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정해균 기자] 신한은행이 해외 경제제재(Sanctions)에 관련한 리스크 관리 강화에 나섰다. 신한은행은 '경제제재 준수 가이드라인'을 제작해 국내외 영업점과 본부 부서에 배포했다고 11일 밝혔다. 매뉴얼에는 미국과 유럽연합(EU), 유엔(UN) 등이 정한 제재 대상 국가와 제재 내용은 물론 해외송금과 수출입금융·해외투자 등 업무 처리 시 준수해야 할 사항들이 담겨 있다. 신한은행은 임직원들이 매뉴얼을 통해 경제제재와 관련한 내용과 업무사항을 쉽게 파악할 수 있어 제재 위반의 가능성을 낮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경제제재뿐만 아니라 업무와 관련된 국제 법률, 기타 규제가 변경될 경우 이를 가이드라인에 적시에 반영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들과 협업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앞서 신한은행은 지난해 무역기반 자금세탁방지 시스템(Anti-TBML)을 도입했으며, 가이드라인 매뉴얼을 제작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해 왔다. 또 글로벌 경제제재 준수 의지를 대외적으로 공표하기 위해 글로벌 인터넷뱅킹 홈페이지에 '정책 선언문'도 게시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경제제재 준수 가이드라인 제작을 통해 제재 위반 리스크를 사전에 경감시키고 금융당국의
[FETV=정해균 기자] IBK기업은행은 6500억원 규모의 원화 조건부 후순위 지속가능채권을 발행했다고 11일 밝혔다. 국내에서 지속가능채권 형태로 원화 조건부 후순위 채권을 발행한 것은 기업은행이 처음이다. 발행금리는 연 1.7%로 국고채 10년물 금리에 35bp(0.35%·1bp=0.01%포인트)를 가산한 금리다. 만기는 조기 상환 권리(콜옵션)가 없는 10년이다. 올해 국내 은행이 발행한 원화 조건부 후순위 채권 중 금액은 가장 크고, 금리는 가장 낮다. 이번 후순위 채권 발행으로 기업은행의 국제결제은행(BIS) 총자본 비율은 약 0.37%p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금리하락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에도 불구하고, 최근 금융의 사회적 책임이 강조되면서 지속가능채권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적극적인 투자수요를 이끌어 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FETV=정해균 기자] 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 증가폭이 더 확대됐다. 최근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가 늘어나면서 주택담보대출 등이 늘어난 원인으로 풀이된다. 한국은행과 금융위원회가 11일 발표한 '8월 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은행권 가계대출(정책모기지론 포함) 증가액은 7조4000억원으로, 지난해 10월(7조8000억원) 이후 10개월 만에 가장 컸다. 은행권 가계대출 증가액은 올해 1월 1조1000억원까지 낮아진 이후 계속 커지고 있다. 은행권 가계대출은 주택담보대출은 물론 신용대출과 마이너스통장대출 등 기타대출에서도 늘어났다. 8월 중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은 4조7000억원 늘어 7월(3조7000억원)보다 증가액이 1조원 더 확대됐다.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가 증가하고 전세자금 대출 증가세가 이어진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기타대출은 2조7000억원 늘어 전월(2조2000억원)보다 증가폭을 키웠다. 여름철 휴가 자금 수요가 늘어난데다 부동산 대출 규제 여파로 주택 구매자금이나 전세자금을 신용대출로 조달하려는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은행 기업대출도 전월 대비 증가폭이 확대됐다. 8월 중 은행권 기업대출은 3조5000억원 늘어
[FETV=정해균 기자] 우리은행은 위비뱅크 '오픈뱅킹'에 입점한 핀테크 기업의 서비스를 위비뱅크 이용 고객에게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오픈뱅킹은 핀테크 기업이 자사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우리은행은 지난 4월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14개 핀테크 기업이 입점해 있다. 위비뱅크 이용 고객은 별도로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지 않아도 이달부터 아톤의 증권추천, 데이터유니버스의 금융사기 예방, 본컨설팅네트웍스(차봇)의 차량시세 및 보험료 조회 등 3개사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앞으로 오픈뱅킹에서 제공하는 핀테크 기업의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우리은행은 은행 내부에서만의 혁신이 아닌 다양한 기술과 창의적인 생각이 은행 안팎의 경계를 넘나들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다는 의미의 '오픈파이낸스(Open Finance)'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위비뱅크 오픈뱅킹과 더불어 핀테크기업이 은행API(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활용하도록 지원하는 '우리은행 오픈API 포털'을 운영중이다. 특히 지난 6월말 공개된 우리은행 오픈API 포털은 핀테크 기업의 금융서비스 개발을 본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이르면 이달 말 우리은행
[FETV=정해균 기자] 김광수(오른쪽)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추석 연휴를 앞둔 지난 10일 경기 의왕시 NH통합 IT센터를 방문해 추석 연휴 기간 비상운영을 위한 전산시스템 추석 연휴 기간 비상운영을 위한 전산시스템 점검 상황을 보고받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김 회장은 이날 직원들에게 “차세대 시스템의 성공적인 안착과 연휴 기간 고객 불편의 최소화를 위해 각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NH농협은행은 추석 연휴 직후인 오는 16일 농협카드 차세대시스템을 정식 개시한다. 농협금융은 차세대시스템을 도입하면 ▲시스템 안정과 보안 강화 ▲신속한 상품개발 시스템 구축 ▲비대면 채널 업무처리를 확대 제공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FETV=정해균 기자]NH농협금융이 제13호 태풍 '링링' 피해 극복을 위한 현장지원에 팔을 걷었다. 김광수 NH농협금융 회장은 10일 태풍 '링링'으로 피해를 본 충남 천안지역 농가를 찾아 농업인들을 위로하고 피해 극복을 위해 최선의 지원을 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김 회장은 농협금융그룹 임직원 봉사단 50여명과 태풍 피해를 입은 과수 농가에서 파손된 시설 정비, 낙과 줍기 및 선별 작업, 과수원 환경 정리 등을 도왔다. 김 회장은 "추석 명절을 목전에 두고 태풍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매우 커 안타깝다"며 "농협금융 전 계열사가 긴밀히 협조해 피해가 조속히 수습되도록 최선을 다해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NH농협금융은 태풍 재해 비상대책지원반을 운영하며 ▲태풍피해 복구를 위한 신규 자금지원 및 금리우대 ▲대출이자와 할부상환금 납입유예 ▲농작물재해보험 보험금 조기 지급 등 종합적인 금융지원 대책을 마련했다. 또 은행, 생명, 손해보험, 증권 등 전 자회사와 함께 피해 복구를 위한 일손 돕기, 물품 지원 등 태풍피해 극복을 위한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FETV=정해균 기자] 신한은행이 자영업자 돕기에 발 벗고 나섰다. 신한은행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 강남별관에서 자영업자 고객 지원을 위한 '신한 소호(SOHO) 성공지원 센터'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진옥동 신한은행장, 신한 소호사관학교 출신 멘토단 등이 참석했다. 신한 소호 성공지원센터는 경영 관련 애로사항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와 창업을 준비중인 예비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금융·경영·상권·창업 관련 상담과 외부 전문가를 통한 전문컨설팅을 제공한다. 또 성공한 자영업자의 일대일 멘토링과 함께 신한 소호사관학교, 성공 두드림 맞춤교실 등 교육프로그램을 개인 별로 맞춤 지원한다. 소호사관학교는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8주간 운영되는 프로그램이다. 신한은행은 서울 3개 지역(강남구·중구·금천구)에서 운영을 시작해 운영 경과를 검토해 추후 지방 주요 거점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진옥동 신한은행장은 "지금까지 자영업자를 위한 각종 금융지원뿐만 아니라 신한 SOHO사관학교, 성공 두드림 프로그램, 신한 두드림 스페이스 등을 통해 비금융 분야에 대한 지원도 지속적으로 강화해왔다"며 "'신한 SOHO 성공지원 센터'는
경기불황이 지속되고 있다. 미국과 중국 간 무역분쟁 장기화와 일본의 수출규제와 내수부진 등 대내외 악재로 기업들이 수출 등 부진을 면치 못하면서 올해 추석에 휴가와 상여금을 줄이고 있다. 저성장 장기화에 따른 불황 그늘은 갈수록 짙어지는 모습이다. 지난 1일 한국경영자총협회는 538개사(응답기업 기준)를 대상으로 ‘추석연휴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기업의 72.5%는 올해 추석 경기상황이 작년에 비해 악화됐다고 답했다. 이런 상황은 기업 유보금이 비교적 충분한 대기업에 비해 자금이 돌지 않는 중소기업의 경우 더욱 심각한 상황이 된다. 결국, 견디지 못하고 워크아웃, 기업회생, 법인파산 등 다양한 선택해 직면하는 경우도 더러 있다. 그러나 이러한 과정은 기업인 입장에서는 충분한 경험을 갖고 있지 못하기 때문에 당황할 수 밖에 없다. 이때 혼자 고민하기 보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면서 극복하는 것이 현명하다. 법인회생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다만, 기본적 법인회생 절차 과정을 파악하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다면 좀 더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채무자는 변제기에 있는 채무를 변제할 수 없는 경우, 또는 채무자에게 파산의 원인인 지급불능 및 채무초
[FETV=정해균 기자] IBK기업은행은 LG 페이와 제휴를 맺고 현급자동입출기(ATM)에서 입출금 및 이체 거래를 할 수 있는 'IBK LG 페이'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IBK LG페이는 LG페이 앱에 기업은행 입출금 계좌를 등록하면 기업은행 ATM 뿐만 아니라 모바일 현금카드 서비스가 가능한 모든 은행의 ATM에서 입출금·이체 거래를 할 수 있다. 입출금·이체 한도는 각각 1일 50만원이다. LG페이 앱 안에 있는 'IBK온라인지점'에서는 기업은행의 적금, 카드, 대출 등 금융상품을 가입하고 외화 환전을 할 수 있다. 기업은행은 LG페이 전용 상품인 'IBK LG페이통장(적립식중금채)'도 출시했다. 1년 만기 자유적립식으로 최고 연 2.3%(10일 기준)의 금리를 준다. IBK LG페이 출시를 기념해 가입자 중 선착순 1000명에게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키프티콘을 제공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고객들이 자주 이용하는 플랫폼과 제휴를 확대해 생활밀착형 금융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FETV=정해균 기자] 우리은행은 2019년 기해년 한가위를 기념해 ‘우리 특판 정기예금’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우리 특판 정기예금은 6개월 만기 상품으로 최대 연 1.7% 금리를 받을 수 있다. 만기까지 유지만 하면 연 0.8%포인트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최소가입 금액은 100만원이며, 총 5000억원 규모의 한도소진 시 판매 종료된다. 전국 영업점과 인터넷뱅킹, 모바일뱅킹을 통해 가입 가능하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2019년 기해년의 풍성한 한가위를 기원하며 금리하락기 목돈 운용을 고민하는 고객에게 도움이 되고자 특판 상품을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