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한가람 기자] 포스코교육재단이 미래사회를 이끌 창의적 인재 양성에 투자를 위한 '2030 중장기 발전방안'을 계획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실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발전방안에는 ▲교육력 강화 ▲디지털 인프라 구축 ▲교육시설 개선 등 3대 핵심사업이 포함된다. 여러 교육 프로그램과 디지털 기술 기반의 교육 혁신, 인프라 개선 등을 점차적으로 실행할 예정이다. 포항, 광양, 인천 등 재단이 운영하는 12개 학교 대상이다. 교육력 강화 사업은 유·초·중·고 학급별 맞춤형으로 진행한다. 유치원은 원아지도 교사를 증원하고 영어교육을 강화한다. 초등학교에는 예체능 특기적성 강사를 배치하고 창의수학 교육과정을 새로 개설한다. 중학교는 독서 교육을 확대해 인문소양 교육을 제고하고 과학캠프 등 교과 연계 활동도 시행한다. 고등학교는 인공지능(AI) 캠프, 문해력 향상 프로젝트 등 특별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디지털 인프라 구축 사업을 진행해 AI와 디지털 대전환을 대비한 스마트 미래교실 구축과 디지털 학습 환경을 만든다. 재단 산하 모든 학교에 네트워크 기반 인프라를 마련하고 정보화 기기를 전격 도입해 디지털 교육 환경을 준비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교실에 설치된 전자
[FETV=한가람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빠르게 성장하는 북미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수요에 본격 대처하기 위해 올 하반기부터 ESS용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생산라인을 본격 운영한다. 회사는 미국 미시간 홀랜드 공장의 에너지저장장치(ESS) 생산설비 투자를 위한 2조319억원 채무보증을 진행했다고 18일 공시했다. 이로 홀랜드 공장 내 증설 부지를 ESS 라인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 준비를 하고 하반기부터 양산한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2026년부터 미국이 중국산 ESS 배터리에 대한 수입 관세를 상향 조정할 예정인 만큼 배터리 업계에선 내년부터 북미 현지 생산 배터리에 대한 수요가 더욱 빠르게 증가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회사는 GM과의 합작법인 얼티엠설즈 3기 공장 매입을 위해 3조6027억원의 채무보증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매입 검토 관련 기타경영사항 등 2건도 공시했다. 이 채무보증은 현재 인수를 추진 중인 얼티엠설즈 3기 미시간 랜싱 공장 계약을 맺을 시 예측되는 인수 대금에 대한 본사의 채무보증이다. 회사는 파트너사와 구체적 계약 조건과 구매 대금 등 세부 내용을 확정짓는 대로 계약
[FETV=한가람 기자] 에코프로가 주주 가치를 높이기 위해 상장사 대표이사들의 급여 30%를 자사주로 지급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에코프로는 지주사인 에코프로를 포함해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에이치엔,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등 상장 4개사가 대표이사의 연봉 일부를 주식으로 지급하는 제도를 도입한다. 이에 에코프로 상장 4개사 CEO들은 올해 계약연봉의 30%를 자사주로 수령한다.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 최문호 에코프로비엠 대표, 김종섭 에코프로에이치엔 대표, 김병훈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대표 등 에코프로 상장 4사 CEO들이 최근 급여 일부를 주식으로 받는 방안을 의논한 것으로 밝혀졌다. CEO들은 최근 경영회의에서 캐즘으로 인한 실적 악화와 주가 하락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고 2025년에는 적자에서 벗어나 시장 기대에 부응하자고 결의했다. 이를 위한 상징적 조치로써 급여 일부를 주식으로 받겠다고 회사측에 전달했다. 상장 4개사 CEO들은 연봉의 70%에 해당하는 월급만 받고 연말쯤 급여의 30%를 주식으로 받는다. 주가가 떨어질 경우 CEO들이 받는 실제 임금도 떨어져 수익성 개선으로 흑자전환에 적극 참여하고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한 책임 경영에 돌입할 것으로
[FETV=한가람 기자] 현대자동차가 예술 생태계 발전을 위해 국내 공공 예술 기관의 국제 교류와 협업을 바탕으로 하는 신규 파트너십 '현대 트랜스로컬 시리즈(Hyundai Translocal Series)'를 18일 공개했다. 현대 트랜스로컬 시리즈는 국내외 예술 기관들의 상호 협력으로 공동 전시를 내보이는 신규 프로젝트다. 전 세계 여러 지역의 예술 기관들이 공통적으로 관심 갖는 초지역적 주제를 같이 살펴보며 예술의 가능성을 찾는 장을 위해 기획됐다. 현대자동차는 현대 트랜스로컬 시리즈를 통해 향후 10년간 장기적으로 다양한 기관의 초지역적 예술 협업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지역 활성화와 예술의 다양성과 확장성을 경험하도록 해 개방적이며 통합적인 협력이 중심 되는 예술 생태계 형성에 기여한다. 현대차는 공통된 비전으로 참여 교류 기관 간 지속적인 협업 관계를 유지하도록 연구와 신작 커미션을 포함해 전시와 연계 프로그램 진행까지 포괄적인 지원에 나선다. 현대 트랜스로컬 시리즈 전시는 단순한 순회 전시를 넘어 각 기관이 위치한 지역의 특수성과 초지역적 가치를 포함하는 차별화된 방식으로 기획될 계획이다. 참여 기관들은 각 지역의 정체성을 인정하면서도 개인과 공
[FETV=한가람 기자] 보령은 아스피린과 라베프라졸 복합제 '라베트릭스캡슐'〈사진〉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라베트릭스는 아스피린 복용 시 발생할 수 있는 위장관 출혈을 라베프라졸을 통해 개선한 제품이다. 라베프라졸을 아스피린과 함께 투여하면 위궤양 재발률을 낮추고 위·십이지장 점막 손상을 개선할 수 있다. 라베트릭스는 위장관 출혈 위험이 있으면서 아스피린 투여가 필요한 환자에게 처방된다. 라베트릭스는 아스피린 복용 시 발생할 수 있는 위장관 출혈을 라베프라졸을 통해 개선한 제품이다. 항혈소판제인 아스피린은 혈전으로 인한 질환의 치료 및 예방을 위해 사용된다. 그러나 아스피린 복용 시 위장관 출혈 위험이 약 40% 증가한다고 알려져 위궤양 등 위장관 출혈 위험이 있는 환자가 치료를 중도 포기하는 사례가 많았다. 반면 라베프라졸은 아스피린과 함께 투여하면 위궤양 재발률을 낮추고 위·십이지장 점막 손상을 개선할 수 있다. 두 성분을 결합한 라베트릭스는 위장관 출혈의 위험이 있으면서 아스피린 투여가 필요한 환자에게 처방된다. 약물을 각각 따로 복용할 때보다 하루 한 알 복용으로 편의성을 높였으며, 약가 또한 저렴해졌다. 아스피린은 위장관 출혈 위험이 있어 식
[FETV=한가람 기자] 셀트리온은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로부터 프롤리아·엑스지바(성분명 데노수맙)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스토보클로'와 '오센벨트'에 대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프롤리아와 엑스지바는 동일한 주성분으로 각각 골다공증 치료제, 암 환자 골 전이 합병증 예방 치료제로 허가된 약물이다. 셀트리온은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3월 두 제품의 바이오시밀러로 스토보클로와 오센벨트의 품목 허가를 각각 신청한 바 있다. 스토보클로는 폐경 후 여성 골다공증, 골 손실 치료에, 오센벨트는 암환자 골전이 합병증 예방, 골거대세포종 등 각각의 오리지널 의약품이 보유한 적응증에 대해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 이번 유럽 허가에 앞서 작년 11월 국내에서도 두 제품에 대한 첫 품목허가 승인을 획득했다. 또한 최근 미국에도 허가 신청을 완료하는 등 주요 글로벌 국가에서의 허가 절차가 진행 중이다. 프롤리아와 엑스지바는 2024년 기준 두 제품 합산으로 전 세계에서 약 9조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국내에서 스토보클로와 오센벨트의 품목허가를 받은 데 이어 유럽서 승인을 획득한 만큼, 국내외 글로벌 주요 시장 공략에
[FETV=한가람 기자] S-OIL이 서울 마포구에 있는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에서 서울지역봉사기관에 기부금 1억2200만원을 건냈다. 회사는 2007년 정기 봉사 프로그램을 시작해 2009년부터 팀 봉사 프로그램을 추가적으로 진행중이다. 서울지역봉사단의 체계적 운영을 위해 2011년에는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파트너십을 맺었고 포함된 봉사기관에 기부금을 꾸준히 건내고 있다. 회사가 서울지역봉사기관에 전달하는 기부금 1억2200만원은 회사가 정기 봉사를 진행하는 7개 기관 등촌4종합복지관, 마포애란원, 서대문푸드마켓 등에 건내진다. S-OIL 관계자는 “회사 핵심가치인 ‘나눔(Sharing)을 실천하기 위해 올해에도 봉사활동을 꾸준히 지원할 예정이다”며 “S-OIL은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는 든든한 후원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FETV=한가람 기자] 넥센타이어가 유럽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기업에 체코 투자 노하우를 전달했다. 넥센타이어가 한-체코 투자 및 비즈니스 컨퍼런스에 참가해 '한국기업 체코 진출 성공사례'를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 루카슈 블첵 체코 산업통상부 장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반 얀차렉 주한체코대사를 포함한 양국 정부 관계자와 체코 교역과 진출에 관심을 가진 기업인들이 참가했다. 체코는 전통적으로 제조업이 발달한 나라다. 제조업 분야에 뛰어난 인재를 보유하고 있고 유럽 전역으로 진출 가능한 입지조건이 있다. 넥센타이어 체코공장이 위치한 자테츠는 반경 400km 이내에 약 30개 카메이커가 자리해 신차용 타이어 공급에 적합하다. 거기에 한-체코 양국이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협력 관계를 맺었고 다수의 한국 기업이 진출해 있기 때문에 유럽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 기업에게는 좋은 위치로 여겨진다. 회사는 2014년 약 9억 유로 투자 결정 뒤 체코 자테츠에 부지면적 66만 제곱미터, 연간 생산능력 약 1000만본 규모의 타이어 생산기지를 지었다. 현재 회사의 체코공장은 약 1200명의 현지 인력을 고용해 승용차와 경트럭용 타이어를 유럽시장에
[FETV=한가람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사이자 오피셜 파트너로 진행 중인 세계 최고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ABB FIA Formula E World Championship, 이하 포뮬러 E)’의 ‘2025 제다 E-PRIX(2025 JEDDAH E-PRIX)’가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2월14일과 15일 이틀 간 사우디아라비아의 제다에서 시즌 첫 야간 경기이면서 3·4라운드 더블헤더로 진행된 경기를 안정되게 뒷받침했다. 경기에 참여한 11개팀 22명의 드라이버들은 좁은 폭 고속 직선 구간과 19개의 코너 구간으로 이루어진 극한 주행 환경에서 포뮬러 E 공식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GEN3 에보 아이온 레이스(GEN3 Evo iON Race)’로 최상의 레이싱 경기를 펼쳤다. 이번 대회에서 DS 펜스케 소속 막시밀리안 귄터와 닛산 포뮬러 E팀 올리버 롤랜드가 각각 3∙4라운드를 우승했다. 이에 따라 올리버 롤랜드는 총점 68포인트로 시즌 드라이버 챔피언십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닛산 e-4ORCE 05 파워트레인을 공유하는 닛산 포뮬러 E팀이 역전에
[FETV=한가람 기자] 삼성중공업은 자체 개발한 공기저항 저감 장치 '세이버 윈드캡'을 설치한 1만5000TEU급 대형 컨테이너선을 인도했다고 18일 밝혔다. 세이버 윈드캡은 2022년 기존 컨테이너선에 추가 설치된 바 있지만 신조 선박에 적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보통 컨테이너선이 받는 공기저항의 80%는 컨테이너 박스 때문에 발생하며 악천후로 인한 높은 파도에 의해 화물이 파손되는 경우도 있다. 선수에 세이버 윈드캡을 탑재하면 컨테이너 박스에 작용하는 공기저항을 줄이고 높은 파도로부터 화물을 보호해준다. 세이버 윈드캡은 여러 화물 적재와 운항 조건을 분석해 아치형 디자인을 적용하고 선박 전면과 측면의 공기 흐름을 효과적으로 분산해 연비를 최대 6%까지 높일 수 있다. 구조물 지탱을 위한 기둥이 필요하지 않아 설치 시 선박 의장품과의 간섭이 생기지 않고 타 제품보다 가벼워 글로벌 선사들로부터 이목을 끈다. 회사는 지금까지 컨테이너선 41척에 세이버 윈드캐 설치 계약을 맺었다. 이호기 친환경연구센터장은 "세이버 윈드캡은 친환경·고효율 선박을 실현하기 위한 삼성중공업만의 독자 기술" 이라며 "삼성중공업은 고객 니즈에 적극 대응해 친환경 제품 개발과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