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이신형 기자]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과 업사이클링(새활용) 보조배터리 파우치를 제작하고 판매 수익금 전액을 사단법인 소방가족희망나눔에 기부했다고 27일 밝혔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양사 객실승무원 폐유니폼과 소방관 폐방화복을 활용해 보조배터리 파우치 총 1000개를 제작했다. 이후 양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내 업사이클링 기부 캠페인을 열었고 파우치는 임직원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열흘만에 완판됐다. 파우치 판매 수익금 1500만원과 같은 금액을 대한항공에서 추가로 출연해 총 3000만원의 기부금이 마련됐다. 기부금 전달식은 26일 오전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에서 열렸다. 전달식에는 지상휘 대한항공 사회봉사단 운영위원장, 정성원 아시아나항공 HR 담당 수석부장, 박현숙 소방가족희망나눔 가족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소방가족희망나눔은 순직 등으로 소방관 가족을 잃은 유가족과 자녀들의 심리·경제적 안정을 다방면으로 지원하는 소방청 소속 유가족 지원 재단이다. 이번에 제작한 보조배터리 파우치는 소방관들의 폐방화복을 파우치 내피로 활용해 방염 효과가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소방관 방화복 소재로 제작한 보조배터리 파우치는 올해 3월 소방재
[FETV=나연지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2분기 별도 기준으로 영업이익 34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312억원)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국제선 여객 수요 회복과 비용 절감이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한편 지난 1일 화물사업부 매각으로 아시아나항공은 올 하반기부터 여객 부문 경쟁력이 실적 지속성을 좌우하는 키가 될 전망이다.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2분기 별도 매출은 1조67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 감소했다. 여객 매출은 1조1176억원(-1.3%)으로 소폭 줄었지만 국제선 공급 확대(5.7%)와 중국 노선 수송량(66.2%) 급증이 하락 폭을 완화했다. 다만 일부 노선 수요가 기대에 못 미치면서 탑승률(L/F)은 81.4%로 전년 대비 3.7%포인트 떨어졌다. 화물 매출은 3712억원으로 전년보다 13.6% 줄었다. 장거리 노선 운임 하락과 공급 2.3% 감소가 맞물린 결과다. 여객 회복으로 Belly Cargo 공급이 늘며 중국 노선 화물 매출이 14.3% 증가했지만 전체 부진을 만회하기엔 부족했다. 아시아나항공은 대한항공과의 기업결합 승인 조건에 따라 화물사업부를 4700억원에 에어인천(현 Air Zeta)에 8월 1일 매각했다. 보잉
[FETV=나연지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서울 중앙매표소를 기존 공덕동에서 서소문동으로 이전했다고 11일 밝혔다. 새롭게 문을 여는 중앙매표소는 중구 서소문로 117 대한항공 빌딩 9층에 위치하며, 8월 1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매표소는 총 6개의 카운터를 갖추고 있으며,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와 예약센터 등 직판을 통해 예약 · 구매한 항공권의 발권 및 환불 서비스를 제공한다. 매표소는 주중(월~금요일) 오전 0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되며, 주말과 공휴일에는 휴무다. 지하철 2호선 시청역 10번 출구 인근에 위치해 있어 접근이 편리하다. 이번 이전은 대한항공과의 통합 과정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대한항공의 시내 발권카운터도 동일 건물에 위치해 있어, 향후 양사간 네트워크 강화에 발맞춰 신속한 업무 협조 및 이를 통한 고객 편의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FETV=나연지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8~9월 김포~제주 노선에 마일리지 항공편을 띄워 마일리지 사용 편의 확대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8월부터 9월까지 총 27일간 김포제주 노선의 162편 항공편에서 마일리지 좌석을 대폭 공급하는 ‘제주 해피 마일리지 위크’ 프로모션을 두 차례에 걸쳐 운영한다. ▲1차 프로모션은 8월 19일(화)~28일(목)까지 운영되는 항공편을 대상으로 8월 5일(화) 오전 9시부터 예약 가능하며, ▲2차 프로모션은 9월 9일(화)~25일(목)까지 운영되며 8월 26일(화) 오전 9시부터 예약할 수 있다. 항공편 스케줄은 평소 예약률이 높은 선호 시간대 항공편을 포함한 김포 출발 3편(07:20/14:00/18:50), 제주 출발 3편 (08:45/12:10/20:55)으로 구성되며, A321/A330 두가지 기종으로 운영된다. 국내선 마일리지 항공권은 편도 기준 이코노미클래스 5천마일, 비즈니스클래스 6천마일이 공제된다. (단, 일부 해당편의 경우 성수기 공제 기준이 적용되어 비수기 대비 50%가 추가 공제) 프로모션 대상 항공편의 경우, 유상 발권도 가능해 선호에 따라 마일리지 항공권과 유상 항공권을 자유롭게 선택할
[FETV=나연지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화물기사업을 에어인천에 총 4700억원에 매각하는 거래를 최종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거래는 2023년 11월 이사회 분리매각 결정 이후 약 1년 9개월 만에 성사됐다. 이번 매각은 대한항공과의 기업결합을 승인한 유럽 집행위원회와 일본 공정거래위원회의 요구에 따른 필수 조건이다. 2024년 2월 유럽 경쟁당국은 화물사업 매각을 전제로 기업결합을 승인했고, 6월 에어인천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2025년 1월 16일, 에어인천과 4700억원에 분할합병 계약을 체결한 뒤, 3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사업 양수도 인가를 받으며 거래 종결의 마지막 절차를 밟았다. 매각 대상에는 보잉747 10대, 보잉767 1대 등 총 11대의 화물기와 관련 인력의 이관이 포함됐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매각은 통합 항공사 출범의 핵심 과제”라며, “향후 여객운송 사업에 집중하고 대한항공과의 통합 작업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는 1994년 서울–LA 노선 첫 취항 이후 스마트폰·반도체 등 고부가가치 화물, 특수화물 운송에서 시장을 이끌어왔다. 2024년 화물사업 매출은 1조 7195억원(전년 대비 +7
[FETV=나연지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소속된 글로벌 항공 동맹 스타얼라이언스(Star Alliance)가 ‘2025 스카이트랙스 월드 에어라인 어워즈(Skytrax World Airline Awards)’에서 4년 연속 ‘세계 최고 항공 동맹체(World’s Best Airline Alliance)’로 선정됐다. 스타얼라이언스는 해당 부문이 2005년 신설된 이후 18회 중 13회 수상이라는 기록을 세웠다.또, 2023년 10월 오픈한 파리 샤를 드 골 공항의 스타얼라이언스 라운지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세계 최고 항공 동맹체 라운지(World’s Best Airline Alliance Lounge)’로 이름을 올렸다. 테오 파나지오툴리아스 스타얼라이언스 CEO는 “이번 수상은 회원 항공사의 유기적인 협력과 전 세계 고객들의 신뢰를 보여주는 결과”라며, “2024년 한 해 동안 임직원 모두의 헌신과 노력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프랑스 파리의 르 부르제 공항 ‘파리 에어쇼’ 현장에서 열렸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항공 동맹체 부문 외에도 스타얼라이언스 소속 14개 회원 항공사가 72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에드워드 플레이스티드 스카이트랙스 CEO는
[FETV=나연지 기자] 대한항공이 15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5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에 참가해 미래 스마트 모빌리티 사업의 비전과 첨단 항공우주 기술 역량을 대거 공개한다고 15일 밝혔다. WSCE는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주최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스마트시티 전시회다. 올해는 도시가 주체가 되는 행사로 전면 개편되며, 전 세계 70개국 330여 기관·기업이 참여하는 글로벌 무대다. 대한항공은 이번 전시에서 기업 가치체계 ‘KE Way’를 바탕으로, 항공우주사업의 강점과 스마트 모빌리티 신기술을 집중 조명한다. 부스는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연결(Connecting for a better world)’이라는 슬로건 아래 △미래항공모빌리티(AAM) △디지털 MRO(정비) △스마트 드론 등 3개 섹션으로 구성된다. 사물인터넷 기반 인스펙션 드론은 항공기 외관검사 시 고소작업에 따른 정비사 안전 문제를 개선하고, 정비 효율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대한항공은 해당 드론의 성능을 업그레이드해 스마트 모빌리티 사업에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AI 기반 챗봇 정비 지원, 장기 체공·다목적 하이브리드 드론
[FETV=임종현 기자] 대한항공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39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 줄어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조9859억원으로 전년 대비 0.9%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3959억원으로 13.4% 늘었다. 유가 하락세에 따른 연료비 감소에도 불구하고 인건비, 감가상각비 등 영업비용이 증가해 영업이익이 하락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여객사업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2% 감소한 2조3965억원을, 화물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4% 감소한 1조554억원으로 집계됐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3분기 여객사업은 하계 성수기 진입에 따른 수요 증가와 주요 관광 노선 중심의 실적 호조가 예상된다”라며 “화물사업은 미국 관세 불확실성 여파가 이어질 전망으로 대한항공은 시장 대응력 강화, 유연한 노선 운영으로 수익성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나연지 기자] 대한항공은 신규 CI를 컨셉으로 한 고객 참여형 팝업스토어 ‘BRAND NEW KE : in Seoul’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오는 13일까지 서울 강남구 스타필드 코엑스몰 메가박스 정문 앞 행사장에서 열린다. 대한항공이 신규 CI를 공개한 뒤 국내에서 처음 여는 팝업스토어다. 행사 시작일인 지난 5일부터 이틀간 방문자 수가 총 5천 명이 넘는 등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팝업스토어에서는 대한항공의 신규 CI와 기내 서비스가 반영된 다채로운 고객 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승무원 안내에 따라 대한항공 최신 프레스티지 클래스 좌석에 앉아 기념 촬영을 하는 ‘KE Prestige Seat’, 나만의 열쇠고리를 만드는 ‘KE Keyring’, 신규 기내 서비스 스티커로 엽서를 꾸미는 ‘Sky Canvas’, 대한항공 신규 CI 프레임에 소중한 추억을 남기는 ‘KE 네컷 포토’ 등이다. 대한항공 소셜미디어(SNS)를 팔로우하고 현장 사진을 올리면 다양한 굿즈를 받을 수 있는 럭키드로우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팝업스토어를 방문하기만 해도 대한항공 신규 CI가 새겨진 원형 부채와 탑승권 형태의 팸플릿을 증정한다. 팝업
[FETV=나연지 기자] 핀에어는 하반기 유럽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을 위해 ▲코펜하겐, ▲오슬로, ▲취히리 등 20개 주요 도시를 대상으로 항공권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항공권은 최대 30% 할인 적용되며 구매 기간은 7월 11일까지, 여행 기간은 9월 1일부터 12월 11일까지다. 이번 프로모션은 가을 여행 시즌을 앞두고 유럽 인기 도시 20곳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북유럽 대표 도시인 덴마크 코펜하겐과 노르웨이 오슬로가 포함되어 눈길을 끈다. ‘안데르센의 나라’로 알려진 코펜하겐은 고풍스러운 궁전과 오랜 역사를 간직한 박물관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며, 오슬로는 피오르드의 웅장한 자연 경관을 만끽할 수 있어 많은 여행객들의 사랑받고 있다. 이외에도 ▲취리히 ▲프라하 ▲부다페스트 등 유럽 전역의 도시들이 포함되어 여행객들에게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한다. 김동환 핀에어 한국지사장은 “가을 여행 시즌을 맞아 유럽으로 떠나려는 분들을 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승객들이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핀에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