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오세정 기자] 금융감독원은 27일 은행연합회 등 6개 금융협회와 ‘2018년도 1사 1교 금융교육 우수사례’ 시상식을 열었다. 1사 1교 금융교육은 금융회사 점포가 인근 초·중·고등학교와 자매결연을 하고 학생들에게 금융교육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시상식에는 교육 성과가 우수한 36개 단체(학교, 금융동아리, 금융회사 등)와 84명 개인(교사, 금융회사 직원 등)이 금감원장상과 각 금융협회장상을 받았다. 금감원은 이번에 선정된 학교・교사․동아리․금융회사들의 교육사례들을 모아 사례집을 오는 4월 발간하고, 수상자와 미신청 학교 등에 배포할 계획이다. 윤석헌 금감원장은 이날 시상식 축사를 통해 “학생들의 금융역량 강화라는 장기적인 안목으로 금융 교육을 진행해달라”며 “결연을 한 학교와 금융회사가 상호존중하고 배려하는 동반자로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해 1사 1교 금융교육에는 935개교 학교가 새로 참여했다. 누적 실적은 7540개교로 전체 초·중·고교의 64.2%이며 4569개 금융회사 점포와 결연했다. 현재까지 약 145만명의 학생이 교육받았다.
[FETV=오세정 기자] 목요일인 28일 중남부지역에 미세먼지가 짙고 남부지역에 새벽까지 약한 비가 오다가 그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광주·전북·대구·경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보됐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오전에 대기가 정체돼 국내 생성 미세먼지가 축적되고 오후부터 국외에서 유입되는 미세먼지가 더해져 중부와 일부 남부지역은 농도가 높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남부지방과 제주에 비가 오다가 새벽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인다. 낮부터는 가끔 구름이 많을 전망이다. 제주는 전날부터 이날 새벽까지 5∼20㎜, 남부지방과 울릉도·독도는 이날 새벽 5㎜ 미만의 비가 예보됐다. 비가 내리는 지역은 가시거리가 짧은 곳이 있을 것으로 보여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당분간 평년보다 아침 기온이 2∼6도, 낮 기온이 3∼6도 높아 포근하고 바람이 약해 체감온도도 기온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제주 전 해상과 남해 먼바다에서 바람이 초속 9∼14m(시속 32∼50㎞)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m로 높게 일 것으로 보여 항해·조업하는 선박은 유
[FETV=오세정 기자] KB금융그룹은 26일 삼성전자와 제휴해 금융특화 스마트폰인 ‘갤럭시 KB Star S10’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갤럭시 KB Star는 KB금융그룹의 대표 앱과 금융서비스가 탑재, KB국민은행과 KB증권, KB손해보험, KB국민카드, KB생명보험, KB캐피탈, KB저축은행 등 7개 계열사의 금융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또 이 스마트폰에 탑재된 KB전용 금융 서비스 공간 ‘KB Square’를 통해 자주 사용하는 계좌와 KB금융의 이벤트, 최신 금융 상품 등도 한눈에 확인 할 수 있다. 이 스마트폰은 최근 공개된 삼성전자 최신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갤럭시 S10’을 포함해 ‘갤럭시 노트9’, ‘S9’ 등의 모델을 통해서 만날 수 있으며, KB금융 계열사 홈페이지나 앱의 배너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KB금융그룹은 “앞으로도 ‘갤럭시 KB Star’와 같이 다른 업종과의 융합을 통해 플랫폼 기반의 차별화된 고객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디지털 혁신에 속도를 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FETV=오세정 기자] 6월부터 은행이고객으로부터금리 인하를 요구받으면 10일 이내에 답변해야 한다. 또 은행이 고객이 제공한 정보를 제대로 반영하지 않고 높은 금리를 산정할 경우에 대한 처벌 근거도 만들어진다. 금융위원회는작년 12월은행법 개정의 후속조치로, 은행법 시행령 및 은행업감독규정을 27일 입법예고했다. 금융위는 먼저 금리 인하를 요구할 수 있는 요건과 절차를 규정했다. 금리 인하 요건으로는 가계대출의 경우 취업과 승진, 소득·신용등급 상승이, 기업대출은 신용등급 상승과 재무상태 개선 등이 포함됐다. 이에 따라 금리 인하 요구를 받은 은행은 10영업일 이내에 유선이나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수용여부와 이유 등 결과를 통보해야 한다. 부당한 대출금리 부과에 대한 제재 근거도 마련됐다. 지난해 경남은행 등에서 발생한 대출금리 조작사건에 대한 제도적 보완책이다. 이에 따라 고객이 제공한 정보를 반영하지 않거나 고객의 신용위험 및 상환능력을 평가하지 않은 채로 과도하게 높은 대출금리를 부과하는 행위가 불공정 영업행위로 규정된다. 은행업 인가심사 때에는 중간 점검 제도가 도입된다. 인가심사 기간 종료 시점에 진행 상황을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 보
[FETV=오세정 기자] 금융감독원이 하나금융지주 사외이사를 만나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의 3연임에 우려를 표명했다. 현재 진행 중인 채용비리 재판이 은행 경영 안정성 등에 미칠 악영향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27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하나은행장 후보자 선정과 관련해 하나금융지주 사외이사 3명을 26일 면담했다. 금감원은 이 자리에서 하나은행 경영진의 법률 리스크가 은행의 경영 안정성 및 신인도를 훼손할 가능성에 관한 우려를 전달하고 “은행의 주인인 주주와 고객을 대신해 금융회사의 경영을 견제하는 사외이사로서 책임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금감원은 하나은행 내규는 직원이 검찰에 기소되면 직무에서 배제토록 규정하고 있지만 정작 은행 경영을 책임지는 임원에는 이런 규정이 적용되지 않는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함 행장을 업무에서 배제하기는커녕 3연임을 추진하는 데 문제를 제기한 셈이다.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역시 이날 은행장 대상 조찬 강연 직후 기자들을 만나 “감독 당국이 해야 할 일이 있다”면서 “법률적인 리스크를 잘 체크해달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함 행장은 지난해 6월 업무방해와 남녀고용평등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 돼 8월부터 재판을
[FETV=오세정 기자] KEB하나은행은 2019 하나원큐 K리그 개막에 맞춰 한국프로축구연맹과 함께 ‘K리그 축덕카드’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K리그 축덕카드는 ‘집에서부터 축구장까지 혜택이 함께하는 단 하나의 카드’를 표방한 K리그 팬카드(Fan Card)다. 카드 디자인은 K리그 1, 2부 소속의 22개 전 구단 서포터를 상징하며, ‘K리그 축덕’ 네이밍은 대한민국 K리그 축구 마니아를 뜻한다. 이는 일반 축구팬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9~17일까지 진행된 ‘상품 디자인 및 네이밍 공모’ 이벤트를 통해 만들어졌다. 하나은행은 2019 하나원큐 K리그 개막과 K리그 축덕카드 출시를 기념해 ‘2019시즌 축카 이벤트’를 한다. 오는 8월 31일까지 K리그 축덕카드로 입장권 구매 시 K리그 22개 구단 전 경기, 전 좌석 입장권에 대해 신용카드는 장당 5000원, 체크카드는 장당 3000원 할인이 제공된다. (월 2회, 1일 2매 한도) 또 카드 발급 고객은 FC서울, 수원삼성 블루윙즈 기념품샵에서 물품 구매시 5% 현장 상시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영화할인, 편의점, 대중교통, 통신요금, 오픈마켓, 소셜커머스 등 다양한 제휴 적립과 할인 서비스
[FETV=오세정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대한스키협회 후원 계약을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까지 3년 더 연장한다고 27일 밝혔다. 신한금융은 지난 26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소재 본사에서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과 김치현 대한스키협회 회장을 비롯한 평창동계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이상호 선수, 여자 스노보드 간판인 정해림 선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스키협회와 후원 협약식을 진행했다. 신한금융은 2015년부터 대한스키협회의 공식 후원사로 대한민국 설상 종목(알파인 스키, 크로스컨트리, 스키점프, 스노보드, 프리스타일, 노르딕복합) 국가대표 선수 50여명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왔다. 이번 후원계약 연장을 통해 신한금융은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까지 협회에서 주최‧주관하는 국내 설상종목 대회에 대한 브랜드 권한을 유지하게 된다. 신한금융은 대한스키협회 후원을 통해 지난 해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대한민국 동계 스포츠 사상 최초로 스키종목에서 메달을 획득, 국민적인 스포츠 스타가 된 ‘배추보이’ 이상호 선수가 탄생하는 등 성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조용병 회장은 “협회의 체계적인 지원과 선수들 개개인의 노력으로 설상종목 선수들
[FETV=오세정 기자]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민영화에 반대하며 투쟁하고 있는 대우조선해양 노동조합에 대해 “난 언제나 대화할 용의가 있다”며 “과격한 행동을 자제해달라”고 비판했다. 이 회장은 지난 26일 기자들과 만나 “(강경투쟁으로는) 기업 경쟁력이 제고되지 않고, 일자리도 늘지 않는다. 오히려 반대 결과를 낳는다”며 “상호 불신과 투쟁에서 벗어나 노사, 지역경제, 협력사의 미래를 같이 열어야 한다. 시간이 별로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소통과 대화의 창구가 열려있지만 왜 꼭 2000명을 몰고 와서 위협적으로 물리적 행동을 하는 이유를 모르겠다”면서 “내 차를 막아선다고, (산업은행 본점 1층에 있는) 어린이집에 달걀을 던져서 해결될 일이었다면 이미 해결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대우조선 노조 대의원들은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 앞에서 상경집회를 열고 계란 수십개를 던지며 항의한 바 있다. 그는 “금호타이어 때도, 한국지엠 때도 노조에는 항상 열려 있었다. 과격한 행동을 자제해달라”며 "노조가 원하면 언제든 대화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회가 있으면 (거제) 지역에 내려가고, 지역 단체와 협력업체, 지자체장을
수요일인 27일 중서부 지역에 미세먼지가 짙고 전국이 대부분 흐린 가운데 일부 지역에는 약한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충청권·전북에서 ‘나쁨’, 그 밖의 권역에서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대기 정체로 인해 미세먼지가 축적돼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농도가 높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평년과 비교해 아침 기온은 2∼6도, 낮 기온은 3∼6도 높겠고 일교차가 10도 이상으로 클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바람이 약해 체감온도와 기온이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5시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5.1도, 인천 4.2도, 수원 3도, 춘천 1.8도, 강릉 4.5도, 청주 5도, 대전 4.2도, 전주 4.5도, 제주 9.6도, 대구 7.2도, 부산 9.1도, 울산 8도, 창원 8.2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9∼14도로 예보됐다. 전국이 흐리고 충청, 남부지방과 제주는 오후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밤부터 충청 남부, 남부지방과 제주에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강원 남부는 오후부터 밤 사이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질 전망이다. 이날 밤부터 다음날
[FETV=오세정 기자] 신한금융지주는 26일 정기 이사회를 열고 4명의 신규 사외이사 후보를 추천했다고 밝혔다. 추천된 사외이사 후보는 이윤재 전 대통령 재정경제비서관, 변양호 VIG파트너스 고문, 성재호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허용학 홍콩 퍼스트브리지 스트래터지 대표 등이다. 이윤재 후보자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에 따라 주주인 사모펀드 IMM 프라이빗에쿼티(PE)가 추천했다. 이 후보는 경제기획원과 재정경제원을 거쳤으며 공직을 떠난 후 SC제일은행, 부산은행, 에쓰오일, LG 등의 사외이사로 있었다. 변양호 후보자는 재무부와 재정경제부 출신으로 퇴임 후 토종 사모펀드인 VIG파트너스를 설립했다. 신한지주는 변 후보자가 외국계 펀드의 국내 유망기업 인수·합병(M&A)을 방어하는 등 국내 자본시장 발전에 기여했다며 “신한금융 전략사업 관련 조언에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성재호 후보자는 국제법 전문가로 각종 법률 관련 학회, 정부 기관 자문위원으로 있었다. 신한카드 사외이사로 4년간 활동했다. 허용학 후보자는 JP모건, HSBC 등 세계 금융기관에서 투자은행(IB) 분야 임원을 맡았고 홍콩금융관리국 대체투자부문 최고투자책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