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길나영 기자] 정부가 미세먼지 등 사회적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민제안을 신청받는다. 18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내년 예산에 사회적 난제 해결을 위한 국민 아이디어를 반영하기 위해 국민참여예산제도 홈페이지를 통해 내달 15일까지 국민제안을 접수한다. 국민참여예산은 지난해 처음 도입된 제도로, 국민의 제안을 부처 사업숙성, 국민참여단 논의, 국회 심의를 거쳐 정책으로 가공해 예산을 배정하는 사업이다. 제안 사업은 일반 국민과 민·관 전문가, 사업 제안자 등이 참여하는 국민참여 공개 토론회 등을 거쳐 실제 예산에 반영된다. 지난해에는 총 1206개 제안이 들어와 38개 사업에 총예산 928억원이 배정됐으며 주로 미세먼지(500억원·54.6%), 청소년(140억원·11%), 취약계층 지원(48억원·5.1%)에 배정됐다. 올해부터는 ‘올해의 이슈’를 제시해 국민제안을 심화·발전시켜 예산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내달 중순 국민참여예산제도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의 이슈와 이에 대한 현황보고서를 제시, 해결 방법에 대한 ‘토론의 장’을 마련할 방침이다. 아이디어 제안과 토론, 대안 제시, 재토론 등의 과정을 거쳐 도출된 국민제안은 내달
[FETV=오세정 기자] 금리 상승기에 상환 부담이 커지는 문제를 막기 위해 10년간 금리가 올라도 월 상환액을 고정하는 주택담보대출 상품이 출시된다. 또 기존 주택대출자를 대상으로는 향후 5년간 금리 상승폭을 2%포인트 이내로 제한하는 특약 상품도 나온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은행연합회는 이런 구조의 주택대출 신상품과 특약을 18일부터 전국 15개 은행 6825개 지점에서 취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저금리 시기에 변동금리로 대출을 받은 사람들이 금리 상승기에 상환 부담이 커지는 위험을 막자는 취지다. 월 상환액 고정형 주택담보대출은 신상품이다. 대출금리 상승으로 이자 상환액이 증가할 경우 원금상환액을 줄여 월 상환액을 그대로 유지하고 잔여원금은 만기에 정산하는 방식이다. 월 상환액 고정기간은 10년이다. 고정기간이 경과하면 변동금리로 전환하거나 월 상환액을 재산정한다. 월 상환액 고정기간에 금리의 변동폭은 2%포인트로 제한된다. 금리 상승 위험을 은행이 떠안는 부분이 있는 만큼 일반 변동금리 대출 상품보다 금리가 0.2~0.3%포인트 높게 책정된다. 부부 합산소득 7000만원 이하, 시가 6억원 이하 주택보유 서민 차주에게는 0.1%포인트
[FETV=오세정 기자] 금융감독원과 한국정보화진흥원, IBK기업은행은 17일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금융사기 전화를 실시간으로 차단하는 애플리케이션(앱)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앱을 스마트폰에 설치하면 인공지능 기능을 활용, 통화 시 주요 키워드와 말하는 패턴, 문맥 등을 분석해 금융사기 여부를 확인한다. 그 결과 보이스피싱 사기 확률이 일정 수준에 도달하면 사용자에게 경고 음성과 진동 알림으로 보이스피싱임을 알려준다. 금감원은 일단 기업은행 고객을 대상으로 2∼3개월간 시범 운영한 뒤 개선·보완해 전 국민 대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최병권 금감원 불법금융대응단 부국장은 “보이스피싱 범죄의 선제적 차단이 가능해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FETV=오세정 기자] 지난해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자금 지원을 받은 스타트업 업체는 1만3700여개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기술보증기금이 발표한 자금 지원 스타트업 업체 현황을 보면 2018년 자금 지원 보증업체는 1만3728곳(전년도 업체 일부 중복)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7년 1만2662개에 비해 8.6%, 1096개가 늘어난 수준이다. 이 가운데 영상·오디오 기록물 제작 및 배급 관련 업체가 577개에서 22.8% 늘어난 709개로 전체 업종 중에 증가 폭이 가장 큰 것으로 집계됐다. 다음으로는 기술서비스업으로, 919개에서 1075개(16.9%) 늘어났다. 정보서비스는 330개에서 333개로 비슷한 수치를 보였고, 전기장비는 659개에서 701개(6.3%)로 늘어나는 데 그쳤다.
[FETV=오세정 기자] 한국의 가계부채가 증가속도가 세계 2위를 유지하고 있다. 가계 소득 대비 빚 부담은 역대 최고치로 증가했다. 17일 국제결제은행(BIS)과 한국은행 등에 따르면 작년 3분기 말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96.9%였다. BIS 기준 한국 가계 빚이 전체 경제 규모에 육박하는 셈이다.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전분기 대비로 0.9%포인트 올랐다. BIS가 통계를 집계한 세계 43개국 중에 중국(1.2%포인트) 다음으로 가장 큰 상승폭이었다. 이어 칠레(0.6%포인트), 프랑스·러시아·브라질·프랑스(0.4%포인트) 순이었다. 전년 동분기 대비로는 룩셈부르크(5.4%포인트)가 1위였다. 한국(2.7%포인트)은 중국(3.5%포인트)에 이어 3위였다. 최근 한국의 가계부채 증가세는 2위를 유지하고 있다. 중국이 압도적 1위다. 한국의 가계부채 비율 상승세가 가팔라진 것은 2014년 중반 정부가 대출규제를 완화하고 한은이 금리를 내리면서부터다. 지난 4년간 가계부채 비율 상승폭이 13.8%포인트로, 중국(16.2%포인트)의 뒤를 잇는다. 한국의 가계부채 비율은 18분기 연속으로 상승하기도 했다. 상승 기간
[FETV=오세정 기자] 한화생명은 한화손해보험, 한화투자증권, 한화자산운용 등 한화그룹 금융계열사 임직원들이 오는 19∼21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머니2020 아시아’ 콘퍼런스에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 머니2020은 금융권과 정보기술(IT) 업계가 교류해 '핀테크의 CES'로 불리며, 이번 행사에도 구글, IBM, 시티그룹 등 대기업부터 스타트업까지 1400여개 기업이 참가한다고 한화생명은 소개했다. 국내 금융그룹 중에서는 한화가 유일하게 참석한다. 참석자는 한화생명 여승주 사장과 김승연 회장의 차남인 김동원 미래혁신부문장(상무), 한화손보 박윤식 대표, 한화투자증권 권희백 대표, 한화자산운용 김용현 대표 등이다.
[FETV=오세정 기자] 미세먼지주의보가 발령된 하루 평균 손실비용이약 1586억원으로, 지난 한해동안 미세먼지로 발생한경제적 손실비용은약 4조23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특히 국민 10명 중 9명이 미세먼지로 불편을 느꼈으며, 가구당 월평균 2만원이 넘는 금액을 미세먼지 대응 비용으로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출 금액은 30‧40대 고소득가구의 비용이 상대적으로 더 컸다. 현대경제연구원은 미세먼지에 대한 국민 인식 조사 결과 등을 파악해 미세먼지로 인한 경제적 비용을 추산하고 시사점을 도출했다. ◆ 국민 10명 중 9명 ‘불편’, 미세먼지 대응에 한 달 2만원 지출 현대연이 지난달 18~28일 전국 성인남여 100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미세먼지에 대한 국민 인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 10명 중 9명이 미세먼지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고 있었다. 응답자 87.2%가 미세먼지로 일생생활에 불편을 느꼈으며, 이 가운데 ‘매우 불편’하다는 응답은 43.8%, ‘약간 불편’하다는 43.4%였다. 미세먼지로 인한 가장 심각한 피해로는 59.8%가 ‘건강 악화’, 23.5%가 ‘실외활동 제약’으로 꼽았다. 이 밖에 ‘스트레스 증가’ 10.3
[FETV=길나영 기자] 정책금융기관들이 혁신성장 지원에 투입하는 자금을 총괄하는 범정부 협의체가 출범했다. 기획재정부는 15일 오후 3시께 산업은행 대회의실에서 ‘혁신성장 정책금융협의회’ 출범식을 갖고 첫 번째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혁신성장 정책금융협의회는 정부 부처와 관련 정책금융기관들로 구성된 범부처 협의체로 지난 13일 경제활력대책회의에서 설립이 결정됐다. 이번 혁신성장 정책금융협의회 제1차 회의에서는 ▲혁신성장 정책금융협의회 운영방안 및 향후과제 ▲혁신성장 인텔리전스시스템·운영계획 안건 등을 포함했다. 회의를 주재한 이호승 기재부 1차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정책금융기관들이 혁신 분야에 자금을 지원하고 있지만 자금이 계획대로 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는지 적재적소에 배분되고 있는지에 대한 종합적인 파악과 검증이 그간 미흡했다”고 꼬집었다. 이어 “효과적인 혁신성장 지원을 위해선 개별 정책금융기관들의 노력을 넘어 정책금융기관 간 긴밀한 협업, 재정자금이나 민간 금융과의 유기적 연계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협의회는 향후 혁신성장 관련 정책 자금 운용·지원을 총괄·조정하는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FETV=길나영 기자] 신협중앙회는 대전 신협중앙회 본부에서 민간 취업지원기관인 커리어넷과 ‘대체인력뱅크’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대체인력뱅크’란 고용노동부에서 인증을 받은 민간취업기관(커리어넷)에서 운영하는 취업 지원 서비스이다. 이는 출산휴가, 육아휴직,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등에 대비해 대체인력 구직자 POOL을 직종별로 구축하고 구인기업의 대체인력 수요 발생 시 대체인력뱅크를 통해 맞춤인재를 알선, 추천해 적시에 채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신협중앙회는 대체인력뱅크 제도 도입을 통해 ▲육아휴직 요건 완화(재직기간 1년→6개월)에 따른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을 위한 회원 조합의 육아휴직 제도 활성화 ▲근로자 인권 신장 ▲회원 조합의 출산 전후휴가, 육아휴직으로 인한 결원 발생시 원활한 대체인력 채용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고광득 신협중앙회 경영지원부장은 “회원 조합의 채용 비용과 관련 행정업무 부담 완화로 조합 대체인력 채용 효율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한 해 평균 1000여명 정도의 채용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일·가정 양립을 위한 일련의 정부 정책과 기조를 같이
[FETV=길나영 기자] 여신금융협회 여신금융교육연수원은 신입사원으로 갖추어야 할 기본소양 함양과 역량 강화를 도모하기 위한 ‘여신금융사 신입사원 능력개발 교육’을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금번 교육은 여신금융업을 포함한 국내외 금융경제 동향과 현황에 대한 전반적인 학습을 통해 금융지식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또 빅데이터, 핀테크 등 최근 디지털금융 트랜드를 이해하고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과목 중심으로 구성했다. 아울러 여신금융교육연수원 관계자는 “효과적인 보고서 작성과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기법공유 및 실습 등을 통해 새로운 조직에 신속하게 적응하고 스마트한 신입사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