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민선 기자] 한국거래소가 기업의 상장폐지 여부를 심사하는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의 회의 의사록 공개를 추진 중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10일 "상반기 중으로 의사록 공개를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규정 개정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거래소는 상장폐지 결정을 내리면서도 회의내용은 공개하지 않아 상장폐지 결정의 근거를 모르는 투자자들로부터 불만이 제기돼왔다. 이번 개정을 통해 거래소는 기업 영업비밀이나 회의 참석자 신상은 비공개로 하되 상장폐지 여부를 결정한 근거는 투자자들이 알 수 있는 수준으로 의사록을 공개할 방침이다. 특히 작년 12월 코스닥 상장사 경남제약이 경영 투명성 문제로 기업심사위원회에서 상장폐지 결정이 내려지자 결정 근거를 모르는 투자자들이 삼성바이오로직스와의 형평성 문제를 제기하는 등 논란이 제기되기도 했다.
[FETV=장민선 기자]신약연구개발 기업인 ㈜모든바이오가 코스닥상장을 위한 대표주관사로 KB증권을 선정했다. 10일 모든바이오와 KB증권은 이진하 모든바이오대표이사와 심재송 KB증권 ECM본부 상무가 참석한 가운데 IPO대표주관계약을 체결했다. 모든바이오는 기술평가특례상장을 준비할 계획이다. 모든바이오는 비알콜성지방간염, 황반변성, 알츠하이머, 류마티스관절염, 루프스신염, 혈액암, 다발성경화증등 다양한 파이프 라인을 갖추고 있으며, 최근 발표된 동사 연구원 송우석박사의 연구논문 패혈증 비브리오균의 생존원리 규명(Nature Microbiology (Impact Factor: 14.147)을 기반으로 한 후속 질병치료제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이진하 모든바이오 대표이사는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갖추고 있고 연구중인 기술성과에 자신감이 있는 만큼 기술평가에 대하여 긍정적인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코스닥상장 주관사로 KB증권을 선택한 것은 회사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최선의 선택이고, 회사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좋은 조건의 상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FETV=장민선 기자] 한국거래소가 10일 투자경고종목 지정 예고 후에도 주가가 급등한 한진칼우를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한다고 공시했다. 지난 8일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별세 이후 지주사 한진칼의 우선주인 한진칼우는 이날까지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거래소는 9일 한진칼우에 대해 투자경고종목 지정을 예고한 데 이어 10일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했다. 투자경고종목 지정 이후 2일 동안 40% 이상 상승하면 매매거래가 정지될 수 있다. 거래소의 시장경보제도는 주가가 일정 기간 급등하는 등 투자유의가 필요한 종목에 대해 투자주의종목→ 투자경고종목 → 투자위험종목 단계로 지정하도록 돼 있다. 거래소는 또 한진칼우에 단기과열완화장치가 발동(3거래일 단일가매매)될 수 있다고 예고했다. 예고일부터 10거래일 이내에 당일 종가가 직전 40거래일 평균 종가 대비 30% 이상 상승하는 등의 기준 요건에 해당하는 경우 그 다음 매매거래일부터 단기과열완화장치가 발동된다. 단기과열완화장치가 발동되면 3거래일간 30분 단위 단일가매매 방식이 적용된다. 거래소는 이날 대한항공우에 대해서도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예고했다. 대한항공우는 1
[FETV=장민선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0일 925억5000만원 규모의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공시했다. 기존 발행주식은 보통주 4048만1190주였으며 이번 유상증자를 위해 보통주 1500만주를 주당 6170원에 새로 발행한다. 신주의 우리사주조합원 우선 배정비율은 10.0%이며 일반공모는 이달 25일부터 26까지 청약을 받으며, 신주 상장 예정일은 5월 16일이다. 회사 측은 "관리종목 지정 사유(코스닥시장상장규정 제28조에 따른 주식분산기준 미달) 해소와 함께 영업용순자본비율(NCR) 증가를 통해 재무건전성을 개선하고 자기자본 확충을 통한 레버리지 비율의 근원적인 개선, 영업력 강화를 위해 유상증자를 한다"고 밝혔다. 조달한 자금은 기업금융(IB) 부문에 약 310억원을 투입하고 자기자본투자(PI), 신용공여 확대 등 운영자금으로 쓸 예정이다.
[FETV=장민선 기자] 대구테크노파크(대구TP)와 하이투자증권은 10일 대구벤처센터에서 지역 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했다. 협약에는 DGB금융지주 자회사인 하이투자증권이 벤처·중소기업에 기술특례 상장, 기업공개(IPO), 인수·합병(M&A) 등 체계적 금융 서비스를 하는 내용을 담았다. 양 측은 금융투자 서비스 및 컨설팅 제공, 정보 교류, 상담회·세미나 공동 개최 등 강소기업 지원에 나선다. 지난해 10월 DGB금융그룹에 편입된 하이투자증권은 전국에 28개 영업점을 보유한 종합자산관리 증권회사다. 권업 대구테크노파크 원장은 "대구를 기반으로 한 유일한 증권회사와 협력해 지역 유망기업을 발굴·육성하겠다"며 "고급 금융정보가 부족한 지역기업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경규 하이투자증권 대표는 "IB사업본부를 중심으로 전사 역량을 집중해 전문화된 금융서비스로 강소기업 육성을 돕겠다"고 말했다.
[FETV=장민선 기자] 10일 오전 하락 기조를 보였던 코스피가 홀로 매수세를 유지한 기관 덕분에 상승 반전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83포인트(+0.49%) 상승한 2224.39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이 매수 포지션을 취했으며 외국인과 개인은 동반 매도했다. 기관은 2323억 원을 순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34억 원을, 개인은 2267억 원을 각각 순매도 했다. 최종 상승 종목은 530개, 하락 종목은 268개이며 나머지 97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운수창고(+3.19%)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통신업(+1.44%) 철강및금속(+1.34%)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의약품(+1.33%) 종이·목재(+1.01%) 음식료품(+0.95%)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다. 주요 테마 중 물류(+3.37%), 바이오시밀러(+2.35%), 정보보안(+2.10%), 농업(+1.76%), 통신(+1.61%)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LBS(-0.68%), 전자결제(-0.47%), 국내상장 중국기업(-0.34%), 금(-0.25%), 엔터테인먼트(-0.22%) 관
[FETV=장민선 기자] 지난달 전체 펀드 순자산 규모가 채권형 펀드와 실물 펀드를 중심으로 자금이 유입되면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3월 국내 펀드 시장 동향 분석'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기준 국내 펀드 순자산 규모는 584조7000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1조8000억원(0.3%) 늘었다. 펀드 유형별로 보면 안전자산 선호와 글로벌 채권시장 강세에 힘입어 채권형 펀드 순자산이 2조4000억원(2.2%) 증가한 111조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국내 채권형 펀드 순자산이 103조원으로 2조2000억원(2.2%) 늘었고 해외 채권형 펀드 순자산은 8조원으로 1000억원(1.9%) 증가했다. 또 부동산 펀드 순자산은 81조2000억원으로 1조4000억원(1.7%) 늘어났다. 특별자산 펀드의 순자산은 2조5000억원(3.5%) 증가한 74조4000억원이었고 혼합자산 펀드 순자산은 1조9000억원(7.5%) 늘어난 27조5000억원이었다. 재간접펀드 순자산과 파생상품펀드 순자산도 각각 1조1000억원(3.8%), 7000억원(1.5%) 증가했다. 반면 증시 하락으로 주식형 펀드에서는 자금이 순유출되고 평가액도 감소했다.
▲이도화씨 별세, 이우억(KB증권 금융상품영업1부장)·우진(개인사업)·우현(개인사업)씨 부친상=9일 오전 3시20분, 서울 여의도성모병원 장례식장 6호실, 발인 11일 오전 7시30분, 장지 대전 현충원.
[FETV=장민선 기자] 잘못 입고된 '유령주식'을 팔아치워 시장에 혼란을 끼친 혐의로 기소된 삼성증권 직원들이 1심에서 집행유예나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10일 서울남부지법 형사6단독 이주영 판사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삼성증권 과장 구모(38)씨와 최모(35)씨 등에게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같이 기소된 이모씨에게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다른 5명에 대해서는 벌금 1천만∼2천만원 등의 벌금형이 내려졌다. 법원은 "이 사건은 규모가 크고 시장의 충격이 작지 않았다"며 "타인의 자산을 관리하는 것이 본질인 금융업 종사자의 철저한 직업윤리와 도덕성에 대한 신뢰를 근본적으로 배반해 엄중 처벌이 필요하다"며 이렇게 결론 내렸다. 다만 법원은 "이 사건의 발단이 회사 측의 전산시스템 허점과 그로 인한 사람의 실수에서 비롯됐고, 피고인이 평범한 회사원으로 자신 명의의 계좌에 거액이 입고되자 순간적으로 이성을 잃고 합리성을 잃어 범행을 잃은 점, 이후 사고 처리에 협조하고 실제 이익을 취하지 않은 점 등을 양형에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FETV=장민선 기자] 목요일인 11일은 비가 그친 뒤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이날 아침 최저기온이 0∼9도, 낮 최고기온이 11∼17도로 평년(아침 3∼9도, 낮 14∼19도)보다 1∼4도 낮겠다고 예보했다. 기온은 12일부터 서풍이 유입되면서 평년 수준을 회복하겠다. 전국에 가끔 구름 많은 날씨가 예상된다. 강원 영서와 경북 지역에는 오후부터 밤 사이에 한때 5㎜ 미만 비가 예상된다. 앞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내려졌던 건조 특보는 최근 내린 비로 해제됐지만, 다시 건조한 북서풍이 유입되면서 대기는 차차 건조해질 전망이다.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는 전국에서 '보통' 수준으로 전망된다. 일부 서쪽 지역은 대기가 정체해 농도가 다소 높아질 수 있다고 대기질통합예보센터는 내다봤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와 동해 앞바다는 0.5∼2.5m, 서해 앞바다는 0.5∼1.0m으로 예상된다. 먼바다 파고는 남해 1.0∼4.0m, 동해 1.0∼3.0m, 서해 0.5∼2.0m으로 예보됐다. 다음은 11일 지역별 날씨 전망. [오전, 오후] (최저∼최고기온) <오전, 오후 강수 확률> ▲ 서울 : [구름조금, 구름많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