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오세정 기자] 김도진 IBK기업은행장은 신년사를 통해 “소상공인·자영업자 등 서민의 안전한 삶과 성장을 돕는 동반자가 돼야 한다”며 국책은행으로서의 역할을 강조했다. 김 행장은 “불확실성과 잠재적 위기 속에서 ‘유비무환(有備無患)’의 자세로, 기업은행의 사명과 가치를 실천에 옮기자”며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과 ‘신성장·혁신성장 기업을 위한 투자생태계 조성과 금융지원’을 새해 주요 사업으로 꼽았다. 이어 “변화와 혁신의 지향점은 최적화”라며, 최적화 과제로 ‘중기금융 초격차’ 유지를 위한 영업망, 시대적 흐름에 맞는 조직문화 데이터, 기반의 최적화된 고객경험 제공 등을 제시했다. 또 임직원에게 고객, 동료, 사회로부터의 신뢰를 얻기 위한 정도경영과 윤리의식을 강조하는 한편, 철저한 건전성 관리, 금융정보보호와 영업현장의 안전을 강조했다. 한편 기업은행은 2일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시무식과 함께 ‘IBK인권경영 선언식’도 진행했다. 김 행장은 이 자리에서 “인권보호, 인권존중, 인권침해 구제라는 3가지 원칙 아래 임직원, 고객, 주주, 협력기업 등 모두의 인권이 우선시 되는 인권경영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FETV=오세정 기자]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2019년 신년사에서 ‘2020 스마트 프로젝트’ 전략 아래 '더 높은 시선(視線), 창도(創導)하는 신한’이라는 슬로건을 선포했다. 이를 위한 핵심 과제로 ▲확장 ▲쇄신 ▲선도 ▲행복을 꼽았다. 조 회장은 “글로벌, GIB, WM, GMS 등 원 신한(One Shinhan) 매트릭스의 성과를 높이고 그룹 시너지를 더욱 발휘해야 한다”며 “현재 인수 작업 중인 오렌지라이프와 아시아신탁 역시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존 그룹사와 긴밀히 협업해 균형잡힌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새해에도 조직, 채널, 인력, 상품·서비스 등 모든 것을 원 신한의 관점에서 통합해 그룹 전체가 ‘하나의 목표’, ‘하나의 방향’으로 일관되게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조직 체계부터 시스템·프로세스, 상품·서비스까지 익숙했던 관행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혁신의 길로 나서야 한다”며 “능력있는 인재 중용, 외부인재 수혈, 여성리더 육성 등 그룹 차원의 쇄신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조 회장은 사회적 책임을 바탕으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도 했다. 그는 “기업의 혁신·투자 지원 등 본연의 역
[FETV=오세정 기자] IBK기업은행은 2019년 새해를 맞아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특별금리를 제공하는 ‘IBK W특판예금’을 2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특판예금은 정기예금(3개월, 6개월, 1년 만기), 중소기업금융채권(1년 만기), 단기중소기업금융채권으로 구성돼 있다. 단기중금채의 경우 30일에서 364일 사이의 기간 중 일(日) 단위로 고객이 만기를 설정할 수 있다. 상품 계약기간 중 ▲주택청약저축 10만원 이상 가입 ▲적립식예금 가입 및 10만원 이상 자동이체 ▲공과금 자동이체 2건 이상 ▲IBK카드(체크카드 포함) 이용실적 30만원 이상 중 한 가지 조건을 충족하면 연 0.2%포인트(p)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1년 만기 중금채의 경우 최고 연 2.28%(1.1 기준)를 받을 수 있다. 가입금액은 1000만원 이상 10억원 이하다. 총 3조원 판매한도로 3월 말까지 판매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황금돼지해를 맞아 고객의 부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특판예금을 준비했다”며 “만기를 30일에서 1년까지 다양하게 설정할 수 있어 자금운용 목적에 따라 장단기 운용이 가능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DGB대구은행> ◇부점장 승진 ▲내당동지점 황제점 금융지점장 곽보영 ▲시지지점 신매점 금융지점장 권오현 ▲IT기획부 수석IT전문역 권중훈 ▲삼덕동지점 금융지점장 권필원 ▲성서공단영업부 금융지점장 김미자 ▲정보보호부장 김석복 ▲성서공단영업부 기업지점장 김익기 ▲칠곡지점 관음점 금융지점장 김재준 ▲포항영업부 금융지점장 김태형 ▲본점영업부 기업지점장 김태환 ▲전략기획부 조사역 김판승 ▲월배영업부 진천점 금융지점장 김현민 ▲양덕지점 장성점 금융지점장 김호 ▲본점영업부 수성뉴타운점 금융지점장 민환식 ▲대신동지점 금융지점장 박노근 ▲칠곡지점 금융지점장 박노대 ▲리스크관리부장 박명환 ▲성서영업부 기업지점장 박수동 ▲안심지점 율하점 금융지점장 박정율 ▲강남영업부 기업지점장 박판용 ▲디지털개발부 수석IT전문역 박학규 ▲달성공단영업부 기업지점장 박해영 ▲구미영업부 기업지점장 박형식 ▲WM사업부장 박희철 ▲월배영업부 기업지점장 서희동 ▲강남영업부 금융지점장 손창호 ▲성북교지점 지점장 신상식 ▲달성공단영업부 기업지점장 신일규 ▲경산공단영업부 기업지점장 심영진 ▲태전동 금호사수점 금융지점장 안형준 ▲서대구지점 삼익뉴타운점 금융지점장 양달모 ▲화원지점 옥포점 금융지점장
◇임원 신규 선임 ▲부행장보(준법감시인) 이순우
◇수석부행장 선임 ▲수석부행장 성주영 ◇부행장 선임 ▲중소중견금융부문장 오진교 ▲혁신성장금융부문장 장병돈 ▲리스크관리부문장 양기호 ▲심사평가부문장 배영운 ▲기업금융부문장 최대현 ◇부행장 전보 ▲자본시장부문장 임맹호
[FETV=오세정 기자] 은성수 수출입은행장이 향후 남북경제협력이 확대될 경우 수은이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며 미리 대비할 것을 주문했다. 그러면서 “고객과 우산을 함께 쓰는 진정한 정책금융기관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은성수 행장은 1일 신년사에서 “남북경협은 예상과 다르게 전개될 가능성이 크기에 항상 대비해야 한다”며 “앞으로 남북경협이 본격적으로 확대될 경우 우리가 남북 교류 협력의 중추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했다. 은 행장은 “남북협력기금은 그동안 연락사무소 개소 등 남북 교류협력 지원, 북한·동북아연구센터 중심의 연구와 토론 등 미래를 준비해왔다”고 했다. 이어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의 개발협력 노하우와 국제개발기구 네트워크, 수출금융의 중장기 여신 경험 등을 활용할 방안도 미리 강구해 보자”고 제안했다. 은 행장은 남북협력기금과 함께 수출금융, EDCF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은 행장은 “고위험국에 대해서도 사업 타당성을 검토해 지원 효과가 충분하다면 정책금융기관 등과 함께 자금을 충분히 지원해 ‘금융 때문에 수주가 어렵다’는 말이 나오지 않았으면 한다”고 했다. 은 행장은 정부의 ‘2019년 경제정책방향’에 포함된 ‘글로
[FETV=오세정 기자] 손태승 우리은행장은 1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 창립 120주년을 맞은 우리은행이 역사적 사명감을 가지고 고객과 함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손 행장은 “우리은행 120년의 역사는 고객과 함께 만든 대한민국 금융의 역사”라며 “고객의 사랑에 보답하는 최고의 은행을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또 “지난해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전직원의 열정과 고객분들의 믿음 덕분에 지주사 전환이라는 큰 업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120년을 이어 온 대한민국 금융의 맏형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완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손 행장은 올해 경영목표를 ‘120년 고객동행, 위대한 은행 도약’으로 선언했다. 또 6대 경영전략으로 ▲고객 중심 마케팅 강화, ▲금융명가(名家) 지배력 확대, ▲최강의 리스크 관리, ▲글로벌 금융시장 제패, ▲디지털 혁신 주도, ▲금융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제시했다. 손 행장은 서민금융대출 금리 최대 2% 감면과 3조원 규모의 혁신성장기업 지원 펀드 조성 등을 언급하며 은행의 사회적 책임 완수를 당부했다. 이어 ‘정익구정(精益求精)’이라는 한자 성어를 인용해 “최고의 은행이 되기 위해 끊임없
[FETV=오세정 기자]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2019년 신년사에서 “위기의 순간,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바로 ‘새로운 도전’”이라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강력한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여파로 가계대출 증가세는 둔화되고, 기준금리가 인상돼도 순이자마진(NIM) 증대는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우리의 사고방식과 행동의 변화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우리 모두가 디지털 컬쳐코드에 담긴 ‘손님중심, 도전, 협업, 실행, 주도성’ 5가지 덕목을 잘 준수해 우리의 운명을 개척해 나가야 할 때”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코닥과 노키아가 시대의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고 몰락한 것을 우리는 모두 알고 있다”며 “시대의 트렌드를 잘 파악하고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또 ‘당연함’에 항상 의문을 가질 것, 기존의 규칙과 관습을 타파하고 새로운 규칙을 창조할 것, 사회적 니즈를 발굴해 마케팅에 활용할 것, 글로벌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것 등을 중요한 점으로 꼽았다. 그러면서 “4년 넘게 꾸준히 준비해 온 GLN(Global Loyalty Network) 사업이
[FETV=오세정 기자] ‘황금 돼지의 해’인 2019년 기해년(己亥年) 금융권 전망은 비관론이 우세하다. 정부의 각종 규제가 전 금융권으로 확대돼 대출 여력이 악화하고, 금융권 전반에 걸쳐 대손 비용이 증가해 실적이 둔화할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정부가 가계대출을 옥죈 데 따라 올해 은행권 대출성장률이 3~5% 내외에 그치는 데다, 자산성장률도 3%대로 떨어진다는 전망이 나왔다. 민간 경제연구소인 한국금융연구원은 올해 은행권의 기업대출은 4.74%, 가계대출은 2.7% 늘어날 것으로 봤다. 이는 작년 증가율 5.26%, 7.06% 대비 각각 0.52%p, 4.36%p 감소한 수치다. 이에 따라 국내은행의 당기순이익은 작년인 2018년 추산치보다 2조원 감소한 9조8000억원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자산성장률도 명목 경제성장률 예상치인 4.3%보다 낮은 3.86%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그동안 국내은행의 자산성장률은 2016년 5.49%, 2017년 5.66%, 작년 추산 4.33%로 4%를 웃돌았지만, 내년에 3%대로 떨어진다는 전망이 나왔다. 은행 가계대출 영업이 흔들리는 배경에는 정부 규제 영향이 있다는 분석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