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 주]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산업과 금융권에서는 새 정부 출범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정치적 혼돈에서 벗어나 대한민국 경제가 다시 부흥할 수 있는 제도적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FETV는 업권별 현안과 과제를 점검하고 차기 정부에 바라는 규제 완화 요구 등을 들어보고자 한다. [FETV=임종현 기자] 지방은행이 지역 경제 악화와 급변하는 금융 환경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지역 금융의 공공성과 특수성을 반영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부산·광주·전북 등 주요 지방자치단체의 금고 상당수를 시중은행이 운영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할 때 금고 선정 시 지방은행에 인센티브를 부여해야 한다는 요구가 제기되고 있다. 행정안전부 지방재정365에 따르면 '2025년도 지자체 금고 지정 현황'(총 307곳) 가운데 244곳을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기업·NH농협·iM뱅크)이 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NH농협은행이 159곳으로 가장 많았으며 신한·iM·국민·우리·하나·기업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시중은행이 담당하는 금고 수는 2020년 212곳에서 5년 만에 244
[FETV=임종현 기자] 금융당국이 신한카드의 베트남 현지법인에 대해 자금조달, 고객정보 보안 등 전반적인 리스크관리 부실을 지적하고 경영유의 및 개선 조치를 내렸다.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23일 신한카드 베트남법인에 경영유의 3건과 개선사항 3건 조치를 취했다고 공시했다. 금감원은 베트남 현지법인의 영업자금 조달 구조의 취약성이 있다고 봤다. 현지법인이 지난해 6월 말까지 조달 자금의 대부분을 단기성 외부 차입에 의존하고 있어 만기 불일치 위험과 시장 변동성 확대 시 차환 실패 및 조달여건 악화 위험에 노출돼 있다. 당국은 본사 차원에서 조달 다변화 방안을 이사회에서 종합 검토하라고 권고했다. 정보보안 관리 부실도 드러났다. 베트남 현지법인 내규에 따르면 현지법인은 채권추심회사와의 계약 종료 후에도 해당 직원들의 고객정보 접근 권한이 즉시 차단되지 않아 정보 유출 가능성이 있었으며 퇴사 직원의 자금 이체 권한도 삭제 지연 사례가 발견됐다. 당국은 관련 부서 간 점검 체계를 강화하고 감사팀이 정기적으로 권한관리 적정성을 보고하도록 요구했다. 또한 대손상각 책임심의의 실효성 부족도 도마에 올랐다. 고위험 채권에 대한 점검 기준이 없어 일부 부실 채권 심사가 누락
[FETV=임종현 기자] 현대카드는 오는 7월14일과 15일 양일간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30 손민수 & 임윤찬’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손민수와 임윤찬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피아니스트다. 손민수는 강렬한 기교와 깊은 음악성을 겸비한 연주자로 미국과 한국에서 후학을 양성하면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임윤찬은 2022년 세계 3대 피아노 경연 중 하나인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으로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이후 강렬한 집중력과 폭발적인 해석으로 전세계 클래식 팬들의 찬사를 받고 있다.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30 손민수 & 임윤찬은 두 피아니스트가 두 대의 피아노, 네 개의 손으로 함께 연주하는 듀오 리사이틀로 진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임윤찬은 손민수의 제자로서 예술적 영감을 주고 받아 온 만큼 동시대를 살아가는 두 아티스트의 음악적 교감은 차원이 다른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공연에서는 총 세 곡을 연주한다. 먼저 요하네스 브람스의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Sonata for two pianos in f minor, Op.34b)’를 선보인다. 이 작품은 브람스 특유의 치밀한 구조와 낭만적인 감성이 어
▲권순학(향년 72세)씨 별세, 김순옥씨 남편상, 권나현(삼성증권 팀장)·권민영(이마트 파트장)·권민정(웰컴저축은행 홍보팀 과장)·권태우씨 부친상, 이창(한국동서발전 차장)·김범준(이마트 부장)·박현준(디엘이앤씨 부장)씨 장인상 = 14일 오전 7시, 서율의료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 16일 오전 7시
[FETV=임종현 기자] iM뱅크는 계명대학교 성서캠퍼스에서 지역 헌혈 문화 확산을 위해 ‘헌혈 캠페인 후원금 전달식’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사랑의 헌혈 축제’에 사용될 헌혈 기념품 지원에 사용 예정이다. 사랑의 헌혈 축제는 지역 대학생의 자발적인 헌혈 참여를 장려하고 헌혈 문화 확산을 위해 대한적십자사와 대구경북혈액원이 주최하는 행사다. iM뱅크는 매년 ‘대학생 헌혈 캠페인 지원 사업’을 실시해 헌혈 기념품을 후원하고 있다. 신용필 상무는 “단순한 혈액 기부를 넘어 생명을 살리는 가장 직접적인 나눔의 실천인 헌혈에 젊은 세대가 자발적으로 생명 나눔에 참여하는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iM뱅크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FETV=임종현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중국 항저우에서 이달 13일부터 14일까지 1박 2일 동안 개최된 제9회 국제 공공자산관리기구 포럼(IPAF) 국제세미나에서 아시아개발은행(ADB)과 공동 개발한 ‘아시아 주요국 부실채권 비율 추정모형’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아시아개발은행(ADB)이 주최하고 중국절상자산관리공사(ZAMC)가 주관한 이번 세미나는 ‘국제 부실채권 투자와 개인 부실채권 해결 방안 모색’을 주제로 캠코를 비롯한 전 세계 전문가들이 부실채권정리 및 금융기관 구조조정 관련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코는 이번 세미나에서 ADB와 협업을 통해 개발한 ‘아시아 주요국 부실채권 비율 추정모형’을 공개하고 이를 활용한 예측성과를 발제했다. 이 모형은 딥러닝의 일종인 LSTM 기법을 활용한 것으로 10년 이상 축적된 약 30여 종의 국가별 경제·금융 분기 데이터와 글로벌 금융지표 6종을 분석해 최대 4분기 이후 시점의 부실채권 비율을 효과적으로 예측한다. 분석 대상에 해당하는 IPAF 회원국 중 5개 국가의 부실채권 비율을 오차범위 0.05% 이내로 예측하는 등 탁월한 성과를 보였다. 캠코는 이 모형을 통한 추정결과를 ADB가
[FETV=임종현 기자] 광주은행은 지난 13일 5·18 광주민주화운동 45주년을 앞두고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하고 민주 영령들의 넋을 기렸다고 밝혔다. 이날 참배에는 고병일 광주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 50여명이 동참했다. 민주화운동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민주주의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고병일 행장은 함께한 임직원들에게 “민주주의와 인권을 위해 희생하신 오월영령의 정신을 가슴속 깊이 새기자”며 “지역과 동반 성장하는 향토은행으로서 5·18 공동체 정신을 이어받아 지역민의 삶에 힘이 되는 금융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FETV=임종현 기자] iM캐피탈은 대표이사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윤리경영 서약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서약식은 윤리경영 실천을 공식적으로 다짐하는 뜻깊은 행사로 임직원들의 윤리의식 제고와 윤리경영 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김성욱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윤리경영은 우리의 기본 책무이자 지속성장의 핵심”이라며 “모든 업무에 윤리적 기준을 철저히 적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서약식은 ▲윤리 실천 서약서 낭독 및 서명 ▲윤리 다짐 메시지 추첨 ▲2025년 상반기 윤리경영 행동수칙 공유 ▲구호 제창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를 통해 투명한 커뮤니케이션, 이해충돌 사전신고, 정보보호 생활화 등 실천 가능한 윤리경영 행동수칙을 새롭게 제시해 윤리적 행동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iM캐피탈은 서약식을 계기로 윤리경영 체질화를 더욱 강화하고 책임 있는 금융회사로서 사회적 신뢰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FETV=임종현 기자] BNK부산은행은 김해지역 외국인 고객의 금융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 제고를 위해 김해시 부원동에 소재하는 김해금융센터에 외국인 고객 특화점을 신설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 김해금융센터는 김해지역을 대표하는 부산은행의 핵심점포로 근로 및 거주 외국인 비중이 높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다양한 외국인 전용 금융서비스를 갖춘 점포로 탈바꿈 했다. 이번에 신설된 외국인 고객 특화점에는 ▲외국인 고객 전용창구 ▲7개국 언어 통·번역이 가능한 디지털데스크 ▲17개국 언어를 지원하는 AI번역 시스템 ▲외국인고객 전용 테블릿PC ▲외국인 서포터즈 배치 등 다각도의 서비스를 갖췄다. 디지털데스크는 전문 상담 직원과 화상으로 연결해 실시간 통역이 가능한 시스템으로 외국인 고객이 계좌 개설, 카드 신규 신청, 전자금융 등록 등 일반 창구 수준의 업무를 손쉽게 처리할 수 있다. 또한 고객과 직원간 채팅형식으로 통역을 지원하는 AI번역 시스템은 17개국 언어를 지원하며 외국인 고객 맞춤형 인력인 서포터즈도 배치해 고객 응대 편의성을 높였다. 김용규 부산은행 경영전략그룹장은 “앞으로도 외국인 고객이 부산은행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FETV=임종현 기자] 하나카드가 265만 대한 외국인(국내 체류 외국인) 손님을 위한 ‘하나 더 이지’ 체크카드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체크카드는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 손님의 일상생활 및 여가활동 등 한국생활 패턴에 적합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하나 더 이지 체크카드를 통해 소비활동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 더 이지 체크카드가 제공하는 서비스는 ‘하나 더 서비스’와 ‘이지 서비스’로 나눌 수 있다. 하나 더 서비스는 유튜브 프리미엄, 넷플릭스, 쿠팡와우 등 국내 체류 외국인이 선호하는 구독서비스를 정기 결제할 경우 1건당 1000원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이지 서비스는 국내 체류 외국인이 주로 이용하는 ▲F&B(커피, 디저트, 배달) ▲교통(대중교통, 시외·고속버스·철도) ▲생활(보험, 마트, 올리브영) ▲자동납부(통신요금, 가스·전기요금) 영역에서 건당 1만원 이상 결제 시 1000원의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하나 더 이지 체크카드의 캐시백 서비스는 전월 실적에 따라 F&B, 교통, 생활, 자동납부, 구독 등 서비스 영역별 최대 4000원 한도 내에서 제공받을 수 있다. 체크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