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2017년 1월1일, 정유년(丁酉年) 새해 첫날을 맞아 전국 1천여개 매장에서 방문고객 선착순 17명에게 무료 음료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이번 새해 무료 커피 증정행사는 스타벅스 1천호점 오픈을 기념해 ‘오늘의 커피’ 대신 신년 프로모션 음료 2종과 아메리카노 중 고객이 선택하는 음료 1잔을 톨 사이즈(Tall, 355ml)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1월1일 전국 1천개 각 매장에서 음료를 구매하는 500명을 대상으로 2017년 ‘붉은 닭의 해’를 맞아 특별히 제작한 ‘해피 2017 스티커’를 증정하며 새로운 한 해의 안녕과 행복을 기원한다. 스타벅스의 새해 무료 커피 증정행사는 2012년 시작된 것으로 ‘한 잔의 커피, 한 분의 고객, 그리고 하나의 지역사회에 정성을 다한다’는 스타벅스의 특별한 경영철학과 커피경험을 공유하는 대표적인 고객 사은 행사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오리온은 자사 제품을 대상으로 2016년 소셜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포카칩이 온라인 및 SNS에서 최고 인기 과자로 조사됐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오리온은 온라인 상의 생생한 고객 목소리를 수집·분석하고 이를 제품 개발 및 프로모션 등에 반영하는 ‘빅데이터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이에 2016년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드러난 여러 유의미한 내용들을 발표했다. 오리온 제품 중 온라인 언급 횟수가 약 14만건으로 가장 많았던 포카칩은 방학, 휴가, 여행 시즌인 1~2월, 7~8월, 10월에 언급량이 급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맥주’, ‘휴가’ 등의 단어와 함께 포카칩을 언급하는 경우가 많아 안주 및 나들이용 과자의 대표주자라는 점이 입증됐다. 두번째로 많이 언급된 초코파이는 최근 음식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는 인스타그램의 언급량이 타 온라인 채널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았다. 올해 바나나, 말차·녹차 열풍을 각각 주도한 초코파이 바나나, 초코파이 말차라떼가 해시태그(#)를 걸고 자신이 먹은 음식 사진을 SNS에 올리는 ‘먹스타그램’ 현상과 만나 파급력이 더욱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세번째로 많이 언급된 초코송이는 지속적인 품질 개선 노력, 제품 콘셉트
종합식품기업 아워홈은 공식 온라인 쇼핑몽을 통해 김치 전용 보관함에 담은 ‘손수 아삭김치’ 신제품 5종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아워홈은 소비자들의 김장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3.5kg 용량으로 구성한 이 제품을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3.5kg은 4인 가구가 2~3주, 1인 가구가 1~2개월 먹을 수 있는 배추 2포기 분량이다. 아워홈은 아울러 소비자들이 따로 김치 보관함을 마련할 필요성을 없애주고 주변 사람들에게 선물하기 좋도록 김치 전용 보관함에 넣어 배송해준다. 김치 종류는 포기김치, 갓김치, 총각김치, 열무김치, 나트륨 함량을 절반 이상 줄인 나트륨 저감 김치 등 5종이다. 아워홈은 김치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최대 24% 할인과 무료배송 이벤트도 펼칠 예정이다.
과일, 채소, 생선 위주의 일명 ‘지중해식 식단’이 심장마비와 뇌졸중의 위험을 줄여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지중해식 식단은 지중해 지역 사람들이 자주 먹는 식단으로 과일, 채소, 생선 뿐 아니라 콩, 견과류, 올리브 오일 등을 주로 섭취하고, 적당한 양의 와인을 권장하고 있다. 이번 연구를 이끈 뉴질랜드 오클랜드시티병원의 랄프 스튜어트 교수는 “심장 관련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는 식습관 조절에 더욱 유의해야 한다”며 “지중해식 식단을 자주 접하는 사람일수록 심뇌혈관질환 발병률이 낮았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전 세계 39개국에 거주 중인 평균 67세의 안전성 관상동맥질환 환자 1만5482명을 대상으로 대규모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 참가자에게는 일주일에 몇 번이나 육류, 생선, 유제품, 통곡류나 정제된 곡물, 채소, 과일, 디저트, 사탕, 당이 들어간 음료, 튀긴 음식, 술을 각각 섭취하는지 물어봤다. 건강한 음식을 섭취하는 정도에 따라 0점에서 24점의 점수를 매겨 지중해식 식단점수(Mediterranean diet score, MDS)로 표현했다. 반대로 건강하지 못한 식단의 경우에는 서구식 식단점수(Western diet score, WDS
홍삼이 갱년기 여성의 건강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식품당국이 공식 인정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건강기능식품의 기준 및 규격’을 일부 개정, 홍삼 등 건강기능식품 원료의 기능성을 추가했다고 30일 밝혔다.이에 따르면 홍삼은 면역력 증진·피로개선·혈소판 응집억제를 통한 혈액 흐름·기억력 개선·항산화 등과 더불어 갱년기 여성의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내용이 추가로 기술됐다.클로렐라는 피부건강·항산화·면역력 증진뿐 아니라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내용이 덧붙여졌다.EPA 및 DHA 함유 유지는 혈중 중성지질 개선·혈행 개선은 물론, 기억력을 개선하고 건조한 눈을 개선해 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내용이 추가됐다.감마리놀렌산 함유 유지의 기능성 범위에는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혈행 개선과 함께 면역 과민반응에 의한 피부 상태 개선·월경 전 변화에 의한 불편한 상태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내용이 들어갔다.또한 건강기능식품으로 제조할 수 있는 제품형태에 기존의 정제·캡슐·환·과립·액상·분말·편·페이스트·시럽·겔·젤리·바 등에다 ‘필름’을 넣어 제형을 확대했다.
열량과 단백질이 높은 곤충식품이 수술환자의 회복을 돕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영양팀과 박준성 외과 교수팀은 위와 장 수술을 받은 환자 34명을 대상으로 곤충식품의 효과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지난 8월 4일부터 11월 2일까지 갈색거저리 애벌레로 만든 곤충식을 섭취한 수술환자 20명과 기존의 환자식을 섭취한 14명을 비교했다. 그 결과 곤충식을 섭취한 환자의 하루 평균 열량은 965㎉로 기존 환자식을 섭취한 대조군 667㎉보다 높았다. 특히 단백질 섭취량을 보면 곤충식을 먹은 환자의 하루 평균 단백질 섭취량은 38.8g으로, 환자식을 먹은 대조군 24.5g보다 1.5배로 증가했다. 곤충식 섭취 환자 가운데 하루 권장되는 단백질량의 80% 이상을 섭취한 경우는 60%에 달했지만, 환자식만 섭취했을 때는 29%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분석됐다. 체성분 분석에서도 곤충식을 섭취한 환자가 골격과 근육으로 구성된 제지방량(몸무게에서 지방량을 제외한 무게)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지방은 수술 이후 합병증을 감소시키고 생존율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곤충식을 섭취한 환자의 제지방량은 1.4% 증가했지만, 환자
여러 식품 재료로 사용되는 베이컨의 나트륨과 지방 함량이 제품별로 큰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서 판매되는 베이컨 17개 제품의 영양성분·안전성·표시실태를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조사한 결과, 나트륨 함량 차이가 최대 2배 이상 났다고 밝혔다. 베이컨 1회 섭취참고량(30g) 당 나트륨 함량은 ‘청정원 참나무로 훈연한 베이컨’이 247.8mg으로 가장 많았고 ‘초이스엘 자연숙성시켜 맛이 깊은 베이컨’은 108.8mg으로 가장 낮아 약 2.3배 차이가 났다. 청정원 참나무로 훈연한 베이컨의 1회 섭취참고량(30g)에 함유된 나트륨은 1일 영양성분 기준치(2천㎎)의 약 12.4% 정도였다. 지방의 경우 1회 섭취참고량(30g) 당 ‘슈가데일 슬라이스 베이컨’이 11.8g으로 가장 많았고 ‘원칙을 지키는 살코기 베이컨’은 2.9g으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나 약 4.1배 차이가 났다. 지방 중 포화지방 함량은 1회 섭취참고량(30g) 당 슈가데일 슬라이스 베이컨(4.2g)이 가장 많았고 원칙을 지키는 살코기 베이컨(1.0g)이 가장 낮아 약 4.2배 차이를 보였다. 한편, 베이컨의 발색제로 사용되는 아질산 성분은 17개 제품 모두 기준(0.0
올 한해 소비자들의 마음을 빼앗았던 식음료업계 트렌드 키워드로 3S가 주목 받고있다. 어느 때보다 스트레스 지수가 높았던 2016년에는 톡 쏘고, 매우면서, 지금이 아니면 즐길 수 없는 한정판 제품들이 뜨거운 인기를 모았다. 업계에서 전해온 관련 소식을 정리해 봤다. 톡 쏘는 탄산(Sparkling) 올해 여름은 43년만에 가장 더웠던 만큼 청량하고 상쾌한 스파클링 음료가 유난히 인기가 있었다. 소주와 맥주를 무섭게 뒤쫓고 있는 탄산주의 돌풍도 빼놓을 수 없는 트렌드다. 하이트진로의 이슬톡톡은 젊은 여성층을 중심으로 탄산주 열풍을 주도했고 무학의 트로피칼이 톡소다, 보해양조의 부라더소다등도 열풍에 편승했다. 매운맛(Spicy) 매운맛도 대세였다. 통상적으로 매운맛은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맛으로 인식됐다. 입안이 얼얼할 정도로 화끈한 매운맛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2016년에는 치킨, 버거, 과자 등 여러 식품 분야에서 다채로운 매운맛 소스를 사용하며 지속해서 신제품을 출시했다. 오븐구이 치킨 프랜차이즈 굽네치킨이 지난해 12월 출시한 굽네 볼케이노는 올해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를 대표하는 히트상품으로 등극하며 매운맛 트렌드를 주도했다
일본의 고령화 등 인구 변화에 따른 소비 트렌드는 한국의 미래 소비 모습을 추정할 수 있다. 일본의 소비 트렌드를 가장 빨리 반영하는 곳이 바로 식품기업과 유통업체다. 유진투자증권이 최근 일본의 컨슈머 업체 12곳을 방문했다. 푸드TV뉴스는 유진투자증권의 현장감이 듬뿍 묻어나는 탐방 보고서 등을 분석해 일본 식음료 관련 기업과 산업을 소개한다. 특히 일본 기업의 원가절감, 마케팅, 그리고 성장을 위한 중장기 전략에 대해 살펴본다. ------------------------------------------------------------------------------- 일본 2위 맥주업체 기린홀딩스는 크게 주류, 음료, 의약·바이오와 케미컬 등 3개의 사업부로 나뉜다. 맥주 사업이 주력사업이며 정체하는 일본내 맥주 산업으로 인해 동남아와 오세아니아 지역으로 활발하게 확대해나가고 있다. 일본 맥주시장 경쟁 치열 …"허리띠 졸라 맨다" 일본 맥주산업은 경쟁이 격화되어 있기 때문에 가격 인상이 어려운 실정이다. 치열한 일본시장에서의 경쟁 때문에 기린홀딩스는 판매량을 성장시키고 판촉비를 절감해 원가율을 낮추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 기린홀딩스는 기존의 주력
일본의 고령화 등 인구 변화에 따른 소비 트렌드는 한국의 미래 소비 모습을 추정할 수 있다. 일본의 소비 트렌드를 가장 빨리 반영하는 곳이 바로 식품기업과 유통업체다. 유진투자증권이 최근 일본의 컨슈머 업체 12곳을 방문했다. 푸드TV뉴스는 유진투자증권의 현장감이 듬뿍 묻어나는 탐방 보고서 등을 분석해 일본 식음료 관련 기업과 산업을 소개한다. 특히 일본 기업의 원가절감, 마케팅, 그리고 성장을 위한 중장기 전략에 대해 살펴본다. ------------------------------------------------------------------------------- 아사히그룹 홀딩스는 일본 1위 맥주업체(출하량 기준 시장 점유율 50%)로 18년간 아사히 수퍼 드라이 맥주가 일본 시장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아사히그룹은 주류 사업이 전체 매출의 52.4%, 소프트 드링크가 26.4%, 식품이 6.2%, 해외가 13.4%를 차지한다. 일본 맥주 시장 정체…주세 개정 후 회복 기대 일본 맥주시장은 크게 맥주, 발포주, 신장르 3가지 카테고리1) 로 나뉘는데, 상대적으로 맥주에 비해 가격이 싼 신장르와 발포주가 잘 팔리는 추세였다.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