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양대규 기자] 진에어가 지난 14일 오전 김해국제공항에서 취항식을 하고 부산~나고야 노선 신규 운항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취항식은 박병률 진에어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 김해국제공항 국제선 청사 5번 게이트 앞에서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부산발 나고야행 첫 편(LJ375편)에 탑승하는 운항승무원과 객실승무원에게 축하 꽃다발을 증정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는 시간을 가졌다. 진에어는 부산~나고야 노선에 B737-800 항공기를 투입해 주 7회 운항한다. 출발편은 김해공항에서 오전 8시 30분에 출발해 나고야에 오전 10시에 도착한다. 귀국편은 나고야 공항에서 오전 11시에 출발해 오후 12시 35분에 도착한다. 같은 날 저녁 진에어는 부산~타이베이 노선도 주 7회 일정으로 운항을 재개했다. 현지 시각 기준 김해공항에서 매일 오후 9시 50분에 출발해 대만 타오위안 공항에 오후 11시 40분에 도착한다. 돌아오는 편은 현지 공항에서 오전 2시 50분에 출발해 김해공항에 오전 6시 15분에 도착한다. 진에어는 부산발 항공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오고 있다. 나고야·타이베이 노선을 포함하면 국내외 총 15개 노선을 운영하게
[FETV=박제성 기자] CJ대한통운이 글로벌 사모펀드 기업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모펀드사는 포트폴리오사의 기업가치 향상을, CJ대한통운은 물류 수주 가능성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CJ대한통운은 글로벌 사모펀드 기업인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이하 어피니티)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서울 종로구 CJ대한통운 본사 23층 회의실에서 열린 체결식 행사에는 윤진 CJ대한통운 한국사업부문 대표와 민병철 어피니티 한국총괄대표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 체결에 따라 CJ대한통운은 향후 어피니티의 포트폴리오사(지분투자기업) 필요 발생 시 물류 컨설팅 기반의 인프라 및 운영 프로세스 효율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어피니티는 이를 위한 포트폴리오사와의 업무협력 관계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어피니티는 현재 버거킹, 락앤락, 서브원, 요기요, SK렌터카 등 다양한 산업군별 국내 주요 기업들을 포트폴리오사로 두고 있다. 또 CJ대한통운은 어피니티의 신규 지분투자 과정에서 필요시 해당 기업의 물류체계 비효율을 발굴하고 운영 프로세스를 개선하기 위한 컨설팅 기회도 모색할 계획이다. CJ대한통운은 ▲식품∙패션∙뷰티∙가
[FETV=박제성 기자] 한진은 추석 성수기를 맞아 대전메가허브 터미널의 배송 물량이 하루 120만 박스로 기존보다 3배(261%) 넘게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대전메가허브는 축구장 20개 규모인 연면적 14만9000㎡의 초대형 물류 시설이다. 이날 조현민 사장과 노삼석 사장은 대전메가허브 사업장을 찾아 상·하차 분류시설을 비롯해 자동 분류기, 스캐너와 같은 다양한 분류 시설을 들여다보고 현장 상황을 점검했다. 또 통제실 근무 상황과 현장 종사자 편의시설 등 작업장을 살핀 뒤 현장 종사자들에게 격려품을 전달하고 안전한 작업을 위한 충분한 휴식을 당부했다. 한진 관계자는 "안정적인 추석 특수기 배송 수행을 위해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FETV=박제성 기자] CJ대한통운이 국제 표준 규범준수경영시스템(ISO 37301) 갱신 심사를 완료해 준법경영 활동과 내부통제 시스템 운영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10일 CJ대한통운은 한국준법진흥원이 주관하는 ‘규범준수경영시스템(ISO 37301)’ 갱신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ISO 37301은 기업의 준법경영 체계와 투명한 지배구조, 윤리경영 등을 평가하는 국제 표준 인증으로 기업은 매년 사후 관리 심사를 받고 3년마다 정기 심사를 통과해야 인증이 유지된다. CJ대한통운은 2021년 물류업계 최초로 해당 인증을 취득한 뒤 이번에도 갱신 심사에 성공해 인증을 연장했다. 이번 갱신심사에서 CJ대한통운은 준법경영 활동, 조직 지배구조, 리스크 관리의 적절성, 이해관계자와의 의사소통 등 다양한 심사 항목을 충족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글로벌 수준의 내부통제 시스템을 구축, 적극적인 준법경영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노력이 주목받았다. CJ대한통운은 지난 2016년부터 컴플라이언스 전담 조직을 설치하고 전사적인 준법경영 활동을 적극 추진해왔다. 컴플라이언스 사내 게시판을 통해 주요 사업과 관련된 법령과 규제를 안내하고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주제별 컴플라
[FETV=박제성 기자] HMM이 글로벌 주요 선사와 2025년 2월부터 협력기간을 5년으로 하는 신규 협력체제 ‘프리미어 얼라이언스’를 결성했다고 10일 밝혔다. 또 2030년까지 총 23조5000억원, 이중 14조4000억원을 친환경 설비에 투자하는 중장기 전략을 수립했다. 또한 올해와 내년 예정된 영구채는 조기 상환할 것이라고 전했다. 10일 김경배 HMM 대표는 서울 여의도 HMM 본사에서 열린 '2030 중장기 전략 설명회' 이후 기자들과의 만남에서 영구채 조기상환에 대한 입장을 분명히 했다. 김 대표는 "영구채의 이자율이 올라가는 시점이 있는데 그 때가 되면 저희는 무조건 상환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MM의 영구채는 오는 10월과 내년 4월 각각 6600억원, 7200억원 규모의 영구채 조기 상환을 앞두고 있다. 특히 이날 열린 기자간담회의 핵심은 신규 해운동맹의 결성이다. HMM은 기존 ‘디 얼라이언스’ 파트너인 ONE(일본), 양 밍(대만)과 전략적 협력을 유지키로 합의, 새로운 협력체인 프리미어 얼라이언스를 결성했다. 이와 동시에 세계 1위 선사인 MSC(스위스)와 북유럽 및 지중해 항로에서의 선복교환 협력에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 MS
[FETV=박제성 기자] HMM이 기존 글로벌 해운동맹인 디 얼라이언스'(THE Alliance)에서 벗어나 내년부터 '프리미어 얼라이언스'(Premier Alliance)로 새출발한다. HMM은 일본 ONE, 대만 양밍과 신규 협력 체제인 '프리미어 얼라이언스'를 구성했다고 9일 밝혔다. 이들은 2025년 2월부터 5년간 새 이름으로 협력을 이어가게 된다. 주요 항로는 동서 항로를 잇는 아시아∼미국 서안, 아시아∼미국 동안, 아시아∼지중해, 아시아∼유럽, 아시아∼중동 등이다. 디얼라이어슨 시절 세계5위 수준의 독일 선사 하팍로이드의 빈자리는 세계 1위 해운사인 스위스 MSC가 들어온다. 프리미어 얼라이언스는 내년 2월부터 MSC와 아시아∼유럽 항로에서 선복 교환 방식으로 협력한다. 이에 따라 독일 하팍로이드가 탈퇴하면서 경쟁력이 약화될 것이라는 우려를 빚었던 유럽 항로 물동량을 MSC가 보강할 것으로 보인다. HMM은 "전략적이고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 범위를 확대하고 안정적인 물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FETV=박제성 기자] 한국해운조합(이하 조합)이 여객 및 화물, 선원 및 조합사업 현황 등 연안해운에 관련된 통계자료를 종합적으로 수록한 ‘2024 연안해운 통계연보’를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 동 책자는 해양수산부, 국토교통부 통계, 한국선원통계연보, 조합 사업실적 등 연안해운에 관련된 다양한 실적과 수치를 기초로 종합 정리한 자료로, 부문별 자료를 최근 10년간(2014~2023년) 연도, 선종, 항로, 지역 등 다양하게 분류해 정보의 활용도를 높였다. 또 조합의 사업별 안내 및 현황, 연도별 조합원 등 조합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정보도 종합적으로 수록했다. 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여객 수송은 1326만 명, 화물 수송은 115백만 톤으로 나타났다. 여객과 화물 모두 전년 대비 5% 감소한 수치다. 이는 코로나19가 엔데믹에 접어들면서 국내 여행수요 및 물동량이 감소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해당 내용은 조합 홈페이지(해운광장–해운자료실–간행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안해운에 대한 이해를 돕고 정책 추진 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조합에서 매년 발행하고 있는 다양한 통계자료 또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FETV=양대규 기자] ㈜한진은 중국 물류 기업 에이왓글로벌코퍼레이션(AWOT)과 전자상거래(이커머스) 물류 전문 합자 법인을 발족했다고 6일 밝혔다. 한진은 전날 중국 선전에서 '한진 글로벌 익스프레스 선전' 출범식을 했다. 행사에는 한진 노삼석 대표이사 사장과 조현민 사장, 로저 허 AWOT 최고경영자(CEO) 등이 참석했다. AWOT는 중국 광저우에 본사를 두고 해외 50개 글로벌 지사를 운영하는 연 매출 5조원 규모의 중국 및 아시아 지역 전문 물류기업이다. 또한 중국발 이커머스 시장은 지난 5년간 연 평균 23%로 매우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물류에 대한 수요 역시 다양하게 요구되고 있다. 이에 양사는 긍정적 시너지를 창출할 좋은 기회로 여기고 작년 11월 '상호 물류사업 활성화' 업무협약을 맺은 후 이번에 합자 법인 출범이라는 결실을 맺었다. 합자 법인은 앞으로 중국발 특송 물량을 유치하고 중국 내 풀필먼트(물류 일괄대행 서비스) 사업을 운영한다. AWOT는 한국, 일본까지의 물량 운송을 담당하고, 한진은 한국과 일본 내 통관 및 운송을 수행한다. 또한 향후 동남아와 미주행 물량까지 서비스를 확장해 물류사업을 육성한다는 복안이다. 특히 중국발 국가
[FETV=박제성 기자] 현대글로비스는 자사 중고차 거래 플랫폼 ‘오토벨’과 신차 구매 플랫폼 ‘겟차’ 간 제휴를 맺고 내 차 팔기 서비스의 편의성을 높였다고 6일 밝혔다. 제휴의 목적은 신차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가 기존에 타던 차량을 처분하기 위해 따로 판매처를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이기 위함이다. 이번 제휴로 겟차 앱을 통해 신차 구매를 원하는 고객은 같은 앱 내 연동 된 오토벨을 통해 간편하게 기존 차량을 매각할 수 있게 됐다. 현대글로비스 중고차 거래 플랫폼인 오토벨은 소비자의 편의를 적극 고려한 내 차 팔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오토벨 홈페이지나 앱의 내 차 팔기를 통해 방문·평가 예약 뒤 시간과 장소를 자유롭게 정하면 평가 컨설턴트가 찾아간다. 이동에 제약이 있거나 많은 시간을 내기 어려운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는 부분이다. 차를 팔아본 경험이 없어도 평가 컨설턴트가 상담, 명의 이전까지 모든 과정을 무료로 도와준다. 이번 제휴를 통해 소비자는 타던 중고차를 편리하게 판매하는 동시에 신차 구매 시 겟차가 제공하는 신차 견적 비교, 오토캐시백 등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신차 구매 플랫폼 내에서도 오토벨의
[FETV=박제성 기자] #”‘더 운반’에 가장 매력적인 점은 운임 익일정산이다. 타 플랫폼, 기존 대형업체에선 최장 두 달에 이르렀던 운임 정산일이 단 하루로 짧아졌다. 압도적인 결제 신뢰성을 자랑하는 만큼 장차 ‘더 운반’을 메인 플랫폼으로 사용할 기사가 크게 늘 것으로 본다” CJ대한통운의 미들마일 운송플랫폼 ‘더 운반’(the unban)이 업계 최초로 선보인 운임 익일지급 시스템이 차주(화물 기사)들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 CJ대한통운 ‘더 운반’은 작년 7월 정식 서비스 개시 이후 현재까지 차주에게 거래금액 전액을 익일정산해 지급 중이라고 5일 밝혔다. ‘더 운반’은 화주(화물 주인)로부터 거래일 기준30여일 후 대금을 받지만, 차주에는 자체 현금으로 선지급해 ‘지연 정산’이 만연한 미들마일 물류 생태계의 건전성을 제고한다는 차원이다. 미들마일은 제조공장 등지서 생산된 상품을 물류센터 및 고객사로 운송하는 B2B(기업간거래)시장을 의미한다 차주들은 이러한 ‘더 운반’의 빠른 정산이 현금흐름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입을 모았다. 경기도에 거주하는 11톤 윙바디 차주 A씨는 “미지급까지 가는 상황은 흔치 않지만, 정산시점이 화주나 주선사별로 제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