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유우진 기자] 유진투자증권이 오는 21일 오후 2시까지 총 20억원 규모의 리자드 스텝다운 주가연계증권(ELS) 1종을 공모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공모하는 ‘제370회 ELS’는 3년 만기 원금비보장형 상품으로 코스피200지수, 홍콩항셍지수, 스탠다드앤푸어스5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조기상환 및 만기상환, 리자드상환 시 수익률은 세전 연 4.2%로 모두 동일하다. 스텝다운 구조에 따라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및 만기상환 기회가 제공된다. 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90%(6·12개월), 85%(18·24개월), 80%(30개월) 이상이면 조기상환이 이뤄지고, 만기평가일에 65%(36개월) 이상이면 만기상환 조건이 충족돼 세전 12.6%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 한 차례 리자드 상환기회도 주어진다. 조기상환이 되지 않는 조건에서 12개월 동안 모든 기초자산 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8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2차 조기상환평가일에 세전 4.2%(연 4.2%)의 쿠폰이 제공된다. 상품 구조는 노낙인이며 만기평가일에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65% 미만일 경우에는 원금손실이 발생한다.
[FETV=유우진 기자] 신한카드는 국내 대형 유통사인 GS리테일과 공동으로 다양한 데이터 사업을 추진하면서 유통 품목 데이터와 카드 소비 데이터를 결합해 새로운 수익 모델을 발굴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회사는 보유한 업계 최대 규모의 빅데이터와 뛰어난 데이터 분석 역량을 토대로 편의점 구매 품목 데이터와 다양한 영역의 카드 소비 데이터를 결합할 계획이다. 결합된 데이터는 상품화돼 한국데이터거래소(KDX), 금융데이터거래소 등을 통해 제조사·광고사·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결합 데이터 분석을 통해 양사 내부 고객에 대한 인사이트를 강화하고, 연계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마케팅 등 사업도 추진한다고 신한카드측은 밝혔다. 신한카드는 ‘국민·공공기관 ·민간기업 모두가 상생하는 사회적 빅데이터 가치 창출’을 목적으로, 그 동안 기관 및 기업 130여개의 데이터 프로젝트 300여개를 수행해 왔다. 이미 국내 유수의 데이터기업들과 협력을 강화해온 신한카드는 GS리테일과의 유통 품목 데이터 협력을 하는 것이다. 안중선 신한카드 라이프인포메이션그룹장은 “이번 협약은 데이터를 활용하는 기업이 경쟁의 주인공이 되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이해
[FETV=유우진 기자] 사기 혐의를 받고 있는 옵티머스자산운용 사모펀드에 국내 상장사 수십 곳과 유명 사립대학, 재계 유명 인사 등이 투자한 것으로 나타나 피해 규모가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18일 증권업계 등을 통해 입수된 옵티머스 펀드 투자자 명단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7년 6월부터 지난 5월까지 법인과 개인 등 3000명 이상이 옵티머스 펀드에 1조5000억원 넘게 투자했다. 기업들 가운데에는 한화종합화학과 오뚜기, BGF리테일 등 상장사를 비롯해 60여개 기업이 수천억 원을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화종합화학은 수차례에 걸쳐 총 수백억원을 투자했지만 실제 손실 금액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오뚜기와 BGF리테일도 100억원 이상을 옵티머스 펀드에 넣었다. HDC와 한일시멘트 등도 수십억원을 투자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40억원을 투자했다가 12억원을, LS일렉트릭도 자회사 LS메탈이 50억원 중 15억원을 손실 처리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강병중 넥센그룹 회장도 100억원 이상을 넣었고,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도 5억원을 옵티머스 펀드에 투자했다. 한국전파진흥원과 한국농어촌공사 등 공공기관들까지 거액을 투자했고 성균관대,
[FETV=유우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충격으로 9월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40만명 가까이 줄었다. 통계청이 16일 발표한 '9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701만2000명으로, 1년 전보다 39만2000명 감소했다. 지난 5월 39만2000명 이후 최대폭으로 줄어든 수치다. 연령별로 보면 60세 이상은 취업자가 41만9000명 늘었으나 30대는 28만4000명, 20대는 19만8000명, 40대는 17만6000명, 그리고 50대는 13만3000명으로 모두 감소했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60.3%로 1년 전보다 1.2%포인트(p) 줄었는데, 같은 달 기준으로 2012년 9월 60.2%을 찍은 이후 최저다. 청년층으로 분류되는 15~29세 고용률은 1.6%p 줄어든 42.1%를 기록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으로 보면 15∼64세 고용률은 65.7%로, 1년 전보다 1.4%p 하락했다. 같은 달 기준 2014년 9월에 65.9%를 기록한 이후 최저다. 산업별로 취업자수는 숙박·음식점업이 22만5000명, 도·소매업이 20만7000명, 교육서비스업이 15만1000명 줄은 것으로 나타났고, 보건
[FETV=권지현 기자] 하나카드는 NICE평가정보와 빅데이터 기반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하나카드는 4차 산업혁명 및 ‘데이터 3법’ 개정에 대비, 내부적으로는 2018년 10월 데이터전략부를 신설해 빅데이터관련 역량을 지속적으로 축적하는 한편 외부적으로는 공신력 있는 외부기관과의 콜라보(협업)를 통해 신사업을 추진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하나카드는 NICE평가정보와 이번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하나카드는 향후 핵심 파트너로서 마이데이터 서비스, 기업신용평가, 데이터유통 등 빅데이터 유관사업 및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하나카드와 NICE평가정보는 지난 8월부터 ‘개인사업자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개인사업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 핵심 내용은 가맹점 매출 및 상권 분석 정보 등이다. 정성민 하나카드 디지털사업본부장은 “하나카드와 NICE평가정보는 양질의 빅데이터를 공유하고 다양한 분석기법을 통해 손님 눈 높이에 맞는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게 됐다”라며 “내년 8월에 API 방식의 마이데이터 사업을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