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양대규 기자] LG AI연구원은 한 해 성과를 돌아보고 다가올 AI 핵심 트렌드를 짚어보는 ‘LG AI 인사이트(Insight) 2024’를 21일 개최했다. LG AI연구원에 따르면 LG 계열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컨퍼런스는 사전 참가 신청 3일만에 신청자 수가 1000여 명에 달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LG전자, LG에너지솔루션, LG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계열사의 여러 직무를 담당하는 임직원이 함께했다. 이날 LG AI 인사이트가 열린 메인 홀에서는 각 분야 전문가가 인사이트를 전하는 ‘AI 테크 세미나(AI Tech Seminar)’가 진행됐다. ▲AI 에이전트(Agent) ▲초거대 언어모델 ▲멀티모달 AI ▲바이오 및 메디컬 산업 속 AI ▲컴퓨팅 인프라 등을 이슈로 세미나는 진행됐다. ▲위스콘신 매디슨 대학교(University of Wisconsin-Madison) 이용재 교수 ▲서울대학교 이경무 교수 ▲잭슨랩(The Jackson Laboratory)의 매리 딕킨슨(Mary Dickinson) 최고전략책임자(CSO) ▲엔비디아(NVIDIA) 정구형 팀장 등 글로벌 AI 석학이 참석했다. LG AI 연구원 배경훈 원장
[FETV=강성기 기자] HD현대중공업의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이 최종 타결됐다. HD현대중공업 노조는 21일 전체 조합원 6656명을 대상으로 2024년 임단협 2차 잠정합의안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투표자 6192명(투표율 93.03%) 중 3664명(59.17%) 찬성으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노사는 이로써 2022년부터 3년 연속해서 해를 넘기지 않고 교섭을 마무리 짓게 됐다. 올해 잠정 합의안은 기본급 13만원(호봉승급분 포함) 인상, 격려금 470만원(상품권 50만원 포함), 설·추석 귀향비 20만원씩 인상 등을 담고 있다. 올해 조선업계에서 기본급을 13만원까지 올린 곳은 HD현대중공업이 유일하다. 앞서 노사는 지난 6일 1차 잠정합의안을 마련했으나, 지난 8일 조합원 전체 찬반투표에서 반대 59.6%로 부결됐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최근 수주가 크게 어나는 등 지금이 조선산업 재도약을 위한 절호의 기회라는 점을 노조와 조합원들이 잘 이해하고 결단을 내려준 것 같다”며 “모든 임직원이 다함께 실적 개선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양대규 기자] LG이노텍이 3759억원 규모의 광학솔루션사업부 시설투자를 단행했다고 21일 공시했다. 이는 LG이노텍 자본의 8%에 해당하는 규모다. 투자는 내년 말까지 진행된다. LG이노텍 측은 "광학솔루션 사업 신모델 대응 및 경쟁력 향상을 위한 투자"라고 목적을 밝혔다.
[FETV=양대규 기자] LG그룹 각 계열사들이 21일 이사회를 열고 2025년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LG는 ‘미래 성장’을 위해 ‘변화’의 속도를 높인다는 기조 아래 ▲ABC(AI·바이오·클린테크)를 중심으로 ‘미래 준비’를 철저히 하며 ▲각 분야에서 역량과 성과를 입증한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해 변화를 가속화하는 데 중점을 둔 임원 인사라고 밝혔다. 우선 LG는 글로벌 시장 환경 변화와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 감안해 사업 경험 풍부한 경영진 대부분을 유임했다. LG유플러스에 신임 CEO 홍범식 사장을 선임했으며, LG전자 신설 ES사업본부에 이재성 부사장을, LG화학 석유화학사업본부장과 첨단소재사업본부장에 각각 김상민 전무와 김동춘 부사장을 선임한 것이 큰 변화였다. 아울러 LG는 미래 성장 모멘텀을 만들어 온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 김영락 부사장과 LG CNS CEO 현신균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키며 변화를 가속화할 수 있도록 했다. LG 측은 "전체 승진 규모는 지난해 대비 줄어든 총 121명(지난해 139명), 이 중 신규 임원은 86명(지난해 99명), 신규 임원의 평균 연령은 지난해와 같은 49세"라며 "빠른 의사 결정이 가능하도록 임원 조직을
[FETV=신동현 기자] 넥슨, 넷마블, 그라비티, 크래프톤 등 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얼마 전 열린 '지스타 2024'에서 신작 게임을 대거 공개했다. 게임업계에 따르면 지스타 2024에서 게임사들은 각자만의 다양한 IP(지적재산권) 활용방안을 녹여냈다. 게임 업계에서 IP는 작품 하나에 녹아있는 세계관, 캐릭터, 장르, 디자인 등을 아우르는 용어로 사용된다. 넥슨과 그라비티는 기존 IP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넥슨은 인기 IP인 던전앤파이터를 활용한 프로젝트 오버킬과 카잔을 선보였다. 프로젝트 오버킬은 던전앤파이터처럼 횡 스크롤의 특성을 유지하면서 시스템과 그래픽을 개선했다. 카잔은 던전앤파이터 세계관을 차용했다. 주요 적으로 등장했던 대장군 '카잔'이 게임의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소울류 액션 장르로 제작됐다. 이외에 '환세취호전 온라인'도 1997년 출시된 클래식 RPG '환세취호전'을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원작의 도트 그래픽 감성을 유지하고 스토리를 이어 나가 과거의 향수를 잘 살려냈다고 평가 받았다. 모바일과 PC 2가지 플랫폼으로 플레이할 수 있다는 점도 좋은 평을 이끌어냈다. 그라비티는 라그나로크 3'와 'Project Abyss(가칭', '라그나로
[FETV=양대규 기자] LG전자는 21일 이사회 승인을 거쳐 2025년 조직개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HVAC(냉난방공조) 사업의 본격적인 성장을 맡는 ES사업본부가 신설된다. 본부장에는 기존 에어솔루션사업부장 이재성 부사장이 맡는다. 기존 BS사업본부는 해체하고 기존 사업들은 관련성이 높은 사업부로 재배치했다. LG전자에 따르면 조직개편은 전사 중·장기 전략 ‘2030 미래비전’ 가속화에 초점을 맞췄다. 제품 단위로 나뉘어 있던 기존 사업본부 체제에서 ▲사업 잠재력 극대화 ▲플랫폼 기반 서비스사업 강화 ▲B2B(기업간거래) 가속화 ▲유망 분야 신성장동력 확보 등의 포트폴리오 혁신 전략을 가속화하고 조직 간 시너지를 높이는 ‘사업본부 재편(Re-Grouping)’이 핵심이다. 각 사업의 고객과 시장 특성을 고려, 운영 효율을 높이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먼저 LG전자는 사업본부의 대대적 재편을 단행했다. B2B 가속화의 한 축을 맡은 HVAC(냉난방공조) 사업의 본격적인 성장을 위해 사업본부를 신설했다. 해외영업본부에 해외 B2B 컨트롤타워 역할을 새롭게 부여했다. 플랫폼 기반 서비스사업의 본격 확대를 위해 TV, 모니터, 사
[FETV=김선호 기자] LG생활건강이 2023년 정기인사에서 차석용 전 부회장에서 이정애 사장 대표체제로 변경된 후 최근 발표한 2025년 정기인사에서 최소 폭의 임원 승진이 이뤄졌다. 미래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춘 인사이지만 그 안에 위기감이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21일 LG생활건강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전무 승진 2명, 신규 임원 선임 3명 등을 포함한 2025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전무로 승진한 임원은 CTO(최고기술책임자) 강내규 상무, CHO(최고인사책임자) 노도엽 상무다. 이외에 이홍주 더후마케팅부문장, 허형종 재경부문장, 하원호 Innovative Oral Health Lab 수석연구위원이 신규 임원으로 선임됐다. 이로써 이번 임원 승진 대상자는 총 5명이다. 이전 2024년 정기인사에서 10명을 승진시킨 것에 비하면 반으로 줄어든 셈이다. 과거 LG생활건강의 인사이동 폭이 컸던 건 2023년 정기인사에서 이 사장이 대표로 선임되면서부터다. 이전 차 전 부회장이 10대 그룹 계열사 최고령, 최장수 전문경영인 대표로서 타이틀을 유지하다 용퇴를 결정했던 때다. LG생활건강은 그 후임으로 이 사장을 택했다. 이 사장은
[FETV=양대규 기자] SK그룹의 투자전문회사 SK스퀘어는 한국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취지에 맞춘 기업가치제고 방안과 주주환원 계획을 21일 발표했다. SK스퀘어는 총 2000억원 규모의 주주환원 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4월 매입 완료한 1000억원의 자사주를 소각하고, 오는 25일부터 3개월 이내 추가로 1000억원의 자사주를 매입 완료하고 소각 예정이다. 또한 SK스퀘어는 기업가치제고 핵심목표로 ▲2027년까지 순자산가치(NAV, Net Asset Value) 할인율 50% 이하로 축소 ▲2025~2027년 자기자본비용(COE, Cost Of Equity)을 초과하는 자기자본이익률(ROE, Return On Equity) 실현 ▲2027년까지 주가순자산비율(PBR, Price Book-value Ratio) 1배 이상 달성을 명확하게 설정했다. 이번 SK스퀘어의 기업가치제고 핵심목표에는 주주 친화적 관점에서 타 기업 대비 진일보한 내용들이 대거 포함됐다고 기업 측은 설명했다. 먼저 국내 지주회사 가운데 최초로 NAV 할인율을 기업가치제고 목표로 설정했으며, 현재 NAV 할인율을 2027년까지 50% 이하로 낮추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를 경영진의 KPI(
[FETV=양대규 기자] 고려아연이 이차전지 원천기술에 이어 전략광물자원인 안티모니 제련 기술과 아연 제련 독자기술(Hematite공법)에 대해서도 국가핵심기술 지정을 추가로 추진한다. 앞서 하이니켈 이차전지 전구체 제조 기술이 국가핵심기술에 해당한다는 정부의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추가로 회사의 핵심 사업인 제련업 기술까지 국가핵심기술로 인정받아 향후 MBK 연합의 분할 매각을 차단하기 위한 목적으로 해석된다. 고려아연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에 2건의 제련 기술에 대한 국가핵심기술 추가 지정 건의서를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현재 국가핵심기술로 총 13개 분야에서 76개 기술 목록이 지정돼 있는데, 해당 기술 2건에 대해 신규 지정을 요청한 것이다. 고려아연이 국가핵심기술 지정을 건의한 제련 기술은 구체적으로는 '가입 침출 기술을 활용한 황산아연 용액 중 적철석(Hematite) 제조 기술'과 '격막 전해 기술을 활용한 안티모니 메탈 제조 기술'이다. 황산아연 용액 중 적철석 제조 기술은 아연 제련 과정에서 철을 경제적이고 효율적으로 회수하는 기술이다. 제련 과정에서 철을 잘 회수해야 이후 공정에서 아연, 구리, 니켈, 코발트 등을 효율적으로 뽑아내 제품을
[FETV=김선호 기자] 이마트가 11월 22일부터 28일까지 올 첫 겨울 딸기를 비롯해 초겨울 제철 먹거리를 혜택가에 선보인다. 먼저 전국 이마트 점포에서 ‘설향’ 딸기 500g짜리 1팩을 17,900원에 판매한다. 시즌 초반에 출하되는 딸기인 만큼 전체 시즌 기간 중 당도와 품질이 가장 우수한 상품이다. 딸기와 함께 제철 먹거리로 꼽히는 ‘해풍 맞고 자란 겨울 시금치(국내산)’도 저렴하게 만나볼 수 있다.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한 단(약 300g)을 정상가 대비 약 27% 할인된 2,880원에 구입 가능하다. 이마트는 해양수산부와 협업하여 겨울 제철 수산물인 ‘이력제 봉지굴(300g/봉, 국산)’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0% 할인한다. 이외에도 겨울에 유난히 생각나는 음식들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호주산 냉장 샤브샤브(100g)’는 정상가 대비 30%, ‘삼립 발효미종 호빵 8입(720g)’ 4종은 약 1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