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페리얼 위스키 시리즈 [사진=드링크 인터내셔널]](http://www.fetv.co.kr/data/photos/20190731/art_1564480624714_6e1e57.jpg)
[FETV=최남주 기자] 8월부터 ‘임페리얼’ 위스키 출고가격이 15% 가량 크게 내린다. 인기 위스키 제품 가격이 두자릿수 인하하기는 매우 이례적인 일이란 게 주류업계 전문가의 평가다. 드링크 인터내셔널은 8월부터 프리미엄 위스키 '임페리얼' 위스키 가격을 전격적으로 15% 인하한다고 30일 밝혔다.
드링크 인터내셔널은 선도적 가격인하와 몰트 위스키의 대중화를 위해 국내 최초 연산 저도 몰트 위스키 임페리얼 스무스 12년과 17년을 15% 인하해 공급키로 했다. 용량별로는 임페리얼 스무스 12년(450ml) 출고가의 경우 현행 26,334원에서 22,385원으로, 임페리얼 스무스 17년은 40,062원에서 34.056원으로 내리게 된다.
김일주 드링크 인터내셔널 회장은 “주류 거래질서 확립에 관한 명령위임 고시와 상관없이 임페리얼의 가격인하를 단행키로 했다”며 “이는 도매장과 업소 그리고 소비자들에게 직접적인 혜택을 주는 동시에 다양한 방법으로 모두 상생하기 위해 선택한 방안이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 “국내 최초 저연산 몰트 위스키 스무스 12년,17년을 통해 뫁트 위스키가 비싸다는 인식을 불식 시키고, 몰트 위스키의 대중화를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임페리얼 위스키 가격인하로 윈저 등 경쟁사 위스키 제품도 가격인하 대열에 줄줄이 합류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맥주업계 1위업체인 오비맥주는 여름 성수기동안 카스 맥주 출고가를 한시적으로 4.7% 인하하는 내용을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