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송현섭 기자] 신한카드가 태풍 '미탁'으로 피해를 입은 고객들에 대해 대금청구 유예와 무이자 분할상환 등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우선 피해를 당한 신한카드 회원은 카드대금의 상환을 늦추고 나눠 갚을 수 있다. 신한카드는 카드대금을 최장 6개월 후 일시 청구하는데 한 번에 갚기가 어려우면 6개월까지 나눠 납부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연체중인 경우 피해사실을 접수한 뒤 6개월까지 채권추심이 중지되며 역시 분할상환이 가능하다. 피해를 입은 신한카드 고객은 3개월 안에 관공서에서 발행한 피해사실확인서 등 증빙서류를 회사로 접수하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지원받는 고객들은 대금청구가 미뤄지는 기간 본인의 잔여한도 안에서 카드를 사용할 수 있고 이자와 연체료·수수료 등을 감면받는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한금융그룹 차원의 따뜻한 금융 실천을 위해 이번 태풍 피해를 당한 고객들에게 도움을 줄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뜻하지 않은 재난을 당한 고객을 위해 다양한 금융지원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FETV=송현섭 기자] 국세청이 지난 2014년부터 작년까지 최근 5년간 납세자에게 준 과오납 국세 환급금이 9444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같은 기간 미수령 환급금은 2235억원, 국고로 귀속된 환급금도 118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은 2일 국세청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해 과오납 국세 환급금이 2014년 1조3700억원에서 지난해 2조3200억원으로 급증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세청이 잘못 거둬 납세자에게 돌려준 국세 환급금이 최근 5년 68.7%나 급증해 행정력을 낭비는 물론 국세징수 시스템에 문제가 있다는 비판을 야기하고 있다. 실제로 최근 5년간 과오납 국세 환급금 규모는 9444억원이며 국세 환급액도 매년 늘어나는 추세로 파악됐다. 국세 환급금은 납세자가 국세와 가산금 및 체납처분비로 납부한 금액에서 초과 납부했거나 착오로 인해 잘못 낸 금액을 환급해 주는 것이다. 과오납 국세 환급금이 발생하는 주요 원인은 국세청의 징세 및 부과과정상 오류가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같은 기간 국세 환급액 10조1482억원 중 환급시 이자율을 적용하는 가산금이 8028억원
[FETV=송현섭 기자] 최근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로 국내에서도 금리 인하가 예상되는 가운데 보험업계가 저금리로 자산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사들은 연내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추가 인하 가능성에 대비해 공시이율을 줄줄이 내리고 있다. 보험사 공시이율은 시중금리 동향에 맞춰 매월 1일 조정된다. 공시이율이 내리면 보험료에 직접 영향을 주는 예정이율도 같은 방향으로 조정된다. 공시이율이 떨어지면 예정이율도 인하해야 경영수지를 맞출 수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저금리로 예정이율이 떨어지면 보험사들의 대부분 자산이 운용되는 채권의 수익률도 악화된다. 결국 저금리 때문에 보험사 자산운용 수익성이 떨어져 경영이 악화될 수밖에 없다. 최근 업황 부진에 시달리는 보험업계가 저금리의 직격탄을 맞는 셈이다. 그러나 당장 예정이율 인하로 보험료 인상해야 하지만 정부의 인상억제책에 속앓이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생보업계 상위 3개사의 10월 저축성 보험 공시이율은 국내 기준금리가 떨어진 지난 7월이후 3개월째 하향 조정됐다. 삼성생명은 2.51%로 지난달보다 0.01%P 내렸다. 한화생명이 전월보다 0.02%P 내린 2.55%, 교보생명
[FETV=송현섭 기자] 교보생명이 우수 스타트업들과 협업을 강화하며 신성장 동력 확보차원에서 디지털 혁신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교보생명은 오픈이노베이션 ‘이노스테이지(INNOSTAGE)’ 선발 스타트업과 협업하기 위한 공간인 ‘코워킹스페이스’를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앞서 교보생명은 지난 7월 이노스테이지를 출범시켰다. 혁신적 스타트업 발굴은 물론 상생의 디지털 생태계를 구축해 헬스케어 등 보험분야 신사업 모델을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이미 이노스테이지로 스타트업 12개사가 선발됐다. 이들은 협업모델 개발비 혜택과 함께 오픈 API(Open 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와 클라우드 기반 앱 개발을 지원받는다. 스타트업 임직원들이 상주하는 코워킹스페이스는 앞으로 신사업 모델을 개발하는 핵심 역할을 맡게 된다. 지난 1일 열린 개소식에는 윤열현 교보생녕 보험총괄담당 사장이 참석했다. 교보생명 광화문 본사 17층에 조성된 공간은 스타트업들이 프로토타입(Prototype)을 개발하는 사무공간을 갖추고 있다. 또한 이들 스타트업과 교보생명 유관부서간 소통을 위한 네트워킹 공간과 디지털 신기술 세미나를 진행하는 미팅공간 등
[FETV=송현섭 기자] 스마트저축은행이 대주주인 대유에이텍과 스마트투자파트너스간 기존 매각협상 무산으로 원점에서 새 주인 찾기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인수에 나섰던 스마트투자파트너스가 스마트저축은행 주식취득을 금융위원회에서 승인받지 못해 지난 1일자로 자격을 상실했기 때문이다. 대유에이텍은 대유위니아그룹 계열사 대유플러스와 공동 보유한 스마트저축은행 주식을 스마트투자파트너스로 전량 매각하는 방안을 놓고 협상을 벌였다. 따라서 스마트저축은행 대주주인 대유에이텍과 대유플러스는 곧바로 주식매매계약을 철회했으며 스마트파트너스에 위약금을 뺀 계약금액을 반환할 예정이다. 광주에 자리 잡은 스마트저축은행은 호남권 최대 지역 저축은행으로 작년말 기준 총자산 6805억원에 117억원의 순이익을 내고 있다. 대주주인 대유위니아그룹 계열사 대유플러스와 대유에이텍은 각각 41.5%와 41%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대유에이텍 관계자는 “이번 스마트저축은행 매각협상 불발에 대한 책임은 매수인에게 있다”면서 “스마트저축은행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만큼 조만간 새로운 인수자를 찾기는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FETV=송현섭 기자] 하나카드가 영화 ’두번할까요’를 뮤즈투나잇(Muze Tonight) 58번째 행사로 선정해 오는 15일 CGV용산에서 시사회를 연다고 2일 밝혔다. 하나카드의 뮤즈투나잇은 지난 2015년부터 인기 있는 영화나 뮤지컬을 엄선해 손님들에게 출연 배우와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영화 두 번할까요 주연배우 무대인사를 겸한 시사회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9일까지 하나카드 컬처 사이트에 응모하면 오는 11일 오후 개별통보를 통해 당첨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당첨된 손님 200커플은 하나카드에서 전송한 당첨문자와 이름을 티켓 배포부스에 제시하면 시사회에 참석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행운의 손님들은 탄탄한 연기로 사랑받는 배우 권상우와 이정현, 이종혁 등을 만나보고 영화도 즐길 수 있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깊어가는 가을밤을 맞아 하나카드 손님들에게 최신 한국영화를 미리 만날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하나카드 특유의 문화행사로 자리 잡은 뮤즈투나잇 행사를 꾸준히 기획하고 운영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FETV=송현섭 기자] 롯데카드가 10월 한 달간 프리미엄카드 회원들을 대상으로 ‘원 파인 데이:와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롯데 프리미엄카드 고객들은 와인 구매시 40% 캐시백과 와인바·레스토랑에서 콜키지 무료 및 현장할인 등 혜택을 받는다. 이번 행사엔 전국 롯데백화점 와인매장 30곳과 ‘와인나라‘ 매장 5곳이 동참한다. 고객이 행사기간 누적 5만원이상 구매시 1인당 6만원 한도에서 합산액의 40%를 캐시백으로 돌려준다. 또한 롯데카드와 제휴한 와인바·레스토랑에서 롯데 프리미엄카드로 결제하면 콜키지 무료 서비스나 결제액의 10%에서 20%까지 현장 할인받을 수 있다. 혜택을 제공하는 매장은 ▲서울 베라짜노·울프강스테이크하우스·토레엔 등 5개 매장 ▲부산 클램·비바라쵸 등 11개 매장 ▲대구·대전·광주·강원도 비노수아브·이헌한우 등 6개 매장이다. 사전 예약이후 메뉴 주문 전 롯데 프리미엄카드 회원으로 행사란 점을 알려준 뒤 해당카드로 결제하면 혜택을 받는다. 롯데카드 ‘원 파인 데이’ 이벤트는 일상 속 멋진 하루를 즐기려는 고객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 대상자는 ‘L.CLASS(엘클래스) L20’를 포함해 연회비 10만원이상 롯
[FETV=송현섭기자]코스피가 1일 미국 백악관이 중국기업에 대해 미국이 규제할 것이라는 보도는사실이 아니라고 밝히면서 207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에 비해 9.37포인트(0.45%) 오른2072.42로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2951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584억원, 1527억원 순매도했다. 30일(현지시각) CNBC에 따르면 피터 나바로 미국 백악관 무역·제조업 정책국장은 미국이 중국 기업에 대한 규제를 고려하고 있다는 최근 보도는 극도로 부정확하다고 말했다. 나바로 국장은 "최근 블룸버그 보도를 쓰인 것보다 훨씬 더 주의 깊게 읽었다"며 "그중 절반 이상은 매우 부정확하거나 순전히 거짓"이라고 말했다. 지난 주말블룸버그는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의 상장 폐지와 미국 공적 펀드의 중국 시장에 대한 투자 차단 등 미국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가 중국으로 유입되는 것을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이에 미국 증시도 일제히 올랐다. 다우(0.36%), 나스닥(0.75%), S&P500 (0.50%), 러셀 2000(0.19%) 등이 상승했다. 서상영 키
[FETV=송현섭 기자] 신한카드가 창립 12주년 기념식을 갖고 100% 디지털로 구현되는 혁신적인 한국형 애플카드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론칭은 기존 카드업의 틀을 깨는 혁신적 금융서비스로 해석되고 있다.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은 ‘초연결·초확장·초협력’의 키워드를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디지털 생태계를 초연결하고 한계 없는 업의 초확장을 이루며 사회와 함께 꿈꾸는 초협력을 이룬다는 신한카드의 ‘3초(超) 경영’ 미래상이 제시된 것이다. 임 사장의 3초 경영전략은 카드 중심의 고객개념을 넓힌 통합 멤버십과 초개인화 마케팅을 통해 디지털 생태계를 초연결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 또한 혁신적 비즈니스모델 육성과 글로벌 포트폴리오 추진으로 한계 없는 업의 초확장을 이루겠다는 야심도 돋보인다. 아울러 신한금융그룹과의 ▲원신한(One-Shinhan)전략 ▲원컴퍼니(One-Company) 조직문화 ▲시대가 요구하는 원소사이어티(One-Society) 상생활동으로 함께 꿈을 키우는 초협력을 추진한다는 의지도 강조됐다. 신한카드는 업계에선 처음 100% 디지털화 플랫폼 멤버십 서비스 ‘D-Club(Digital Club:디클럽)’을 내놨다. 디클럽은 카드
[FETV=송현섭 기자] 한국마사회와 한국가스공사, 한국전력기술 등 공기업 직원들 1억원대에 가까운 고액연봉으로 논란을 빚고 있다. 1일 자유한국당 심재철 의원에 따르면 올해 시장형과 준시장형을 포함한 36개 공기업 직원의 평균연봉은 7840만원으로 집계됐다. 공시자료에 성과금이 공개되진 않아 지난해 수준을 받을 것으로 고려하면 연봉은 8000만원을 훌쩍 뛰어넘을 전망이다. 특히 직원 평균연봉이 가장 많은 곳은 마사회로 올해 평균 9343만5000원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뒤를 이어 가스공사가 9298만원, 한국전력기술도 9274만5000원으로 올해 직원들에게 고액연봉을 지급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한국석유공사 9188만3000원 ▲한국감정원 9182만5000원 ▲한국동서발전 9140만7000원 ▲인천국제공항공사 9120만원 ▲한국수력원자력 9052만3000원 ▲중부발전 9000만8000원 등 직원들이 9000만원이 넘는 고액연봉을 받는 것으로 파악됐다. 반면 5년 전 4조원대였던 공기업 당기순이익이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뒤 2조원대로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쟁력도 뒤처지고 수익성도 악화됐지만 이들 공기업 직원들의 높은 연봉은 논란을 야기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