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만희(전 유한양행 회장, 유한재단 이사장, 향년 94세)씨 별세, 연태경(전 현대자동차 홍보 임원)·태준(홈플러스 부사장)·태옥씨 부친상, 심문자씨 남편상, 이상환(한양대학교 명예교수)씨 장인상, 문선미 최난희씨 시부상=16일,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7호실, 발인 19일 오전 8시. 02-3410-6917
[FETV=박지수 기자] 롯데그룹이 오는 19일 하반기 경영전략 논의를 위한 VCM(Value Creation Meeting·옛 사장단 회의)을 연다. 16일 롯데지주에 따르면 롯데는 오는 19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 월드에서 신동빈 회장과 계열사 대표들이 참석하는 VCM을 연다. 이 자리에는 신동빈 회장 장남인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전무)을 비롯해 각 사업군별 총괄대표, 계열사 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신 전무는 그동안 VCM에서 별도 발언은 하지 않았으나 그동안 그룹 신성장동력 부문을 중심으로 경영 보폭을 넓혀왔다는 점에서 중장기 전략 등에 관한 의견을 밝할지 주목된다. 이번 하반기 VCM에서는 상반기 경영 활동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와 함께 국내외적인 소비 불황 여파에 따른 위기 전략 등을 모색할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 그룹 미래 먹거리 산업인 바이오 및 인공지능(AI) 사업을 비롯해 신 회장이 강조한 지식재산권(IP) 사업에 대한 미래 비전을 공유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상반기 경영 성과를 돌아보는 발표도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FETV=박지수 기자] 삼양식품은 덴마크 수의식품청(DVFA)가 ‘너무 맵다’는 이유로 리콜 조치를 내린 불닭볶음면 제품 3종 중 핵불닭볶음면, 불닭볶음탕면에 대한 리콜 조치가 15일(현지시간) 해제됐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지난 달 11일 DVFA는 불닭볶음면 3종의 캡사이신 함량을 이유로 현지에서 리콜 결정을 내렸다. 이에 삼양식품은 DVFA의 불닭볶음면 캡사이신 양 측정법에 오류가 있었다며 반박 의견서를 제출하는 등 즉각 대응에 나섰다. 국내 공인기관을 통해 정확한 캡사이신 양을 측정하고, 세계 각 국 식품법을 준수하는 안전한 제품이라는 점을 설명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역시 상황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긴밀한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식약처는 이슈 초기부터 삼양식품과 함께 대응 방안을 모색했으며, 식약처장 명의로 DVFA에 공식 서한을 전달했다. 지난 달 30일에는 국장급 실무진으로 구성된 현장 대응팀을 덴마크에 파견, DVFA와 대면 미팅을 통해 불닭볶음면 위해평가 재실시를 이끌어냈다. 그 결과 DVFA는 지난 15일(현지시간) 기준 리콜 조치를 내린 불닭볶음면 3종 중 2종에 대한 리콜 해제 결정을 내렸다. 리콜 조치를 통보 받은 지
[FETV=박지수 기자] hy(옛 한국야쿠르트)는 자사 온라인몰인 프레딧 가입자 수가 200만명을 넘어섰다고 16일 밝혔다. 프레딧은 지난 2020년 12월 기존 자사몰 ‘하이프레시’를 재단장해 선보인 온라인 몰로, 2021년 2월 가입자 수 100만명을 돌파한 지 3년 5개월여 만에 200만명을 넘겼다. 프레딧 거래액 역시 2017년 90억원에 불과했으나 지난해 1700억원으로 19배 가까이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거래액 역시 900억원에 달한다. hy는 프레딧을 자사 제품 만을 취급하는 자사몰이 아닌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만들었다. 이에 따라 현재 취급하는 1100여개 상품 가운데 80%가량이 타사 제품이다. 앞서 hy는 신선함을 의미하는 프레시(Fresh)와 신용이라는 크레딧(Credit)을 더해 프레딧이라고 이름을 지었다. 신선함을 보장한다는 이름 의미처럼 자체 물류 시스템을 활용해 프레시 매니저 배송은 전일 오후 4시까지 주문하면 익일 전달을 보장하고 있다. 프레시 매니저를 통하면 배송료도 무료다. 프레딧은 정기 구독 상품 검색과 주문 편리성을 높일 수 있도록 UI(User Interface)도 변경할 계획이다. 또 정기 구독 적합 상품을 적극적으로
[FETV=박지수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전문기업 한섬은 중소기업 맞춤형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컨설팅 프로그램을 도입한다고 16일 밝혔다. 국내 패션기업 중 협력사를 대상으로 ESG 컨설팅을 개발해 제공하는 것은 한섬이 처음이다. 한섬은 이번 컨설팅을 위해 지난해 컨설팅에 사용한 ESG 평가 기준 19개를 영세 중소 협력사 경영 환경에 부합하고, 현실적으로 수용하고 개선 가능한 13개 항목(환경 5개, 사회 7개, 지배구조 1개)으로 조정했다. 또한 한섬은 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작업 환경 개선 ▲안전 교육 제공 ▲자금 지원 강화 등 협력사의 사업 경쟁력을 증진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도 제공하고 있다. 첫 컨설팅 대상은 20년 이상 한섬 주력 브랜드 타임·시스템·더캐시미어 니트 제품 가공을 맡고 있는 중소 협력사다. 한섬은 본사 경영개선팀 주관하에 전문 미화업체와 협력사 작업 현장을 점검·청소하는 ‘클리닝 데이’를 진행했다. 적재함과 이동 통로를 점검해 산업안전 위해 요소를 사전에 없애고 안전한 대피로를 확보할 뿐만 아니라, 효율적이고 안전한 물류 적재가 가능하도록 재고 관리 노하우도 제공했다. 하반기 중 협력사를 대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FETV=박지수 기자] 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생필품을 위주로 가격경쟁력을 갖춘 ‘가격에 착! 착한’ 시리즈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착한’의 뜻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책정된 상품에 대해 ‘가격이 착하다’고 표현하는 데에서 착안했다. 품질이 우수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는 기획 의도를 담았다. 세븐일레븐은 고물가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편의점에서 장을 보는 ‘편장족’이 증가 추세를 보임에 따라 계란, 두부, 빵, 파우치음료 등 식탁물가에 체감이 큰 품목으로 제품을 구성했다. 세븐일레븐 매출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1월1일~7월15일) 신선식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 성장했다. 특히 2030세대에서의 증가율은 전체보다 3배 높았다. 착한 시리즈 상품은 대형마트 가격 수준 특가 상품들로 구성한다. 세븐일레븐은 경쟁력 있는 파트너사와 상품 원물과 생산에 대한 사전 계약을 통해 양질의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세븐일레븐이 1차로 선보이는 ‘가격에 착! 착한’ 시리즈 상품은 총 6종이다. 먼저 신선식품으로 달걀과 두부를 출시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착한달걀10입’과 ‘착한
[FETV=박지수 기자] 한국콜마는 북미법인 콜마 라보라토리즈와 미국법인 콜마 USA 총괄 대표이사(CEO)로 허용철 사장을 선임했다고 16일 밝혔다. 북미법인 글로벌 영업 총괄(GCCO)에는 필립 워너리를, 북미법인 총괄 연구개발 책임자(CSO)에는 조지 리베라를 각각 임명했다. 북미 시장을 연결하는 북미법인 R&D(연구·개발) 센터장에는 박인기 상무를 선임했다. 콜마는 이번 인사에서 본격적인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해 글로벌 화장품 시장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갖춘 인사들을 대거 전면에 내세웠다고 설명했다. 북미법인 총괄 대표이사를 맡은 허용철 사장은 한국콜마의 기초 및 색조화장품 생산총괄을 거친 글로벌 제조업자 개발 생산(ODM) 베테랑이다. 북경콜마와 무석콜마의 법인장도 역임했다. 글로벌 영업 총괄을 맡게 된 필립 워너리는 이탈리아 화장품 ODM 기업 인터코스 북미법인 CEO와 에스티로더 영국·캐나다 대표를 지낸 글로벌 화장품 시장 전문가다. 북미법인 최고 연구개발 책임자에 임명된 조지 리베라는 20여 년간 로레알 미국법인과 인터코스 등 글로벌 화장품 기업에서 근무했다. 박인기 신임 북미법인 R&D 센터장은 18년차 연구 전문가로 콜마그룹의 글
[FETV=박지수 기자]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가 오는 17일 카다이프를 넣은 ‘이웃집 통통이 두바이식 초코쿠키’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두바이 초콜릿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피스타치오와 카다이프(중동 지역에서 즐겨 먹는 얇은 국수)를 섞은 스프레드를 넣어 만든 초콜릿이다. 카다이프가 전세계적 품귀를 보이자 CU는 이달 초 한국식 건면 등을 이용해 두바이 스타일 초콜릿을 출시했는데, 판매 당일 초도 물량 20만 개가 모두 팔렸다. 이 같은 인기에 맞춰 CU는 서울 압구정 인기 카페 ‘이웃집 통통이’와 합작해 카다이프를 사용한 두바이식 초코쿠키를 선보인다. CU의 이웃집 통통이 두바이식 초코쿠키는 피스타치오를 갈아 만든 스프레드(크림) 속에 잘게 부순 카다이프면을 함께 섞어 넣어 두바이 초콜릿 특유의 달콤쌉싸름한 맛과 부드럽고도 바삭한 식감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손바닥만 한 크기 버터 쿠키 위에 잘게 부순 카다이프를 섞은 피스타치오 스프레드를 올린 뒤 초콜릿으로 한 번 더 덮었다. 박민수 BGF리테일 스낵식품팀 MD(상품기획자)는 “앞으로도 국내외 디저트 시장을 면밀히 파악해 디저트 트렌드를 주도하는 상품들을 선보이겠다”고 했다.
[FETV=박지수 기자] CJ제일제당은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신세계면세점과 신라면세점에 잇따라 비비고 단독 매장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개점은 면세점 업계가 가공식품 브랜드에게 단독 매장을 내어준 첫 사례다. CJ제일제당은 올 연말까지 제2여객터미널에 위치한 신라·신세계면세점에도 입점해 글로벌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CJ제일제당은 김, 김치 등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에 방문해 기념품으로 가장 많이 구매하는 제품들 위주로 매대를 꾸리고 면세점 전용 K-푸드 선물세트도 선보였다. 김밥김, 햇반 솥반 등이 담겨 직접 김밥을 만들 수 있는 ‘비비고 김밥키트’와 다양한 종류 김치로 꾸린 ‘비비고 김치 선물세트’ 등이다. 이와 함께 하이브와 손잡고 만든 한정판 비비고X우떠(Wootteo) 제품을 판다. 방탄소년단 진의 2022년 첫 솔로 싱글 ‘더 애스트로넛(The Astronaut)’과 연관된 캐릭터 우떠를 비비고 떡볶이, 붕어빵, 만두 패키키에 넣었다. 매장 인테리어에도 공을 들였다. 초록, 주황 등 색들을 조합해 비비고 브랜드 정체성을 나타냈고, MZ세대(밀레니얼+Z세대, 1980년대 초 ~2000년대 초 출생자)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인테
[FETV=박지수 기자] ‘2024 파리올림픽’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유통업계 분위기는 잠잠하다. 통상 올림픽이 열리는 기간은 유통업계 전통적 ‘대목’으로 꼽힌다. 올림픽 기간에는 스포츠를 실시간으로 즐기며 치킨, 맥주 등 야식을 즐기는 경우가 많은 데다 가전제품을 비롯해 스포츠 관련 상품 수요가 늘며 매출이 증대하기 때문이다. 그동안 유통업계는 메인 스폰서 참여와 현장 부스 운영 등 축제 분위기를 한껏 띄우며 브랜드 이미지는 물론 상품까지 알리는 재미를 봤었다. 하지만 이번 파리올림픽의 경우 파리와 대한민국 간 시차가 7시간에 달하는 데다 축구·농구·배구 등 인기 종목들이 파리행 티켓을 거머쥐지 못하면서 직접 마케팅보다 선수단 지원 등 간접 마케팅이 눈에 띈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오는 26일 개막하는 파리올림픽을 앞두고 식품·유통업계는 예년과 달리 잠잠한 분위기다. 이번 파리올림픽 마케팅에 가장 열을 올리고 있는 곳은 오비맥주다. 오비맥주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공식 파트너 자격을 얻은 카스를 앞세워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오비맥주는 자사 무알코올 맥주인 ‘카스 0.0(Cass 0.0)’을 전면에 내세웠다. 역대 올림픽에서 맥주