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양대규 기자] LG전자는 ‘모두의 더 나은 삶(Better Life for All)’이라는 ESG 지향점 아래 글로벌 기업 시민으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환경보호 활동을 확대해 나간다고 23일 밝혔다. LG전자는 현지시간 18일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 ‘LG와 함께하는 멸종위기종 보호 캠페인(The LG Endangered Species Series)’의 5번째 영상 '모나크 나비'편을 공개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에도 타임스스퀘어에서 눈표범(4월), 흰머리수리(7월), 바다사자(9월), 붉은 늑대(12월) 등 멸종위기종 주제 캠페인 영상을 상영하며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려 왔다. 이번 영상은 이상기후로 서식지를 위협받는 모나크 나비(Monarch Butterfly·제왕나비)의 모습을 보여주며 환경 파괴의 심각성을 알린다. 모나크 나비는 캐나다 남부에서 멕시코 지역을 오가며 서식하는 대형 나비다. 지구온난화 영향으로 개체수가 줄어들고 있다. LG전자는 올해 멸종위기종 보호 캠페인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 우선 현지 방송사 NBC가 제작하는 자연 다큐멘터리 시리즈 ‘The Americas’에 공식 파트너로 참여한다. ‘The Americas’는
[FETV=양대규 기자] 삼성디스플레이는 AI PC 대중화에 대응하기 위해 글로벌 반도체 기업인 인텔과 차세대 IT 분야 기술 협력과 공동 마케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1일 기흥캠퍼스 SDR(삼성디스플레이리서치)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종혁 대형디스플레이 사업부장(부사장), 이호중 중소형 상품기획팀장(부사장)을 비롯해 한스 촹 인텔 세일즈·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그룹(SMG)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 데이비드 펭 인텔 클라이언트 컴퓨팅 그룹 클라이언트 세그먼트 총괄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기술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소비자들에게 더욱 차별화된 사용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AI 기능 향상을 가능하게 하는 인텔의 최첨단 프로세서 칩에 최적화된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개발하고, 고성능 IT 기기와 AI PC를 포함한 프리미엄 노트북 분야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한편 글로벌 프로모션을 확대하기 위해 국내외 전시회에서 인텔과 협력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이호중 삼성디스플레이 중소형 상품기획팀장(부사장)은 이날 MOU 체결식에서 "개인용 컴퓨팅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가는 인텔과의 공고한 협력을 통해
[FETV=양대규 기자] “오늘날 세계 변화의 핵심이 된 AI와 에너지 분야에 있어, 한미일 3국 협력(Trilateral Cooperation)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21·22일(이하 현지시간) 양일간 미국 워싱턴DC 샐러맨더 호텔에서 열린 '트랜스 퍼시픽 다이얼로그(Trans-Pacific Dialogue, 이하 TPD) 2025'에 참석해 이와 같이 말했다. 최태원 회장은 최종현학술원 이사장을 겸임하고 있다. 종현학술원이 주최하는 TPD는 한미일의 전·현직 고위 관료와 세계적 석학, 싱크탱크, 재계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동북아와 태평양 지역의 국제 현안을 논의하고, 경제·안보의 해법을 모색하는 집단지성 플랫폼이다. 2021년 처음 개최된 이래 올해로 4회째 행사가 성공리에 끝났다. 이 행사는 매년 12월에 열렸지만 미국과 일본의 정치 일정을 고려해 올해는 2월로 옮겨졌다. 시시각각 변하는 국제정세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하듯 예년 대비 50% 많은 약 90명의 한미일 인사가 참석했다. 이들은 ▲2025년 미국 외교정책의 방향 ▲한미일 에너지 협력 ▲AI 인프라 ▲AI 시대의 전략적 경쟁 ▲동아시아에서 미국 동맹의 안보 등
[FETV=양대규 기자] LG그룹의 지주회사 LG가 '회계통'으로 알려진 정도진 중앙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를 사외이사로 내정했다. LG는 다음달 26일 서울 영등포구 LG트윈타워에서 '제 63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21일 공시했다. 이번 주주총회는 제63기 재무제표 승인, 자기주식 소각,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등이 상정됐다. 정도진 교수를 신규 사외이사와 감사위원으로 선임하는 안건과 권봉석 LG 대표이사 부회장과 하범종 LG 경영지원부문장 사장을 사내이사로 각각 재선임하는 안건이 상정된다. 정도진 교수는 금융위원회 감리위원괴 한국조세재정연구원 국가회계재정통계센터 소징, 기획재정부 국가회계 심의위원회, 한국거래소 기업심사위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네이버 사외이사로 활동 중이다. 정 교수는 서강대에서 경제학 석사를, 한양대에서 회계학 석사를 취득한 뒤 미국 켄터키 대학교에서 회계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FETV=양대규 기자] LG이노텍이 경제관료 출신인 김정회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을 사외이사로 내정했다.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LG이노텍은 다음 달 24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주총에는 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선임 및 감사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등이 상정된다. 김정회 한국반도체산업협회 부회장을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안건이 상정된다. 김정회 부회장은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 대통령비서실 경제보좌관실 신남방·신북방비서관을 지낸 경제관료 출신이다. 2023년 6월 한국반도체산업협회 부회장으로 부임했다. LG이노텍 측은 김 부회장이 "한국반도체산업협회 부회장이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 대통령비서실 경제보좌관실 비서관 등을 역임하며 통상, 무역, 에너지, 산업 등에 관한 폭넓고 심도 있는 경험을 가지고 있다"며 후보자는 이러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당사 사외이사 업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사외이사 후보 추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전세계적으로 불확실성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후보자의 경험과 식견은 '산업 지형을 변화시키는 혁신 선도 기업들이 신뢰하는 기술
[FETV=양대규 기자] "AI가 계속 발전함에 따라 그 어느 때보다 위험이 높아졌다" 한국반도체산업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이 20일 SNS 링크드인에 "세미콘 코리아 2025에서 보낸 시간을 되돌아보면 반도체 업계가 짊어진 막중한 책임감을 다시금 깨닫게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곽 사장은 지난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호텔에서 열린 '세미콘 코리아 2025 리더십 디너' 행사에 참가했다. 리더십 디너 행사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반도체 박람회인 세미콘 코리아 2025와 함께 열리는 행사다. 500여명의 글로벌 반도체 리더와 임원들이 참여했다. 곽 사장은 리더십 디너 행사가 끝난 뒤 취재진을 만나 "유례없는 다운턴(하락기)도 겪었고 이제는 AI 도래로 빅웨이브가 온 상황인데 우리(한국)가 잘 올라탈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업계 한사람으로서 서포트하겠다"고 강조했다. 중국 AI 모델 딥시크에 대해서 그는 "특정한 제품(딥시크)에 대해 언급하긴 어렵지만, 그런 유(저가형 AI 모델)의 시도가 많이 나오면 결과적으로는 AI 보급에 굉장히 큰 자극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FETV=양대규 기자]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겸 SK그룹 회장과 26명의 재계 관계자로 이뤄진 '대미 통상 아웃리치 사절단'이 미국을 방문해 한미간 산업 협력 의제를 논의했다. 최태원 회장은 한국 기업의 대미 투자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세금 납부 등을 통해 미국 사회에 실질적으로 기여해 왔다는 점을 강조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태원 회장을 비롯해 26명으로 꾸려진 '대미 통상 아웃리치 사절단'이 19∼2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백악관 고위 당국자와 의회 주요 의원들을 만났다고 21일 밝혔다. 최 회장은 첫날인 19일 미국 백악관 고위 관계자와 면담에서 "한국은 지난 8년간 1600억달러 이상을 미국에 투자했으며, 대부분이 제조업 분야에 집중돼 있다"며 "이를 통해 한국 기업들은 80만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그중 상당수는 연봉 10만달러 이상의 양질의 일자리"라고 말했다. 이날 저녁 열린 '한미 비즈니스의 밤' 갈라 디너쇼에서 최 회장은 "지난 세기 안보를 넘어 경제 동맹으로 발전해 온 양국 관계는 이제 첨단기술과 미래가치를 선도하는 파트너십으로 도약해야 한다"며 미국과 한국의 전략적 협력 관계를 강조하기도 했다. 경제사
[FETV=양대규 기자] 씨앤지하이테크가 이틀간 삼성전자와 약 740억원 가량의 반도체 제조장비 공급계약을 맺었다.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씨앤지하이테크는 18일 삼성전자와 653억6060만원 규모의 반도체 제조장비 공급계약을 맺었다. 20일에는 84억9400만원 규모의 약을 연이어 체결했다. 각각 최근 매출액의 39.2%, 5.09%에 해당하는 계약이다. 총 738억5460만원으로 최근 매출액의 44.29%에 달하는 규모다. 씨앤지하이테크는 최근 반도체 업계에서 차세대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유리기판 제조와 관련된 기업이다. 업체는 유리기판 내 복잡한 형상의 TGV 내벽에 신규 물리적 박막증착 기술을 적용해 균일한 구리 박막 형성에 성공했다. 씨앤지하이테크는 2002년 7월 설립됐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제조 공정에 필요한 화학 약품을 최종 양산 설비에 공급하는 장치인 CCSS(Central Chemical Supply System)를 주요 제품으로 생산한다. 라이닝시트 제조 사업, Cu/AlN 방열기판 사업, 베이킹소다 제조 사업 등 신규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매출은 화약 약품, 혼합 장치, 재생 장치, 불소 수지 등으로 구성된다. 지난
[FETV=양대규 기자] LG전자가 모빌리티와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을 위한 안전 인증 소프트웨어 기업 에이펙스에이아이(Apex.AI)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이번 투자는 에이펙스에이아이의 시리즈 B 펀딩 라운드의 연장선상에서 이뤄졌다. 이로써 LG전자는 에이펙스에이아이의 한국 내 첫 번째 전략적 투자자(SI)가 되었다. LG전자의 에이펙스에이아이 투자금액은 공개돼지 않았다. 에이펙스에이아이는 모빌리티 산업을 위한 확장 가능한 최첨단 안전 인증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대표 제품인 Apex.Grace 소프트웨어 프레임워크 및 개발 키트와 기타 관련 제품들은 검증된 자동차 하드웨어와 차세대 소프트웨어 아키텍처 간의 원활한 통합을 지원하여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의 개발에 사용된다. 얀 베커 에이펙스에이아이 공동 창업자 겸 CEO는 “LG전자를 전략적 투자자로 맞이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이는 에이펙스에이아이가 글로벌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장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이번 투자는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 기술이 미래 모빌리티에서 차지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강조하는 동시에, 에이펙스에이아이가 확장 가능하고 양산 가능한 솔루션을 제
[FETV=양대규 기자] LG전자가 냉난방공조(HVAC)를 비롯해 전장(자동차 전자장치), 가전,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영역에서 B2B(기업간거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지난해 8월 열린 인베스터 포럼에서 LG전자는 2030년 전체 매출에서 B2B가 차지하는 비중을 45% 수준까지 높일 계획을 밝혔다. 지난 2021년 27% 수준이던 B2B 매출 비중은 지난해 말 기준 35%까지 올라갔다. LG전자는 중장기 목표인 2030 미래비전 미래비전 달성을 위해한 과제 중 하나로 'B2B 사업 가속화'를 강조한 바 있다. 이에 LG전자는 조주완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해 ES(Eco Solution)사업본부와 HS(Home Appliance Solution)사업본부 등을 중심으로 B2B 사업을 올해 본격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LG전자 에코솔루션(ES)사업본부는 B2B 사업 가속화를 위해 냉난방공조(HVAC) 사업에 드라이브를 걸 계획이다. 지난해 LG전자는 2025년 조직개편에서 HVAC 사업 가속화를 위해 ES 사업본부를 새롭게 출범했다. 글로벌 탑 티어 종합 공조업체로의 보다 빠른 도약을 추진하기 위한 목적에서다. 최근 ES사업본부는 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