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최남주 기자] 삼성전자의 올해 3분기 잠정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62조원, 영업이익 7조7000억원의 잠정 실적을 거뒀다고 8일 밝혔다. 매출은 전기대비 10.46%, 영업이익은 16.67% 증가한 금액이다. 지난 2018년 3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5.29%, 영업이익은 56.18% 감소했다. 그동안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반도체와 스마트폰 등을 통한 매출 증대로 영업이익이 7조원을 무난히 넘어설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앞서 증권가에선 삼성전자의 잠정실적을 매출액 65조8000억원, 영업이익 7조4000억원으로 예상한 바 있다. 이번 삼성전자의 잠정 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 기준으로 추정한 결과다. 부문별 실적은 공시되지 않았지만,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IM부문은 3분기 2조원 초·중반대의 영업이익을 냈을 것으로 추정된다. 삼성전자의 2분기 IM부문 영업이익은 갤럭시S10 판매가 둔화하면서 1조5600억원까지 떨어진 반면 갤럭시노트10 출시 효과로 3분기 영업이익이 전 분기보다 40% 가까이 올라 2조원대를 회복한 것으로 분석됐다. 작년 3분기 영업이익(2조2
[FETV=조성호기자] 26일에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현장경영이 멈추지 않았다. 이 부회장은 지난달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 발표 직후 일본 현지 출장을 신호탄삼아 한달 넘게 전자 및 반도체 계열사 사장단 긴급 대책회의와 반도체 지방공장을 릴레이 방문하는 등 연일 강행군하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26일 자회사인 삼성디스플레이의 충남 아산 사업장을 방문, 경영진 회의를 주재하고 생산라인 등 현장을 둘러봤다. 이 부회장은 이날 열린 경영진 회의에서 최근 글로벌 LCD 패널 업황 부진 등을 염두에 둔 듯 "위기와 기회는 끊임없이 반복된다"면서 "지금 LCD 사업이 어렵다고 해서 대형 디스플레이 사업을 포기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이어 "신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해 다가올 새로운 미래를 선도해야 한다"며 "기술만이 살 길"이라고 거듭 당부했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최근 글로벌 LCD 패널 단가 급락 등에 따른 업황 부진을 반영해 일부 생산라인의 감산을 검토하는 등 사실상 '비상체제'를 가동한 상태다. 이런 가운데 이 부회장이 아산공장을 방문, 경영진을 상대로 대형 디스플레이 사업에 대한 의지를 강조한 것으로 해석됐다. 이 부회장과 경영진은
[FETV=최남주 기자] 매출은 20%이상 크게 늘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5% 정도 소폭 감소했다. 특히 당기순이익은 감소폭이 95%에 달하는 등신통치 않았다. 이는 신현재 대표가 지휘봉을 잡은 국내 최대 식품기업 CJ제일제당의 2분기 성적표다. CJ제일제당의 2분기 성적표는'외화내빈'이다. 신현재 대표 입장에서 올해 2분기 사업환경이녹록치 않았음을보여주는대목이다. CJ제일제당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5% 감소한 17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395억원으로 무려 95%가 급감했다. 하지만 매출액은 5조5153억원이다. 전년 동기대비 23.8%가량 증가했다. 사업부별로는 그린 바이오와 생물자원을 아우르는 바이오사업부문은 전년비 8% 증가한 매출 1조2315억원을 기록했다. 식품 조미소재인 핵산의 시황 호조에 따른 판가 상승, 사료용 아미노산인 메치오닌의 수요 증대에 따른 판매량 확대로 그린 바이오 매출이 전년비 21% 성장했다. 그린 바이오 영업이익은 593억원을 달성하며 지난 2013년 1분기 이후 분기 최고점을 찍었다. 고수익 제품의 시장 지배력 확대 및 지속적인 원가 절감이 주효했다는 게 CJ제일제당측 설명이다. 생
[FETV=최남주 기자] 8월부터 ‘임페리얼’ 위스키 출고가격이 15% 가량 크게 내린다. 인기 위스키 제품 가격이 두자릿수 인하하기는 매우 이례적인 일이란 게 주류업계 전문가의 평가다. 드링크 인터내셔널은 8월부터 프리미엄 위스키 '임페리얼' 위스키 가격을 전격적으로 15% 인하한다고 30일 밝혔다. 드링크 인터내셔널은 선도적 가격인하와 몰트 위스키의 대중화를 위해 국내 최초 연산 저도 몰트 위스키 임페리얼 스무스 12년과 17년을 15% 인하해 공급키로 했다. 용량별로는 임페리얼 스무스 12년(450ml) 출고가의 경우 현행 26,334원에서 22,385원으로, 임페리얼 스무스 17년은 40,062원에서 34.056원으로 내리게 된다. 김일주 드링크 인터내셔널 회장은 “주류 거래질서 확립에 관한 명령위임 고시와 상관없이 임페리얼의 가격인하를 단행키로 했다”며 “이는 도매장과 업소 그리고 소비자들에게 직접적인 혜택을 주는 동시에 다양한 방법으로 모두 상생하기 위해 선택한 방안이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 “국내 최초 저연산 몰트 위스키 스무스 12년,17년을 통해 뫁트 위스키가 비싸다는 인식을 불식 시키고, 몰트 위스키의 대중화를 위해 전력을 다하겠
[FETV=최남주 기자] 농기계 시장이 장기불황에 빠진 가운데 ‘반값 트랙터’로 불황파고를 넘는 농기계 전문기업이 있어 주목된다. 화제의 기업은 가격경쟁력을 캐치플레이즈로 내걸고 ‘반값 트랙터’를 판매중인 국제종합기계다. 지난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국제종합기계는 이같은 전략을 앞세워 농기계 선진국인 독일, 미국에서 대규모 수출계약을 성사시키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속도를 내고 있다. 국제종합기계는 국내 농기계업체 가운데 독보적으로 중소형 농기계 시장에 1000대 이상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최근엔 부품센터 및 공장을 설립, 2000대 판매를 목표하고 있다. 국제종합기계는 올해 2월 58마력의 힘을 갖춘 A5800 트랙터를 2450만원 가격에 출시, 6월 현재까지 500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다. 농기계는 보통 대당 4000~5000만원대에 달리고 있다. 이 가격과 비교하면 국제농업기계 제품은 반값 수준이다. 이번에 출시한 A5800은 가격의 가성비도 높이면서도 다양한 옵션을 놓치지 않은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중대형 고급 트랙터에 들어가는 파워셔틀 전후진 레버를 기본으로 장착하였으며, 대형트랙터의 들어가는 고급 옵션을 모두 기본으로 넣었다. 특히
주류업계와 더불어 오래 전부터 리베이트 금지를 위해 노력해 온 ㈔전국주류도매업중앙회(회장 오정석)는 오는 7월 1일 시행되는 ‘리베이트 쌍벌제’ 등을 담은 주류 관련 국세청 고시 개정안이 주류제조업체는 물론 도매업계의 유통질서 확립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기존에도 리베이트는 법으로 금지돼 있었지만 명확한 유권해석이 없었던 터라 그동안 변칙적인 영업 활동 등을 가능케 해 수많은 부작용을 양산해 왔습니다. 주류 공급과 관련해 ‘판매장려금’을 지급하는 행위는 일체 금지돼 왔지만, 업계에는 암암리에 또는 관행적으로 그동안 무자료 거래, 덤핑, 지입차 등과 같이 거래 질서를 문란케 하고 탈세로 이어질 수 있는 행위들이 있어온 것이 사실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해 4월 18일 청와대가 주재한 제2차 반부패정책협의회에서 “부패범죄의 90%는 리베이트, 납품 비리 같은 민간부문 부패”라면서, 공공부문과 함께 민간부문에 대한 적폐 청산을 강조한 바 있습니다. 이 자리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민간과 공공 분야의 뿌리 깊은 ‘갑질문화’와 함께 불법 리베이트와 납품 비리를 적폐 청산 대상으로 규정하고 “반부패 개혁은 정부 임기 내내 계속할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선임 ▲편집인 양재찬
[FETV=최남주 기자] 31일 삼성그룹 창업자 ‘호암’ 고 이병철 선대회장을 기리는 호암상 시상식이 중구 서소문로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가운데 이재용 부회장을 비롯한 삼성그룹 총수 일가가 모두 불참해궁금증을 낳고 있다. 이날 호암상 시상식엔 삼성그룹 주요 계열사 사장단과 호암재단 관계자들만 참석했을뿐 이재용 부회장을 비롯해 장기간 와병중인 이건희 회장과 부인 홍라희 여사, 이부진 호텔신라 총괄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등 총수 일가는 일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앞서 2017년과 지난해 시상식에도 이재용 부회장 등 삼성그룹 총수 일가는 참석하지 않았다. 반면 2016년에는 이 부회장만 시상식에 참석했고, 홍라희 여사와 이부진, 이서현 등 두 딸은 시상식 뒤음악회에만 모습을 드러냈었다. 이재용 부회장을 비롯한 삼성그룹 총수 일가가 작년에 이어 3년 연속 호암상에 불참하면서 사실상 총수일가의 ‘호암상 시상식 불참’이 정례화되는 셈이다. 호암상은 지난해부터 삼성그룹 총수 일가가 참석하지 않은채 삼성 계열사 사장단과 호암재단 사무국 직원 중심으로 진행하는 문화 및 학술 행사로 탈바꿈한 셈이다. 이에 대해 삼성그룹 관계자는 "과거에는 정·관·재계 인사
[FETV=최남주 기자] 현대중공업 법인분할(물적분할) 안건이 31일 주주총회를 통과했다. 이번 결정으로 현대중공업은 지주회사인 '한국조선해양'과 자회사인 '현대중공업'로 나뉘는 등 법인 분리 작업이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법인분리를 반대했던 현대중공업 노조는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사측의 법인 분할 결정에 대해 원천무효라며 법적소송을 제기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중공업은 이날 당초 예정된 주총장인 울산 동구 한마음회관이 노조 점거로 막혀 주주 입장이 힘들어지자 장소를 남구 울산대학교 체육관으로 변경해 주총을 개최했다. 이날 주주총회에는 총 주식수의 72.2%인 5107만4006주가 참석했다. 분할계획서 승인의 건은 참석 주식수의 99.9%인 5101만3145주가 찬성표를 던졌다. 이에 따라 현대중공업은 중간 지주회사인 '한국조선해양'과 조선·특수선·해양플랜트·엔진기계 사업을 영위하는 사업중심의 자회사 '현대중공업'으로 법인을 분할하게 됐다. 현대중공업은 존속 법인인 중간지주사의 사명을 한국조선해양으로 바꾸고 본사를 서울로 옮긴다. 한국조선해양은 법인분할 이후 국내외 기업결합심사를 통과할 경우 산업은행은 보유중인 대우조선해양 지분 전량을 출자하
[FETV=최남주 기자] 서울 서초구 방배동 750-9번지에 조성되는 ‘반포스테이 리버뷰’가 일반분양된다. ‘반포스테이 리버뷰’는 지하 1~지상 9층, 연면적 1561.63㎡의 규모로 오피스텔 24실, 도시형 생활주택 24가구 총 48가구로 구성된다. ‘반포스테이 리버뷰’는 입지 조건도 우수하다. 지하철 9호선 구반포역이 약 400m 거리다. 동작IC, 이수교차로, 동작대로 등을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또한 지난 22일 정식 개통된 서리풀터널을 이용하면 강남역, 테헤란로, 잠실로 이동하기 쉽다. 반포스테이 리버뷰는 1~2인 가구를 겨냥 공간 활용도와 희소성을 높인 1.5룸, 2베이(Bay) 구조로 조성한다. 폴퍼니시드 시스템도 적용한다. 폴퍼니시드 시스템은 일명 ‘풀옵션’을 업그레이드 한 것으로 냉장고, 세탁기, 시스템 에어컨 등의 가전제품과 붙박이장, 책장을 비롯한 생활 가구가 배치된다. 호텔식 최고급 마감재를 사용했고 방음과 방범에 우수한 창호를 설치한다. 전자레인지 및 에어컨 2대(거실 1대, 방 1대)가 설치된다. ‘반포스테이 리버뷰’ 분양 관계자는 “이 지역은 소형 오피스텔이 별로 없어 희소성이 높다"며 "투자자 입장에선 안정적인 임대수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