’를 업데이트했다고 7일 밝혔다. 신규 맵 론도는 8x8km 크기의 대형 맵으로 현대적인 도시와 전통적인 자연 환경이 공존하는 것이 특징이다. 맵 내에는 고층 빌딩이 밀집한 ‘자데나 시티’, 공장 지대가 있는 ‘NEOX 팩토리’, 울창한 나무와 연못이 있는 ‘유 린’, 전통 주택가와 폭포로 구성된 ‘틴 룽 가든’ 등 다양한 지역이 포함돼 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멀티 비행기 시스템이 새롭게 도입돼 이용자들이 두 대의 비행기 중 하나를 무작위로 탑승해 낙하지점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특정 지형을 파괴할 수 있는 요소가 추가됐으며, 차량이나 투척물을 사용해 대나무 숲을 제거하거나, 근접 무기 ‘곡괭이’를 활용해 지형을 변화시킬 수 있다. 신규 무기도 추가됐다. ‘JS9’ 기관단총(SMG)은 9mm 탄약을 사용하는 무기로 낮은 반동과 준수한 피해량을 갖췄다. ‘스턴 건’은 적의 움직임과 시야를 일시적으로 제한하는 보조 무기다. 보급함에서는 론도의 자연과 어울리는 신규 ‘길리 수트(숲)’도 획득할 수 있다. 크래프톤은 론도 출시를 기념해 인기 유튜버 ‘빠더너스’ 문상훈과 협업해 마케팅을 진
[FETV=신동현 기자] 네오위즈는 자사가 퍼블리싱하는 모바일 방치형 게임 ‘고양이와 스프’에서 3월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벚꽃과 요정의 숲 테마를 적용한 봄맞이 이벤트로 오는 30일까지 운영된다. 이벤트 기간 동안 ‘아기 고양이의 특별 여행 이벤트’가 진행되며, 이용자는 ‘사진 조각’과 ‘이벤트 재화’를 모아 ‘벚꽃의 숲 오솔길’, ‘따스한 산책로’, ‘바다가 보이는 유채꽃밭’ 등 신규 한정 여행지를 개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초록빛 벚꽃숲’을 포함한 테마맵, 새로운 코스튬과 가구도 획득할 수 있다. 이벤트 기간 동안 접속한 이용자들에게는 ‘아기 고양이 화가 코스튬 세트’, 보석, 가구 코인, 푸딩 등 다양한 보상이 제공된다. 또한 4월 2일까지 신규 한정 고양이 ‘토끼풀 앙고라’를 인게임 천문대와 야옹이 여행지를 통해 획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게임 내 꾸미기 요소를 강화한 신규 기간 한정 상품도 공개됐다. 코스튬, 이벤트 시설, 시설 스킨 등이 추가되며, 원두를 가는 신규 조리시설과 고양이가 두더지잡기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휴식시설도 업데이트했다.
[FETV=신동현 기자] 넥슨이 AMD 코리아와 협업해 하드코어 액션 RPG '퍼스트 버서커: 카잔(이하 카잔)'의 한정판 PC를 출시하고 3월 19일까지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한정판 PC는 100대 한정이며 카잔의 시각적 요소를 반영한 커스텀 디자인과 최신 AMD 하드웨어를 탑재했다. 이 PC에는 ‘AMD 라이젠 7 9800X3D’ 프로세서를 탑재했고 캐시 메모리를 확장하는 3D V-캐시 기술을 적용해 높은 프레임 속도와 안정적인 성능을 지원한다. ‘AMD 라데온 RX 9070 XT’ 그래픽 카드를 장착해 카잔의 3D 카툰 렌더링 그래픽을 생생하게 구현한다. AMD의 업스케일링 기술인 FSR(FidelityFX™ Super Resolution)도 적용돼 4K 초고해상도 환경에서도 원활한 플레이를 할 수 있다. 예약 판매는 ‘컴퓨존’, ‘오버시스템’, ‘TYPC’, ‘YJMOD’ 등 4개 파트너사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구매자 전원에게는 게임 플랫폼 스팀(Steam)에서 사용할 수 있는 카잔 제품 키와 한정판 장패드를 제공하며 추첨을 통해 ‘카잔’ 3D 피규어도 증정한다. 넥슨 관계자는 “’퍼스트 버서커: 카잔’의 출시를 앞두고 색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