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푸본현대생명의 지난해 당기순손익 적자가 전년의 3분의 1 규모로 축소됐다. 28일 푸본현대생명이 공시한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4년 당기순손실은 340억원이다. 2023년 1105억원에 이어 당기순손실이 지속됐지만, 손실 규모는 3분의 1 수준으로 줄었다. 푸본현대생명 관계자는 “퇴직연금 계약의 부담이자 감소로 인한 투자계약부채 적립 비용 감소 효과와 금리, 환율 변동에 따른 투자손익 증가로 당기순손실이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푸본현대생명은 오는 3월 31일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승진 <부장> ▲해외신사업파트장 백승민
[FETV=장기영 기자] 미래에셋생명 각자대표이사 김재식 부회장<사진>이 약 1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미래에셋생명은 김 부회장이 지난 25일 보통주 2만주를 주당 4747원씩 총 9494만원에 장내 매수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이번 매수에 따라 김 부회장이 보유한 미래에셋생명 주식은 17만주(0.09%)로 늘었다. 김 부회장의 자사주 매입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책임경영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미래에셋생명의 주가는 공시일 종가 기준 4720원으로 전일 대비 100원(2.07%) 하락했다.
[FETV=장기영 기자] KB손해보험이 자본건전성 강화를 위해 최대 60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를 발행한다. 금리 하락과 보험부채 할인율 현실화로 지급여력(K-ICS)비율 하락이 예상되면서 선제적 자본 확충이 이어지고 있다. 2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KB손보는 오는 3월 12일 30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후순위채 발행액은 3월 5일 진행하는 수요 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6000억원까지 늘어날 수 있다. 수요 예측 시 공모 희망 금리는 연 3.6~4.2%이며, 5년 후 조기 상환할 수 있는 콜옵션을 부여한다. KB손보는 지난해 9월 이사회에서 최대 90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를 1년 이내에 발행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번 후순위채 발행은 자본 확충을 통해 K-ICS비율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K-ICS비율은 2023년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17) 시행과 함께 도입된 자본건전성 지표로, 모든 보험계약자가 일시에 보험금을 청구했을 때 지급할 수 있는 여력을 나타낸다. ‘보험업법’에 따라 모든 보험사의 K-ICS비율은 100% 이상을 유지해야 하며, 금융당국 권고치는 150% 이상이다. KB손보가 잠정 공시한 지난해 12월 말 K-ICS비
[FETV=장기영 기자] 현대해상이 대표이사를 전격 교체한다. 현대해상은 27일 이사회를 열어 CPC전략부문장 이석현 전무<사진>를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이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는 1969년생으로 서강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93년 현대해상 입사 이후 경영기획, 개인영업, 자동차보험 등 다양한 업무를 경험했다. 특히 2023년부터는 장기보험과 마케팅을 총괄하는 CPC전략부문장으로 재직해왔다. 현대해상은 오는 3월 21일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개최해 이 내정자를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할 예정이다. 지난 2020년부터 현대해상 각자대표이사로 재직해 온 조용일 부회장, 이성재 사장은 자리에서 물러난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금리를 비롯한 불확실한 외부 상황과 건전성 부담이 가중되는 제도 변화 등 어려운 경영환경에 대비해 지난해 12월 대규모 조직개편을 단행했다”며 “이 대표를 내정함으로써 위기와 변화에 대응하고 지속 성장을 위한 경영 체계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선임 <상무> ▲시장지원본부장 박순근
[FETV=장기영 기자] 오는 3월 임기 만료를 앞둔 주요 상장 보험사의 여성 사외이사들이 줄줄이 연임한다. 2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3월 19일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해 박성연 사외이사를 재선임할 예정이다. 이화여대 경영학과 교수인 박 이사는 지난 2022년 3월부터 삼성화재 사외이사로 활동해왔다. 삼성화재가 박 이사를 재선임하기로 하면서 업계 유일의 여성 사외이사 2인 체제는 유지된다. 삼성화재는 2023년 3월 대법관 출신의 김소영 사외이사를 신규 선임해 여성 사외이사를 2명으로 늘렸다. 삼성화재는 오너 또는 최고경영자(CEO)가 이사회 의장을 맡는 다른 대형 보험사들과 달리 이사회의 독립성을 높이기 위해 매년 사외이사 중 의장을 선임하고 있다. 한화그룹 보험계열사인 한화손해보험과 한화생명도 같은 달 19일, 20일 각각 정기 주주총회를 열어 여성 사외이사를 재선임한다. 한화손보는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인 김정연 사외이사를 재선임할 예정이다. 한화생명은 서강대 경제대학원 교수 출신으로 통계청장을 역임한 이인실 사외이사를 재선임하기로 했다. 상장사의 여성 사외이사 선임이 의무화되면서 여성 사외이사의 임기가 만료되는 보험사는 반드시 기존 사외
[FETV=장기영 기자] 신한라이프는 지난 25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노인들을 위한 배식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영종 사장을 비롯한 신한라이프 임직원 30여명은 이날 노인 약 1000명에게 장어구이 등 건강식을 나눠줬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 사장(앞줄 오른쪽 세 번째)과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신한라이프]
[FETV=장기영 기자] 박병희 NH농협생명 대표이사가 ‘저출생 위기 극복 챌린지’에 참여했다. 이 챌린지는 저출생 문제 해결과 가족친화적 기업문화 조성을 위한 릴레이 참여형 캠페인이다. 농협생명은 일과 가정의 균형을 위해 다양한 복지제도를 운영 중이며, 오는 4월에는 직장 어린이집도 개원할 예정이다. 챌린지에 참여한 박 대표(가운데)가 ‘일과 생활의 균형, 농협생명이 앞장서겠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팻말을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 NH농협생명]
[FETV=장기영 기자] 한화그룹 보험계열사인 한화생명과 한화손해보험이 연초부터 잇따라 자본성증권 발행에 나서 최대 총 1조원 이상의 자금을 조달한다. 두 보험사는 올해 금리 하락과 보험부채 할인율 현실화에 대응한 선제적 자본 확충으로 지급여력(K-ICS)비율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2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은 오는 3월 26일 30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할 예정이다. 발행액은 수요 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6000억원까지 늘어날 수 있다. 이자율은 발행 당시 시장의 실세금리를 반영해 결정한다. 이번 신종자본증권 발행은 자본 확충을 통해 지급여력(K-ICS)비율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K-ICS비율은 2023년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17) 시행과 함께 도입된 자본건전성 지표로, 모든 보험계약자가 일시에 보험금을 청구했을 때 지급할 수 있는 여력을 나타낸다. ‘보험업법’에 따라 모든 보험사의 K-ICS비율은 100% 이상을 유지해야 하며, 금융당국 권고치는 150% 이상이다. 올해는 지난해에 이어 시장금리 하락과 보험부채 할인율 조정 등에 따른 K-ICS비율 하락이 예상된다. 한화생명이 잠정 공시한 지난해 12월 말 K-ICS비율은 165%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