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송현섭 기자] 삼성화재가 빠르고 정확한 보험 가입을 위해 업계에선 처음 장기보험에 인공지능(AI) 계약 심사시스템을 도입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달부터 가동에 들어간 이 시스템을 통해 심사자의 별도 확인이 필요 없는 장기인보험 계약 건이 늘면서 업무 처리시간이 줄고 고객 대기시간도 대폭 단축됐다. 또한 삼성화재는 장기재물보험에서도 AI 이미지 인식과 일상생활에 사용하는 자연어 처리를 통해 빠르고 정확한 업종 선택이 가능토록 했다. 우선 장기인보험에 적용되는 AI는 계약 심사자의 추가 확인이 불필요해 승인한 유형들을 학습한다. 이를 통해 전산심사만으로 가입할 수 있는 계약은 크게 늘어났다. 종전까진 가벼운 질병이력이라도 심사자가 일일이 확인하고 승인해 심사 대기시간이 길어지던 문제를 해소한 것이다. 장기재물보험에 도입된 AI는 수십만장에 달하는 삼성화재 보유 사진을 학습해 이미지 인식모델을 구축했다. 학습된 AI 모델은 보험가입 설계시 제출한 건물사진을 인식해 업종과 관리상태에 대한 판단을 스스로 내릴 수 있다는 것이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삼성화재 AI 심사시스템은 또 인간의 일상언어를 이해하는 자연어처리 모델을 통해 평소 사용하는 문장
[FETV=송현섭 기자] 금융당국이 기업성장투자기구(Business Development Companies:BDC) 의무투자비율 규정시행을 1년간 유예키로 했다. 당국은 또 최소 설립한도를 200억원, 운용사별로 지분의 5%이상 출자토록 정했다. 금융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자본시장을 통한 혁신기업의 자금조달체계 개선방안’을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오는 2020년 하반기 도입되는 BDC는 공모 펀드형태로 운용되며 비상장업체 등에 집중 투자하기 위한 투자목적회사다. BDC는 설립된 뒤 1년의 유예기간을 거쳐 비상장사와 시가총액 2000억원이하 코넥스·코스닥 상장사, 중소·벤처기업 조합지분 등 주요 투자대상에 전체자산의 60%이상 투자해야 한다. 아울러 DBC는 주요 대상 투자분을 제외한 자산 40% 중 10%이상을 국공채 등 안전자산으로 운용하고 나머지도 부동산을 뺀 자산에 투자토록 제한된다. 금융위는 또 BDC를 운영하면서 순자산의 100%까지 차입을 허용한다. 특히 환매금지형 펀드의 설립 및 운용절차를 준용해 증자나 성과보수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BDC 상장은 설립 뒤 90일이내를 원칙으로 운용사와 전문투자자 자금만으로 설정된 경
[FETV=송현섭 기자]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인 지난 4일 종가보다 1.04P(0.05%) 오른 2,021.73로 7일거래를 마무리했다. 코스피 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10.84P(0.54%) 상승하면서 2031.53으로 출발했으나 시간이 갈수록 맥 빠지는 양상을 나타냈다. 이번 주초의 기분 좋은 상승을 바랜 시장의 기대와 달리 오전 오후 내내 답답한 횡보세를 나타냈다. 결국 이날 장은 출발당시 상승폭을 상당부분 떨어내고 보합세를 이어가며 박스권에서 등락만 거듭하는 모양새를 보였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직전 거래일인 지난 4일 종가에 비해 오름세가 돋보이며 전일대비 5.37P(0.86%) 상승한 627.21로 거래를 마쳤다. 기관투자자는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426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423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 투자자의 경우 207억원을 순매도하며 시장흐름에 대비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증시에선 양호한 미국의 고용지표와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기준금리 인하 속도조절론이 제시됐으나 관망세를 꺾기는 역부족이었다. 핫이슈인 미중 무역협상의 진전이 더디고 불확실성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도 악재로 작용했다. 반면 코스닥 시장에선 최근 낙폭이 컸던 제
[FETV=송현섭 기자] 변동성 커진 시황에서 코스피·코스닥 시가총액 상위권 순위가 크게 변화된 가운데 ‘성장 기대주’가 사라지면서 해외 대체투자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이후 시가총액 순위 톱10 안에 든 곳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우선주, 현대차, NAVER, 현대모비스,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LG화학, LG생활건강 등이다. 포스코와 SK텔레콤, 한전 등 주요 기업들은 시총 순위에서 줄줄이 밀려났다. 실제로 이날 11시38분 현재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1위인 삼성전자가 287조4450억3000만원의 시총을 기록했다. 뒤를 이어 2위 SK하이닉스가 58조4585억9000만원, 삼성전자 우선주 32조1748억7000만원, 4위 현대차가 27조3495억2800만원이었다. 또한 5위 NAVER의 시총은 25조516억3600만원, 6위 현대모비스 23조3501억4000만원, 7위 셀트리온 22조3946억8900만원으로 집계됐다. 뒤를 이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시가총액 21조4043억7800만원으로 8위를 달렸고 9위 LG화학 20조3305억9500만원, 10위 LG생활건강이 19조8351억1000만원인
[FETV=송현섭 기자] SK텔레콤이 올 3분기 예상보다 많은 마케팅비용 지출하지만 5G사업을 중심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대신증권은 직전 거래일인 지난 4일 종가 23만4500원보다 12만5500원 높은 36만원의 목표주가를 6개월 유지하며 7일 매수의견을 내놨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SK텔레콤의 올 3분기 매출실적은 4조5000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7.1%가 늘어날 전망이다. 직전 2분기보다는 1.1%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0.3%, 전 분기대비 3.9% 증가한 3400억원으로 예상됐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위원은 “SK텔레콤의 올 3분기 마케팅비는 추정치를 웃돌지만 5G 가입자 영업이 본격화되면서 견조한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위원은 또 “마케팅비 증가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8% 하향 조정했다”면서 “하이닉스 지분법 이익 하향기조를 반영해 당기순이익 추정치는 18% 내릴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특히 SK텔레콤의 마케팅비용은 7500억원으로 매출대비 26%를 집행한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 2분기 7300억원, 매출대비 25.6% 수준보다 늘어났다는
[FETV=송현섭 기자] 하이투자증권이 SK그룹 모빌리티사업의 지렛대 역할이 기대되는 AJ렌터카를 주목하라고 7일 추천했다. 다만 하이투자증권은 렌터카사업의 성장성을 내다보지만 당장 AJ렌터카 주식을 매수하기보다 당분간 중립을 지킬 것을 권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위원은 “AJ렌터카 중심의 SK그룹의 렌터카사업 통합은 앞으로 해를 거듭할수록 이익 증가세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위원은 또 “계열사인 SK텔레콤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모빌리티사업을 펼치면 기존 차량 인프라 기반에 소프트웨어를 접목한 의미 있는 성장을 도모할 수 있다”며 “이번 통합은 단순 렌터카사업 시너지 효과보다 이러한 모빌리티사업 확대를 위한 사전 준비”라고 분석했다. 앞서 SK네트웍스는 지난달 25일 이사회를 통해 렌터카 사업양도를 결의했다. SK렌터카 브랜드로 펼쳐온 사업이 AJ렌터카로 1625억원에 이관하고 대신 지분 21.99%를 확보하는 것이다. SK네트웍스는 지난해말에도 3000억원에 AJ렌터카 지분 42.24%를 인수했다. 이번 사업 이관과 지분인수에 따라 SK네트웍스의 AJ렌터카 지분율은 64.23%로 높아진다. 다만 SK네트웍스 렌터카의 기존 장기계약
[FETV=송현섭 기자] DGB금융지주는 최대주주가 기존 삼성생명보험에서 국민연금공단으로 변경됐다고 4일 공시했다. 국민연금공단은 현재 DGB금융지주 주식 846만9818주를 소유하고 있다며 지분비율은 5.01%라고 확인했다. 국민연금공단과 DGB금융지주는 최대주주 변경사유와 관련해 단순한 추가 지분 취득이라고만 설명했다. 그러나 국민연금공단이 지방은행을 주력 계열사로 하는 금융지주사의 지분을 매입한 배경이 투자 포트폴리오 정책 변경으로 이어지는 것 아니냐는데관심이 쏠리고 있다. 다만 공단 관계자는 “개별 주식거래 건과 관련해선 (주식매입 목적과 경영권 참여 여부 등) 자세히 확인해줄 수 없는 측면이 있다”고만 답했다.
[FETV=송현섭 기자] 미래에셋생명은 이달 첫 신상품으로 소액 보험료로 발병률 높은 여성 3대암을 보장하는 ‘온라인 잘고른 여성미니암보험’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상품은 여성 3대암인 유방암과 갑상선암, 여성생식기암에 대해 만 30세 기준 월 1000원의 낮은 보험료로 500만원까지 보장한다. 가입연령도 20세부터 50세까지 넓다는 것이 장점이다. 이번 선보인 미래에셋생명 온라인 잘고른 여성미니암보험은 3대 여성암을 골라서 보장한다. 보장액은 유방암과 갑상선암, 여성생식기암 등 모두 500만원으로 최초 1회 보장되지만 합리적인 상품설계로 보험료에 비해 보장범위가 넓고 가성비가 업계 최고수준인 것으로 파악된다. 특히 여성들에게 자주 발병하는 갑상선암의 경우 치료비 감소추세에 따라 보장금액이 낮아지는 가운데 500만원을 그대로 보장한다는 점이 돋보인다. 적은 보험료에 경제적 부담 없이 가볍게 들 수 있는 이 상품은 기존 암보험 보유자에게도 유용하다. 고객은 미래에셋생명을 비롯해 다른 보험사 암보험에 가입한 경우라도 추가 가입과 보장을 받는다. 따라서 기존 보험으로 보장받기 부족하다고 생각한다면 이 상품은 효과적이고 보완적인 대안상품이 될 수 있다
[FETV=송현섭 기자] 삼성생명은 탁구클럽 동호인들과 활발한 교류를 위해 ‘원데이핑퐁스쿨’을 진행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달 30일 경기도 용인 삼성트레이팅센터(STC)에서 시작해 대전과 전북 익산, 대구 및 부산 등 모두 5차례에 걸쳐 내달 1일까지 진행된다. 삼성생명은 지난 6·7월 두 달간 걸쳐 진행한 ‘제1회 전국 탁구클럽 대축제’의 일환으로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 특히 삼성생명 FC(Financial Consultant, 보험설계사)들은 지난 대회에 참여한 클럽들을 응원하기 위해 서포터즈 활동에 흔쾌히 동참한 바 있다. 이후 삼성생명과 서포터즈 FC들은 대회에 참가한 탁구클럽 동호인들을 위한 감사의 자리를 고심했다. 삼성생명 탁구단에서 재능 기부에 동의하면서 이번 이벤트가 성사됐다는 것이 회사 관계자의 전언이다. 이벤트 참가대상 클럽은 추첨을 통해 지역별 10개 내외로 선정됐고 참가인원은 클럽당 5명의 동호인으로 확정됐다. 이들 탁구 동호인은 국내 최정상 실업팀인 삼성생명 남녀 탁구단 선수들로부터 원포인트 레슨을 받는다. 또한 선수단과 시범경기의기회도 갖는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탁구 동호인들과의 수시로 교류해 탁구의
[FETV=송현섭 기자] 새마을금고가 오는 7일 치매를 비롯한 노인성 질환을 집중 보장하는 신상품 ‘무배당 MG 더좋은 실버케어공제’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무배당 MG 더좋은 실버케어공제는 치매정도에 따라 단계별로 치매진단 급여금을 차등 지급하는 것이 특징이다. 보장 개시일부터 ▲경도치매(CDR 1점) 최대 300만원 ▲중등도치매(CDR 2점) 최대 600만원 ▲중증치매(CDR 3점) 최대 3000만원을 보장한다. 다만 이미 지급한 진단금은 차감한 뒤 지급한다. 이 상품은 특약을 통해 중증치매 진단 확정시 매달 간병비를 종신토록 지급하고 치매원인의 약 70%인 알츠하이머병과 파킨슨병 진단금을 신설해 치매 보장성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대상포진과 통풍 등 노인성 질환은 물론 류마티스 관절염과 인공관절 수술, 백내장·녹내장 수술 등을 보장하는 특약을 더해 설계할 수도 있다. 또한 골절과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및 활동불능상태 등 다양한 보장이 특약으로 구성돼 필요에 맞춰 가입 가능하다. 가입연령은 만 30세부터 70세까지며 100세까지 보장된다.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이번 공제상품은 환자와 가족의 고통이 가장 큰 질환인 치매 진단 일시금과 매달 간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