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나연지 기자] 제네시스가 전용 스트리밍 콘텐츠 서비스 적용 차종을 확대한다. 제네시스는 10일부터 ccIC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된 차량을 대상으로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자체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제네시스 뮤직’과 ▲글로벌 뉴스 플랫폼 ‘블룸버그 앱’을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블룸버그 앱은 모든 차종에서 즉시 이용 가능하다. 제네시스 뮤직은 G90 24년식 이전 모델과 GV60, GV70 전동화 모델을 제외한 대부분 차량에 우선 적용된다. 다만 GV70 전동화 모델은 하반기 중 업데이트를 통해 지원될 예정이다. 이번 업데이트는 고객이 서비스센터를 방문하거나 별도의 계정 생성하고 구독 가입 없이 차량 내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제네시스 뮤직’은 돌비 애트모스 공간 음향 기술을 적용해 몰입감 높은 오디오 경험을 제공한다. 스마트폰 연결 없이도 다양한 테마의 플레이리스트를 탐색할 수 있으며, 블루투스 연결 시 발생할 수 있는 음질 손실도 없다. 최대 5년간 무제한으로 이용 가능하다. ‘블룸버그 앱’은 ▲블룸버그 TV+ ▲블룸버그 오리지널 ▲뉴스 피드 등 3가지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차량 내 제공하며, 한국어·중국어·
[FETV=양대규 기자] 기아가 2030년까지 전 세계 419만대를 판매하고 시장점유율 4.5%를 달성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기아는 전기차와 하이브리드를 포함한 친환경차의 판매 비중을 올해 28%에서 2030년 56%까지 높일 계획이다. 9일 기아는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투자자와 애널리스트 등을 대상으로 ‘2025 CEO 인베스터 데이(CEO Investor Day)’를 개최했다. 이날 기아는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환을 목표로 더욱 구체화된 중장기 사업 전략을 공개했다. 이날 송호성 기아 사장은 “기아는 지난 2021년 ‘기아 트랜스포메이션’을 선포한 이후, 단순 이동수단을 넘어, 공간을 혁신하고 시간을 가치 있게 만드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내실을 강화하고 자동차 시장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중장기 전략을 실행함으로써 브랜드의 발전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호성 사장은 대내외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지난 5년간 이룩한 성과를 바탕으로 최근 글로벌 자동차 산업지형 변화에 대응해 강화한 2030 중장기 성장 전략을 공유하는 데 중점을 두고 발표했다. 먼저 기아는 각국의 시장 상
[FETV=나연지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의 글로벌 선도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레이싱 타이어를 공급하는 국내 최대 모터스포츠 대회 ‘2025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이 오는 4월 19일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최된다고 8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지난해 GT4 클래스의 공식 후원에 이어, 올해부터 ▲GTA ▲GTB ▲GT4 ▲알핀(ALPINE) 클래스 등 총 4개 클래스로 타이어 공급 범위를 확대했다. 특히 기존 GT 클래스는 차량 개조 범위에 따라 GTA와 GTB로 세분화되는 등 경기 운영 방식이 대폭 개편됐다. 각 클래스별 레이싱 차량에는 한국타이어의 초고성능 레이싱 타이어 ‘벤투스’ 시리즈가 장착된다. GTA 및 GT4 클래스에는 마른 노면 전용 슬릭 타이어 ‘벤투스 F200(Ventus F200)’과 젖은 노면 전용 웨트 타이어 ‘벤투스 Z207(Ventus Z207)’이 공급되며, GTB 클래스에는 익스트림 스포츠 타이어 ‘벤투스 R-S4(Ventus R-S4)’가 장착된다. 알핀 클래스에는 오는 4월 말 국내 출시 예정인 신제품 익스트림 슈퍼 스포츠 타이어 ‘벤투스 에보 Z(Ventus evo Z)’가
[FETV=나연지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전기차 전용 타이어 ‘아이온 에보’와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에보’가 유럽 최고 권위의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빌트’ 타이어 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를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전기차 전용 퍼포먼스 타이어 테스트는 현대 ‘코나 EV’에 장착한 글로벌 8개 브랜드의 215/55 R18 규격 제품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젖은 노면과 마른 노면에서의 제동력, 핸들링, 회전저항, 정숙성 등 13개 항목에 걸쳐 평가가 이뤄졌다. 테스트 결과, 한국타이어의 ‘아이온 에보’는 수막현상 방지, 제동력, 핸들링, 회전 저항, 정숙성 등 전반적인 평가에서 우수한 성능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특히 젖은 노면과 마른 노면에서의 핸들링 및 제동 성능 부문에서 최상위 점수를 받았다. 한국타이어는 2023년 ‘아이온 에보’ 출시 이후 2024년에는 전기 SUV 전용 ‘아이온 에보 SUV’까지 연이어 선보이며 3년 연속 아우토 빌트 주관 전기차 전용 퍼포먼스 타이어 테스트에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초고성능 퍼포먼스 타이어 테스트에서는 ‘벤투스 에보’를 포함한 52개 브랜드의 225/40 R18 규격 제품을 BMW 1시
[FETV=나연지 기자] 3일 오전 경기도 고양 킨텍스 ‘2025 서울모빌리티쇼’ 개막을 위해 입구에 도착하자, 주최 측이 준비한 자율주행 셔틀이 관람객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안전벨트를 착용해 주세요”라는 안내요원의 말과 함께 셔틀은 부드럽게 주행하며 목적지로 향했다. 주행 중 한 관람객은 “정말 사람이 운전대를 안 잡네?”라며 탄성을 내질렀다. 자율주행 셔틀은 조용히 전시장 안으로 들어섰고 눈앞에는 모빌리티의 미래가 펼쳐져 있었다. 올해 서울모빌리티쇼는 국내외 460여 개사가 참가한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 서울모빌리티쇼 조직위원회는 “현대차, BMW를 포함한 12개국, 451개사가 참여했다”며 “참가기업 수 기준으로도 역대 최대”라고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이날 신형 수소전기차(FCEV) ‘디 올 뉴 넥쏘(The all-new NEXO)’와 전용전기차 ‘더 뉴 아이오닉6(The new IONIQ 6)’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전기 콘셉트카 ‘인스터로이드’를 비롯해 수소전기차, 전기차, 하이브리드, 고성능 N 전기차 등 친환경 라인업을 선보였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는 “현대자동차의 DNA를 바탕으로 미래 모빌리티 혁신을 이어가겠다”며 “완성도
[FETV=양대규 기자] SK일렉링크는 보유한 전기차 충전 네트워크를 활용해 글로벌 자발적 탄소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글로벌 자발적 탄소시장은 법적 규제와 관계없이 자발적 탄소배출권을 거래하는 시장이다. 전세계적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추세다. SK일렉링크는 자발적 탄소시장을 대표하는 글로벌 인증기관을 통해 자발적 탄소배출권을 발행받을 예정이다. SK일렉링크가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구축함에 따라 전기차가 내연기관차량을 대체하고, 이에 따라 내연기관차량에서 발생하는 배기가스를 저감하게돼 탄소배출권을 지급받게되는 것이다. 박원재 SK일렉링크 기획운영실장은 “회사가 영위하는 사업을 통해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함으로써 ESG 가치 실현의 폭을 더하고,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이고자 이번 사업 추진에 나선 것”이라 설명했다. SK일렉링크는 자발적 탄소배출권 사업으로 수익이 발생할 경우 충전 인프라 확충과 서비스 품질 개선에 재투자한다. 이를 통해 전기차 이용을 통해 환경 보호에 동참해온 고객들에게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전기차 충전과 자발적 탄소배출권을 연계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여 마켓 리더로서의 위상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SK일렉
[FETV=나연지 기자] 금호타이어는 지난달 29~30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스피디움에서 열린 ‘금호 BMW M 클래스’에서 BMW M 시리즈 전용 타이어를 공식 공급하며 고성능 타이어의 기술력을 선보였다고 2일 밝혔다. BMW M 클래스는 BMW의 고성능 차량인 M 시리즈를 대상으로 한 국내 대표 아마추어 원메이크 레이스다. 타임 트라이얼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수준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으며, 관람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BMW M 클래스에 출전하는 모든 차량에는 고속 주행 중에도 탁월한 접지력과 안정적인 핸들링 성능을 발휘하는 금호타이어 초고성능 타이어 엑스타 스포츠를 장착한다. 금호타이어는 이번 후원 계약을 통해 올시즌까지 BMW M 클래스 대회용 타이어를 전량 유상 공급한다. 이번 공급을 통해 레이싱 타이어 기술력의 진가를 다시 한번 입증하고 성공적인 경기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윤민석 금호타이어 G.마케팅담당 상무는 “금호타이어는 국내외 다양한 모터스포츠 대회에서 공식 타이어로 활약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FETV=나연지 기자] 기아가 현대자동차그룹 최초의 전기차 전용 공장인 '광명 EVO 플랜트'에 기아 브랜드의 미래를 경험할 수 있는 고객체험 공간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광명 EVO 플랜트는 전기차 대중화를 위해 지난해 9월 준공돼 기아의 전기차 모델 EV3와 올해 출시한 EV4의 생산을 담당하며 전기차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는 전기차 전용 생산 공장이다. 광명 EVO 플랜트의 고객체험 공간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전기차 전용 생산시설을 직접 견학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방문객들은 기아의 전기차 핵심 모델인 EV3와 EV4가 제작되는 전 과정을 생생하게 목격할 수 있다. 체험 프로그램은 '브랜드관 → 생산라인 견학 → 브랜드관'의 순서로 진행된다. 브랜드관에서는 기아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오디토리움에서는 기아 브랜드 비전과 철학을 담은 영상을 감상할 수 있으며, 전동화 기술과 전기차 생산 과정에 대한 도슨트 설명이 제공된다.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10가지 친환경 소재도 살펴볼 수 있다. 생산라인 견학은 기아의 전기차 핵심 모델들이 생산되는 공정을 도슨트의 안내에 따라 관람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자동차 생산
[FETV=나연지 기자] 현대자동차가 수요응답교통 셔클을 기반으로 신체적 교통약자의 이동성 개선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현대차는 1일부터 약 5개월간 경기도 화성특례시 동탄1신도시에서 교통약자를 위한 특수 개조 차량과 셔클 플랫폼으로 ‘셔클 교통약자 이동서비스’ 실증에 나선다고 말했다. 기존 장애인 대상 호출 택시 차량의 경우 휠체어 이용자는 차량의 후면 테일게이트로 탑승하고 3열에 위치한 채 이동해 불편한 승차감과 동승자와의 분리를 피할 수 없었다. 현대차는 신체적 장애가 있는 사람도 동일하게 2열 도어로 탑승하고 이동할 수 있도록 ▲유니버셜 디자인을 기반으로 ST1을 개조한 특별교통수단 R1과 ▲수요응답교통 셔클 플랫폼으로 교통약자 이동서비스를 제공한다. R1은 기존 ST1 차량에 ▲저상화 플랫폼 ▲휠체어를 탑승한 채 옆문으로 승차가 가능한 사이드 엔트리 ▲휠체어 사용자용 안전벨트 ▲가변형 시트 등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국내에서 휠체어에 앉은 채 옆문으로 탑승해 동승자와 나란히 앉아 이동 가능한 특별교통수단은 R1이 유일하다. 저시력자와 청력 장애가 있는 탑승객을 배려한 기능도 탑재됐다. ▲차량 전면 디스플레이 ▲전∙후석 디스플레이 ▲고대비 화면 전
[FETV=양대규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플레오스'(Pleos)를 발표하며 하드웨어(HW)를 넘어 소프트웨어(SW) 중심 기업으로 전환을 본격화했다. 송창현 현대차∙기아 AVP본부장 사장은 플레오스에 대해 "모빌리티 디바이스의 자율적 운영, 지능적 관리를 지원하는 하드웨어(HW) 및 소프트웨어(SW) 기반 클라우드 모빌리티 통합 기술 플랫폼”이라고 강조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이 소프트웨어 중심 ‘모빌리티 테크 기업’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8일 서울 코엑스에서 국내외 개발자들을 초청해 개발자 컨퍼런스 ‘플레오스 25’를 개최했다. 이날 현대차 그룹은 SDV(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진화하는 자동차) 개발 현황과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기반 앱 생태계 조성 방안 등을 발표했다. 송창현 사장은 키노트 연사로 나와 SDV에서 말하는 SD(Software Defined), 소프트웨어 정의에 대해 시스템이 지속적으로 개선될 수 있게 한다는 것이 핵심으로, SW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기능을 추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플레오스는 ‘더 많은’을 뜻하는 라틴어 ‘Pleo(플레오)’와 운영체제의 약자인 ‘OS(Operating Sy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