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펄어비스가 본업인 게임 산업에서 적자에도 당기순이익을 늘리고 부채비율을 낮췄다. 다만 현금 보유액이 크게 감소하며 유동성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따르면 지난해 펄어비스의 연결 기준 영업수익(매출)은 3424억원으로 전년 대비 2.7% 증가했다. 이는 기존 서비스 중인 '검은사막' 의 안정적인 매출 흐름 덕분에 소폭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2년 연속 적자였다. 펄어비스는 지난해 123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2023년의 163억원 적자에 비해 적자 폭이 줄었으나 흑자 전환에는 실패했다. 당기순이익은 큰 폭으로 증가했다. 영업적자에도 불구하고 금융활동과 기타 비영업 활동에서 큰 폭의 수익을 얻었기 때문이다. 작년 금융수익은 836억원을 기록했으며 금융비용은 143억원으로 감소했다. 이에 따라 금융손익은 약 693억원의 흑자를 나타냈다. 또한 기타수익은 269억원, 기타비용은 20억원으로 기타손익 역시 249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금융손익, 기타손익 모두 2년 연속 성장세를 보였다. 펄어비스는 올해 재무구조에서 큰 개선을 이뤘다. 펄어비스는 작년 회사채
[FETV=신동현 기자] 크래프톤이 대표작 ‘배틀그라운드’ 출시 8주년을 맞아 팬들과 직접 소통하는 오프라인 행사 ‘PUBG 팬 페스타 서울’을 개최했다. 행사는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성수동에서 3일간 열리며 미니게임과 이벤트 매치, 체험형 콘텐츠 등으로 가득 채워졌다. 행사 첫날인 21일, 기자가 찾은 현장에는 이른 오후부터 팬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공식 시작 시각은 오후 2시였지만 이미 1시부터 방문객들이 줄을 서 기다리고 있었다. 주최 측은 혼잡을 고려해 기자단의 입장을 오후 3시부터로 안내했으며 실제 입장 시간에는 야외 체험 부스가 인파로 가득 메워져 있었다. 야외 공간에는 배틀그라운드를 콘셉트로 한 미니게임 4종과 메인 콘텐츠인 ‘온몸 파밍 크레인’이 설치돼 있었다. 조종, 순발력, 집중력, 사격 훈련소로 구성된 체험 부스 중 가장 인기가 많았던 곳은 단연 사격 훈련소였다. 이곳에서는 무작위로 받은 두 가지 총기를 이용해 15개의 과녁 중 3개를 쓰러뜨리는 미션이 주어졌다. 기회는 단 4번. 성공 시 스탬프와 경품을 받을 수 있었다. 기자도 참여해봤다. 제비 뽑기 결과 소총을 쥐게 됐고 군 시절 기억을 떠올리며 과녁을 조준했지만 1개만 쓰러뜨
[FETV=신동현 기자] 스마일게이트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게임개발자콘퍼런스(GDC) 2025’에서 ‘게임 접근성’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스마일게이트 D&I(Diversity&Inclusion)실 이경진 실장과 접근성 스페셜리스트 김세진 주임은 19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모두를 위한 게임 접근성: 게임이 모두에게 열려 있을 때 누구나 이야기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Accessibility for everyone in gaming: When games are accessible, everyone can be part of the story)’는 주제로 접근성 개선을 위한 스마일게이트의 성과를 공유했다. 스마일게이트는 현재 접근성 테스터, 접근성 스페셜리스트 등으로 구성된 7인 규모의 접근성 전담 조직을 운영한다. 국내 게임접근성 현황 파악부터 지식축적, 실천, 프레임워크 구축까지 게임 산업에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가고 있다. 또한 접근성 팀과 개발조직 간 협업을 위한 '챔피언' 제도를 시행하고 게임 접근성 보조기기 전시회와 리뷰 공유회 등 다양한 사내 활동을 통해 접근성 인식 강화 노력을 전개
[FETV=신동현 기자] 넥슨은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가 개발한 팀 기반 FPS 게임 '더 파이널스(THE FINALS)'의 시즌6 'RISING STARS'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시즌은 스포츠 경기와 스폰서 테마를 전면에 내세운 콘텐츠 구성으로 신규 아레나 ‘라스베이가스 스타디움’을 선보인다. 기존 ‘라스베이가스’ 맵을 미래형 스포츠 스타디움 콘셉트로 재단장했으며 시즌 스폰서 ‘알파 액타’, ‘엔지모’, ‘오스퓨즈’의 브랜드 테마를 반영한 구역을 추가했다. 동선은 더 직관적으로 전투 공간은 보다 개방적으로 설계해 전략적 전투를 강조했다.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체형별 전용 무기도 새롭게 도입됐다. 대형 체형은 빠른 연사와 대용량 탄창을 갖춘 ‘M134 미니건’을 사용할 수 있으며 중형은 속사와 일격을 겸비한 레버 액션 소총 ‘CB-01 리피터’, 소형은 이중 탄창으로 빠른 재장전을 지원하는 ‘ARN-220’ 무기를 사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5대5 팀 데스매치를 정규 모드로 편입했다. 상대팀 플레이어를 처치해 먼저 3000달러를 획득하면 승리하는 방식으로 높은 몰입감과 치열한 액션을 제공한다. 메인 로비에서는 시즌 테마곡 ‘In
[FETV=신동현 기자] 크래프톤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드림모션이 신작 ‘마이 리틀 퍼피(My Little Puppy)’의 체험판을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 마이 리틀 퍼피는 ‘사람이 죽으면 먼저 가 있던 강아지가 마중을 나온다’는 이야기에서 영감을 받은 스토리텔링 중심의 싱글 플레이 어드벤처 게임이다. 이용자는 강아지 천국에 머무는 웰시코기 ‘봉구’가 되어 이제 막 저승길에 접어든 주인을 맞이하러 가야 한다. 이 과정에서 바다, 사막, 설원 등 저승의 여러 지역을 모험하며 다양한 사람들과 주인을 기다리는 강아지들의 사연을 만나게 된다. 이용자는 냄새 맡기, 짖기 등 실제 강아지의 행동에 기반한 상호작용으로 게임을 풀어나가며 어드벤처, 액션, 레이싱 등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게임 플레이를 즐기게 된다. 이번에 공개된 체험판은 약 1시간 분량으로 봉구가 강아지 천국을 떠나 주인을 찾아 나서는 여정의 시작 부분을 플레이할 수 있다.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간체, 중국어 번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프랑스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러시아어 등 총 11개 언어를 지원한다. 드림모션은 마이 리틀 퍼피의 게임 플레이 트레일러도 공개했다. 영상을 통해 실
[FETV=신동현 기자] 컴투스홀딩스가 운영하는 플랫폼 ‘엑스플라(XPLA)’는 웹3 게임 플랫폼 ‘엑스플라 게임즈(XPLA GAMES)’를 전면 개편해 공식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엑스플라 게임즈는 이용자 편의성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진행했다. 특히 지갑 연동이 간소화되면서 웹3 게임에 대한 진입 장벽이 낮아졌다. SNS 로그인과 생체 인증 기능이 추가돼 지갑 생성과 로그인 절차가 대폭 단순화됐으며 기존 SMS 인증 방식이 KYC(고객신원확인) 절차로 대체되면서 보안성과 편의성이 모두 강화됐다. 웹3 게임 경험이 없는 신규 유저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멀티 월렛 관리 기능도 도입했다. 하나의 앱에서 최대 20개의 지갑을 관리할 수 있다. 실시간으로 통합 잔고를 추적할 수 있어서 자산 변동 상황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엑스플라 게임즈는 다양한 게임의 온보딩과 함께 기존 게임과의 연동도 확대해 나간다. 하반기에는 개별 게임 랭킹, 진행 중인 이벤트 정보, 게임 플레이에 따른 별도의 유저 보상 등 각 게임의 플레이뿐만 아니라 폭넓은 게임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기존 엑스플라 게임즈 앱은 각 게임별로 동시 운영 기간을 두고 단계적으로
[FETV=신동현 기자] 넷마블은 KBO 리그 개막을 맞아 야구 게임 '마구마구 2025 모바일' 대규모 시즌 오픈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먼저 실사형 페이스온 시스템을 새롭게 적용한 신규 선수 카드 ‘GP 카드’를 공개했다. GP란 위대한 선수(Great Player)의 약자로, ▲양현종 ▲류현진 ▲최정 ▲박병호 ▲나성범 ▲고영표 등 KBO 역사 속 대기록을 세운 선수 테마 카드다. ‘마구마구’ 고유의 캐릭터 디자인에서 벗어나 실사형 페이스온 기능을 제공하며 차별점을 가진다. 선수 활약도에 따라 능력치가 주기적으로 반영되는 라이브 선수카드도 개편했다. ‘2025 라이브 선수카드’는 2025년 실제 KBO 리그 라인업 선수들로 구성했다. 이용자들은 올해 활약이 기대되는 선수들을 게임 속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이번 개편을 통해 카드 디자인도 새롭게 리뉴얼됐다. 가볍게 즐길 수 있는 ‘1이닝 실시간 경기’를 추가했고 실제 KBO 경기와 한층 비슷한 환경을 느낄 수 있는 ‘야간 경기’를 새로 적용했다. 신규·복귀 이용자들만을 위한 전용 이벤트 시스템도 함께 선보였다. 대규모 시즌 오픈 업데이트를 기념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다음달 23일까지
게임 IP(지적 재산권)는 단순한 콘텐츠를 넘어 게임사의 브랜드 가치를 결정하는 핵심 자산으로 자리 잡았다. 'IP 타임스'는 각 게임사의 대표 IP가 어떻게 탄생하고 변화해왔는지 짚어보며 게임 산업에 관심 있는 독자들에게 게임사의 IP 전략과 변화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때 각 게임사가 가진 성공 스토리뿐만 아니라 사건과 논란을 통해 게임 산업의 흐름을 파악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 <편집자 주> [FETV=신동현 기자] 2014년 지스타에서 처음 공개된 ‘로스트아크’는 스마일게이트의 야심작으로 국내 다중접속약할수행게임(MMORPG) 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공적인 발자취를 남겼다. 2018년 11월 OBT(오픈 베타 테스트)를 시작하며 국내 시장에서 강력한 성과를 기록했고 이후 글로벌 서비스 확대를 통해 스팀 동시 접속자 132만명을 기록하는 등 MMORPG의 새로운 가능성을 입증했다. 로스트아크는 2014년 지스타에서 첫 공개됐다. 트레일러 영상이 공개 3일 만에 5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후 2018년 11월 국내에서 OBT를 시작하자마자 동시 접속자 25만 명을 돌파했고 게임트릭스 기준 PC방 점유
[FETV=신동현 기자] 컴투스는 모바일 야구 게임 ‘컴투스프로야구2025’(이하 컴프야2025)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하며 신규 등급 ‘에픽 선수’ 카드를 추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에픽 선수는 각 구단을 대표하는 뛰어난 선수들을 선정해 제작된 카드로 기존 최고 등급이었던 레전드 카드와 동등한 위력을 발휘하며 최대 5성까지 승급할 수 있다. 또한, 전략적인 팀 구성을 강화하기 위해 ‘멘토 시스템’을 도입했다. 에픽 선수와 레전드 선수를 서로 멘토로 등록하면 능력치 강화 효과뿐만 아니라 멘토의 고유 능력까지 사용할 수 있다. 그래픽도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선수들의 헤드 스캔을 통해 개성을 더욱 세밀하게 구현했으며 새롭게 개장한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구장을 추가했다. 게임 출시 10주년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이날부터 ‘레전드 스카우트 튜토리얼’에 참여하면 최고 등급인 ‘LIVING 레전드’ 타자를 선택해 영입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오는 21일부터 ‘개막 기념 꾸러미’를 지급하며 10일마다 100장의 카드팩을 제공하는 출석 미션 이벤트도 진행한다. 시즌 종료 시까지 획득할 수 있는 ‘2025 시즌 꾸러미’에는 ‘구단선택 에픽 선수팩’, ‘나만
[FETV=신동현 기자] 카카오게임즈는 ‘아키에이지 워’의 서비스 2주년을 기념해 또래오래·페스티버와 협업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컬래버레이션 중 또래오래 제휴 프로모션은 다음달 18일까지 진행한다. ‘아키에이지 워 스페셜 제휴 세트’를 주문한 이용자는 ‘또래오래 행운의 쿠폰’을 받을 수 있다. 해당 쿠폰을 사용하면 ‘치킨 무기 환영 소환권 선택 상자’와 ‘행운의 응모권’ 10개를 받을 수 있다. 페스티버 온라인몰과의 컬래버레이션도 같은 기간 열린다. 이용자는 ‘아키에이지 워’ 테마의 휴대폰 케이스, 카드 지갑 등 액세서리 및 장마우스패드, 팜레스트 등의 데스크 액세서리를 구매할 수 있다. 해당 상품을 구매한 이용자에게는 ‘11회 소환권 선택 상자’와 ‘행운의 응모권’ 10개를 제공한다. 각 컬래버레이션 프로모션에서 제공되는 쿠폰은 최대 10장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이를 활용해 전설 아이템인 ‘에아나드 방어구’와 ‘에아나드 잉크’ 등을 획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