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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포스코교육재단, 올해부터 산하 학교에 투자...'2030 중장기 발전방안' 실행

 

[FETV=한가람 기자] 포스코교육재단이 미래사회를 이끌 창의적 인재 양성에 투자를 위한 '2030 중장기 발전방안'을 계획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실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발전방안에는 ▲교육력 강화 ▲디지털 인프라 구축 ▲교육시설 개선 등 3대 핵심사업이 포함된다. 여러 교육 프로그램과 디지털 기술 기반의 교육 혁신, 인프라 개선 등을 점차적으로 실행할 예정이다. 포항, 광양, 인천 등 재단이 운영하는 12개 학교 대상이다.

교육력 강화 사업은 유·초·중·고 학급별 맞춤형으로 진행한다. 유치원은 원아지도 교사를 증원하고 영어교육을 강화한다. 초등학교에는 예체능 특기적성 강사를 배치하고 창의수학 교육과정을 새로 개설한다. 중학교는 독서 교육을 확대해 인문소양 교육을 제고하고 과학캠프 등 교과 연계 활동도 시행한다. 고등학교는 인공지능(AI) 캠프, 문해력 향상 프로젝트 등 특별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디지털 인프라 구축 사업을 진행해 AI와 디지털 대전환을 대비한 스마트 미래교실 구축과 디지털 학습 환경을 만든다. 재단 산하 모든 학교에 네트워크 기반 인프라를 마련하고 정보화 기기를 전격 도입해 디지털 교육 환경을 준비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교실에 설치된 전자칠판, 개인 태블릿PC 등 디지털 기기를 이용해 학습 자료에 쉽게 접근하고 양방향 수업을 통해 실시간 교사 피드백을 받는다. 교사들로 구성된 자체 TF팀을 거쳐 세부 계획을 구체화한 후 단계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학생 안전을 위한 교육시설 개선과 자기주도 학습공간, 특별실 등을 리모델링한다. 자사고 기숙사 증축 등을 통해 학생들이 학업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도 조성한다.

포스코교육재단은 지역 교육청과 지자체 지원금, 재단 자체 수입 등을 이용해 중장기 발전방안 예산을 편성하고 일부는 포스코홀딩스 출연금을 활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