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한가람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지난 20일 오전 충남 소재 제원면행정복지센터에서 '충남 금산군 제원면 경로당 운영 지원금 2100만원 전달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지원금은 충남 금산군 제원면 관내 경로당 35개소에 각 60만원씩 지원돼 겨울 경로당 운영에 쓰이는 난방비와 물품 구매 등에 사용된다. 오상현 한국타이어 금산공장장은 “지역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펼쳐 나갈 계획” 이라고 말했다.
[FETV=양대규 기자] 현대자동차·기아는 직접 부품을 납품하는 1차 협력사들 중 중소·중견기업에 해당되는 237개 협력사의 2023년 매출액이 90조2970억원으로 집계돼 처음으로 90조원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들 협력사의 2024년 경영실적이 최종 확정되면 연간 매출액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매출액 분석은 현대차·기아의 국내 1차 협력사 중 현대차그룹 계열사와 현대차·기아에 대한 매출 의존도가 10% 미만인 업체, 부품 비전문업체(원부자재, 화학, 설비 등) 등을 제외한 237개 중소·중견 부품업체들의 2023년 경영실적(개별 재무제표 기준)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5000여 개사에 달하는 2·3차 협력사 매출액까지 더하면 100조원을 크게 상회한 것으로 추정된다. 237개 협력사들은 매출액뿐 아니라 자산규모, 부채비율 등 기업의 내실을 보여주는 지표들에서도 현대차·기아와 함께 지속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한국 자동차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국가경제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협력사들의 매출액은 2023년 기준 현대차 매출액 78조338억원(이하 개별재무제표 기준)보다 12조원 이상 많은 규모다. 현대차·기아 합산
[FETV=한가람 기자] SNT모티브가 현대트랜시스의 전기차용 헤어핀 구동모듈 공급업체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회사는 현대트랜시스에 전기차용 헤어핀 구동모듈(모터와 모터 제어 인버터)을 2027년부터 2036년까지 10년간 공급할 계획이다. 헤어핀 모터는 높은 전력밀도를 가져 모터의 효율을 개선해 출력을 올리고 크기와 무게를 줄이는 방향으로 차량의 성능을 개선하는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량용 고효율 모터다. SNT모티브 관계자는 "이번 공급업체 선정은 SNT모티브의 전기차 구동모터 제조 기술력과 헤어핀 모터 개발 경험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오랜 기간 축적된 전기차 모터 핵심 기술에 대한 지속적 투자로 친환경 모빌리티 시장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높여가며 성장성을 확보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FETV=한가람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플래그십 타이어 브랜드 '벤투스(Ventus)'의 초고성능 퍼포먼스 타이어 '벤투스 에보(evo)'를 북미와 중동 지역에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한국타이어가 출시한 '벤투스 에보'는 기존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3(Ventus S1 evo3)' 뒤에 업그레이드된 4세대 제품이다. 이전 제품 대비 보다 제동력, 코너링, 연비 효율이 좋다. 벤투스 에보는 특정 성능이 향상되면 다른 성능이 내려가는 트레이드 오프(Trade-off) 성능을 타개하고자 최신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해 개발한 최적 컴파운드(타이어의 다양한 원재료가 섞인 혼합물)를 채택했다. 이번 제품은 타이어 그루브(Groove, 타이어 표면의 굵은 홈)에 배수 설계를 해 기존 제품 대비 젖은 노면에서의 제동과 핸들링 성능을 각각 7%, 4% 높여 빗길에서의 안정성을 높였다. 거기에 챔퍼 디자인 설계로 타이어 가장자리를 매끄럽게 해 주행 시 노면 접촉 압력을 분산시키고 마찰을 높여 마른 노면에서의 제동 성능을 기존 대비 6% 올렸고 최적 프로파일 기술로 코너링 강성을 높여 고속 주행 시 안정성을 개선했다. 또한 최적 타이어 패턴 디자인을 통해
[FETV=한가람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의 자동차 열 에너지 관리 솔루션 기업 한온시스템이 세계 경쟁력과 효율성 제고, 재무구조 정리를 위한 핵심 조직 구조 개편에 돌입했다고 20일 밝혔다. 다음달 1일부터 시행되는 조직 개편의 중점은 실행 중심의 지역별 조직에 영업, 상품기획 등 비즈니스 수행 관련 핵심 기능을 나누어 운영 방식을 개선하고 글로벌 HQ에 전략과 혁신 기획 중심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증진시키는 것이다. 우선 실행 중심의 '지역 비즈니스 그룹(Regional Business Group)'이 아시아·태평양, 중국, 미국, 유럽 4개 지역에 설립된다. 각 그룹에 기존에 글로벌 HQ에서 맡고 있던 영업과 제품기획, 생산, 품질관리, 구매, 재무 등 사업 관련 주된 기능들이 나누어 이관된다. 각 지역 본부장에게 권한을 주고 의사결정, 커뮤니케이션, 실행이 빠르고 수월하게 이행되는 구조를 만들어 시장별 현지 대응력을 증가시키고 효율성과 수익성을 높인다는 목표다. 지역별, 완성차 업체별로 전략의 차이가 생기는 세계 시장에 대처하기 위함이다. 글로벌 HQ는 전략과 혁신 기획 기능을 중점으로 컨트롤 타워로서의 기능을 높인다. 보다 중장기적인 미션과 방향 설정
[FETV=양대규 기자] 현대자동차는 18일(현지시간) 인도 델리의 바랏 만다팜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바랏 모빌리티 글로벌 엑스포(Bharat Mobility Global Expo) 2025에 참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전시회에서 현대차는 인도 마이크로모빌리티(Micro Mobility) 비전을 발표하고 3륜 및 마이크로 4륜 EV 콘셉트를 공개했다. 마이크로모빌리티는 전기 오토바이, 초소형 전기차 등 친환경 동력을 활용한 소형 이동수단이다. 인도, 아태 등지에서 대중교통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현대차는 마이크로모빌리티 이용률이 높은 인도 현지의 특성에 맞게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마이크로모빌리티 보급을 통해 인도 고객들의 이동 경험 향상에 기여’한다는 비전을 세우고, 향후 인도 시장에 활용 가능한 3륜 및 마이크로 4륜 EV의 양산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서 공개된 3륜 및 마이크로 4륜 EV의 콘셉트는 교통량이 많아 도로가 복잡한 인도 현지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콤팩트한 사이즈를 갖추고 시장 내 기존 차량 대비 탁월한 주행감과 안전성을 확보했다. 구체적으로 각진 앞유리로 가시성과 충돌 보호 기능을 향상시키고, 평평한 바닥과 폭넓은 휠베
[FETV=양대규 기자] 현대차∙기아는 총 19개 제품이 미국 ‘2024 굿디자인 어워드(2024 Good Design Awards)’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미국 굿디자인 어워드는 미국 시카고 아테네움 건축 디자인 박물관과 유럽 건축·예술·디자인·도시 연구센터가 공동으로 부문별 우수 디자인 제품을 선정해 부여하는 상이다. 현대차가 지난해 CES에서 선보인 미래 모빌리티 콘셉트 ‘DICE(Digital Curated Experience)’와 ‘SPACE(Spatial Curated Experience)’, ‘CITY POD’은 운송 부문에서 굿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다. DICE는 AI를 기반으로 탑승객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퍼스널 모빌리티이며, SPACE는 이용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는 공공 모빌리티다. 수소 에너지기술이 적용된 CITY POD은 물류 모빌리티로, 효율적이면서도 체계적인 미래 물류 비전을 제시한다. 기아의 해외 전략형 모델 K4도 수상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K4는 기아의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를 기반으로 역동적이며 강인한 형태를 강조한다. 전면부는 별자리를 형상화
[FETV=양대규 기자] 기아가 인도 공장에서 글로벌 전략 모델인 '시로스(Syros)'를 생산하며 본격적인 양산에 나선다. 기아는 지난 16일(현지시간) 인도 안드라프라데시주에 위치한 공장에서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로스' 양산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기념식에는 기아 송호성 사장과 이태훈 글로벌사업관리본부장, 이광구 인도권역본부장 등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기아는 지난해 12월 인도에서 시로스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으며, 인도 현지 생산과 판매에 앞서 맞춤형 차량을 만들기 위해 시장 분석을 면밀히 진행했다. 차명인 시로스는 그리스 키클라데스 제도의 섬 이름을 따왔다. 전통과 서구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시로스 섬의 이미지를 투영해 경쟁 모델들과 차별화된 상품성을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시로스는 도심형 SUV로서 다양한 첨단 사양과 스마트 커넥티비티 시스템을 비롯해 대담한 디자인, 편안한 실내 공간 등을 갖췄다. 특히 시로스는 뒷좌석에 슬라이딩, 리클라이닝 기능과 함께 통풍 시트 등을 적용하고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듀얼 파노라마 선루프 등을 장착했다. 시로스는 사전계약 대수 1만258대를 기록하며 인도 시장에서 판매
[FETV=양대규 기자] 현대자동차는 16일 ‘2025 EV 에브리 케어’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해 2월 ‘EV 에브리 케어’ 서비스를 처음 도입한 후 같은 해 9월 혜택을 강화한 ‘EV 에브리 케어 +(플러스)’를 선보인 데 이어 또 한 번 혜택과 보장을 강화하며 전기차 고객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만족스러운 EV 라이프를 지원하기로 했다. 2025 EV 에브리 케어는 ▲블루 안심 점검 서비스 ▲전기차 화재 안심 프로그램 ▲긴급충전특약보험 ▲잔존가치 보장 대상 확대 등의 혜택을 강화한 것이 특징으로, ▲충전 크레딧 또는 홈충전기 지원(설치비 포함) 혹은 EV 전용 타이어 2본 중 선택한 하나를 제공하는 ‘EV 구매혜택’ ▲신차 교환 지원 ▲일반 부품 보증 연장 및 바디케어 서비스 등의 기존 혜택도 포함한다. ▲‘블루 안심 점검 서비스’는 기존 8년 간 총 8회 제공했던 안심 점검 서비스를 2회 확대해 10년 간 매년 1회, 총 10회의 안심 점검을 제공하며 보다 안전한 전기차 운행을 지원한다. 새롭게 도입되는 ▲‘전기차 화재 안심 프로그램’은 전기차 화재로 제3자 피해가 발생하고 발화 차주의 자동차 보험 대물 배상 한도액이 초과할 경우 최대
[FETV=양대규 기자] 현대자동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는 전기차인 'GV7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GV70 전동화 모델)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2022년 3월 처음 국내에 출시된 GV70 전동화 모델은 G80 전동화 모델, GV60에 이은 제네시스의 세 번째 전기차로, 뛰어난 고급감과 정숙하면서도 강력한 주행 성능을 갖춘 모델이다. 이번 GV70 전동화 모델은 약 2년 10개월 만에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로 브랜드 디자인 철학인 '역동적인 우아함'을 바탕으로 디테일이 돋보이는 고급스러운 내외장 디자인을 갖췄다. 제네시스는 GV70 전동화 모델에 84kWh의 4세대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주행가능거리를 423km(복합, 19인치 휠 기준)로 늘렸으며, 신규 액티브 사운드 디자인을 적용했다. 또한 ▲뱅앤올룹슨 고해상도 사운드 시스템 ▲돌비 애트모스 ▲무드 큐레이터 등 사용자의 감성을 자극하는 신규 사양과 ▲직접식 감지 스티어링 휠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2 등 편안한 이동 경험을 제공하는 감성·편의사양을 갖췄다. 전면부는 지-매트릭스 패턴을 그라데이션 형태로 입힌 새로운 형상의 크레스트 그릴과 와이드한 느낌을 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