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양대규 기자] 기아는 현대차그룹 최초의 전기차 전용 공장인 ‘광명 이보 플랜트 (이하 EVO Plant)’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전기차 양산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기아는 경기도 광명시 소하동에 있는 오토랜드(AutoLand) 광명에서 EVO Plant 준공식을 개최했다. 최준영 기아 대표이사를 비롯해 박승원 광명시장, 임오경, 김남희 광명시 국회의원, 이지석 광명시의회 의장 등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기아는 올해 상반기 콤팩트 SUV 전기차 EV3를 시작으로 오는 2025년 상반기 EV4를 생산하는 등, 광명 EVO Plant를 전기차 대중화 모델 생산의 핵심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최준영 기아 대표이사는 “기아 광명 EVO Plant 준공은 브랜드 리런칭 이후 기아가 꿈꿔온 전기차 리딩 브랜드로서 첫걸음을 견고히 다지는 자리”라며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사명 아래, 전기차 시장에서 혁신을 선도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축사를 통해 “광명 EVO Plant는 기아와 같은 선도 기업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
[FETV=양대규 기자] 기아는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우리 사회의 다양한 소외계층을 위해 차량과 장학금 기부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전날 기아 노사는 서울 압구정 소재 브랜드 체험관인 ‘Kia360’에서 국내오너십사업부장 최진기 상무, 문은주 정비지회장, 김성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유진희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나눔사업추진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차량 및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지난 2016년 시작돼 올해로 9년째를 맞은 이번 노사합동 사회공헌활동은 기아 노사의 다양한 기부 캠페인 가운데 하나로 매년 교통 및 교육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에게 복지 차량 및 장학금을 지원했다. 기아 노사는 올해 기부한 레이 복지 차량 14대와 장학금을 포함해 9년 동안 레이 84대와 7000만원의 장학금을 전국 각지 사회복지시설과 교육기관에 전달했다. 올해는 교통사고 장애인들에게 의료·직업·심리 등 종합 재활 서비스를 제공해 복지 증진에 기여하는 한국교통장애인협회를 비롯, ‘충주 성심 맹아원’, ‘바비두지역아동센터’, ‘송곡고등학교’ 등 전국 사회복지시설 13곳과 초·고등학교 2곳에 차량 및 장학금을 지원한다. 레이 복지 차량은 복지단체 직원들의 업무용은
[FETV=양대규 기자] 현대모비스는 글로벌 자동차 보안 표준에 앞장서고 있는 유럽에서 아시아 부품 업체 최초로 사이버 보안인증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이버보안은 차량에서 소프트웨어의 비중이 커지고 사용자 맞춤형 데이터 처리가 늘어나면서 최근 그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 여기에 차량 보안에 대한 각국의 법규가 강화되고 있어 차량 보안 관련 인증은 글로벌 제품과 수주의 핵심 경쟁력으로 떠오른다. 전날 현대모비스는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기술연구소에서 유럽자동차 제조·공급협회(ENX)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이버보안인증서 전달식을 진행했다. 유럽자동차 제조·공급 협회는 다임러와 폭스바겐, BMW, 보쉬 등 유럽 완성차와 부품업체로 구성된 협회다. 차량 사이버보안 관련 인증(VCS)을 주관한다. 협회의 인증은 유럽 완성차 고객사를 대상으로 한 부품 수주 단계에서 필수 조건이 될 정도로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자동차 산업에서 사이버보안은 외부 해킹과 같은 사이버 공격의 위험에 대응하고 사용자 개인 정보 유출 등을 막기 위해 신뢰할 수 있는 보안 기술로 자동차 시스템과 네트워크를 보호하는 것이다. 최근에 출시되는 차량에 각종 IT 기능 적용이 늘고
[FETV=양대규 기자] 현대차그룹은 소방청과 전기차 화재 안전 대책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최근 전기차 화재 사고를 계기로 보다 직접적이고 실효성 있는 소방 안전 대책 수립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해 왔다. 이에 산업통상자원부의 제안으로 소방청과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그 결과 전기차 화재 발생 시 신속 대응을 위해 고도화된 화재 진압장비 지원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다는 점에 뜻을 모았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협업으로 ▲지하 화재 진압용 무인 소방로봇을 소방청과 공동 개발하고, ▲EV-Drill Lance(관통형 방사장치) 진압장비 250대를 소방청에 기증한다. 현대차그룹과 소방청은 지하 화재 진압을 위한 ‘무인 소방로봇’을 공동개발해 내년까지 중앙119구조본부 4개 권역별 특수구조대에 각 1대씩 배치하고 이를 소방관의 진입이 어려운 지하주차장 화재 현장에 투입한다. 무인 소방로봇은 현대로템에서 개발 중인 ‘다목적 무인차량’을 기반으로 소방청의 요청사항인 ▲65mm방수포 ▲열화상 카메라 ▲분무장치를 더해 화재 진압 역량을 갖춘 소방용으로 제작된다. 다목적 무인차량은 2021년 처음 육군에 납품해 현재 시범운용 및
[FETV=양대규 기자] 현대자동차·기아는 현대제철, 에코프로비엠과 함께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양극재 기술 개발 과제에 착수한다고 26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LFP 배터리의 양극재는 인산염, 황산철 등을 합성한 전구체에 리튬을 첨가해 생산한다. LFP 양극재는 NCM(니켈·코발트·망간)보다 가격 경쟁력과 안전성 측면에서 우수하다. 다만 에너지 밀도가 낮아 주행거리 측면에서 불리하고 무겁다는 단점이 있다. 최근에는 테슬라를 비롯해 폭스바겐, 제너럴모터스(GM), 현대차 등 주요 완성차 업체들이 가격경쟁력이 높은 LFP를 채용하고 있다. 보통 CATL, 비야디(BYD) 등 중국 기업이 LFP 배터리에 주력했으며, 국내기업들은 성능이 높은 NCM 배터리 개발에 주력했다. 현대차는 이번 협력으로 LFP 배터리의 내재화를 추진한다. 먼저 이번 협력은 LFP 배터리 양극재 제조 시 전구체 없이 직접 재료를 합성하는 기술 개발을 목표한다.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지원하는 ‘LFP 배터리 기술 개발’ 과제로 총 4년 동안 진행된다. 이번 협력을 통해 확보하고자 하는 직접합성법은 별도의 전구체를 제작하지 않고 인산, 철(Fe) 분말, 리튬을 동시 조합해 양극재를 만드는
[FETV=양대규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앞서 비전으로 제시한 SDV(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와 PBV(차량 그 이상의 플랫폼)가 본격적으로 성과를 보이기 시작했다. 올 초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SDV로의 전환과 PBV 생태계 확장을 위한 투자라는 두가지 목표를 제시했고, 최근 그 성과가 구체화된 것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이 2025년까지 모든 차종을 SDV로 대전환하겠다는 목표 실현을 눈앞에 두고 있다. SDV는 바퀴달린 스마트폰이라고 불리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만으로 새로운 기능을 업데이트할 수 있는 차량이다. , 구독 서비스, 개인화 옵션 등 다양한 수익모델이 기대된다. 정의선 회장은 올 초 신년사에서 "2025년까지 모든 차종을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로 전환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SE 2024에서도 "안전을 위해 IT를 많이 접목했고 아직 갈 길이 멀다"며 SDV로 전환에 대해 강조했다. 이를 위해 현대차는 2025년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할 모든 차종에 무선(OTA) SW 업데이트를 기본 적용할 계획이다. 소비자는 서비스센터를 방문하지 않고도 성능 개선 업데이트를 할 수 있다. 현대차그룹은
[FETV=양대규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H2 MEET(H2 MobilityEnergy Environment Technology) 2024’에 참가해 수소 생산부터 활용까지 전 생애주기에 걸쳐 적용되는 다양한 수소 사업 기술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H2 MEET 2024’는 국내 최대 수소 산업 전문 전시회다. 최신 수소 산업 기술 전시와 포럼, 컨퍼런스 등을 통해 관련 기술을 교류하고 협업을 모색한다. 올해는 ‘Be a First Mover in Hydrogen’이라는 주제로 약 230개사가 참가한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H2 MEET 2024에서 ▲에너지 안보 ▲항만 및 공항 탈탄소화 ▲산업용 수소 애플리케이션 및 비즈니스 ▲수소 사회 등 총 4개의 주제로 구성된 시나리오 부스를 통해 그룹사의 수소 관련 기술과 적용 사례를 소개한다. 현대차그룹은 앞으로도 수소 생태계 리더십 확보를 위한 그룹사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자원순환형 수소 생산과 기술 개발, 상용차 확대를 지속 추진해 수소사업 기반 확대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대차그룹은 H2 MEET 2024에 참가하는
[FETV=양대규 기자] 현대자동차는 전동화 비즈니스 플랫폼인 ST1의 샤시캡과 특장 하이탑 모델을 25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4월 ST1의 물류 특화 모델인 카고와 카고 냉동을 출시한데 이어 이번 신규 모델을 출시함으로써 ST1의 전체 라인업을 완성하게 됐다. ST1 샤시캡(Chassis-Cab)은 현대차 소형 상용차 최초의 전동화 샤시캡 모델이다. 차량의 뼈대인 샤시와 캡(승객실)만으로 구성됐다. 캡 뒤쪽에 적재함이 없어 고객 비즈니스에 맞춰 다양한 특장 모델을 제작할 수 있다. ST1 특장 하이탑은 샤시캡에 적재함을 장착해 물류 및 배송 사업에 특화시킨 모델이다. ST1 카고 대비 가격을 낮추고 적재 용량을 늘렸다. 현대차는 ST1 샤시캡과 특장 하이탑에 특화 사양으로 플러그 앤 플레이(Plug & Play) 기술을 탑재했다. 플러그 앤 플레이는 ST1 내∙외부에 별도 커넥터를 구성해 고객사가 특장 차량에서 차량 전원, 도어 제어 등을 비즈니스에 맞춰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ST1 샤시캡과 특장 하이탑은 모두 76.1kWh 배터리를 탑재했다.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는 샤시캡이 327km, 특장 하이탑이 289km다. 초급속 충전 시
[FETV=양대규 기자] 기아가 고객 맞춤형 공간과 효율적인 차량 내 경험을 제공하는 차세대 모빌리티 솔루션인 PBV(Platform Beyond Vehicle, 차량 그 이상의 플랫폼)를 앞세워 일본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기아는 일본 종합상사인 소지츠(Sojitz)와 현지 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2026년부터 PBV를 일본 시장에 판매하겠다고 24일(화) 밝혔다. 2030년까지 신차 판매 비중의 30%를 전기차로 전환하겠다는 일본 정부의 탄소 중립 정책에 따라 중소형 EV 밴 등의 수요가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기아는 PBV를 통해 이 같은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자 일본 시장 진출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PBV는 EV 기반의 PBV 전용 플랫폼을 바탕으로 사용자의 목적에 맞춰 다양한 형태로 제작이 가능한 차다. 기아는 현지 유력 기업인 소지츠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PBV를 판매해 브랜드 인지도 향상과 판매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소지츠는 일본의 종합상사 중 하나로 자동차 판매부터 에너지, 금속, 화학, 식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있다. 기아의 파나마 대리점 사업도 소지츠가 담당하고 있다. 기아는 2026년부터 최초 전용
[FETV=양대규 기자] 현대자동차는 더본코리아의 커피전문점 브랜드 빽다방과 손잡고 ‘캐스퍼 제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현대차는 빽다방과 함께 이날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전국 빽다방 매장에서 꿀밤라떼와 고구마라떼 등 프로모션 음료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한다. 캐스퍼 일렉트릭의 시그니처 컬러이자 캐스퍼 일렉트릭 구입 고객이 가장 많이 선택한 컬러인 ‘버터크림 옐로우 펄’을 연상 시키는 꿀밤라떼와 고구마라떼가 이번 이벤트 협업 음료다. 현대차는 이벤트 기간 동안 빽다방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들에게 캐스퍼와 캐스퍼 일렉트릭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10만 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할인 쿠폰은 전국 빽다방 매장 내 포스터, 키오스크, 공식 홈페이지 등에 게시된 QR코드를 스캔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할인 쿠폰을 적용해 차량 구매 후 출고까지 완료한 선착순 300명에게는 빽다방 상품권 10만원권도 추가로 지급한다. 현대차는 캐스퍼 협업 음료 등 프로모션 음료를 구매한 고객을 추첨해 캐스퍼 일렉트릭 1대(1명), 네이버페이 3만원권(100명), 빽다방 상품권 1만원권(300명) 등 경품을 증정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난 3월 빽다방과의 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