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임종현 기자] 신한카드는 생성형 AI에 기반한 사내 플랫폼 ‘AINa(아이나, AI Navigator)’를 구축하고 임직원 업무 전반에 적용한다고 28일 밝혔다. 아이나는 임직원 개개인의 업무 패턴을 학습하고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사내 GenAI 플랫폼이다. 업무 자동화부터 맞춤형 업무 봇 제작 등 아이나는 단순한 AI 도구를 넘어 창의적 파트너로서 차세대 업무 환경 구축에 일조한다. 아이나의 가장 큰 특징은 임직원들이 일상적으로 겪는 업무상 어려움을 정확히 파악하고 해결한다는 점이다. 카드 서비스 등을 포함한 방대한 매뉴얼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검색하고 정리된 답변을 즉시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존 필요한 정보를 찾기 위해 임직원들이 상당한 시간을 소요해야 했던 비효율성을 해소했다. 마케팅 업무에서의 변화도 주목할 만하다. 기존 마케팅 기획부터 문구 작성, 준법 심의까지의 마케팅 과정 전반을 전문 봇을 통해 간단하고 빠르게 수행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또한 SQL 쿼리 특화 봇을 활용해 마케팅 타겟 고객을 보다 정교하게 추출하도록 해 마케팅 효율을 개선하는 동시에 다양한 방식의 마케팅을 부담 없이 시도할 수 있게 되었다. 아이나는 맞춤형 봇 제작
[편집자 주] 온투금융은 지난 10년간 제도권 편입을 거치며 중신용자 중심의 중금리 대출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으며 제도권 금융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최근에는 고도화된 기술력과 차별화된 전략을 바탕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FETV는 주요 온투금융사들의 경쟁력과 향후 성장 가능성을 진단한다. [FETV=임종현 기자] 온라인투자연계금융(온투금융) 모우다는 자체 개발한 의사 전용 신용평가모형 'MC-Score 3.0'를 고도화해 의료진 생애주기에 맞춘 전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모우다는 개원의사나 페이닥터 등 전문 의료인에 집중하고 있다. 대출 고객 구성은 개원의가 약 70%, 봉직의가 30%로 의료인 중심 전략이 뚜렷하다. 부동산·개인신용 대출 위주의 다른 온투금융사들과 달리 모우다는 6년 이상 의료금융 부문에 특화해 차별화된 플랫폼 서비스를 구축해왔다. ◇의료인 신용도·수요 확인…금융 특화 전략 전환 계기 전지선 대표는 데이터를 통한 금융 혁신을 목표로 2016년 모우다를 설립했다. 창업 전에는 미국 세인트루이스 워싱턴대학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고 플로리다주립대에서 게임이론을 강의하는 조교수로 재직했다. 2014년 미국 P2P
[FETV=임종현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올해 상반기 누적 연결 당기순이익 2조3010억원을 시현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1.2% 증가한 수치다. 그룹은 불확실한 대내외 경제 여건에도 ▲시장 변동성에 대한 탄력적 대응 ▲수익 포트폴리오 다각화 ▲전사적 비용 효율화 ▲선제적 리스크 관리 등에 힘입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그룹 이사회는 2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추가 매입·소각과 주당 913원의 분기 현금배당을 결의했다. 기업가치 제고 계획 이행을 통한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앞서 그룹은 연초 발표한 4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상반기에 조기 이행 완료했다. 연내 최소 6000억원 이상의 자사주 매입이 예상되며 배당가능 주식수 감소에 따라 분기 주당 배당금의 점진적인 증가가 기대된다. 계열사별로는 하나은행이 전년 동기 대비 19.1% 증가한 2조581억원을 기록했다. 하나카드는 1102억원, 하나증권은 1068억원, 하나자산신탁은 310억원, 하나캐피탈은 149억원, 하나생명은 142억원의 순이익을 각각 시현했다. ■ 다음은 컨퍼런스콜 질의응답 전문이다. Q. 다른 금융지주사들은 올해
[FETV=임종현 기자]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펫팸(Pet+Family) 문화가 확산되면서 반려동물의 생애동안 지출하는 비용 규모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최근 발표한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의 2025 한국 반려동물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말 기준 월 평균 양육비는 19만4000원, 장례비는 46만3000원으로 지난 조사 대비 각각 4만원, 8만3000원가량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펫팸족 문화가 정착되면서 반려동물을 떠나보낸 후 깊은 상실감과 우울감을 호소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실제로 반려가구 중 16.3%는 우울감이 1년 이상 지속되는 펫로스증후군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 변화에 발맞춰 보람상조는 지난 23일 반려동물 장례식장 페어웰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반려동물 장례 문화의 품격 향상과 사회적 인식 개선하는 데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페어웰은 2023년 6월 농림축산식품부의 동물장묘업 허가를 정식으로 받은 반려동물 장례식장이다. 100% 예약제로만 운영되며 단독 추모공간, 개별 화장 등 보호자와 반려동물의 존엄한 이별을 위한 서비스에 집중해 ‘치유와 위로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FETV=임종현 기자] 현대카드가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1638억원) 대비 1% 증가한 1655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수익은 2조1255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9124억원) 대비 11.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145억원으로 전년 동기(2097억원) 대비 2.3% 늘었다. 총 취급액은 93조2897억원으로 전년 동기(87조7792억원) 대비 6.3% 증가했다. 신용판매 부문과 금융 부문이 각각 86조6506억원, 6조639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8%, 0.4% 늘어났다. 이는 프리미엄카드와 상업자표시카드(PLCC),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등 국내외 협력을 통한 상품 경쟁력 증대에 따른 것이라는 설명이다. 또한 애플페이로 분류되는 페이먼트 편의성으로 해외 신용판매액은 171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했다. 건전성도 개선되고 있다. 현대카드는 2분기 기준 0.84%의 연체율을 기록해 직전 분기(0.9%) 대비 0.06%포인트(p) 감소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금융권 전반이 연체율 상승을 기록한 상황에서도 장기적 관점에서 이어온 건전성 중심의 경영과 선제적 리스크 관리로 업계 최저 연체
[FETV=임종현 기자] 현대커머셜은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1005억원) 대비 0.6% 감소한 999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관계사 이익 감소에 따른 지분법 손익 하락 영향이다. 같은 기간 영업수익은 6746억원으로 전년 동기(4818억원) 대비 40.0%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723억원으로 전년 동기(690억원) 대비 4.7% 늘었다. 금융자산 성장에 따른 이자수익 및 투자수익 확대로 영업수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커머셜은 산업금융과 기업금융의 균형 잡힌 성장으로 금융자산이 전년 동기 대비 12.5% 증가해 10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산업금융 자산은 5조11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4조5021억원) 대비 13.6% 증가했다. 캡티브 판매사 협업 강화를 통한 신차 시장 공략과 중고 시장 성장세를 유지했다. 투자금융 자산은 1조2403억원으로 전년(8309억원) 대비 49.3% 증가했다. 검증된 글로벌 투자 운용사와의 협업을 지속하며 해외 펀드를 중심으로 자산 성장했다. 자산 규모 확대에도 건전성을 유지하며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상반기 연체율은 0.71%로 전년 동기(0.35%) 대비 0.35%포인트(p) 상승했다. 현대커머
[FETV=임종현 기자] iM뱅크는 올해 2분기 말 기준 개인형IRP 원리금보장형상품 1년, 3년, 5년 수익률 부문에서 은행권 전체 1위를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 퇴직연금 비교공시에 따르면 iM뱅크 개인형IRP 원리금보장형상품 수익률은 최근 1년간 3.34%로 은행권 1위를 달성했다. 원리금보장형상품 3년, 5년 수익률도 각각 3.04%, 2.20%를 기록하며 은행권 1위를 차지했다. 개인형IRP 원리금비보장형상품 1년 수익률도 7.89%로 은행권 2위를 기록하는 등 개인형IRP 수익률에서 두각을 보였다. DB형 원리금비보장상품 1년 수익률은 7.24%로 은행권 2위, DC형 원리금보장형상품 1년 수익률은 3.20%로 은행권 3위를 기록했다. iM뱅크는 지난 2022년 퇴직연금 ETF 판매를 개시했다. 수익증권, ETF 상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등 수익률 향상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진행해왔다. 박영삼 iM뱅크 영업지원그룹 상무는 "퇴직연금을 믿고 선택해주신 고객님들께 감사드리며 고객님들의 든든한 노후대비를 위해 수익률 관리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FETV=임종현 기자] 상조 서비스 기업 웅진프리드라이프는 지난 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히어로즈와 롯데자이언츠 경기에서 ‘2025 웅진프리드라이프 파트너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웅진프리드라이프는 앞서 키움히어로즈와 2025년 연간 시즌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파트너데이를 비롯해 홈구장 내 브랜드 광고 송출 등 다양한 공동 마케팅을 함께 전개하고 있다. 이날 열린 키움히어로즈와 롯데자이언츠의 경기에는 웅진프리드라이프 및 웅진그룹 임직원과 가족 약 300여 명이 참여해 선수들을 향한 열띤 응원을 펼치며 경기장의 열기를 더했다. 경기 전에는 윤새봄 웅진 대표가 시구자로 이향숙 웅진프리드라이프 의전지도사가 시타자로 나서 이목을 끌었다. 시타자는 웅진프리드라이프 전국 최우수 장례지도사를 선별하는 2024 의전대상 수상자인 이향숙 지도사가 그 주인공이 됐다. 이향숙 지도사는 “삶의 마지막 순간이 가장 존엄할 수 있도록 진심을 다하는 모든 장례지도사를 대표해 타석에 설 수 있어 영광이며 소중한 추억을 선물해준 회사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파트너데이는 사명 변경과 함께 토털 라이프케어 플랫폼 기업으로 새롭게 도약을
[FETV=임종현 기자] KB국민카드가 전국 20개 지역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소속 복지기관을 통해 어르신 380명에게 시원한 여름나기 후원물품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국 취약노인들을 대상으로 2011년부터 시작한 이후 누적 13억7000만원 상당의 후원을 15년째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가정의 달 외에도 폭염, 한파, 명절 등 시즌 별로 생필품과 식료품 등을 전달하고 있다. 이번에 지원하는 물품은 소외된 어르신들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해 도움이 되는 선풍기, 여름 이불, 방충 용품 등으로 구성돼 있다. 지원품은 지난 18일 전국 13개 시도에 위치한 20여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을 통해 전달됐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지난 5월 가정의 달 후원에 이어 여름나기 지원물품을 통해 어르신들이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나눔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취약노인 마음 잇기 사업은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과 결연을 맺고 정서적 교감과 후원 물품을 전달하는 사업이다. 지난 어버이날에는 KB국민카드 전국 영업점 직원 184명이 직접 카네이션 꽃바구니 키트를 정성껏 제작해
[FETV=임종현 기자] 대한민국이 본격적인 초고령사회에 접어들며 상조업계에도 체질 개선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기존의 장례 중심 서비스에서 벗어나 고객의 생애주기를 고려한 맞춤형 전환 상품과 체감형 서비스가 확대되는 추세다. 최근 상조업계에서는 준비보다 경험을 강조하는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 상조상품은 미래를 대비하기 위한 상품으로 알려져 있지만 원하는 때에 언제든지 전환해서 사용할 수 있는 구조가 확산되며 소비자 선택의 기준도 달라지고 있다. 상조회사들은 웨딩, 크루즈, 반려동물 장례, 생체보석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며 고객 접점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삶의 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단순한 미래를 준비하는 개념을 넘어 실질적인 활용 경험이 중요해지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보람그룹 상조 계열사들의 행보도 눈길을 끈다. 예컨대 보람상조라이프는 최근 여가·레저 관련 기업들과 손잡고 서비스 확대를 추진 중이다. 크루즈 여행, 파크골프 등 전환형 상품을 기반으로 한 협약을 이어가며 외연을 넓히고 있다. 보람상조실로암은 지난해 기독교인을 위한 전용 장례상품을 출시해 종교 기반 맞춤형 상조 시장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보람상조리더스도 지난해 디지털 헬스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