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은 ‘초코파이정(情) 바나나’의 글로벌 판매를 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오리온은 1차 수출국을 포함해 미국, 캐나다 등 10여 개 국가로 판매지역을 확대해갈 계획이다. 초코파이 바나나는 오리온이 창립 60주년을 맞아 초코파이 탄생 42년 만에 처음으로 내놓은 자매 제품이다. 오리온은 초코파이 바나나가 글로벌 히트상품인 ‘초코파이정’의 뒤를 이어 세계인의 사랑을 받을 제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초코파이 바나나 출시 초기부터 해외 각지에서 수출 요청이 적지 않았다”며 “인종과 국적을 넘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맛으로 제 2의 ‘글로벌 파이로드’를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7월 말 출시한 반조리 간편식 ‘백설 쿠킷(Cookit)’이 두 달 만에 누적 판매량 50만개를 넘었다고 5일 밝혔다. 2개월 누적 매출액도 약 10억원으로 식품업계의 일반적 신제품 '히트' 기준(첫 달 매출 5억원 이상)에 해당할 뿐 아니라, 특히 국내에서 생소한 반조리 간편식 분야의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CJ제일제당은 설명했다. 반조리 간편식은 조리에 필요한 모든 부재료가 들어 있어 고기나 야채 같은 신선 재료만 추가하면 짧은 시간 내에 요리를 완성할 수 있는 제품이다. 간편식 시장이 가장 발달한 미국에서는 지난해 반조리 간편식 시장이 약 3조원 규모로 전체 가정간편식 시장의 약 13%를 차지한다. 반조리 간편식은 우리나라에서도 3∼5년 이내에 수백억원 규모로 성장이 기대되는 분야라고 CJ제일제당은 설명했다. CJ제일제당은 백설 쿠킷이 선전하는 이유로 ‘간편성’과 ‘요리하는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했다는 점을 꼽았다. 한편 백설 쿠킷은 ‘찹쌀 탕수육’, ‘닭강정’, ‘오코노미야키’, ‘감자 수제비’, ‘크림 리조또’, ‘트러플 리조또’, ‘맥앤치즈’, ‘매시드 포테이토’ 등 총 8종이다.
· 중국 당국은 1일부터 온라인 식품안전관리규정을 강화한다고 밝혔습니다. 입주 식품업체 불법 행위시 판매자가 책임을 져야합니다. · 미국 질병관리국은 제너럴밀 대장균 오염 밀가루 조사에 나섰습니다. 당분간 감염환자 발생이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 미국 농무부는 소매점도 쇠고기 그라인더 작업 기록을 의무화해야한다고 밝혔습니다. · 미국 식약청은 지속적 모니터링 이후 멕시코산 고수의 사이클로스포린 감염사례가 60% 급감했다고 밝혔습니다. 일부 채소들에 대한 모니터링 강화를 검토할 방침입니다. · 캐나다 식약청은 리스테리아균이 검출된 트레로즈 베이커리 제품 ‘닭과 칠면조 슬라이스햄’을 리콜 조치했습니다. · 월스트리트저널 보도에 따르면 맥도널드는 중국 프랜차이즈를 매각할 방침입니다. 매각액은 2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 미국 오하이오주립대학 연구진은 마늘 먹은 뒤 나는 입냄새를 없애는 데 사과가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마늘을 먹은 뒤 나는 입냄새를 사과로 없앨 수 있다는 연구가 나왔다. 최근 발표된 식품과학저널에 따르면 미국의 오하이오 주립대학의 식품공학자 셰릴 베링어 교수와 리타 미론도 교수 연구팀은 마늘 냄새를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는 방법을 발표했다. 연구팀은 마늘을 먹게 한 후 여러 음식을 섭취해 입냄새를 제거하는 실험을 했다. 피실험자들은 마늘 3g을 25초간 씹은 후 생수, 익히거나 주스로 만든 사과, 양상추, 박하잎, 녹차 등으로 입안을 씻어냈다. 그 후 연구진은 냄새를 구성하는 ‘디알릴 디설파이드’같은 황화알릴 성분들을 질량분석했다. 그 결과 박하잎, 사과와 양상추가 입냄새 제거에 매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사과나 양상추를 생으로 먹고 나서 30분이 지나자 처음에 났던 입냄새의 50%가 사라졌다. 박하잎의 경우는 사과나 양상추보다 입냄새 제거 효과가 더 뛰어났다.익히거나 주스로 만든 사과, 박하도 입냄새를 제거하긴 했지만 날것으로 먹을 때보다는 효과가 떨어졌다. 녹차는 마늘 냄새 제거에 별 효과가 없었다. 미론도 교수는 “사과 ·양상추에 든 효소가 냄새를 유발하는 마늘 성분을 중성화하는 동시에 향긋한 페놀성 화합물들이 냄새가 퍼지는 걸 막는다”
패스트푸드 체인 맥도날드 중국법인이 최대 20억 달러(약 2조2천80억 원)에 매각될 전망이라고 3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칼라일그룹과 TPG캐피털, 베인캐피털 등 미국 메이저 사모펀드들을 중심으로 최소 6개 기업이 맥도날드 중국법인 입찰에 참여했다. 특히 사모펀드 세 곳은 각각 씨틱그룹과 우마트스토어 등 중국 파트너들과 손잡고 컨소시엄을 형성했다. 현지 시장 상황을 잘 아는 파트너들을 확보해 인수 이후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서다. 한국에서도 비슷한 딜이 추진되고 있다고 WSJ는 덧붙였다. 맥도날드는 중국에 약 2천200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 중 65%를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다. 맥도날드는 사업을 슬림화해 수익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한국과 중국법인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맥도날드는 중국법인 인수 기업에 프랜차이즈 영업권을 우선 20년간 제공하고 연간 5~7%의 로열티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중국법인 소수 지분도 보유할 계획이다.
10월부터 중국에서 온라인 식품안전과리규정이 강화된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차이나데일리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10월 1일부터 온라인 유통 위법 행위 단속과 식품 생산 관련 현장 검사를 강화한다. 온라인 플랫폼 공급 업체는 중국 국가식품의약품감독관리총국(CFDA)에 의해 공식화된 새로운 규정에 따라 자신의 플랫폼에 등록된 매장에서 판매한 식품에 대한 품질 등을 확인해야한다. 만약 입주 식품업체의 불법 행위가 적발되면 즉각 인터넷 서비스 중단 조처가 내려지며 더욱 심각한 행위는 영업 정지와 손해배상까지 이어질 수 있다. 이번에 강화된 규정에는 주문형 모바일 서비스와 간소화 절차를 제공하는 드라이버에 대한 전문적인 검사를 요구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지난달 28일 당조고추의 식후 혈당 급상승 완화 기능에 대한 임상시험을 완료하고 일본 대형유통업체와 수출입확대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aT는 이날 일본 대형유통업체 유니와 당조고추 생산자연합회간 수출입확대를 위한 협력 의향서를 체결했다. 이로써 일본내 수요 창출과 생산의 전략적 확대를 통해 수출을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11월 일본 중부지역에서 TV홍보와 함께 대대적 판촉을 실시해 일본에서의 당조고추 붐을 조성할 계획이다. 당조고추는 아삭한 식감과 혈당상승을 억제하는 기능성 효과 및 다이어트에 좋다는 입 소문을 타고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aT는 2015년 4월 시행된 일본의 기능성표시식품제도의 가이드라인에 부합하도록 건강한 일본인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이번 임상시험을 실시했다. 그 결과 식후 60분 후 당조고추가 혈당치 상승을 완화시켜주는 작용이 있음을 검증했다. 당조고추가 혈당치를 걱정하는 사람들에게 적합한 식품임이 증명된 것이다. 이번 임상시험으로 당조고추를 일본의 기능성표시식품으로서 등록할 수 있는 기본적인 근거자료가 마련됐다. 올해 말까지 이 자료 등을 바탕으로 논문을 작성하고 내년 말에는 기능성표시식품으
고양시는 10월 한 달여 동안 고양가을꽃축제를 비롯해 각종 축제 등이 펼쳐지는 일산 호수공원에서 오는 16일까지 ‘푸드트럭 존’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푸드트럭 존은 경기도 내에서 합법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푸드트럭 창업자 중 희망자를 모아 8대를 구성했고 각기 다른 휴게 음식 메뉴를 선보인다.이번 축제기간 일산 호수공원을 찾은 관광객과 호수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새로운 음식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각종 축제와 더불어 특별한 맛과 볼거리를 선사한다.지난 2014년 규제개혁 장관회의 이후 푸드트럭이 가능하도록 자동차관리법, 식품위생법, 도로교통법 등 여러 법의 규제를 풀었으나 푸드트럭 창업자의 경험 및 영업 노하우 부족 등으로 실질적으로 활성화 되지 못하고 있다.이에 시는 푸드 트럭 창업자의 자립을 지원하고자 지난 6월 ‘2016 호수장미 페스티벌’ 운영에 이어 10월 가을 축제기간에도 푸드 트럭 존을 운영하기로 했다.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푸드 트럭 창업자가 힘을 얻고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 한다”며 “봄, 가을 일산 호수공원 내 축제 기간은 물론 관내 각 지역 축제에서도 푸드 트럭이 함께 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검토하겠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국제구호개발 비영리단체(NGO)인 굿네이버스와 함께 아침밥 기부 캠페인 ‘#밥킷리스트’를 실시한다고 지난 3일 밝혔다.캠페인 명인 ‘밥킷리스트’는 ‘아침밥’과 인생에서 꼭 해보고 싶은 목록을 의미하는 ‘버킷리스트(Bucket list)’의 합성어로, ‘아침밥이 모여 아침밥이 꼭 필요한 아이들에게 전해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이번 캠페인은 아침밥을 먹는 건강한 식문화를 조성하고, 결식아동에게는 쌀(밥)을 후원해 아침식사 결식률을 낮추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농식품부에 따르면 맞벌이 가구와 단독 가구의 증가 등으로 아침식사 결식률은 최근 10년간 약 4%p 증가해 2014년에는 23.8%에 달했다. 특히 소득 수준이 낮을수록 아침식사 결식률이 높게 나타났다.이번 캠페인은 오는 4일부터 11월 11일까지 약 1개월간 진행되며, 참여방법은 아침밥을 먹는 모습을 사진이나 영상으로 찍어 자신의 SNS(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카카오스토리)에 해시태그 ‘#밥킷리스트’와 함께 올리면 된다.SNS에 올린 게시물 화면을 저장해 해당 인터넷 정보 위치(URL)와 함께 공식 홈페이지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볶음밥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캠
동충하초가 감기예방에 효과적인 것으로 확인됐다. 동충하초는 겨울철에 곤충의 유충이나 성충의 체내에 균사체가 잠복해 있다가 여름철에 자실체가 자라나는 버섯으로 국내에는 약 70여종이 존재한다. 농촌진흥청은 현미동충하초 주정 추출물을 성인남녀 100명에게 투입한 결과 선천성 면역세포인 자연살해세포가 활성화되고 후천성 면역물질인 면역글로불린A 수치가 높아졌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면역글로불린A 항체는 코 점막, 눈물, 침 등에 존재하며 상기도, 위장관 등에 침입한 외부 항원과 결합해 무력화하는 기능을 한다. 자연살해세포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항원을 인식해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를 죽이는 기능을 한다. 항체와 세포 수치가 높아졌다는 의미는 외부 항원인 감기 바이러스와 싸우는 힘이 커졌다는 것을 뜻한다. 동물실험에서도 인체실험과 마찬가지로 감기예방 효과가 입증됐다. 동충하초 추출물 300mg/㎏을 하루에 한번씩 7일간 쥐에게 투입한 결과 면역세포의 활성과 면역물질의 생성이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농진청 관계자는 “동충하초 추출물이 선천성 면역과 후천성 면역을 동시에 증진시킴으로써 감기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과학적으로 입증됐다”며 “동충하초를 원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