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이건우 기자] 포멀과 캐주얼의 경계가 흐려지면서 하나의 신발로 다양한 스타일을 소화하는 ‘하이브리드 슈즈’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리복이 스니커즈와 로퍼를 결합한 ‘클럽C 로퍼’를 선보였다.
생활문화기업 LF가 전개하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리복은 클래식 스니커즈 ‘클럽C’를 기반으로 한 하이브리드 슈즈 ‘클럽C 로퍼’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리복 대표 모델인 ‘클럽C 85’의 아웃솔에 전통적인 페니 로퍼 디자인을 결합한 ‘구동화(구두+운동화)’ 형태가 특징이다. 리복에 따르면 스니커즈의 편안한 착화감과 로퍼의 클래식한 디자인을 동시에 구현했다.
‘클럽C 로퍼’는 한국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기획된 SMU(Special Make-Up) 모델로 20~40대 남성을 주요 타깃으로 한다. 운동화는 캐주얼하고 구두는 부담스럽게 느끼는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두 카테고리의 장점을 결합한 ‘브릿지 모델’로 개발됐다.
디자인은 1930년대 유래한 페니 로퍼의 전통적 요소를 계승했다. 발등 밴드와 U팁 스티치 디테일을 적용했으며 금장 페니 프린팅을 더해 클래식한 감성을 강조했다. 소재는 스웨이드와 합성피혁 두 가지로 구성됐다.
해당 제품은 셔츠와 슬랙스를 활용한 비즈니스 룩은 물론 데님이나 트랙 팬츠 등 캐주얼 스타일에도 어울려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클럽C 85’는 1985년 테니스 코트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리복의 대표 스니커즈로 국내 재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15만 켤레를 기록하며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았다.
리복 관계자는 “최근 출퇴근과 여가, 업무와 이동 등 다양한 일상을 하나의 스타일로 연결하려는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변화가 나타나면서 포멀과 캐주얼의 경계를 넘나드는 ‘하이브리드 슈즈’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며
“클럽C 로퍼는 정통 구두 시장이 아닌 스니커즈 소비자를 로퍼 카테고리로 확장하기 위해 기획된 전략적인 패션 아이템”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