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허지현 기자] 전국삼성노조(전삼노)가 내달 7일 파업을 예고하고 나서 주목된다. 이번 노조 파업이 실행될 경우 삼성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첫번째 노조 파업이 되는 셈이다. 전삼노는 29일 서울 서초사옥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6월 7일단체 연차 사용을 통한 파업을 진행한다는 내용의 파업 1호 지침을 발표했다. 이는 전삼노가 28일 사측과 가진 본교섭이 결렬된 데 다른 노조 차원의 맞대응 조치로 풀이된다. 사실 삼성전자에서는 1969년 창사 이후 사업장 파업이 벌어진 적은 없다. 지난 2022년과 2023년에도 임금교섭이 결렬되자 노조가 조정신청을 거쳐 쟁의권을 확보했으나 실제 파업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전삼노 측은 "삼성전자는 노조를 강력 탄압으로 대응하고 있고, 이는 절대 간과해서는 안 될 일"이라며 "삼성전자는 노조의 평화로운 집회를 부정하고, 권리를 탄압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전삼노는 소속을 넘어 삼성에 맞서 삼성 노동자들의 투쟁을 지속·함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인식 삼성화재 애니카 지부과장은 투쟁 인사로 연설을 시작했다. 김 지부장은 삼성의 화려한 자본 그늘 아래는 목숨을 담보로 도로에 나가서 하루하루 힘들게 일
[FETV=허지현 기자] 삼성복지재단이 전국 어린이집 원장을 대상으로 '2024 함께 성장하는 보육인을 위한 C&I DAY - 첫번째 이야기' 특강을 개최한다. 특강은 6월 4일 오후 1시 30분~6시까지 삼성아동교육문화센터와 삼성e-보수교육캠퍼스 홈페이지에서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한다. 이번 특강은 어린이집 리더인 원장에게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을 읽을 수 있는 인사이트와 다양성 존중과 공감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주제로 명사 강연과 실시간 소통하는 토크를 진행한다. 또한 리움미술관 라이브 투어를 진행하여 온라인 참가자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자료제공: 삼성복지재단> 특강 시간 및 프로그램 13:30~15:00 [강연 ① 미래사회] '시대예보: 핵개인의 시대를 준비하는 법' (송길영 - 시대예보 작가) 15:30~17:00 [강연 ② 미래사회] '다양성과 공감, 그리고 행복' (장대익 - 가천대학교 석좌교수) 17:00~18:00 [문화체험] '라움미술관 라이브 투어' 특강은
[FETV=허지현 기자] LS그룹이 전기·전력·소재 등 기존 주력 산업을 강화하는 동시에 CFE(탄소 배출 없는 전력)와 배·전·반(배터리·전기차·반도체) 관련 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낙점해 ‘양손잡이 경영’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앞서 구자은 LS그룹 회장은 지난해 2030년까지 자산을 2배로 늘리겠다는 ‘Vision 2030’을 발표한 데 이어 올해 초, 신년사에서 그룹의 성장을 위한 비전으로 '제조 안정화 및 압도적인 제조 경쟁력 확보', '미래 신사업·신시장 개척 선도 인재 확보 및 육성', '경영철학 'LS파트너십' 재무장'을 제시했다. 뿐만 아니라 구 회장은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 현장을 찾은 구 회장은 함께 참관한 임직원들에게 “양손잡이 경영전략의 핵심인 LS의 원천 기술과 AI로 대변되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해 우리 LS만의 미래혁신 기술을 창조해 나가자”고 주문했다. 이어 “우리 LS는 어떠한 미래가 오더라도 AI, SW 등 다양한 협업과 기술 혁신으로 짧게는 10년, 그 이후의 장기적 관점에서 충분히 대응 가능한 사업 체계를 갖추고 준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LS그룹은 지난 3월 6~8일까지 서울 코
[FETV=허지현 기자] 전국삼성노동조합(전삼노)이 29일 오전 11시 강남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에서 노조 교섭 관련 기자회견을 열었다. 전삼노는 기자회견에서 노동 조합원들과 함께 투쟁이 승리할 수 있도록 응원하고 연대할 것이라는 의지를 전했다.
[FETV=허지현 기자]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는 29일 오전 11시 강남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에서 지난 28일 교섭 결렬 기자회견을 열었다. 전삼노는 투명하고 공정한 경영을 바란다며 투쟁을 외쳤다.
[FETV=허지현 기자] LS그룹이 LS이링크, LS에코에너지 등 4개 주요 계열사 기업공개를 위한 준비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선 LS이링크는 '연내 IPO'를 위해 사외이사를 선임하고, 감사위원회와 내부거래 위원 등 감시·견제를 위한 시스템 구축했다. LS에코에너지 경우엔 올해 초 사명을 바꾸고 해저 케이블과 희토류 등으로 사업을 확대하면서 친환경 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내비쳤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구자은 LS 회장은 지난 3월 8일 LS이링크 연내 상장을 시작으로 LSMnM 등 4개 자회사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는 계획을 알린 바 있다. LS는 2차 저지 소개 충전 인프라 등의 분야에서 전기차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LS그룹 전력계열사는 LS전선·LS일렉트릭·LSMnM 등이 있다. 이중 상장사는 LS일렉트릭 한 곳 뿐이다. 구 회장은 LS의 2차전지 소개 사업에 대해 설명하며 “LS 2차전지 사업은 이제 시작이다. 공장을 짓고 있고 본격적으로 성과가 나오는 것은 몇 년 후가 될 것”이라며 "전기차 충전 솔루션 계열사 LS이링크의 상장을 연내 추진하겠다"고 상장 의지를 전했다. LS이링크와 LSMnM 상장을 전후해 1~
[FETV=허지현 기자] LG전자가 공감지능(AI) 기반 교육 솔루션을 앞세워 디지털 인재 육성을 위한 미래교육 공간을 선보인다. LG전자는 이달 29일부터 5일간 전라남도 여수 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에 참가한다. 전라남도∙경상북도 교육청과 전라남도, 교육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전시에는 구글, 네이버, 인텔 등 기업이 참여해 AI 기반의 에듀테크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캐나다·독일·호주·영국 등 세계 22개국 교육 기관이 참가해 국가별 미래교육 정책과 사례 등을 소개한다. 앞서 지난달 LG전자는 전라남도교육청, LG 헬로비전과 미래교육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 전시, 미래교실 모델 개발·구축, 지역 내 미래교실 적용 확산 및 글로벌화 방안 수립 등을 협력하기로 한 바 있다. LG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온디바이스 AI 노트북 ‘LG 그램’을 비롯해 크롬북과 웨일북, 태블릿 PC 등 교육용 IT 기기, 다양한 교육용 템플릿을 제공해 수업 효율성을 높이는 전자칠판, AI 클로이 로봇 등을 선보인다. 방문객들은 디지털 교육에 최적화된 미래교실 콘셉트로 꾸며진 공간에
[FETV=허지현 기자] 삼성전자가 28일 미국 냉난방공조 기업 '레녹스'와 합작법인 'Samsung Lennox HVAC North America' 설립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합작을 통해 북미시장에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개별 공조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단독 주택 중심의 북미 지역에서는 주택의 천장 공간이 넓어 덕트 설치가 용이해 유니터리 방식의 비중이 높으나, 최근에는 공동주택과 중소빌딩 공급이 늘어나면서 개별 공조 시스템과 유니터리·개별 공조를 합친 '결합형'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전 세계에 40여년간 혁신적 개별 공조 솔루션을 제공해 온 삼성전자와 북미 유통망·유니터리 공조 솔루션을 갖춘 레녹스가 협업해 시너지를 키운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기존 유통망에 레녹스의 유통망을 더해 판매 경로를 확대하고, 레녹스는 유니터리 제품 외에 삼성전자의 개별공조 제품까지 판매하며 사업을 강화할 수 있게 된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삼성전자는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스마트폰, 반도체 분야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소비자에게 AI 라이프 솔루션과 연결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전자가 제공하는 개별 공조 제품에는 기기간 연
[FETV=허지현 기자] 삼성전자 노사 양측의 28일 임금협상이 파행됐다. 지난 24일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는 삼성 서초사옥 본사 앞에서 노조 문화행사를 진행했다. 양측은 이날 입금협상을 하기로 약속했으나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사측과 사내 최대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은 지난 21일 임금 실무교섭을 재개한 데 이어 이날 오전 기흥사업장에서 올해 임금협상을 위한 8차 본교섭에 나섰다. 노사 양측은 실무교섭 당시 '타결을 위해 노력하자'고 했으나, 이날 본교섭에서는 사측 인사 2명의 교섭 참여를 둘러싼 팽팽한 입장차로 정작 임금협상 안건은 다뤄지지 못했다. 추후 교섭 일정도 정하지 못했다. 노조는 본교섭 이전에 사측 위원 2명을 교섭에서 배제할 것을 요구했으나, 사측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는 교섭 이후 조합원들에게 "안건을 다루기 전 사측 교섭위원 2명에 대한 입장 대립으로 인해 고성이 오갔고, 교섭 시작 후 얼마 되지 않아 사측이 교섭장을 이탈해 파행됐다"고 전했다. 노조는 사측의 교섭 의지가 크지 않다고 보고 29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밝힐 예정
[FETV=허지현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등을 비롯한 재계 총수들이 28일 1박 2일 일정으로 국빈 방문한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과의 면담을 위해 총출동했다. 재계는 이번 회동을 계기로 탄소중립 스마트시티인 '마스다르 시티' 등에서의 협력과 원자력발전소 등의 추가 수주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이 회장을 비롯해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정기선 HD현대 부회장, 허태수 GS그룹 회장, 이재현 CJ그룹 회장,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이규호 코오롱 부회장, 구본상 LIG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회동은 무함마드 대통령이 요청해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의선 회장이 이날 오전 일찌감치 롯데호텔을 찾은 데 이어 대부분의 참석자는 오후 1시 전후로 속속 롯데호텔에 도착해 보안 검색을 거친 뒤 별도 수행원 없이 면담장으로 향했다. 간담회는 2개 세션으로 나뉘어 총 1시간가량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먼저 UAE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