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양대규 기자] 추석 연휴를 앞두고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일제히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는 추석 연휴를 앞둔 오는 11∼13일 현대자동차(제네시스 포함), 기아, 한국GM, 르노코리아자동차, KG모빌리티(KGM) 등 국내 완성차 5사가 자동차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자동차 운행 중 고장 또는 교통사고 등이 발생했을 때 신속한 지원을 위해 제작사별 긴급 출동반도 상시 운영한다. 현대차는 전국 1234개 서비스 협력사(블루핸즈)에서, 기아는 17개 직영 서비스센터와 755개 서비스 협력사 오토큐에서 무상점검을 실시한다. 한국GM은 9개 직영 서비스센터와 383개 협력서비스센터에서, 르노코리아는 7개 직영 서비스센터와 380개 협력서비스센터(마이 르노 앱 가입 고객 대상)에서 진행한다. KGM 고객들은 2개 직영 서비스센터와 319개 협력서비스센터에서 무상점검을 받을 수 있다. 엔진·공조 장치 상태, 타이어 공기압 및 마모 상태, 브레이크 및 패드 마모도, 냉각수 및 각종 오일류 상태, 휴즈 상태 등에 대한 점검이 이뤄진다. 워셔액 보충 서비스 등은 무상으로 제공된다.
[FETV=양대규 기자] 현대모비스는 미래 청소년 공학 리더 육성을 위한 교재 ‘공학 커뮤니케이션’을 발간해 올 2학기부터 일반계 고등학교 정규 수업에 활용한다고 9일 밝혔다. ‘공학 커뮤니케이션’ 수업은 올해 2개 학교에 우선 시범 적용한 뒤 고교 학점제가 본격 시행되는 내년부터 전국 고등학교 대상으로 확대 적용된다. 공학 커뮤니케이션 수업은 공학적 사고를 토대로, 융합적 접근이 필요한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하면서 타인과 소통하는 역량을 키우는 것이 목적이다. 학생들은 수업을 통해 역발상과 경제성 판단, 최적화 등을 기초로 하는 공학적 사고 방식에 대해 배우고, 이를 다양한 주제에 적용해 글쓰기, 발표, 토론 등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키울 수 있다. 수업 교재에는 공학적 사고에 대한 이론뿐 아니라 최근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산업 트렌드와 사회적 이슈를 탐구하는 내용들도 수록했다. 생성형 AI를 활용한 작업과 학습, 생체 신호의 원리에 대한 이해, 자율주행 자동차와 관련한 윤리적 이슈 등이 대표적이다. 학생들은 수업에서 이 같은 주제에 대해 자료 분석과 발표문 작성, 찬반 토론 등의 학습을 진행하게 된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교재 제작 과정에서 발간과 제작 등에
[FETV=양대규 기자] 현대자동차는 ‘2024 WRC(World Rally Championship)’ 시즌 10라운드에서 현대차 월드랠리팀 참가선수 전원이 1, 2, 3위를 석권하는 트리플 포디움을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5일부터 9월 8일(현지시간)까지 그리스 라미아(Lamia)에서 열린 그리스 랠리의 정식 명칭은 ‘아크로폴리스 랠리 그리스(WRC EKO Acropolis Rally Greece)’다. 험난한 비포장 노면과 고온 기후로 인해 WRC 랠리 코스 중 가장 어려운 지역의 하나로 꼽힌다. 총 305.3km의 거친 주행 코스에 제조사와 선수들이 얼마나 유연하게 대처하느냐가 관전 포인트였다. 이번 경기에 티에리 누빌(Thierry Neuville)과 다니 소르도(Dani Sordo), 오트 타낙(Ott Tänak) 등 3명의 선수가 현대차 월드랠리팀 'i20 N Rally1 하이브리드’ 경주차로 출전했다. 현대차 월드랠리팀이 이번 랠리에서 전체 포디움을 석권하게 된 배경에는 아크로폴리스 랠리의 더운 기후와 비포장 노면에 맞춰 'i20 N Rally1 하이브리드’ 경주차의 컨디션을 최상으로 이끌어 낸 점이 주효했다고 현대차 측은 설명했다. 다른 팀들
[FETV=양대규 기자] 현대자동차는 ‘2025년형 아이오닉 6’가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인 ‘켈리블루북(Kelley Blue Book)’에서 선정하는 ‘2025 최고 전기차(Best Electric Cars of 2025)’에 이름을 올렸다고 8일 밝혔다. 아이오닉 6는 지난 2023년, 켈리블루북 ‘2023 최고 전기차’로 처음 선정된 이래 2024년과 올해까지 3년 연속으로 최고 전기차로 이름을 올렸다. 켈리블루북은 ▲주행성능(Power, Ride, And Handling ▲내장(Contemporary Interior) ▲외장(Exotic Exterior) ▲주요 편의기능(Our Favorite Features And Tech) ▲주행거리 및 충전성능(Range And Charging) ▲안전성(Safety Ratings) 등 주요 항목들에 대한 수백여시간의 주행평가를 거쳐 아이오닉 6를 2025 최고 전기차로 선정했다. 켈리블루북은 2025년형 아이오닉 6에 대해 “테슬라 모델3의 강력한 라이벌”, “매우 효율적이면서도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스타일리시한 전기차”, “최대 361마일(581km) 거리의 주행거리에 18분에 불과한 충전시간은 현재 배터리
[FETV=양대규 기자] 앞으로 국내에서 전기차를 판매하는 제조사는 배터리와 관련된 주요 정보를 의무적으로 공개해야 한다. 정부는 6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네용을 담은 '전기차 화재 안전관리 대책'을 발표했다. 현재 전기차 제조사들이 공개하는 배터리 정보는 용량, 정격전압, 최고 출력 등인데 정부는 여기에 셀 제조사, 형태(각형·파우치형·원통형 등), 주요 원료 등으로 공개 의무 항목을 추가 확대했다. 또 당초 내년 2월 국내외 제작사를 대상으로 시행할 예정이던 '전기차 배터리 인증제'는 올해 10월로 앞당겨 시범실시한다 배터리 인증제는 정부가 배터리 안전성을 사전에 인증하는 제도다. 전기차 정기 검사 시 배터리 검사 항목에 셀 전압, 배터리 온도·충전·열화 상태, 누적 충·방전 등을 추가하고 내년 2월부터 예정대로 배터리 이력관리제를 시행한다. 내년부터 제조물 책임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자동차 제작사는 전기차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 제조물 책임보험 가입 의무화와 충전 사업기 무과실 책임보험 가입 의무화도 추진하기로 했다. 전기차 배터리 상태를 감지·경고하는 배터리관리시스템(BMS)의 기능을
[FETV=양대규 기자] 현대차∙기아는 고객이 안심하고 전기차를 운행할 수 있도록 고객 서비스, 연구개발 부문에서의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발표했다고 6일 밝혔다. 또한 현대차∙기아는 이날 정부가 발표한 전기차 화재 안전관리 종합대책과 연계해서도 유관 부처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현대차∙기아는 2006년 하이브리드 시스템 개발을 시작으로 배터리 두뇌 역할을 하는 BMS(Battery Management System) 제어 기술을 발전시켜왔다. 멀티 급속충전 시스템, V2L 등 첨단 기술들을 타 OEM보다 일찍 적용하는 과정에서 경쟁사 대비 한차원 높은 BMS 기술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BMS의 핵심 역할 중 하나인 '배터리 시스템 모니터링'을 통해 배터리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이상 징후를 신속하게 탐지하는 동시에 위험도를 판정, 차량 안전제어를 수행하고 필요 시 고객에게 통지함으로써 더 큰 문제가 발생하는 것을 미리 방지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현대차∙기아는 고객 서비스 측면과 연구개발 측면에서의 추가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했다. 고객 서비스 측면에서 ▲전기차 안심점검 서비스 강화 ▲배터리 진단 고객 알림 서비스 연장 추진 ▲정밀 진단
[FETV=양대규 기자] 세미나허브는 10일, 11일 이틀간 상암동 중소기업DMC타워 3층 대회의실에서 벡터코리아, 아우토바인, 아이씨엔의 후원으로 ‘2024 첨단 모빌리티 산업 트렌드 및 핵심기술’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첫날에는 ▲미래 모빌리티 제도 및 정책(한국교통안전공단) ▲글로벌 모빌리티 산업 동향과 전망(EY한영) ▲AI 기반 모빌리티 기술 동향 ▲미래 도심항공교통(UAM) 산업 트렌드 및 전망(한국항공우주산업) ▲레벨4 자율주행 상용화를 위한 기술개발 동향(오토노머스에이투지) ▲SDV 기술 진화와 혁신(팝콘사) ▲SDV 사업화 방향과 글로벌 OEM SDV 개발동향(오비고) ▲자율주행 로봇 기술 현황 및 이슈(한국로봇융합연구원)에 대해 발표한다. 둘째 날에는 ▲자율주행기술 구현을 위한 딥러닝 기반 인식기술(스트라드비전) △자율주행 시대를 여는 반도체 기술(인피니언 테크놀로지) ▲글로벌 자율주행 자동차 시장 현황과 향후 방향성(넥스트칩) ▲자율주행을 위한 레이더 기술(비트센싱) ▲이차전지 산업 동향 및 차세대 이차전지 R&D 동향(한국과학기술연구원) ▲협력자율주행과 5G-V2X(에티포스) ▲자율주행차 시대 사이버 보안과 SW 업데이
[FETV=양대규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는 ‘G80 전동화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의 상세 정보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5일 밝혔다. 2021년 7월 선보인 G80 전기차는 제네시스의 첫 번째 전기차다. 400V/800V 멀티 급속 충전시스템 기반의 전동화 기술력을 제공한다. 제네시스는 이번 페이스리프트 모델에 브랜드 디자인 철학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 아래 정교한 디테일이 가미해 디자인 완성도가 높아졌고, 차체가 플래그십 수준으로 확대돼 보다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제네시스는 G80 전동화 모델에 4세대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를 475km로 높였다. ▲능동형 후륜 조향 ▲쇼퍼 모드 ▲신규 액티브 사운드 디자인 등을 새롭게 적용했다. ▲27인치 통합형 디스플레이 ▲동승석 메모리 시트 ▲뒷좌석 VIP 시트 등 차량 탑승객 모두를 위한 다채로운 고급 사양을 적용했다. G80 전동화 모델은 지난 2022년 G20 발리 정상회의(2022 G20 Bali summit)에서 각국 정상들의 공식 의전 차량에 선정된 바 있다. 올해 2월에는 ‘2024 캐나다 올해의 전기차(Canadian
[FETV=양대규 기자] 기아는 자사 전기차를 보유한 기아멤버스 고객을 대상으로 캠핑 및 드라이빙 체험 행사를 마련했다고 5일 밝혔다. 기아멤버스 EV캠프데이는 충남 태안에 위치한 몽산포 청솔캠핑장에서 ▲9/28~29 ▲10/3~4 ▲10/5~6 총 3회차로 각각 1박 2일 동안 진행된다. 참가를 원하는 고객은 5일부터 19일까지 ▲기아닷컴 ▲기아멤버스 홈페이지 ▲모바일 고객 애플리케이션 ‘마이기아(MyKia)’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기아는 추첨을 통해 기아멤버스 고객 150명을 선정할 예정다. 당첨자 포함 최대 4명까지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캠핑 텐트와 각종 캠핑 용품, 밀키트 및 음료 등의 먹거리를 제공한다. 참가자들은 차량으로부터 전력을 공급받는 V2L(Vehicle to Load) 스낵바에서 ▲소시지 그릴 ▲냉장고 ▲커피머신 ▲팝콘 제조기 등 다양한 전자제품을 사용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배정된 텐트 옆에 본인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어 차박(차에서 하는 숙박)과 캠핑을 함께 체험할 수 있다. 기아 관계자는 “기아멤버스 EV캠프데이는 지난 2022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회째를 맞는 고객 초청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은 자연 속에서 전기차를 활용한 캠
[FETV=양대규 기자] 최근 세계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모두 A등급을 받은 현대차그룹이 글로벌 완성차 기업 2위인 독일 폭스바겐그룹의 자리를 뺏을 가능성이 커졌다. 폭스바겐그룹이 독일 공장 폐쇄와 구조조정을 단행하면서 생산량이 대폭줄어들며 3위 현대차그룹이 반사이익으로 2위로 올라갈 것이라는 분석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폭스바겐그룹이 독일 내 완성차 공장 1곳과 부품공장 1곳을 폐쇄할 계획이다. 지난 2일(현지시간) 올리버 블루메 폭스바겐 CEO는 노사협의회에서 "유럽의 자동차 산업이 몹시 어렵고 심각한 상황에 처했다"며 "독일 내 최소 대형 완성차 생산 공장 1곳, 부품 공장 1곳의 폐쇄를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자동차 데이터 제공업체 포커스투무브(Focus2Move)가 지난 7월 30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누적판매량 1위는 500만대를 판매한 일본 도요타그룹이다. 이어 415만대를 판매한 폭스바겐그룹, 370만대를 판매한 현대차그룹이 2,3위를 각각 차지했다. 폭스바겐 그룹과 현대차그룹의 차이는 약 45만대 수준이다. 이번 공장 폐쇄로 양사의 차이는 좁혀지거나 역전될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신용등급에서 현대차그룹이 우위에 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