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임종현 기자] 광주은행은 올해 3분기 개인형 퇴직연금(IRP)과 확정기여형(DC)의 원리금 비보장상품 부문에서 퇴직연금 수익률이 은행권 전체 1위를 차지했다고 24일 밝혔다. 퇴직연금은 ▲확정급여형(DB) ▲확정기여형(DC) ▲개인형 퇴직연금(IRP)으로 나뉜다. 이 중 원리금 비보장상품 수익률은 퇴직연금 사업자의 운용 역량을 가늠하는 주요 지표로 평가된다.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 퇴직연금 비교공시 현황에 따르면 광주은행의 최근 1년 기준 원리금 비보장상품 수익률은 개인형 퇴직연금(IRP) 18.39%, 확정기여형(DC) 17.66%를 기록, 은행권 전체 1위를 차지했다. 또한 확정급여형 제도인 DB에서도 은행권 전체 2위를 기록하며 퇴직연금 제도 전반적인 부분에서 매우 우수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형 퇴직연금(IRP) 수익률이 2분기 연속 은행권 전체 1위를 유지하고 확정기여형 제도인 DC 부문에서도 은행권 전체 1위를 기록했다. 퇴직연금 제도 전반적인 부분에서 자산운용 경쟁력을 대외적으로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결과는 광주은행이 안정적인 퇴직연금 운용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기반 은행이 전국 단위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한 성과로
[FETV=임종현 기자] BNK금융그룹은 정부의 북극항로 개척 및 新해양강국 도약 정책 기조에 부합해 관련 산업 및 기업을 발굴해 투자하는 펀드 조성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그룹 내 주요 계열사가 공동 투자해 펀드를 설정한 이후 점차 다른 투자자들을 모집해 투자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최근 BNK금융이 발표한 지역경제 희망선언의 생산적 금융의 일환으로 정부 차원의 2030 북극항로 新전략 수립 계획에 따른 산업 및 기업 발굴 통해 선제적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글로벌 패권 경쟁 패러다임 변화 내 조선, 친환경 에너지 등 수혜 산업 관련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예정이다. BNK금융 관계자는 “지역을 대표하는 금융그룹으로서 해수부 이전 등 해양수도 발전을 위한 정부 정책에 발맞춰 그룹 계열사들이 공동투자하는 펀드를 설정해 추진하게 돼 의미가 깊다”라며 “앞으로도 항로 개척 등 新해양강국으로의 발돋움을 위한 투자를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FETV=임종현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기업구조혁신펀드 6호의 자펀드(블라인드펀드) 위탁운용사 4곳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기업구조혁신펀드(이하 구조혁신펀드) 6호는 관세 피해가 우려되는 수출기반 주력산업의 구조조정을 지원할 목적으로 조성되는 정책펀드다. 캠코는 그동안 구조혁신펀드 4·5호를 성공적으로 조성해 구조조정기업에 대한 상시적인 지원 역할을 수행해왔다. 올해는 관세 피해가 우려되는 수출기반 주력산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약 1조원 규모의 구조혁신펀드 6호 조성에 나섰다. 캠코는 지난달 3일 구조혁신펀드 6호 위탁운용사 선정 계획에 따라 운용사 모집공고를 통해 주력산업 집중투자 1곳, 소형 3곳으로 구분해 총 10개 운용사의 블라인드 펀드 제안서를 접수했다. 캠코는 1차 서류심사, 2차 구술심사, 3차 서류 및 구술심사를 거쳐 운용사의 운용역량 등을 종합평가해 총 4곳을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위탁운용사는 주력산업 집중투자 부문에 멜론파트너스-연합자산관리(공동운용)와 소형부문에 에버베스트파트너스-우리벤처파트너스(공동운용), 케이비증권-엔에이치투자증권(공동운용), 에스케이에스크레딧이다. 캠코는 정부재정과 한국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FETV=임종현 기자] KB국민카드가 단풍이 물드는 가을을 맞아 2024년 9월부터 2025년 8월까지 1년간 전국 국립공원을 품은 명산 입구 주변 상권을 방문한 고객의 신용·체크카드 결제데이터 약 150만건을 분석했다고 24일 밝혔다. 전국 명산 16개 인근 상권(산 입구 132개의 반경 1~2km)의 음식점, 카페, 편의점·슈퍼 업종의 1년 매출 분석 결과 가을철(9~11월) 매출 비중은 28%로 나타났다. 가을은 여름(30%)과 비슷한 소비 시즌으로 봄(23%)과 겨울(19%)보다 높은 수준이다. 가을 매출 비중이 높게 나타난 산은 주왕산(56%), 내장산(52%), 속리산(38%) 순으로 나타났다. 이와 다르게 월악산, 지리산, 계룡산, 소백산은 여름에 덕유산은 겨울에 설악산과 오대산은 가을과 여름 매출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가을 중에서도 단풍이 절정에 이른 시기(2024년 단풍 절정일을 포함한 전후 1주일)의 명산 주변 상권 매출이 2주 전 대비 평균 26%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음식점이 27%, 카페가 24%, 편의점·슈퍼 17% 각각 늘어났다. 단풍 절정기 매출 증가율(절정기 시작 2주간 대비)은 내장산이 237%로 가장 높았다. 이어 주왕산
[FETV=임종현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2일 2025년 새마을금고 연구 논문 공모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수상 대상자에게 10월 중 상장 및 상금 등 포상을 수여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새마을금고 연구 논문 공모는 새마을금고, 새마을금고중앙회 및 상호금융 발전을 위한 다양한 주제에 대해 연구하고 관련 논의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 2025년 새마을금고 연구 논문 공모는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 진행됐다. 공모 지원 부문은 대외(일반인) 및 대내(금고 및 중앙회) 두 분야로 구분됐다. 각 분야별로 논문 내용에 따라 최우수상, 우수상, 가작 중 심사를 통해 선정된 상에 따라 포상을 수상하게 된다. 2025년 새마을금고 연구 논문 공모에는 총 19건의 논문이 접수됐다. 심사결과 대외부문에서 우수상 1건․가작 1건, 대내부문에서 가작 1건 총 3건이 포상대상으로 선정됐다.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이번 연구논문 공모를 통해 새마을금고 및 상호금융권의 정체성과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연구하는 좋은 계기를 마련하게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와 연구를 통해 금융소외계층에게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 강화 노
[FETV=임종현 기자] 현대카드가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활동할 신규 큐레이터로 박재범과 웨이브투어스(wave to earth)를 영입했다고 24일 밝혔다.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는 현대카드만의 독자적인 시각에 큐레이터들의 깊이 있는 관점을 더해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을 발굴 및 지원하고 소개하는 공연장이다. 현재는 유희열·김수로·장기하·손민수 등 아티스트들이 큐레이터로 참여해 한국 대중 문화 및 클래식을 이끄는 아티스트와 만나는 공연을 선보여왔다. 이번에 선정된 두 명의 큐레이터 역시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의 장르를 확장하며 공연문화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는데 적합한 아티스트들이다. 박재범은 힙합·R&B를 모두 섭렵한 아티스트로 AOMG, H1GHR MUSIC, WONSOJU, MORE VISION 등 다양한 회사를 설립하고 프로듀서로서 아티스트를 발굴하고 양성해 왔다. 글로벌 음악계에서도 그 능력을 인정받아 2017년에는 아시아인 최초로 JAY-Z의 레이블 Roc Nation과 전속 계약을 맺기도 했다. 웨이브투어스는 재즈와 록을 결합한 섬세하고 감미로운 사운드로 한국 인디 록 분야에서 새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는 밴드다. 최근에는 아시아·북
[FETV=임종현 기자] 마이데이터 전문 기업 뱅크샐러드가 ‘이번 달 받은 카드 혜택’ 서비스 이용 고객 중 상위 1%의 카드 활용 데이터를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달 받은 카드 혜택은 사용자가 보유한 신용·체크카드를 분석해 ▲가장 많은 혜택을 제공하는 카드 ▲월별 카드 혜택 현황 ▲나의 혜택 순위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뱅크샐러드 앱의 홈 탭과 전체 탭에서 만나볼 수 있다. 지난달 기준 뱅크샐러드의 카드 피킹률이 가장 높은 고객의 피킹률은 7.85%로 나타났다. 해당 고객은 월평균 21만7726원 상당의 할인 혜택을 누리고 있었으며 보유 카드는 총 4개로 피킹률이 높은 카드를 조합해 사용 중인 것으로 분석됐다. 상위 1% 고객의 평균 피킹률은 5%로 평균 5장의 카드를 보유하고 월평균 5만6000원 가량의 혜택을 누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주로 할인형 또는 포인트 적립형 카드를 활용하는 경향을 보였다. 상위 1% 고객군의 평균 연령은 37.1세로 분석됐으며 남성의 비중이 여성보다 높아 피킹률 등 혜택에 대한 관심을 더 보이는 것으로 드러났다. 뱅크샐러드가 지난 6월 업계 최초로 출시한 카드 혜택 서비스는 개인이 보유한 카드 혜택 데이터 및 피
[FETV=임종현 기자] 신한카드가 키움증권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우수 고객을 위한 차별된 프리미엄 혜택을 담은 ‘키움증권 Legendary HERO 신한카드(이하 레전더리 히어로 신한카드)’와 ‘키움증권 Super HERO 신한카드(이하 슈퍼 히어로 신한카드)’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2종의 제휴카드는 키움증권 고객 중 히어로멤버십 회원에게만 발급 자격이 주어지는 상품이다. 히어로멤버십은 해외주식 VIP프로그램으로 L등급과 SSS등급 고객은 레전더리 히어로 신한카드를, SS등급과 S등급 고객은 슈퍼 히어로 신한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두 카드는 공통적으로 항공 마일리지를 비롯한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기반의 다양한 혜택들을 제공한다. 우선 국내외 일시불 및 할부 이용금액 1500원당 대한항공 1마일리지를 기본 적립해주며 해외에서 이용한 금액은 1500원당 대한항공 1마일리지를 추가로 적립해준다. 또한 마일리지 적립과 별도로 국내 특급호텔·해외·면세점 업종에서 이용한 금액의 1%를, GS칼텍스 주유 시 이용한 금액의 3%를 마이신한포인트로 적립해준다. 항공 마일리지와 포인트 적립은 전월 30만원 이상 이용 시 혜택이 제공된다. 레전더리 히
◇ 대표이사 선임 ▲ 토스씨엑스 강진석
[편집자주] 최근 캄보디아에서 범죄조직 문제가 불거지며 치안 불안이 커지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반한 감정이 감지되면서 현지에 진출한 국내 금융사들의 영업 상황에도 관심이 쏠린다. FETV는 주요 금융사들의 캄보디아 법인을 중심으로 현지 영업 현황과 리스크 요인을 점검한다. [FETV=임종현 기자] 우리금융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는 국내 금융회사 중 가장 균형 잡혔다는 평가를 받는다. 은행을 중심으로 세계 24개국 466개 글로벌 영업망을 구축했으며 국가별 맞춤형 성장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우리금융은 동남아·동유럽·미국 남부 등 고성장이 예상되는 지역은 현지화 전략을 통해 시장을 확대하는 한편 러시아·미얀마 등 금융환경이 불확실성이 높은 곳은 리스크관리를 강화하는 등 투트랙 전략을 펼치고 있다. 특히 동남아시아를 그룹 글로벌 전략의 중심축으로 키우고 있다. 인도네시아·베트남·캄보디아 등 3대 법인에서 전체 글로벌 순이익의 절반이 발생하며 해외 사업의 실질적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았다. 동남아 법인의 위상 강화는 우리은행 경영진의 일관된 전략 기조 속에서 추진돼 왔다. 2023년 조병규 전 우리은행장 시절에는 '동남아성장사업부'를 신설해 전폭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