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2월까지 선선 계란 운송비용을 50% 지원하기로 했다. 산란계와 종계도 수입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3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계란(난가공품) 할당적용과 관련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세부 운영계획을 발표했다. 적용 물량은 모두 9만8천600톤이다. 이 중 신선계란 3만5천톤(시장유통 1만8천968톤, 가공용 1만6천32톤), 냉동전란 2만9천톤(시장유통 5천585톤, 가공용 2만2천415톤), 냉동난백 1만5천300톤(가공용), 난황냉동 1만2천400톤(가공용) 순이다. 항공운송은 운송비의 50%를 1톤 당 100만원 한도 내에서, 해상운송은 운송비의 50%를 9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2월까지 수입·통관되는 물량에 대해 우선 적용하고 국내 계란 가격 및 수급상황 등을 고려해 추가 지원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다. 수입절차, 할당관세 적용, 품목정보, 운송비 지원에 관한 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홈페이지에 ‘계란 수입코너’ 사이트를 만들어 원스톱 서비스로 제공할 계획이다. 산란계 살처분으로 약화된 계란 생산 기반을 조기에 회복하기 위해서는 생산주령 연장, 산란계 수입 지원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아연 섭취량을 조금만 늘려도 체내 DAN를 보호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USCF 베니오프 소아병원 오클랜드리서치센터 연구팀은 아연의 하루 섭취량을 단 4밀리그램만 늘려도 DNA 손상을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18명의 아연이 적게 함유된 쌀 기반 식사를 하는 남성을 대상으로 6주간 진행한 이번 연구결과 아연 섭취량을 조금만 늘려도 체내 DNA 손상이 크게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아연 섭취를 조금만 늘려도 체내 총 흡수된 아연이 증가하는 반면 혈중 아연 농도와 교환가능 아연 풀 규모는 비슷하게 유지됐다.또한 섭취 아연량을 조금만 늘려도 백혈구 DNA 이중나선균열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나 아연 섭취의 약간의 증가가 일상적인 DNA 손상을 줄이는 것으로 확인됐다.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식이 아연 섭취 증가가 산화스트레스와 DNA 손상을 줄임이 처음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미임상영양학저널’ 최신호에 실렸다.
미국 패스트푸드 체인업체인 맥도날드가 논란 속에서 바티칸 신규 매장을 열었다. 지난해 12월 30일(현지시간) 폭스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맥도날드는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 앞 교황청 소유 건물 1층에 새로운 매장을 열었다. 이 건물은 사도좌재산관리처가 관리한다. 이곳 맥도날드의 영업시간은 오전 6시30분부터 밤 11시까지이며 매월 3만유로를 교황청에 월세로 지급하기로 했다. 이를 두고 일부 추기경들은 사전에 논의가 없었으며 전통과 건강과는 거리가 먼 패스트푸드 체인의 입점은 수치스러운 것이라고 강력하게 비판했다. 맥도날드 대변인은 이메일을 통해 “해당 매장은 교황청 안에 있지 않다”면서 “이미 다른 식당이나 술집, 소매점들이 모여있는 교황청 외부 관광객 명소에 자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맥도날드는 이탈리아 어디든 역사적인 장소 인근에서 매장을 운영할 때, 역사적 환경을 존중하며 이에 맞춰 운영하도록 해왔다”고 말했다. 현지 주민들도 맥도날드 입점을 두고 의견이 엇갈린다. 일부는 바티칸의 예술과 문화적 전통이 무시됐다며 프란치스코 교황에 서한을 보내기도 했으나, 일부 주민들은 현지 경제에 도움이 되는 것이라면 무조건 환영이라며 맥도날드 입점을
웅진식품은 2017 정유년 설 명절을 맞아 발효홍삼과 웅진식품의 인기 음료로 구성된 명절 선물세트 14종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우선 주스 선물세트는 웅진식품이 제안하는 대표 실속 명절 선물이다. 웅진식품의 인기 음료 ‘자연은’과 ‘가야농장’의 주스를 타입별로 나눠 총 행복, 나눔, 복스런 등 6종의 세트로 구성했다. 대표 세트인 ‘자연은 행복 세트’는 자연은 알로에, 토마토, 제주감귤 세 종류의 주스와 증정품인 키친 타올을 정성스럽게 담은 선물 세트다. 명절 느낌을 살린 품격 있는 디자인으로 프리미엄 이미지를 더했고 소비자가 기준 1만원으로 주스 선물세트의 강점인 부담 없는 가격은 그대로 유지한 것이 특징이다. 웅진식품의 홍삼 브랜드 ‘장쾌삼’도 명절 선물세트 8종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인다. 국산 6년근 홍삼 농축액을 발효시켜 사포닌의 체내 흡수율을 높인 ‘장쾌삼’ 발효 홍삼 제품들도 고급스러운 포장에 담아냈다. ‘장쾌삼 홍삼 100% 순액’을 제외한 7종의 장쾌삼 선물세트는 소비자 가격 기준으로 2만원대에서 4만원대까지 모두 5만원 미만으로 출시했다.
영국 스파클링 와인 사업이 급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31일(현지시간) 가디언지, 데일리메일, 파이낸셜 타임즈, 더썬지 등 여러 외신은 영국 스파클링 와인 수요가 계속 증가해 수출이 급성장하며 27개국에 수출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영국 환경식품농무부가 공개한 자료에는 영국 스파클링 와인은 일본, 대만, 프랑스, 이탈리아 등 주요 소비시장으로 수출되고 있으며, 영국 전체 와인 생산의 70%를 형성하고 있다고 했다. 농무부 관계자는 “켄트지역의 스파클링과 석세스 지역의 샤도네이 덕분에 우리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와인 생산지로 자리를 잡고 있다”며 이어 “우리 와인을 즐기는 국가의 수는 올해 3분의 1이 늘었고, 주 생산국으로의 수출이 10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조만간 우리는 더 많은 국가들로 진출 할 수 있을 것이다”고 했다. 과거에 영국에서 와인을 생산하는 이들은 영국의 일관되지 않은 기후와 비교적 높은 생산비용으로 힘들었지만, 지금은 더 따뜻한 기온과 백악질의 토양, 남쪽을 바라보는 언덕 등 와인을 생산하기 이상적인 조건이며, 연 평균 1억 파운드의 판매량을 자랑하는 급성장 산업으로 적합하다고 했다. 2015년 영국은 스파클링과
예천군은 지난해 10월 4일부터 12월 28일까지 2016년 공공비축미곡 1만1천427톤을 매입한 결과, 특등비율이 매우 높아 다시 한 번 예천 쌀의 우수성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군의 공공비축미 등급비율을 보면 특등이 25.2%로 지난해보다 1% 정도 높아졌고, 1등도 73.9%인 반면 2등은 0.9%에 지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인근 시·군의 특등 비율이 평균 20%인 것과 비교하면 특등 비율이 5% 이상 높은 수치다. 군은 토질이 비옥하고 맑은 물과 일조량이 풍부할 뿐 아니라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농한기를 이용해 쌀 생산 농가에 영농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한 결과 특등 비율이 높게 나왔다고 설명했다. 특히 군은 쌀 명품화에 나서 지난해 고품질 쌀 브랜드육성 사업으로 100억여원을 들여 개포면 경진일대에 전국 최대 규모의 미곡종합처리시설을 설치해 오뚜기, CJ 등 국내 최고의 식품대기업에 쌀을 대량 납품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한기를 이용한 영농교육에 힘쓰며 상토, 벼 직파 재배단지, 토양개량제 등을 지원해 고품질 쌀 생산으로 예천쌀의 명품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고추 속에 든 성분이 유방암 진행과 성장을 멈추게 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독일 루르대학(Ruhr University) 연구팀은 삼중 음성 유방암이라는 침습적이며 치료가 어려운 유방암의 진행 속도를 늦추는 물질이 고추 속에 들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결과 HER2와 에스트로겐, 프로게스테론에 모두 음성인 난치성 침습적 아형인 삼중 음성 유방암이 고추 속에 든 캡사이신(capsaicin) 성분에 반응을 보여 진행 속도가 늦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캡사이신은 이미 대장암과 췌장암등 일부 암에서 세포 괴사를 유도하고 암 성장을 억제함을 보인 바 있는 가운데 이번 연구결과 캡사이신이 transient receptor potential(TRP) 채널이라는 칼슘과 나트륨을 전도하는 채널을 활성화시켜 삼중 음성 유방암 세포를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삼차신경이라는 5번째 뇌 신경에서 정상적으로 발견되는 코 속 TRPV1 이라는 생체물질에 대한 수용체가 캡사이신에 의해 활성화돼 암 세포들이 더 느리게 죽는 반면 다량으로 죽고 남아 있는 종양세포들은 이전 만큼 빠르게 이동할 수 없어 전이능력이 감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까지 전라북도 익산시에 조성 중인 국가식품클러스터에 25개 기업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17개 기업이 늘어난 것이다. 국가식품클러스터는 식품산업의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해 식품기업·연구기관이 집적된 수출 지향형 국가산업단지다. 연내 부지 완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 중이다. 지난해까지 정부는 23개의 국내 기업, 2개의 외국인 투자기업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2015년까지의 실적대비 국내 기업은 17개, 분양면적은 13만9천㎡ 증가한 것이다. 이 가운데 3개 업체는 지난해 공장을 착공해 올해 안에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특히 외투 기업인 체코의 ‘프라하의 골드’와 한러합작회사인 ‘코아바이오’는 총 1천만달러를 투자해 올해 안에 제품 출하를 시작할 예정이다. 금년 중 제품 출하를 시작할 예정이다.인프라 구축사업도 순항하고 있다.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현재 3개 구역으로 나눠 조성 중인 클러스터 부지의 전체 공정률은 66% 수준으로 1공구는 지난해 완료했고 나머지 2·3공구도 올해 안에 준공할 예정이다. 핵심 인프라인 6개 기업지원시설은 지난해 하반기 준공했으며 올해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기업지원시설은
강원 양구군이 조례 제정을 통해 청년 창업 지원에 나선다. 군은 ‘양구군 청년 소상공인 창업 지원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기로 하고, 그 취지와 주요 내용을 주민들에게 미리 알려 의견을 듣기 위해 입법 예고했다. 조례안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빈 점포를 활용한 창업 및 창업 2년 이상의 업종을 전환하려는 청년 소상공인, 음식판매자동차(푸드트럭) 창업 청년 소상공인 등이다. 빈 점포 활용은 최대 1천만 원, 푸드트럭은 최대 500만 원 지원한다. 여기서 청년은 양구군에 2년 이상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만 19~40세의 주민에 해당한다. 군 관계자는 “조례에 대한 의견이 있는 기관단체나 개인은 오는 11일까지 찬반 여부와 그 사유 등을 기재한 의견서를 경제관광과로 제출하거나 전화, 우편 등으로 알려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던킨도너츠는 식사대용 메뉴 핫 샌드위치가 출시된 지 50일 만에 총 100만개의 제품이 팔렸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핫 샌드위치는 기존 운영되던 핫밀과 모닝콤보를 통합, 개편하며 만든 메뉴로 총 8종으로 구성됐다. 핫밀과 모닝콤보가 이원화돼 운영되던 때보다 판매량이 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핫 샌드위치 중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품목은 허니 햄에그 슬라이더로, 전체 판매량의 20%에 육박하는 20만개가 판매됐다. 이어 베이컨에그 잉글리쉬 머핀과 BBQ 풀드 치킨 등이 뒤를 이었다. 관계자는 “바쁜 일상에서 하루 중 언제라도 간편하게 끼니를 챙길 수 있도록 선보인 핫 샌드위치 메뉴의 반응이 뜨겁다”며 “다가오는 새해도 던킨의 핫 샌드위치와 함께 든든하게 시작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