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민선 기자] DB금융투자는 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866억원으로 전년보다 287.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0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8477억원으로 6.8%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633억원으로 312.0% 늘었다. DB금융투자는 손익 변동의 주요 원인을 "업황 호조에 따른 수수료 수익 증가, 자회사의 실적 개선"이라고 밝혔다.
[FETV=장민선 기자] 한양증권은 개별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56억원으로 전년보다 7.9%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0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2050억원으로 20.2%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47억원으로 5.1% 줄었다. 한양증권 측은 "채권거래 증가에 따른 매출액 증가와 주식 및 파생상품거래손익 감소 등에 의한 영업이익 감소"라고 설명했다.
[FETV=장민선 기자] KTB투자증권은 연결기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1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6.1%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0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851억원으로 11.3%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110억원으로 26.6% 줄었다.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3584억원으로 전년보다 7.2% 늘었다. 반면 영업이익은 370억원, 당기순이익은 350억원으로 각각 13.6%, 3.8% 감소했다.
[FETV=장민선 기자] 한국거래소가 파생상품시장 활성화를 위해 예탁금이나 의무 교육과정 등 개인투자자의 파생상품 진입 문턱을 낮추는 방안을 추진한다. 거래소는 30일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올해 파생상품시장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정창희 파생상품시장본부장은 "개인의 위험투자 수요가 있는데 파생상품 진입 장벽이 높다 보니 이 수요가 암호화폐나 해외선물 등으로 빠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개인이 사설 선물업체를 통해 투자하다가 사기 등 피해를 보기도 한다"며 "위험투자 수요가 음지로 빠지는 것을 막기 위해 개인투자자의 파생상품 시장 진입 규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개인투자자는 파생상품에 투자하려면 3000만원의 예탁금을 내고 사전 교육(30시간), 모의거래(50시간) 등의 과정을 이수해야 한다. 거래소는 진입 규제 완화라는 방향만 나와 있으며 구체적인 진입요건 완화 방안은 현재 금융당국과 협의 중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투기적인 거래의 유동성을 시장으로 흡수하기 위해 '투기'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불식시킬 필요가 있다"며 "내부적으로 '투기적 거래' 대신 '방향성 거래'라는 용어를 쓰기로 했다"
[FETV=장민선 기자] 한화투자증권이 2년 연속 흑자기조를 유지했다. 한화투자증권은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이상 변경' 공시를 통해 작년 영업이익(연결기준) 97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보다 48.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1조9019억원으로 11.0%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724억원으로 30.0% 증가했다. 한화투자증권 측은 "이번 실적은 강화된 사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IB(투자은행), WM(자산관리)의 지속적인 성장이 전사 수익 개선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FETV=장민선 기자] 30일 코스피가 2200선을 회복했다. 오전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전 거래일보다 22.84포인트(+1.05%) 오른 2206.20포인트로 상승 마감했다. 종가 기준 작년 10월 10일(2228.61) 이후 처음으로 2200선을 넘어서 112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은 3060억, 기관은 197억 순매수를 기록하며 상승장을 이끌었으며, 개인은 3274억을 순매도 했다. 금일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501개, 하락종목은 329개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업(+4.45%), 철강금속업(+3.81%), 건설업(+3.31%)이 강세를 보였으며, 통신업(-3.50%), 음식료품업(-0.49%), 서비스업(-0.03%) 등은 내림세로 장을 마감했다. 종목별로는 성신양회우가 29.97% 오른 19300원으로 장을 마감했고, 성신양회우(+29.89%), 노루페인트우(+20.26%)가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성문전자우(-16.05%), 엔케이물산(-7.83%), 지엠비코리아(-7.35%) 등은 하락 마감했다. 한편, 코스닥도 동반 강세를 보였
[FETV=장민선 기자] 한국거래소는 30일 상장폐지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결산 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시장참가자 유의사항을 안내했다. 한국거래소는 최근 5년간 결산 관련 상장폐지 기업 현황을 분석해 발생빈도가 높은 상장폐지 사유에 대한 시장관리 대책을 마련했다. 거래소는 우선 감사보고서 제출과 관련해 유관기관 간 공조 체계를 마련해 감사의견 비적정 기업을 적시에 확인하고 매매거래 정지 등 적절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또 상장법인의 감사보고서 제출 현황을 투자자가 조회할 수 있도록 거래소 홈페이지와 상장공시시스템에 게재하고 감사보고서 미제출 기업에 대해서는 관련 규정에 따라 제출 지연 사유를 공시하도록 할 계획이다. 한국거래소 자료에 따르면 결산 관련 상장폐지 기업은 2014년 13곳에서 2017년 8곳까지 감소하다가 지난해 13곳으로 다시 늘었다. 지난해 전체 상장폐지 기업 39개사 가운데 33.3%를 차지한 셈이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은 2014년 4개사에서 지난해 1곳으로 크게 감소했지만, 같은기간 코스닥시장은 9개에서 12곳으로 증가했다. 이들 13개사의 상장폐지 사유는 모두 '감사의견 비적정'이었다. 최근 5년간 결산 관련 상장폐지 기
[FETV=장민선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0일증권거래세에 대해"증권거래세가 과도하다는 지적에 대해서 일부 공감하며 합리적인 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방송기자클럽 초청토론회에서 "거래세 인하가 증권시장, 과세형평, 재정 여건 등에 미치는 영향을 감안, 적극적으로 검토해서 입장을 내놓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증권거래세는 주식 거래 대금에 부과하는 세금으로, 주식 양도차익 과세 확대 방침에 따라 최근 증권투자 업계를 중심으로 증권거래세를 점진적으로 폐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그는 증권거래세와 주식 양도차익 과세가 이중과세라는 지적에 대해서는 "잘못된 것"이라고 일축했다. 주식 양도차익 과세는 일부 대주주에 한해 과세하는 것으로 전체 거래의 0.2% 정도만 세금을 내고 있는 만큼 이중과세와 거리가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정부가 세수 목적으로 증권거래세를 설정하고 세수 확보를 위해 폐지 안 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증권거래세 인하 문제는 과세 형평 문제가 우선"이라며 "검토 기준 중 세수가 줄어들지는 이차적인 문제"라고 말했다.
[FETV=장민선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30일 자사 PB(프라이빗뱅커) 600여명 중 지난해 고객 수익률이 가장 우수한 영업부 이경년 PB팀장을 '2018 고객 수익률 히어로(HERO)'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그가 컨설팅한 고객의 작년 총자산 수익률은 10.62%에 달했다. 이 팀장은 "세계 시장 불안을 고려해 주식 단기 대응보다 '매수 뒤 보유' 전략에 집중했다"며 "시장 변동에 상관없이 지속해서 성과를 내는 고정수익 금융상품에 투자한 것도 주효했다"고 밝혔다. 신한금융투자는 2012년부터 PB를 월·분기·연 단위별로 고객 총자산 수익률에 따라 평가해 우수직원 포상과 인사고과, 성과급 지급 등에 활용하고 있다.
[FETV=장민선 기자] 지난해 증시부진으로 주식 발행 규모는 줄고 금리 인상으로 회사채 발행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30일 지난해 주식과 회사채 발행액이 총 169조8142억원으로 전년보다 10.0%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주식 발행의 감소는 기업공개(IPO)가 중소형주 위주로 이뤄진 영향이 컸다. 주식 발행액은 8조8959억원으로 14.1% 감소했고 회사채 발행액은 160조9183억원으로 11.7% 증가했다. 지난해 IPO 실적은 2조3149억원으로 전년보다 60.7% 감소했다. IPO 건수는 2017년 77건에서 지난해 95건으로 증가했지만 대형 IPO가 위축된 데 따른 것이다. 실제 2017년에는 넷마블게임즈(2조6617억원), 셀트리온헬스케어(1조88억원) 등 대형 IPO가 적지 않았지만 지난해는 티웨이항공(1435억원), 애경산업(1397억원) 등이 그나마 큰 편에 속했으며 1조원을 넘는 IPO는 없었다. 다만 유상증자 규모는 6조5810억원으로 전년보다 47.3% 늘었다. 삼성중공업(1조4000억원)과 현대중공업(1조2000억원) 등 대형 조선사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벌인 유상증자 규모가 큰 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