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나연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세계 최대 자동차공학회연합인 FISITA가 주최하는 'FISITA 세계모빌리티컨퍼런스 2025'에서 기조연설과 미래 기술 전시를 통해 글로벌 모빌리티 산업 리더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고 4일 밝혔다. 행사는 6월 3일부터 5일까지(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카탈루냐 콩그레스 센터에서 개최됐고 전세계 자동차 연구원 21만 명이 회원으로 활동하는 FISITA 주관으로 진행됐다. FISITA는 36개국 자동차공학회가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학술기관 연합체이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현대차그룹은 유일한 프라임 파트너로 참여해 그룹의 미래 기술 전략과 연구성과를 집중 조명했다. 첫날에는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호세 무뇨스 사장이 기조연설자로 나서 현대차그룹의 모빌리티 기술 비전을 소개했다. 그는 "현대차그룹은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서 인류가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모빌리티 기술의 경계를 넓히고 있다"고 강조했다. 연설에서는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그룹 생산법인의 제조 자동화 시스템 ▲자율주행 기술 개발 현황 ▲차세대 배터리 및 연료전지 시스템 ▲미국 내 수소 충전소 구축 계획 등이 공개됐다.
[FETV=나연지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국제자동차연맹 주관 '2025 월드 랠리 챔피언십'의 6라운드 '이탈리아 사르데냐 랠리'에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6월 5일부터 8일까지 이탈리아 사르데냐 섬 북동부 올비아 일대에서 열린다. '사르데냐 랠리'는 좁고 거친 노면, 무더운 기후로 유명한 오프로드 경기로, 드라이버와 차량 모두에 극한 성능을 요구하는 코스로 꼽힌다. 총 16개 스페셜 스테이지(SS)에서 약 320km를 질주하며 타이어의 내구성과 접지력이 시험된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대회에서 익스트림 전천후 랠리용 타이어 '다이나프로 R213'을 투입한다. 해당 제품은 우수한 접지력, 정교한 핸들링, 뛰어난 내마모 성능으로 거친 노면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제공한다. 고온 환경과 고속 주행 조건에서도 성능을 유지하는 내열성과 내마모성이 강점이다. 현재 드라이버 챔피언십 선두는 토요타 가주 레이싱 소속 엘핀 에반스로, 이번 대회 역시 치열한 우승 경쟁이 예고된다. 한국타이어는 WRC1, WRC2, WRC3, 주니어 WRC 등 전 클래스에 타이어를 공급하며 전천후 성능을 입증 중이다.
[FETV=류제형 기자] 기아가 쏘렌토, 카니발, 스포티지, 셀토스 등 주요 RV(레저용 차량) 라인업에 대한 고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고자 ‘인스파이어링 스토리 위드 기아(Inspiring Story With Kia)’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기아와 함께한 추억’ 공모전으로 시행되며, 기아 차량 보유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고객들은 기아와 함께한 행복했던 일상을 사진과 함께 사연으로 응모할 수 있다. 추첨 방식으로 참여 고객을 선정하는 체험 프로그램 3개 중 희망하는 프로그램 하나를 함께 선택해 금일부터 30일까지 기아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추첨 프로그램 중 첫 번째 ‘HMG 캠핑 익스피리언스’는 오는 9~10월 중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충남 태안군 소재)에서 진행된다. 총 참가 고객 20팀을 선정할 예정이며 각 팀은 최대 4인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선정된 참가 고객에게는 EV3, EV9 등 기아 전기차를 1박 2일 간 시승할 수 있는 기회와 함께, 캠핑 체험에 활용할 수 있는 캠핑장비 일체가 제공된다. 또한 먹거리 구입 등에 쓸 수 있는 장보기 비용 10만원도 지원된다. 두
[FETV=류제형 기자] 기아가 ‘EV 트렌드 코리아 2025(EV TREND KOREA 2025)’에 참가해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공개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8회차를 맞은 EV 트렌드 코리아는 전기차 민간보급 확대, 새로운 전기차 문화 형성 등을 위해 환경부 주최로 열리는 서울 유일의 전기차 엑스포다. 기아의 혁신적인 전동화 라인업과 PBV 솔루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EV 트렌드 코리아 2025'는 6월 3일(화)부터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 코엑스 A홀에서 진행된다. 기아는 이번 행사에서 고객의 일상과 비즈니스에 혁신적 경험을 제공할 ▲PV5 패신저 ▲PV5 슈필라움 스튜디오 ▲EV4를 중심으로 다양한 맞춤형 모빌리티 경험을 선보인다. 기아가 이번 행사에 전시하는 PV5 패신저는 기아의 PBV(Platform Beyond Vehicle) 비즈니스 전략에 따라 탄생한 첫 번째 차량이다. 목적 맞춤형 차량 구조와 첨단 기술이 적용된 PV5는 모빌리티 서비스, 물류, 레저 활동 등 폭넓은 용도로 활용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PV5 패신저는 전용 플랫폼을 통해 동급 최고 수준의 넓은 실내공간을 확보했다. 또한 PBV 전용 인포테인먼
[FETV=류제형 기자] 현대차가 ‘EV 트렌드 코리아 2025(EV TREND KOREA 2025)’에 참가해 앞선 전동화 기술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8회차를 맞은 EV 트렌드 코리아는 전기차 민간보급 확대, 새로운 전기차 문화 형성 등을 위해 환경부 주최로 열리는 서울 유일의 전기차 엑스포로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 현대차는 참가자들이 전기차와 수소전기차를 직접 경험해볼 수 있도록 전시존을 운영한다. 먼저 전기차 존에는 지난 2월 출시된 현대차의 첫 전동화 플래그십 SUV ‘아이오닉 9’을 전시하고 ‘EV행운충전소’를 운영한다. EV행운충전소에서 참가자들은 전기차 구매 고객을 위한 혜택인 ‘2025 EV 에브리케어’ 서비스를 ‘내 EV 라이프를 지키는 부적’ 콘셉트의 캐릭터와 굿즈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을 진단한 뒤, 그에 맞는 EV 에브리케어 서비스도 매칭 받을 수 있다. 수소전기차존에는 2018년 이후 7년만에 선보이는 완전 변경 수소전기차 모델 ‘디 올 뉴 넥쏘’를 전시하고, 넥쏘의 주요 특장점에 대해 소개하는 공간을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넥쏘에 탑재된 수소전기차 특화 정
[FETV=나연지 기자] 현대모비스가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투자와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글로벌 톱 플레이어’ 도약을 목표로 연구개발과 생산기지 확장 등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연구개발 R&D에는 2조243억원을 투입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16% 증가한 수치로 최근 4년 새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연구개발 인력도 빠르게 확대됐다. 2020년 5489명이던 R&D 인력은 지난해 7457명으로 36% 늘었고 국내 인력만 5900명에 달한다. 생산거점 투자 역시 공격적으로 늘렸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2조1600억원, 올해 2조4254억원 등 2년 연속 2조원 이상의 설비투자를 단행하며 글로벌 생산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이 같은 대규모 투자는 전동화 등 미래차 중심의 사업 구조 전환과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전동화 및 부품제조 매출 대비 R&D 비중은 5년 새 10.6%에서 8.9%로 낮아지며 효율성도 높였다. 현대모비스는 2027년까지 연평균 8% 이상 매출 성장과 5~6% 영업이익률, 2033년까지 부품제조 매출의 40%를
[FETV=나연지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독점 타이어 공급사로 참여하는 세계 최대 전기차 레이싱 대회 ‘포뮬러 E’ 시즌 11의 상하이 대회가 5월 31일과 6월 1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국타이어가 타이틀 스폰서를 맡은 두 번째 공식 경기다. 대회가 열리는 상하이 서킷은 총 길이 3km, 12개 코너와 고속 직선 구간이 어우러진 트랙으로 최첨단 전기 레이싱카의 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최고 수준의 레이싱 타이어가 요구된다. 한국타이어는 차세대 전기차 레이싱 전용 타이어를 통해 공식 타이어를 단독 공급한다. 이 제품은 뛰어난 접지력과 제동력, 내구성을 갖춰 참가팀과 대회 관계자들로부터 혁신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수 섬유와 천연고무 결합 소재, 내열·안정성 강화 설계, 친환경 원료 및 에너지 절감 기술도 적용돼 지속가능한 모터스포츠를 선도한다. 현장에서는 관람객을 위한 ‘팬 빌리지’가 운영되며, 레이싱 시뮬레이터, 게임존 등 다양한 체험 공간과 함께 한국타이어의 전기차 전용 타이어 전시가 마련된다.
[FETV=나연지 기자] 현대글로비스는 충남 당진 당산초등학교에 ‘현대글로비스 생태숲’ 3호를 조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날 현대글로비스 당진 영업소 직원 봉사단은 당산초를 찾아 학생들과 함께 학교 내 약 495㎡(150평) 규모 유휴 부지에 생태숲을 조성했다. 이날 봉사단과 학생들은 갯바위패랭이꽃, 부채붓꽃, 두메부추, 섬초롱꽃 등 멸종위기종 및 자생식물을 비롯해 탄소흡수 효과가 있는 관목·수목까지 총 52종의 식물을 심었다 심은 식물은 앞으로 학생들이 직접 ‘가드너스’로서 관리하며 성장 과정을 관찰한다. 당산초 환경생태 동아리 ‘DS환경생태동아리’가 중심이 되어 지속적인 돌봄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춘 생물다양성 교육도 진행됐다.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 보존의 필요성, 생태숲의 역할, 멸종위기종 식물 특징 등을 함께 배우며 환경보호 의식을 높였다. 현대글로비스는 앞서 서울 상원초, 광양 옥룡초에 이어 세 번째 학교 생태숲을 조성했다. 이는 사업장 인근 지역사회와 함께 생물다양성 보전 및 환경 교육을 확대하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이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학생들이 직접 심은 식물을 돌보며 환경보호 의식을 키울 수 있길 바란
[FETV=나연지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의 국내 차량 이용자들은 앞으로 더욱 신속하고 안정적인 정비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현대차·기아 A/S부품 공급을 담당하는 현대모비스가 충청권 아산에 이어 경북 경주에 ‘영남물류센터’를 신설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총 970억원을 투입한 영남물류센터는 경주시 명계3일반산업단지에 8만1000㎡(약 2만4000평) 규모로 지어졌다. 이는 축구장 11개에 달하는 크기다. 2년 여의 공사를 거쳐 올해 초부터 가동을 시작했으며, 30일 공식 개소식을 연다. 신설된 영남물류센터는 기존 경주 외동·냉천·경산 등 3곳에 분산됐던 영남권 부품물류 거점을 통합한 대규모 허브다. 앞으로 영남지역 270개 생산협력사로부터 부품을 공급받아 전국 현대차·기아 고객에게 적시에 부품을 공급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번 영남물류센터 구축으로 현대모비스는 충청권 아산물류센터와 함께 국내 A/S부품 공급을 위한 2개의 대형 물류 허브를 확보했다. 두 센터는 생산협력사가 밀집한 영남·충청 지역에서 부품을 1차로 공급받아, 전국 1000여개 물류망을 통해 신속하게 부품을 공급하는 ‘심장’ 역할을 맡는다. 영남물류센터는 152
[FETV=나연지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러지가 한국생산성본부 주관 2025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에서 제조업 타이어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29일 밝혔다.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는 브랜드 인지도, 이미지, 고객 관계, 충성도 등 기업의 마케팅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지난해에는 포르쉐의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 BMW의 7세대 ‘M5’, 메르세데스-AMG GT 쿠페 등 슈퍼카 브랜드에 고성능 타이어를 연이어 공급하며 프리미엄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세계 최초의 전기차 전용 풀라인업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을 앞세워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도 존재감을 강화하고 있다. 이 같은 경쟁력을 바탕으로 포르쉐, 테슬라, 루시드, BYD, 현대차, 기아, 폭스바겐, 쿠프라 등 주요 전기차 브랜드에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으며, 16인치부터 22인치까지 약 300여 개 규격으로 세단·SUV 등 다양한 차종을 아우르고 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기술 혁신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를 선도하는 한편,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톱티어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