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민선 기자] 31일 넥스트BT가 경남제약의 최대주주인 마일스톤KN펀드의 조합원 지위를 취득하지 못했다는 소식에 급락했다. 넥스트BT는 이날 오전 9시 43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10.38% 내린 1900원에 거래됐다. 이날 넥스트BT가 마일스톤KN펀드 임시조합원 총회에서 조합원 지위를 취득하지 못했다고 공시한 데 따른 것이다. 앞서 지난 29일 넥스트BT는 마일스톤KN펀드 내 듀크코리아의 지분 52%를 인수해 경남제약 경영권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FETV=장민선 기자] 삼성전자가 2년 연속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31일 오전 9시 3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400원(0.86%)오른 4만6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59조2700억원, 영업이익 10조8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0%, 18% 줄었다. 반도체 실적이 꺾인 탓이다. 삼성전자는 2018년 전체로 보면 매출 243조7700억원, 당기순이익 44조3400억원의 역대 최고 실적을 거두면서 2년 연속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작년 매달 약 5조원을 벌어들인 셈으로, 특히 반도체 사업 흑자만 44조5700억원으로 전체의 75.7%에 달했다.
[FETV=장민선 기자] 노랑풍선이 코스닥시장 이틀째도 강세다. 31일 오전 9시 32분 현재 노랑풍선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7.32%(2500원) 오른 3만6700원을 기록 중이다. 공모가(2만원)와 비교하면 83.75% 웃도는 수준이다. 노랑풍선은 상장 첫날 시초가 대비 12.52% 오른 3만4150원에 장을 마치며 관심을 끌었다. 김인중 대표는 “이번 상장을 계기로 혁신 DNA로 우리나라 여행 산업 패러다임을 바꾸는 IT(정보기술)여행사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1년 설립한 노랑풍선은 대리점을 거치지 않고 온라인에서 자체 개발한 여행상품을 판매하는 기업이다. 경쟁사보다 대리점 운영비용 절감 등을 통한 가격 경쟁력이 최대 강점으로 꼽힌다.
[FETV=장민선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현대중공업그룹의 인수 추진 소식에 31일 장 초반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9시 29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대우조선해양은 전날보다 6.93% 오른 3만8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4만4천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그룹은 산업은행과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위해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산업은행은 대우조선의 지분 55.7%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이날 현대중공업과 현대중공업지주에 사실을 확인하기 위한 조회 공시를 요청했다.
[FETV=장민선 기자] 이라이콤이 지난해 흑자 전환했다는 소식에 강세다. 31일 오전 9시23분 현재 이라이콤은 전날보다 1240원(20.91%) 오른 7170원에 거래 중이다. 이라이콤은 지난해 영업이익 86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흑자로 전환했다고 공시했다. 당기순익은 이 기간 82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흑자로 전환했다. 매출은 작년 3670억원으로 전년보다 6.7% 늘었다.
[FETV=장민선 기자] 현대중공업이 대우조선해양 인수설에 약세다. 31일 오전 9시15분 현재 현대중공업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000원(2.08%) 내린 14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중공업지주 역시 이날 전일대비 3.73% 내린 36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이날 현대중공업과 현대중공업지주에 대우조선해양 인수추진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FETV=장민선 기자] 31일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전일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6.68포인트(+0.76%) 오른 2222.88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개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53억, 기관은 208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234억을 순매도하고 있다. 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606개, 하락종목은 147개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기계업(+1.20%), 화학업(+1.10%), 비금속광물업(+1.06%)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통신업(-0.11%) 등은 내림세다. 종목별로는 용평리조트가 29.92% 오른 9250원을 기록 중이고, 일신석재(+23.55%), 일성건설(+20.00%)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HSD엔진(-13.99%), 성신양회2우B(-7.77%), 성신양회3우B(-7.72%) 등은 하락 중이다. 한편, 코스닥도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전일의 상승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4.63포인트(+0.65%)
[FETV=장민선 기자] 검찰이 잘못 배당된 주식을 매도한 혐의로 기소된 삼성증권 전·현직 직원 8명에 대해 실형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30일 오후 서울남부지법 형사6단독(부장 남기주)의 심리로 열린 공판기일에서 검찰은 자검찰은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 삼성증권 과장 A씨와 전 삼성증권 팀장 B씨에게 징역 4년에 벌금 1억원을 구형했다. 검찰은 같은 혐의로 기소된 전 삼성증권 기업금융본부 주임 C씨 등 3명에게는 징역 3년에 벌금 7000만원, D씨 등 3명에게는 징역 1년에 벌금 3000만원을 선고해줄 것을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검찰은 “피고인들은 전산오류로 주식에 대해 매도주문이 체결된 것으로 표시돼도 실제 시장에서 계약이 체결되지 않는다 생각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며 “그러나 당시 직원들은 주식을 잘못 입력한 직후에도 주가가 급락하고 있는 점 등을 알고 있었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검찰은 또 “피고인은 이번 사건으로 합계 1655억원을 취득함과 동시에 삼성증권에 재산상 손해를 끼쳤고, 자본시장의 신뢰성을 위배해 엄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피고인들은 최후진술에서 모두 자신들
[FETV=장민선 기자] 채용 비리와 방만 경영 논란으로 질타를 받아온 금융감독원이 공공기관 지정을 피했다. 공공기관운영위원회가 30일 금융감독원을 공공기관으로 지정하지 않겠다고 발표하자 금감원 내부에서는 최악의 사태는 피했다는 반응이다. 지금도 상급기관인 금융위원회의 통제를 받는데 공운위라는 또 다른 감시자가 생기는 것은 막았기 때문이다. 금감원의 공공기관 미지정에는 향후 5년 내 상위직급을 35% 수준으로 줄이겠다는 계획을 제출, 확정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금감원은 향후 상위직급 감축 계획을 충실히 이행하고 매년 공운위에 이행실적을 제출하기로 했다. 현재 금감원 전체 직원은 1980명(1∼5급)이다. 금감원의 3급 이상 상위직급 비율은 지난해 말 기준 전체 직원의 43%여서 10개 금융 관련 공공기관 평균인 30.4%를 크게 상회한다. 기재부는 이들 금융 관련 공공기관 중 금감원처럼 무보직 팀장까지 간부로 분류되는 직급체계를 가진 5곳의 평균 상위직급 비율이 37.3%라는 점을 감안, 금감원에 상위직급 비율을 35% 수준으로 낮추라고 요구해온 바 있다. 이를 35% 수준으로 낮추려면 5년 안에 3급 이상 직원을 150명가량 줄여야 한다.
[FETV=장민선 기자] 앞으로는 등록 공인회계사 40명 이상의 회계법인만 상장사 외부감사를 맡을 수 있다. 다만 지방 회계법인은 요건이 '20명 이상'이다. 금융위원회는 30일 정례회의를 열고 상장사 감사인 등록요건을 정한 '외부감사 및 회계 등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 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외부감사법 개정으로 상장사 외부감사는 올해 11월 이후 시작되는 사업연도부터 일정 요건을 갖춰 금융위에 등록한 회계법인만 할 수 있다. 금융위는 당초 지난해 7월 인력 기준을 등록 공인회계사 40명 이상으로 예고했지만, 중소 회계법인들이 반발하자 지방 회계법인에 대한 요건 등은 완화했다. 이에 따라 주사무소 소재지가 서울, 인천, 경기 외 지역인 지방 회계법인은 인력요건이 '20명 이상'으로 하향 조정됐다. 지방 회계법인 대부분은 소속 공인회계사가 20명 이하이고 전체 회계법인의 약 83%는 서울에 있다. 금융위는 "지방 회계법인의 합병이 어려운 측면과 지방 상장사의 외부감사인 선택권이 지나치게 제한될 수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그 대신 소속 공인회계사가 40명 미만인 경우는 보완 방안을 마련했다. 즉 이들 회계법인은 상장사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