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선호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10일 공사 회의실에서 영국 항공 데이터 전문 기업 시리움(Cirium)과 공항 데이터 기술 연구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김범호 부사장, 시리움(Cirium)의 모회사 렐엑스(RELX) 지영석 대외협력이사 대표이사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인천공항의 데이터 기술 연구 및 개발을 통해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공사의 제2기 사내벤처의 항공 데이터 기반의 솔루션 개발 및 사업화를 통한 해외 공항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한다 시리움(Cirium)은 항공기 운항 상태, 항공사의 노선과 스케줄 데이터 그리고 항공기 데이터 및 탄소배출량에 이르기까지 포괄적인 항공 데이터와 통찰력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특히, 항공사, 공항, 금융 기관, 정부 기관, 제조업체 및 테크 기업 등을 포함한 다양한 항공 산업의 이혜관계자들에게 115년간 서비스를 제공해 온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세계 최대의 항공 데이터 전문 회사이다. 본 협약에 따라 시리움(Cirium)은 자사가 보유한 연 3,500만 편 이상의 항공편 데이터를 제공하고, 인천공항의 사내벤처는
[FETV=김선호 기자] 인천공항 첨단복합항공단지에 주식회사 티웨이항공의 국내 최초 LCC(저비용 항공사) 항공기 정비시설이 들어선다. 2028년 초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하면 그간 FSC(대형 항공사) 중심으로 운영되어 오던 국내 항공기 정비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지난달 30일 공사 청사에서 주식회사 티웨이항공과 첨단복합항공단지 신규 항공기 정비시설 투자유치에 관한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 협약에 따라 주식회사 티웨이항공은 E급(약 350석 규모) 항공기 1대 및 C급(약 190석 규모) 항공기 4대를 동시에 정비 가능한 2베이(Bay) 규모의 격납고를 구축할 계획이다. 본 실시협약에 따른 신규 정비시설이 들어서면 인프라 부족 등의 이유로 그간 주로 해외 MRO(항공기의 정비, 수리, 분해조립)사에 정비를 위탁해 왔던 주식회사 티웨이항공의 자체정비 시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한 유사한 상황에 직면해 있는 국내 LCC 항공사들의 정비수요 유치를 통해 LCC 항공사 전반의 정비비용과 시간부담을 크게 해소시켜 줄 전망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번 실시협약을 기회 삼아, 글로벌 허브공항으로서의 이점을
[FETV=김선호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정부 및 지역거점 공공기관 등 4개 기관(국토교통인재개발원, 국가철도공단 인재개발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연수사업처, 강원랜드 산림힐링재단)과 ‘교육자원 교류협력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해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교육기관 간 교육자원 공유를 통해 교육자원 활용도를 높이고 미래 항공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각 기관은 각 기관이 보유한 우수한 교육 콘텐츠와 교육지원 부대시설을 상호 공유하고,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교육협력 모델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최신 교육자료 등 교육 콘텐츠 교류 확대 ▲교육지원 부대시설 등 교육 인프라 공유 확대 ▲교육협력 정보 및 아이디어 공유 등 교육협력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공사는 이번 협약체결이 교육기관 간 교육자원을 공유하는 차원을 넘어, 상호협력 네트워크 강화 및 지속가능한 교육 생태계 조성을 통해 각 기관의 전문인력 양성체계 구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앞으로 민간 전문교육기관과의
[FETV=김선호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올 한해 정부에서 재난관리책임기관을 대상으로 시행한 재난관리 평가 4개 부문*에서 모두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4관왕을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 재난관리평가, 국가핵심기반 재난관리평가, READY Korea(레디 코리아) 항공기 사고 위기 대응 훈련 평가, 재해경감 우수기업 경진대회 우선 공사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국가핵심기반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이와 관련해 지난 26일 세종시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세종 호텔에서 열린 ‘국가재난관리 유공 포상 전수식’에서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였다. 행정안전부의 국가핵심기반 재난관리평가는 정부·지자체·공공기관 등 338개 재난관리책임기관 중 국가 핵심기반시설을 관리하는 144개 핵심기반시설 관리기관을 대상으로 보다 전문적이고 심화된 지표에 따라 평가를 시행하는 제도이다. 올해 평가에서 공사는 체계적인 보호계획 수립 노력과 예방·대비·대응·복구 등 전략 주도적인 재난관리체계를 운영해 온 성과를 높이 평가받아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이 외에도 공사는 지난 10월 행정안전부가 전체 국가기
[FETV=심준보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고양 창릉 공공주택지구 공동주택용지 1필지를 추첨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용지는 C-1블록 1필지로 면적 4만1488㎡, 593세대 규모다. 건폐율은 50% 이하, 용적률은 200% 이하다. 공급 가격은 약 2479억원으로 3.3㎡당 1975만원 수준이며, 대금 납부 조건은 5년 유이자 분할납부다. 주택건설사업자로 등록된 경우 신청 자격이 주어지고 1순위 자격은 최근 3년간 300세대 이상 주택건설 실적 보유 등이다. 1순위는 내달 4일 신청·접수와 당첨자 발표가 이뤄지고 같은 달 21∼22일 계약이 체결되는 일정이다. 2순위의 경우 내달 5일 신청·접수, 당첨자 발표가 진행되고 같은 달 21∼22일 계약을 맺는다. 자세한 사항은 LH 청약플러스에 게시된 토지 공급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고양 창릉 공공주택지구는 2020년 3월 3기 신도시로 지정·고시돼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일원에 총면적 789만㎡, 수용인구 8만6000명 규모로 개발되고 있다. 사업지구 인근에 서울∼문산 고속도로, 지하철 3호선, 경의·중앙선 등이 있어 광역교통 여건이 우수하다. 사업지구 내 수도권광역급행철도(
[FETV=심준보 기자] 서울시는 핀테크 산업의 최신 동향을 업계 전문가가 교육하는 '서울 핀테크 아카데미'를 7월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에서 개강한다고 11일 밝혔다. 서울 핀테크 아카데미는 2018년 운영을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 340여명의 핀테크 전문인력을 양성했다. 올해는 인공지능(AI), 챗(Chat) GPT, 토큰증권(STO) 등과 관련해 7∼9월(60명), 10∼12월(60명) 총 두차례 교육이 진행된다. 공통과목과 은행·카드·여신전문업, 금융투자업, 보험업 3개 분야의 특화 전문과정으로 구성되며 핀테크에 관심 있다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직장인을 배려해 평일 퇴근 시간 이후와 주말에 교육이 이뤄진다.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다만 적극적인 교육 참여를 위해 본인부담금 40만원을 개강 이전 예치하고 출석률 85% 이상·수료시험 통과 시 예치금을 환급해준다.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개강 전 핀테크 분야 기초지식을 쌓을 수 있는 14시간의 입문 교육을 온라인으로 하고, 입학 후에는 실제 관련 서비스를 기획해보는 실습도 병행한다. 교육생들은 교육 전 사전평가 성적에 따라 온라인 입문교육과 공통과목 이수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 입학 신청은 7월5일
[FETV=성우창 기자]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지난 19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아시아교류협회에 베트남 '프렌들리 브릿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6번째 다리 건설을 지원하기 위한 후원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프렌들리 브릿지 프로젝트는 베트남 메콩강 인근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국가 농촌 지역에 안전하고 튼튼한 다리를 건설해 마을 주민과 아이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원활한 물자 이동을 돕는 후원 사업이다. 무보가 후원하는 6번째 다리는 호찌민 서쪽 160km에 있는 미투언에 길이 27.6m, 폭 3.3m로 건설돼 2000여가구 8000여 주민의 안전한 이동을 돕게 된다. 다리는 무보와 아시아교류협회의 관리 감독 하에 약 6개월의 건설 기간을 거쳐 오는 11월 완공될 예정이다.
[FETV=성우창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올해 상반기 신입사원 응시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1290명 선발에 3만3102명이 지원했다고 20일 밝혔다. 모집 유형별 경쟁률은 일반공채 분야가 1140명 모집에 3만2250명이 지원해 평균 28.3대 1을 기록했다. 직무별로 보면 사무영업이 278명 모집에 1만6517명이 지원해 59.4대 1로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권역별로는 부산경남권 사무영업 일반분야가 6명 모집에 2312명이 지원해 385.3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사회 형평적 고용을 위한 보훈 분야 모집에는 50명 선발에 434명, 장애인 분야는 100명 채용에 418명이 각각 지원했다. 코레일은 필기시험, 면접 등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며, 오는 6월 말 임용 예정이다. 나희승 사장은 "직무능력과 블라인드에 기반한 공정한 채용 과정을 거쳐 미래를 책임질 인재를 선발하겠다"며 "공개 채용과 지속적인 사회 형평적 일자리 창출로 청년 취업난 해소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FETV=이가람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열병합발전소 전기통신설비 공사 입찰에서 담합한 효성중공업과 한화시스템에 시정명령과 함께 효성중공업에 3억원과 한화시스템에 1억38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22일 밝혔다. 제재 대상 회사는 지난 2016년 8월 대구염색산업단지관리공단이 진행한 열병합발전소 전기통신설비 공사 사업자 선정 입찰에서 낙찰예정자, 들러리 사업자, 투찰 가격을 사전에 합의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사업의 총 계약금액은 115억8200만원에 달한다. 효성중공업은 다른 응찰자가 없어 입찰이 유찰되면 실적 달성이 어려워질 수 있다고 보고 한화시스템을 들러리사로 참여시킨 것으로 조사됐다. 통상적으로 유찰될 경우 수의계약으로 이뤄지면서 입찰가보다 낮은 가격에 계약이 이뤄진다. 공정위 관계자는 “민간에서 운영하는 산업단지관리공단이 발주한 입찰담합 행위에 대해 과징금을 부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민간 분야에서 원가 상승을 유발하는 입찰담합에 관한 감시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FETV=정경철 기자] LH는 9일 서울 강남구 소재 건설회관에서 김현준 사장과 대한건설협회 김상수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정한 건설환경 조성을 위한 LH-대한건설협회 상생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 ‘LH-대한건설협회 상생협력 간담회’는 건설업계 애로사항 공유와 불공정 관행을 개선하고, 건설산업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경기 회복 등에 기여하기 위해 ‘18년부터 지속해 오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 대한건설협회는 ▲간접노무비율 현실화, ▲건축공사 기술자 배치기준 완화, ▲주계약자 공동도급 발주 최소화, ▲공동주택용지 공급 시 경쟁공급 방식 도입 최소화, ▲ 표준건축비 현실화 등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LH는 “품질과 안전이 확보되는 범위 내에서 건설업계의 건의사항을 반영하기 위해 LH 자체적으로 개선하거나 정부 등과 적극 협의해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답했다. 구체적으로는 ▲적정 간접노무비 산정, ▲중소업체 보호를 위한 공동주택용지 추첨제 일정비율 유지, ▲‘16년 이후 동결된 표준건축비 현실화 국토교통부 건의 등을 실시할 것임을 밝혔다. 김상수 대한건설협회장은 “건설 참여자 모두의 상생과 안전, 품질 확보를 위해 적정 공사비 지급 등 건설업계가 겪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