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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토스증권, 알림 오류 발생…'한강물' 논란 이후 구설수 지속

25일 8시30분경 최고가·최저가 알림 오류
지난해에도 유사사례 발생 '신뢰성' 도마

[FETV=이건혁 기자] 최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서비스 관련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토스증권의 알림 서비스 오류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토스증권이 제공하는 최고가·최저가 알림 서비스에서 오류가 발생했다. 일부 커뮤니티에서는 이날 오전 8시30분경부 특정 종목이 실제 최고가에 도달하지 않았음에도 최고가 알림이 반복적으로 발송되거나, 반대로 가격 알림이 오지 않았다는 내용의 글이 게시됐다. 또다른 이용자는 에이피알 최고가 경신 메시지가 잘못 왔다고 전하기도 했다.

 

 

토스증권은 주식 알림 서비스를 통해 가격 변동, 회사 소식 등 주식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다만 앞서 지난해 3월 미국 증시 급락 당시 일부 종목이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는 알림을 보내며 투자자 불편을 초래한 바 있다.

 

최근 토스앱을 둘러싼 논란은 알림 서비스 오류에만 그치지 않고 있다. 부가 기능을 두고도 비판이 제기됐다. 특히 앱에 ‘한강물’ 수온 확인 기능을 추가한 것을 두고, 투자자들 사이에서 해당 표현이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의미로 쓰여온 만큼 증권사 앱에 이를 탑재하는 것이 적절한지에 대한 문제 제기가 나왔다.

 

증권업계에서는 MTS가 단순 주문 창구를 넘어 투자 판단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정보 전달 플랫폼으로 기능하고 있는 만큼, 알림의 정확성과 서비스 설계 전반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최근처럼 증시 변동성이 큰 국면에서는 잘못된 알림이나 부적절한 기능이 투자자 신뢰를 훼손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일부 오류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며 "세부 내용은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